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와 회장님의 진실공방


지난 1, 여배우와 소속사 회장간의 성적 수치심 논란이 발생했다. 이 공방의 중심에는 인기 여배우 클라라와 60대의 성공한 사업가 이규태 회장이 있었다. 이 사건은 클라라가 이 회장으로부터 참기 힘든 성적 수치심을 받았다며 계약해지를 통보 했고, 양측이 서로를 맞고소하며 걷잡을 수 없는 싸움으로 번져갔다.

 

이때까지만 해도 이번 사건은 연예계에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일로 여겨졌다. 그런데! 뜻밖의 사건에서 이 둘의 관계가 다시금 주목을 받게 됐다. 바로 이규태 회장이 ‘EWTS (공군 전자전 훈련 장비)’라는 무기를 국내에 도입하는 과정에서 수 백 억대의 납품비리를 저지른 혐의로 구속되는 사건이 발생한 것.

 

연예계 엔터테인먼트사 대표로 이름이 알려졌던 그가 무기중개업자였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한편에서는 이번 사건을 단순한 연예인과 소속사 대표간의 계약무효소송으로만 보기에는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제작진은 두 사람의 관계를 잘 알고 있다는 관계자를 만날 수 있었다. 그는 다른 주장을 했다.


너를 로비스트로 만들고 싶다. 연예인 하지 말고 로비스트 하는 게 어떠냐?
수시로 그랬다고, 클라라가 증언한 얘기에요
- 사건 관계자 인터뷰 중

과연 이 회장이 클라라에게
로비스트를 제안한 것은 사실이었을까? 진실은 무엇일까?

#성공신화 회장님의 미스터리 행적

‘’살아있는 신화 아닐까요, 신화?’
- 이규태 회장의 주변인 인터뷰 중

1985, 자본금 300만원으로 무기중개업에 뛰어든 이규태 회장. 그는 무기중개사업 분야에서 손꼽히는 거물일 뿐만 아니라 연예 엔터테인먼트사업, 학원사업, 복지재단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넓힌 사업가로 성장했다.

 

뿐만 아니라 5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대종상영화제의 조직위원장을 맡아 연예계에서도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인물이 되었다. 외부에 알려진 그의 행적은 그야말로 성공신화 그 자체였다. 그런데!

내가 중앙정보부에 있었고, 경찰 간부였고...’
- 이규태 회장의 녹취록 중

성공한 사업가로만 알려졌던 그가 주변 사람들에게 자신을 중앙정보부, 경찰간부출신으로 소개하고 다녔다고 했다. 중앙정보부와 경찰간부를 두루 거쳤다는 그가 갑자기 무기중개상이 됐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그의 과거 행적을 추적하기 위해 그의 고향인 부산을 찾은 제작진은 그곳에서 조금은 뜻밖의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과연 그의 말은 모두 사실이었을까?


# 숨은 조력자, 그림자 세력은 누구인가?

지난 311, 이규태 회장은 방산 비리를 저지른 혐의로 전격 체포됐다. 보름 뒤 검찰은 두 번째 압수수색을 통해 이 회장이 은밀하게 감췄던 비밀의 방을 발견했고, 추가로 한 산기슭의 컨테이너에서 군사 기밀이 포함 된 자료 등 1t 가량의 자료를 찾아냈다. 그런데!


컨테이너도 미리 빌려라 수사가 시작된다. 이런 걸 미리 힌트한 사람이 있습니다.
이미 10월 전부터 서류를 치우기 시작했다고요.
- 사건 핵심 관계자 인터뷰 중


사건과 관련된 한 관계자는 본격적으로 검찰의 수사가 시작되기 전부터 이미 이 회장 측에서 검찰의 움직임을 파악했고, 기밀 서류 등을 모두 컨테이너에 은닉하는 등 수사에 대비해 만발의 준비를 해왔다고 말했다.

