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도 맞으면 아픕니다.

그들도 버림받으면 상처 받습니다.

그들도 우리처럼

살아 숨 쉬는 생명입니다

 

 

매년 10만 마리 넘게

사람에 의해 버려지고, 상처받고

때로는 죽임을 당하지만

 

 

 

그래도 사람을 보면

마냥 좋아서 안기는 그들

 

미안하다...”

그리고 살아줘서 고마워

 

살아있는 모든 것은 행복할 권리가 있다

요즘은 애완동물을 삶의 동반자를 뜻하는 반려동물로 부른다. 그만큼 동물과 인간의 삶은 아주 밀접해졌다.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점점 많은 동물들이 학대받거나 버려지고 있다.

 

 

 2009년 한국 펫사료협회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한 해 팔려나가는 개와 고양이는 30만 마리, 버려지는 동물은 10만 마리이다. 3마리 중 1마리 꼴로 버려지는 셈이다. 이를 막기 위해 각 지자체에선 360여 개의 동물보호센터를 세워 유기동물을 관리 보호하고 있지만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유기동물 수를 감당하기는 쉽지 않다.

 

 

 보통 공고 후 10일 내로 주인이 나타나지 않으면 유기동물은 안락사에 처해진다. 지난 해 8만 여 마리의 유기동물 중 약 2만 마리가 안락사 되었다. 마치 공산품처럼 유행 따라 소비되다가 싫증나면 버려지고 안락사되는 것이 많은 반려동물들의 운명이다.

 

 

지난 2012, 이런 악순환을 끊기 위해 구호동물 입양센터가 설립됐다. CARE(()동물사랑실천협회)라는 민간 동물보호단체가 주도했다. 퇴계로와 답십리에 2개의 입양센터를, 김포와 포천에는 대형견을 주로 관리하는 보호소를 운영하고 있다. 학대 받는 동물들은 구조, 버려진 동물들에겐 쉼터를 찾아주자는 취지이다. 생명의 의미와 공존의 가치를 배우는 공간, 구호동물 입양센터의 72시간이다.

 

 

 

"신경이 마비가 돼서) 입원 치료를 했는데도 회복이 불가능하다고

의사 선생님이 안락사를 권유했어요.

안락사를 안 하겠다고 제가 데리고 와서 지금 한 3년 됐는데. 장애가 다 나았어요.

...매일 햇볕에 데리고 가서 척추를 쓰다듬어줬어요.

쓰다듬어주고, 안아주고, 사랑한다, 딱 그 세 가지 밖에 안 했어요.

1년을 했는데, 1년 만에 이 녀석이 일어나더라구요.“

-선우윤 (64) 동물보호단체 케어 김포 보호소 소장-

 

 

괜찮아, 네 잘못이 아니야

현재 CARE가 세운 입양센터는 퇴계로와 답십리 두 곳. 그 중 더 많은 유기동물을 수용하고 관리하는 주력 센터는 답십리다. 센터에 들어온 동물들은 저마다 사연이 구구절절하다.

휠체어만 달았다 하면 날개 달린 듯 센터를 휘젓는 터주대감 바둑이는 누군가의 구타로 뒷다리를 쓰지 못하는 장애견. 당시 척추 한 가운데가 부러지는 충격으로 오른쪽 눈까지 적출했다.

 

 

 진돗개 하늘이 역시 학대의 상처가 크다. 만취한 남자의 폭행으로 양쪽 눈 모두 시력을 잃었다. 최근에 있었던 가장 엽기적인 사례는 2014년 경기도 광주의 애니멀 호더 사건. ‘애니멀 호더, 생활 여건을 고려하지 않고 비정상적으로 많은 동물을 키우는 사람을 일컫는 말이다.

 

당시 경기도 광주의 20평 남짓한 집에서 100여 마리의 개가 오물이 뒤엉킨 채로 발견됐는데 그 주인인 70대 할아버지는 이에 대한 심각성을 전혀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다고 한다.

제대로 된 보호를 받지 못하던 개들은 근친교배로 비정상적인 번식을 했고 급기야 100여 마리까지 불어나게 됐다. 늑대 떼처럼 무리를 이루고 생활하며 약한 강아지들을 먹이로 삼기도 했다.

