봄철 딱 한번! 맛볼 수 있는 귀한 맛! 임금님께 진상했던 봄 웅어!

 

 

단백질과 칼륨, 인 래티놀이 함유되어 있어서 입맛을 돋구고 눈이 침침할 때 회복을 돕는 역할을 한다.

열량이 낮아서 다이어트 음식으로 제격이다. 회로 먹으면 살이 연하면서 씹는 맛이 독특하고 고소해서 뼈째 씹어 먹는 생선이다.

웅어는 맛이 좋아 조선시대 부터 임금님이 드시던 귀한 물고기로 알려져 있다.

 

 

험난한 절벽에만 자라는 갯방풍!

갯방풍은 바닷가의 사구에서 자라는 귀한 약초이며 향이 매우 강해서 아주 좋아하는 사람과 싫은 사람이 갈리는 경향은 있지만 영양가와 맛이 최고이다.

 

바닷가 모래땅에 자라는 방풍나물은 데쳐서 무쳐 먹으면 그향을 잊을수 없다.

갯기름나물 또는 방풍나물 이라고 불리는 나물은 재배해서 먹는것 보다 야생에서 채취해서 먹으면 미각을 돋구어 봄철 입맛 없을 때 제격이다.

 

 

 

 

 

섬진강 속에 벚꽃이 활짝! 벚굴

 

 

1월에서 4월 재철을 맞이하는 벚굴은 강속에서 먹이를 때문에 입을 쩍 벌리고 있을 때 벚꽃 나무에 마치 벚꽃이 핀것 처럼 뽀얗고 풍성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본디 벙굴이라 불리었다.

세상 모든 것들이 움츠렸던 기지개를 제대로 피는 4!

어딜 가나 봄을 맞아 피어난 꽃내음이 가득한 4월에 4월의 맛을 찾는 사람들이 있다?

 

봄의 숨은 별미! 왕의 생선, 웅어부터 아찔한 절벽을 올라 채취하는 갯방풍과

벚꽃을 몰고 온 벚굴까지!

 

따뜻한 봄기운으로 잃어버린 입맛을 대한민국 1%의 맛으로 되돌린다는데!

우리는 알지 못했던 고수들의 생소하고 낯선 봄의 맛을 지금 ‘MBN 리얼다큐 숨에서 찾아가보자!

<49일 밤 950MBN>

 

 

 

 

 

 

 

by 은용네 TV 2015. 4. 9. 19:57

 

 

23년만의 재회, 남남이 된 멍게 자매

 

# 남해 봄 바다에 활짝 핀 멍게

3,4,5월이 제철이라는 바다의 꽃 멍게! 노화예방과 피부 재생에 최고인 멍게는 잃어

버린 입맛을 돋우게 하는 힘까지 있어 봄철이 되면 꼭 찾게 되는 음식 중 하나다.

 

입안을 가득 채우는 향과 씹히는 식감, 목 넘김의 맛으로 사람들을 유혹해 밥상 앞으

로 부르는 멍게. 별다른 재료 없이 오직 신선한 멍게만으로도 맛을 낼 수 있는 멍게

비빔밥이 그 중에서도 별미라 한다.

 

# 멍게 양식장을 둘러싼 공방

언니를 그리워하며 서울에서 통영 음식점을 하고 있는 조옥선씨. 신선도를 자랑하

는 맛에 산지 직송 멍게를 쓰지만, 정작 고향에는 가지 못하고 있다. 남부럽지 않게

부를 누리던 시절, 가난한 언니네를 도와주라는 아버지의 유언에 따라 여러 어장 중

멍게 양식장을 헐값에 언니에게 넘겨주었다.

 

하지만 곧 남편의 사업실패로 형편은어려워졌고, 그 시각 언니네는 노력 끝에 멍게 양식장으로 큰 성공으로 일궈내 승승장구 하고 있었다. 그 시기에 미묘한 감정이 오갔던 자매는 서로 다른 기억과 오해로 만나지 못한지 23, 강산이 두 번 바뀌는 세월이 지나도록 그들은 말이 없었다.

 

# 23년간 못 만났던 두 자매는 만날 수 있을까?

멍게 양식장 때문에 이별해야했던 자매는 보고 싶어도 만날 수 없는 그리움으로 살

아가고 있다. 23년이 흐른 지금, 살아온 날보다 앞으로 살아갈 날들이 짧은 인생 앞

에서 용기를 낸 동생은 먼저 언니 앞에 다가가기로 결심한다.