 

또한 군 기밀은 물론 검찰의 움직임까지 속속들이 알고 이 회장을 도왔던 그림자 세력이 있다고 전했다. 과연 이들의 실체는 존재 하는 것일까?


이번주 <그것이 알고싶다> 에서는
여배우와 무기중개상 회장님의 진실공방 뒤에 감춰진 진실을 파헤쳐보고자 한다.

  

by 은용네 TV 2015. 4. 25. 07:01

 

위험한 건축물은 어떻게 만들어지나


1) ‘부실시공평행이론 - 왜 붕괴는 반복되는가.

지난 3, 용인 도로공사 현장에서 콘크리트를 붓던 중 아홉 명이 철근더미에 매몰됐다.
하지만, 이 비극은 충분히 막을 수 있었다.

 

 

불과 한 달 전 발생한 사당동 체육관 붕괴역시 같은 이유로 일어났기 때문이다.
사고 원인부터, 사고 현장의 모습까지
평행이론처럼 꼭 닮은 두 사건을 통해 건축물 붕괴 원인을 알아본다.


2) 무리한 설계변경이 불러온 참사 ? 2의 집, 학교가 무너진다

 

우리나라의 설계변경은 건축주의 사적 이익을 위해 이용되는 경우가 많다.“
- 김중권 교수 / 중앙대 법학대학원


지어진 지 5년 된 포항의 한 초등학교는 지금까지 무려 62cm의 지반침하가 이뤄졌다.
학교를 짓는 과정에서 자행된 무리한 설계변경이 불러온 사태였다.

심지어 아이들이 급식하던 중 천장 석고보드가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급식소는 사용제한 후 보수가 필요한 재난위험시설로 지정됐다.

이 사고로 학생 190여 명이 전학을 가는 대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해당 교육청은 미온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여느 건축물 보다 안전이 중요한 학교. 도대체 아이들의 안전은 누가 책임지는 것일까.


3) 허술한 감시자들 - 감리는 왜 눈 뜬 장님이 되었나

우리나라 감리는 시공사에 종속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감리의 전문성 결여, 고령화 등의 문제 또한 감리 업무 수행이 어려운 이유로 꼽힌다.“
- 한기운 회장 / ()한국안전관리사협회

 

2013년 추적60분에서는 기존 설계보다 철근이 절반 이상 빠진,
이른바 철근 빠진 아파트를 취재했다.

당시 입주를 거부했던 입주 예정자들과 해당 건설사의 싸움은 여전히 제자리다.
< 추적60>에서는 당시 이러한 사실을 제보한 윤 씨를 만나, 우리나라 감리 구조의 문제점을 짚어본다.


안전을 위협하는 안전진단


저가의 안전진단이 무차별적으로 남용되면서 부실한 안전진단 보고서가
남발되는 것이 건축물 붕괴를 초래한다.“
- 안형준 교수 / 건국대 건축학과

 

 

20147, 광주의 한 아파트 주차장 기둥 두 개가 무너지면서 주민 전부가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안전진단 결과, 이 아파트는 철거를 요하는 ‘E등급이 나왔다.
그런데, 충격적인 사실은 불과 넉 달 전 안전점검에서 ‘B등급을 받았다는 것.

지난 2월에는 광주의 또 다른 아파트에서도 B등급이었던 옹벽이 붕괴돼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었다.
건축물 붕괴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인 안전진단오히려 건축물 붕괴를 더 부추기고 있는 상황.
안전을 위협하는 부실한 안전진단의 실태를 고발한다.

2015 대한민국 안전지대는 없는가 - 위험 속에 사는 사람들

“2010년 전국 재난위험시설 558.
2013년전국 재난위험시설 2010.
.
.
2031년에는 전국에 83%가 재난위험시설이 될 것이다.“
- 이재은 교수/ 충북대 행정학과


2015년 전국 재난위험시설 총 985 , 이 중 560곳이 사람들이 거주하는 공동주택이다.
< 추적60>제작진은 서울시내 재난위험시설 아파트 18곳을 직접 확인했다.
18곳의 재난위험시설 아파트는 모두 붕괴의 위험을 안은 채 평균 13년 이상 방치되고 있었다.