 

당시 구조팀이 출동했을 때, 개들의 분변은 10cm가 넘게 바닥을 채웠고 그로 인한 암모니아 가스가 실내에 가득했다고 한다. 개는 물론 사람조차 이런 환경에서 어떻게 살았는지 신기할 정도였다. 사람과 개, 모두가 학대의 피해자였던 셈. 보통 학대의 경험이 있는 동물들은 그 상처를 쉽게 잊지 못한다. 사람이나 동물이나 슬픈 기억이 오래 남는 건 마찬가지다.

 

2015.5.31.() 1055분 방송

 

by 은용네 TV 2015. 5. 31. 12:05

 

물만 마셔도 살찌는 사람들!!!

이제는 냉동밥상으로 살을 뺄수 있다.

 

 

먹거리x파일에 방영됐던 냉장실 찬밥도  해답 중위 하나다.

 

외국에서 실험한 사례가 소개 되었는데,

끓는 물에 코코넛 기름을 1티스푼 섞고 쌀을 반 컵(105g) 넣어

20~25분 끓여 만든 쌀밥을 12시간 냉장하면 쌀밥의 칼로리가

50~60%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210g의 쌀 한 컵에는 약 240칼로리가 함유돼 있다

이 실험에 따르면 코코넛 기름과 냉장 상태가 쌀에 들어있는

전분 가운데 소화가 잘 안 되는 저항전분의 양을 늘려주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전분은 소장에서 체내로 흡수돼 포도당과 다른 단순당으로 바뀌어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데,

 

저항전분은 소화가 잘 되는 전분과

달리 소장에서 분해 및 흡수되지 않아 칼로리가 없는 것이나

다름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늘 발송되는 내몸사용설명서에서도 냉동고에 보관했던 차가운 음식이

다이어트에 어떤 효과가 있는지 재미있개 풀어나간다.

 

 

매일 밤 야식의 유혹에서 빠져나올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한 비법 대공개

얼려 먹으면 살이 빠진다는 냉동밥상의 정체는?

 

 

물만 먹어도 살찌는 당신

내 몸 사용설명서에서 속시원히 해결해 드립니다

 

530일 토요일 밤 11시 방송

 

by 은용네 TV 2015. 5. 30. 16:51

 

월세시대, 깡통전세 주의보 - 안전한 전세는 없다!



전세값 고공행진’, ‘미친 전세값’, ‘깡통전세등의 단어가 매스컴에 등장한 지도 수년 째.
계속되는 전세난은 하루 이틀의 일이 아니다. 전세대란이 찾아오면서 세입자가 보증금을
온전히 돌려받을 수 있는 안전한 전세 역시 줄어들고 있다.


서울 영등포구의 한 빌라에 신혼살림을 차렸던 조성민(34, 가명) 씨 부부,
신혼의 단꿈에 빠져 있던 부부에게 어느 날 한 통의 고지서가 날아왔다.
전세집이 경매로 넘어간다는 내용의 경매 통지서였다.

경매 결과, 조 씨가 받을 수 있었던 금액은 전세금의 60%도 되지 않았다.
결국 조 씨는 결혼 전 5년 간 모았던 돈 56백만 원 상당의 보증금을
받지 못한 채 집을 나와야 했다. 현재 집주인과는 연락이 끊긴 상태이다.


하늘이 무너졌죠 앞이 막막하기만 했죠 제가 어떻게 모은 돈인데
전세 자금 저한테 있어 전부인 돈인데“ 
        - 깡통전세 피해자 조성민(34, 가명) -


최근 전세값이 치솟으면서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깡통전세 피해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깡통전세란 대출금 총액과 전세금의 합이 집값의 70%
넘는 경우를 말한다. 대출을 많이 끼고 집을 구매했던 집주인이 대출 빚을
못 갚게 되면서 집이 경매로 넘어가고, 세입자가 집주인에게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실제로 부동산경매사이트 지지옥션에 따르면 최근 6년 간 수도권 아파트
경매 통계 결과, 세입자가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경우는 391 건에서 2481 건으로
6년 전에 비해 무려 6배나 증가했다.

전세난이 심각해지면서 전세가가 굉장히 이제 올라가는 상태이고요.
많은 세입자들이 깡통전세의 위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위험한 전세를 들고 있는 그런 상황이라고 이렇게 판단됩니다.“ 
        - 선대인 소장 (선대인 경제연구소) -


월세시대, 서러운 세입자들

전세 물량이 줄어들며 전세 가격은 하루가 다르게 치솟고 있다.
매매가 대비 전세가를 뜻하는 전세가율70%를 넘는 지역 역시 속출하는 중이다.
전세 물량은 줄어드는 동시에 집주인들이 전세를 월세로 전환하는 경우는 갈수록
늘고 있다. 이른바 월세시대에 접어든 것이다.