 

23년 만에 내려온 고향 통영은 잠시 낯설었지만, 바다 내음이 언니와의 추억을 되살려 놓았다. 23년 만에 동생은 언니를 만나 수 있을까? 멍게 화해의 밥상을 마주하며, 수십 년간 쌓인 오해와 갈등을 풀 수 있을까?

 

49() 930, MBC <리얼 스토리 눈>에서 방송된다.

 

by 은용네 TV 2015. 4. 9. 15:59

 

 

조선성리학의 기초를 세운 퇴계 이황선생은 수명이 짧던 조선시대에 70세까지 장수하였다.

퇴계 선생이 직접 기술해 남긴 활인심방은 500년 가까이 자손들에게 전해지며 집안의 건강 지침이 돼왔으며 후손들도 장수하고 있다..

 

활인심방(活人心方) 건강법에서도 발의 중요성을 말해주고 있으며 이에따른 발 운동법도 있다.

 

<발 잡아당기기 운동법>

- 자리에 앉아 양발을 뻗치고 두 손으로 발을 잡되 발의 중간 부분을 잡고 당기기를 13번 하고 발을 모아 단정히 앉는데, 이때 침이 가득이 고이지 않으면 앞에서 하듯이 입 속에서 혀를 사방으로 움직여 침이 고이게 한 다음 세 차례에 나눠 삼킨다. 침이 잘 생겨 넘어가 잘 돌면 온몸의 맥이 고르고 안정되어 기혈 순환이 잘 된다.

 

근래에 들어 발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발만 전문적으로 관리해 주는 곳이 생겼는가 하면 발 베개, 발 화장품, 물집보호 밴드, 티눈 쿠션 등 발관리 용품도 그 종류가 다양해지고 있고 유명 서적 코너엔 '발건강법'을 다룬 책이 서점가를 장식하고 있는 정도며,

 

.한방 의사들까지 가세해 '발 전문'을 표방하고 있다.

이러한 '발 열풍'의 기원은 사실 동양에서는 예로부터 발이 건강해야 온 몸이 건강하다는 인식에서 비롯되었다고 할 수있다.

 

결국 발은 인체의 축소판으로 발을 잘 관리하면 건강이 보인다는 것이다.

 

< 내몸사용설명서 방송 예고>

세월이 야속해~ 나이가 들수록 점점 작아지는 우리의 몸!

그러나 나이가 들수록 커지는 곳이 있다?!

 

발이 무너진다는 건 전반적인 신체 문제를 다 일으킬 수 있다

전신 건강을 위협한다 발이 보내는 건강 적신호!

 

초간단 내 발 건강 점검하는 법 전격 공개

'○○○'에 문제가 생기면 디스크, 협착증이 발생할 수 있다

누구나 손쉽게 따라 하는 발 건강법 대 공개

 

발에 숨은 건강의 비밀

 

<49() 11시 방송 TV조선>

 

 

 

 

by 은용네 TV 2015. 4. 9. 15:51

 

봄이면 산천 초목에 새순이 올라오듯, 바다의 봄은 갯벌이 깨어나며 시작된다.

지금 부안과 고창사이에 펼쳐진 곰소만의 갯벌에서는 소가 힘찬 써레질을 하고, 게와 조개들이 풍성해 지고 있다.

 

3월이 되면 소금을 내기 위한 준비가 한창인 곰소만. 이곳에는 청정한 갯벌 염전에서 만들어 내는 천일염과 우리의 전통소금 자염을 함께 볼 수 있다.

 

자염은 조선시대까지만 해도 한반도 전역에 걸쳐 자염 굽는 막이 있을 정도였지만 일제강점기에 생산량이 적고, 한번 구울 때 많은 소나무가 쓰인다는 이유로 사라져버린 우리 전통 소금이다. 곰소염전의 천일염은 갓 만들어 바로 먹어도 쓰지 않을 정도로 맛이 좋다는데......

 

예부터 조기 울음소리가 들릴 정도로 조기가 많이 잡혔고, 질 좋은 소금이 나기로 유명했던 곰소만! 소금과 젓갈이 아직도 그 맥을 이어오고 있는 곰소만 갯벌의 봄을 찾아 떠나보자.

 

소가 갯벌을 갈아 엎어 만든, 자염은 맛있다.

한반도의 전통소금은 가마솥에 바닷물을 끓여서 만든 자염이었다. 그래서 소금은 굽는다라고 말하게 된 것. 일제강점기 생산량이 적다는 이유로, 그 이후에는 소나무를 많이 베어간다는 이유로 우리 전통 소금 자염은 점차 사라져 갔다.