갈 곳 없는 입주민들은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위험 속에서 살아가고 있지만,
해당 지자체에서는 개인 재산이기 때문에 지원할 수 없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
우리나라 인구 60% 이상이 거주하는 아파트, 더 이상 안전지대는 없는 것일까.

이번 주 <추적60>에서는 안전 사각지대에 놓은 건축물 붕괴 위험 실태를 추적해 본다.

 

by 은용네 TV 2015. 4. 25. 06:40

 

<좋아하는 일로 갑부가 된 애견훈련사 조성진 씨>

 

~이쁘다~ 옳지~”운동장에 울려 퍼지는 사랑이 넘치는 목소리! 경기도 남양주시의 한적한 산자락에 자리한 넓은 운동장! 이 곳에 애견밖에 모르는 애견 바보가 있다? 그 뿐이 아니다! 심지어 이 사람에게 자신의 반려견을 맡기려고 찾아오는 사람들이 줄을 잇는다는데!

 

 

 

 견생견사 라이프로 억대 매출을 올리기로 유명하다는 이 사람은 대체 누구? 그 주인공은 바로 애견훈련사 조 성진 씨!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훈련사로, 이미 애견인들 사이에선 전설로 소문이 자자~하다는 성진 씨. 아무리 말썽쟁이 강아지도 성진 씨 앞에만 서면 순한 양이 된다고!

 

 

해 뜨기 전부터 해가 진 늦은 밤까지 오로지 애견만을 위해 산다는 그! 하지만 성진 씨가 지금의 자리에 오르기까지는 남들에게 차마 말 못할 혹독한 사연이 있다는데...

 

20여 년 전, 평범한 장남이었던 성진 씨. 신혼여행에서 돌아오자마자 그에게 날아든 부모님의 부고. 그는 하루아침에 어린 두 동생과 조부모님, 아내의 생계까지 책임져야 하는 가장이었다. 먹고 살기 위해서 그가 선택한 직업은 숙식이 제공되는 애견 훈련사. 어렸을 때부터 개를 좋아했던 그였다.

 

 

 하지만 아내와 함께 시작한 훈련소 생활은 행복한 신혼은커녕 땀 냄새 가득한 나날들뿐이었다. 얼마 되지 않는 월급은 온 가족의 생계로는 턱 없이 부족했고, 한 푼이라도 더 벌기 위해 늦은 밤까지도 훈련을 멈추지 않았던 성진 씨. 그렇게 일하기를 몇 년, 드디어 꿈에 그리던 자기의 훈련소를 차린 성진 씨.

 

 

하지만! 꿈은 꿈일 뿐. 단 한 명의 손님도 찾아오지 않는 상황, 갓난아이를 먹일 분유 살 돈도 없는 생활고. 벼랑 끝에 내몰린 그의 극단적인 선택!
절체절명이 순간! 가장 좋아하는 일을 해 온 성진 씨. 그가 힘들었던 이유는 따로 있었다는데. 과연 성진 씨를 펑펑 울게 만든 사연은?

 

 

"당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라. 그러면 돈은 저절로 들어온다.” 세계적인 갑부 워렌 버핏 뿐 아니라 성공한 기업가들은 모두 좋아하는 일을 하라고 말하지만, 좋아하는 일로 풍족하게 먹고사는 일은 쉬운 일만은 아닌 현실. 하지만, 성진 씨는 해냈다.

 

 좋아하는 일로 억대 자산가가 된 애견훈련사 성진 씨! 그 성공의 독한 비밀은?

 

부자가 되고 싶다면, 이들처럼 꿈꿔라!
'독한인생 서민갑부' 425일 토요일 밤 950


by 은용네 TV 2015. 4. 25.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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