월세 시대는 사실상 막을 수 없는 대세의 흐름이라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 박원갑 OO은행 부동산 수석위원-

이처럼 전세의 종말이 올 것이라는 예측에 세입자들은 잔뜩 긴장할 수밖에 없다.
전세에 비해 월세를 하는 경우, 주거비용이 대폭 상승하게 되기 때문이다.


서울 송파구의 한 빌라에 살고 있는 두 아이의 엄마 최명진(37, 가명) .
얼마 전 돌아온 전세 재계약 때 집주인은 전세금 증액 부분을 월세로 올려 받겠다고
통보했다. 가뜩이나 팍팍한 살림살이에 월세까지 부담해야 하는 최 씨는 결국
경기도 쪽으로 집을 알아보고 있다. 치솟는 전셋값을 못 이겨 외곽으로 밀려나는
이른바 전세난민이 될 상황에 처한 것이다.


이번에 경기도 광주까지 가봤었어요 혼자 집을 알아볼 때
저는 그 인근 지역도 가보고 했는데, 다 월세로 전환되어 있으니까
- 세입자 최명진(37, 가명) -

전세에서 월세로 급격히 전환되어가는 흐름 속에 집주인과 갈등을 겪는 세입자들 역시
늘고 있다. 목동의 한 아파트에 전세로 살고 있던 박진수(가명) .

계약 만기가 다가오는 지난해 9, 2년 전에 비해 시세가 많이 올랐기 때문에

기존 전세금에서 1억 정도 올린 43천만 원을 집주인에게 제안했다고 한다.
그러나 집주인은 보증금 2억에 월세 200을 요구했다.

얼마를 생각하십니까 물어보니까 2억에 2... 너무 황당하죠.”
-목동 아파트 세입자 박진수(45, 가명)-


월세시대, 등 떠밀려 집 사는 30

매매가와 큰 차이가 없는 전세가, 높은 월세 부담. 그러다 보니 어쩔 수 없이
대출을 받아서라도 집을 사겠다는 사람이 늘고 있다. 정부 역시 집을 사겠다는
사람들에게 디딤돌 대출, 버팀목 대출 등 대출 금리를 인하해주는 정책을 내고 있다.

10년차 직장인 정재성(37, 가명) , 그는 결혼을 앞두고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3억 원 대의 아파트를 구입했다. 정 씨는 집을 구하기 위해 집값의 약 70% 가량인 2억 원을
디딤돌 대출을 통해 대출받았다. 앞으로 20년 간 대출금을 갚아나가야 하지만
월세를 내는 것보다는 이 편이 더 낫다고 판단했다고 한다.

최근 분양시장이 활성화되면서 올해 상반기 실제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 3,
통계가 시작된 2006년 이후 3월 거래량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속되는 전세난, 저금리 기조와 더불어 정부 부동산 정책의 영향 등으로 전월세를 사느니
차라리 집을 사겠다는 사람이 늘면서 매매 거래량이 늘어난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많은 대출을 끼고 주택을 매수하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이다.
통계에 따르면,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2011년 이후 꾸준히 증가해 현재 총액은 445조 원에 달한다.



제작진은 실제로 각 가구에 얼마만큼의 부채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경기도 신도시의 한 아파트 단지 937세대의 등기부등본을 직접 떼서 가계 부채를 정밀 분석했다.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대출금과 전세금의 합이 집값을 넘어서는 이른바 깡통 아파트가
398가구 (65%)에 달했으며, 심지어 72가구는 대출금이 집값보다 더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월세시대, 피해자는 서민이다

전세가 사라지고 월세시대가 찾아왔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흐름이다.
문제는 전세에서 월세로의 전환 속도가 가파르다 보니,

세입자 입장에서 주거비 부담이 크게 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월세 전환은 상대적으로 집값이 저렴한 다세대 주택이나 다가구 주택,

즉 서민층에서 더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전세가가 낮아 집주인이
전세 보증금을 돌려주기 쉬운 주택 지역에서 더 빠른 속도의 월세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결국 월세 시대에 가장 크게 피해를 보는 사람들은 바로 서민층이다.