 

고창군의 사등마을에서는 선운사의 검단선사가 1500년 전 도적들에게 자염 굽는 방법을 알려주어 생계를 유지하게 했다는 역사를 지닌 자염을 만들고 있다.

 

갯벌에서 소가 써레질을 하고, 섯구덩이를 만들어 염도 높은 함수를 모아 벌막 안의 솥에 서 24시간을 끓여야 자염이 완성 된다.

 

어린시절부터 사등마을의 벌막에서 일해 온 자염 생산의 배테랑 김대길씨는 자염을 만들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불이지만, 모든 과정에 정성이 깃들어 있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고 말한다.

 

사등마을 사람들은 자염의 맛을 달다고 표현한다. 끓이는 동안 불순물이 제거되어 소금 특유의 쓴 맛과 떫은 맛이 없어지기 때문일까? 유독 자염이 들어간 음식은 덜 짜고 감칠맛이 살아있다. 쌀뜨물과 자염만으로 만든 소금국마져도 별미라는 자염의 맛을 찾아가 보자.

 

햇빛과 바람, 시간, 그리고 사람의 정성이 만든 귀한 금

 

오래된 일본식 가옥이 눈길을 끄는 곰소염전은 가장 오래된 염전 중 하나다. 50년 가까이 염전에서 일해 온 염부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는 대한민국 천일염 염전의 역사 그 자체!

햇빛과 바람, 시간의 힘을 빌리면서 고되게 육체적인 노동을 해야 했던 염전에서 모두가 함께 불렀던 다구야 소리에는 중노동의 힘겨움을 서로에게 기대고 부축이며 이겨내고자 한 염부들의 마음이 녹아 있다.

 

 

먹을 것이 넉넉하지 않아 소금물을 묻혀서 만들어 낸 주먹밥과 냉장 시설이 마땅치 않아 소금독에 묻어 놓은 돼지고기로 만들어 먹은 수육이었지만 노동 뒤에 먹는 음식은 꿀맛이었다.

 

염전은 중노동이자 극한직업이라고 말하는 그들이지만 아직도 그 역사를 이어 오고 있는 이유는 좋은 소금을 내고자 하는 하나의 신념 때문이 아닐까?

 

염전에서 꽃 피운 사랑

여자의 몸으로는 힘들고 고된 일이었지만, 어려웠던 집안의 보탬이 되기 위해 17살부터 염전에 나와 일했던 첫 여성염부 이성순씨. 염전에 소금꽃이 피어나듯 지금의 남편과 염전 로맨스를 꽃피웠다.

 

자전거를 타고 염전에 출퇴근을 하던 시절, 남편은 이성순씨를 자전거 뒤에 태우고 밥상만 차려 달라며 넌지시 청혼을 했던 그것이 36년 동안 염전의 소문난 잉꼬부부로 살아온 두 부부의 시작이었다.

 

꽃나운 나이에 시집왔을 그때나 지금이나 부인 이성순씨는 손끝이 야무져 어떤 음식이고 척척 만들어 낸다. 염전 근처에서 자라는 세발나물, 갈취나물은 소금기를 먹고 자라 짜지 않게 무쳐도 입안 가득 풍미가 느껴진다. 그 맛의 비결은 소금대신 함초가루를 사용한다는 것이라고 하는데, 달콤한 로맨스가 남긴 짭짤한 밥상을 들여다보자.

 

청보리 밭의 주인이 된 염부

예전 곰소만에는 염전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부안군 진서면의 김을선씨도 그 중 한 명. 가진 것이 없던 젊은 시절, 염전에서 일하며 월급으로 받은 이른바 짠돈을 모았고, 첫 월급으로 경운기 한 대를 구입해 지금은 드넓은 청보리 밭의 농부가 되었다.

 

김을선씨 소금독안에는 소금 말고 특별한 것이 담겨 있다. 바로 염부였던 시절 배웠다는 돼지고기 저장법! 돼지고기를 오래 보관할 수 있고, 그 맛은 더 쫄깃하다.

 

칠게와 농게, 쏙이 한창인 곰소만에서는 절구에 찧고 갈아서 양념에 버무려 게장을 담근다. 게장과 쏙장을 보리밥 위에 쓱싹 비벼 한 수저 크게 베어 무는 것은 이곳 사람들이 아니고는 쉽게 맛볼 수 없는 진미다.

 

by 은용네 TV 2015. 4. 9.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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