전문가들은 현재 월세 시대로 전환되는 속도로 너무 빠르다는 것을 경고하면서,
정부에서 제대로 된 대응책을 마련해 주어야 한다고 말한다..

정부가 내놓을 수 있는 해법은 크게 첫 번째 임대주택, 특히 공공임대주택을 늘려야 되고
두 번째는 임대차 관계를 법적으로 보장되는 관계를 안정시켜야 한다.“
            -단국대 도시지역계획학과 조명래 교수-

그러나 대표적인 서민주거안정대책 중 하나인 공공임대주택 보급량은 해외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이다. 정부는 임기 초 공공임대주택인 행복주택’ 20만호 공급을 약속했지만
현재 14만호로 공급량을 대폭 줄인 상태이다. 게다가 2013년 행복주택 시범지구로 선정된
7곳 가운데 잠실지구, 목동지구, 송파지구 3곳은 첫 삽도 뜨지 못하고 있는 상태이다.

월세화 속도가 극심하게 빠른 저소득층일수록 공공복지 시스템 구축을 서둘러야 되지 않느냐 
    그래서 아직까지 우리나라는 월세 시대를 맞을 준비가 안 되어 있습니다.” 
                    - 박원갑 OO은행 부동산 수석위원-

월세시대는 빠르게 다가오고 있고, 그로 인한 혼란 역시 가중되고 있다.
정부는 전월세 대책, 서민주거 안정 대책을 논의하고 있지만 현재 중산층,
서민들의 주거 혼란을 해결하기엔 역부족이다. 월세시대라는 막을 수 없는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자세가 필요한 시점이다.

   

  방송일시 : 20150527 () 1110

 

by 은용네 TV 2015. 5. 30. 08:26

 

 

 
# 스물다섯 청년의 분신자살, 진실은 무엇인가

199158, 거리는 한 남자의 분신자살 소식으로 연일 소란스러웠다. 당시 모 대학교 캠퍼스에서 한 청년이 불에 탄 주검으로 발견된 것! 가족과 친구들은 그의 분신자살을 쉽사리 받아들일 수 없었다. 그도 그럴 것이, 불과 두 달 전까지만 해도 그는 여자 친구와 가족들에게 결혼을 이야기하는, 미래를 꿈꾸던 청년이었기 때문이다.

춘천에서 저녁식사를 하면서 저에게 우리 결혼합시다라고 했어요.
그 날 (마지막) 통화에서는 사랑한다고 하였습니다.
- 사망한 김기설의 여자 친구 홍씨의 진술

이윽고 가족들은 김기설의 죽음에 의문을 제기하기 시작했다. 현장에서 발견된 유서 두 장의 필적이 숨진 아들의 글씨가 아니라는 것. 실제로 가족이 제출한 김씨의 필적은 한 눈에 보기에도 유서의 필적과는 달라보였다. 가족의 진술을 토대로 검찰은 김씨의 죽음을 밝히기 위한 대대적인 수사에 착수하였고, 주변인들의 필적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뜻밖의 문서를 입수하게 되는데.... 

 


# 대한민국을 뒤흔든 유서대필사건의 탄생

김씨의 사망 후 6일 째 되던 날, 검찰은 김씨의 유서와 비슷해 보이는 필적을 발견했다. 그것은 김씨의 지인 강기훈씨가 과거 경찰에 연행되었을 때 작성했던 진술서의 필적이었다. 검찰은 즉각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두 문서의 필적감정을 의뢰했고 결과는 놀랍게도 두 사람의 필적이 일치한다는 것이었다. 검찰은 이를 토대로 강씨에게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하였고, 이 사건은 518일 언론에 강기훈의 유서대필사건으로 대서특필되며 당시 대한민국을 뒤흔들었다.

저는 유서를 대필하지 않았습니다.
다른 사람은 얘기를 못해도 저는 그렇게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검찰이 조작했습니다.
- 법정에서 강기훈씨의 진술

숨진 김씨와 강씨는 재야단체인 전국민족민주운동연합의 사회부장과 총무부장 이었다. 강씨의 유서대필사건이 보도되면서 그들의 지인과 전국 각지의 재야단체 관계자들은 보관하고 있던 그들의 필적을 공개했다. 검찰은 사건 발생 5일 후, 과거 김씨가 근무했던 군부대까지 방문하여 그의 필적을 수집해갔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검찰이 입수한 필적자료들의 행방은 점점 묘연해졌는데....


# 검찰의 완벽한 수사인가, 조작된 진실인가?!

당시 김씨를 포함한 젊은 청년들의 연이은 분신자살에 정치권과 언론에서는 분신정국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서강대 박홍 총장은 김씨의 분신자살 직후 지금 우리 사회에는 죽음을 선동하는 어둠의 세력이 있다며 기자회견을 열었고, 이를 계기로 김씨의 분신자살은 배후 세력이 선동한 죽음으로 탈바꿈, 연일 뉴스 1면을 장식했다. 그러나 김씨의 분신자살을 종용하고 방조했다는 혐의로 구속된 강씨는 끝까지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다.


과연 이 사회에서 누가 젊은 청춘의 목숨을 앗아가는 배후입니까?
재야인가요? 검찰인가요.
- 강기훈씨의 최후진술서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1998, 2007년 두 차례 유서대필사건을 방영하였다. 사건의 처음부터 현재까지, 24년간의 진행된 치열한 진실 공방! 제작진은 사건 관계자들의 생생한 증언과 필적감정을 통해 알려지지 않은 진실을 파헤쳤다. 이내 검찰 수사와 법원의 유죄판결까지 감춰진 이야기들이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하는데...

이번 주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오랫동안 추적해 왔던 강기훈 유서대필사건의 전모를 밝힌다.
강씨에게 자살배후조종자의 낙인을 찍고,
조작된 진실 아래 숨어 있는 검은 그림자의 정체를 파헤쳐 본다.

  

by 은용네 TV 2015. 5. 30. 08:16

 

<풍전등화의 조선, ‘그들이 있었다>

1편 항왜 왜장 사야카, 조선에 투항한 날


임진왜란 당시 조국을 등지고 왜군과 맞서 싸운 왜군이 있었다?
조선군에 투항한 일본군, 그들을 가리켜 항왜라 부른다.
 
실록에 기록된 항왜 수만 1만여 명!
이들 중 전쟁에 공을 세운 항왜들은 조선의 성과 이름을 하사 받고
완전한 조선인이 된 이들도 있었다

  

 
왜장 사야카, 조선에 투항하다!
일본군 제2군 가토 기요마사의 선봉대장으로 조선에 출병했던 사야카. 그는 전쟁이 시작되자마자 부하들에게 약탈을 금하며 <효유서>를 붙인다. 그 내용은 조선의 문물을 흠모해 투항한다는 것. 그는 곧이어 귀순할 것을 요청했다.

 

3천명의 병력을 거느린 최고위급 장수의 투항! 거짓 투항은 아닌지 의심스러운데... 조선은 그의 투항을 어떻게 받아들일까?

사실 항왜들은 조선의 입장에선 고마운 존재지만, 일본의 입장에선 배신자나 다름없는데... 일본에서는 항왜의 존재를 어떻게 바라볼까? 일본 후쿠오카여학원대학교의 사지마 아키코 교수에게 항왜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조총 ? 왜검교사로 활약한항왜
전쟁이 장기전으로 돌입하자 일본 진영에서는 탈영하는 병사들이 속출했다.
처음에는 적개심에 투항해온 자들이나 사로잡힌 자들을 모두 처단하는 진살정책
취했던 조선이 나중에는 오히려 항왜들을 우대하는 정책을 펼치기 시작했다.
조선은 그들을 어떤 이유로 우대했던 것일까?
 

조총의 위력도 몰라봤던 조선이 전쟁이 시작되고 1년 뒤 조총을 생산해 낸다.
그 비밀은 항왜들에게 있었다. 조총의 위력에 놀란 조선 조정은 항왜들 중 조총을 제조하고, 사용할 줄 아는 자들을 불러들여 조총제조기술을 전수할 것을 명했던 것.

 

 또한 조총을 잘 쏘는 항왜들은 조선군의 조총교사로 활약했다. 조총 외에도 조선군이 두려워했던 무기가 있었으니 바로 왜검. 검술에 능한 왜군의 칼날에 수많은 조선군이 목숨을 잃어야 했다. 왜군의 검술을 눈여겨 본 선조는 검술에 능한 항왜들을 왜검 교사로 받아들인다.

    

 


첩보원항왜
일본 진영에 투입해 재침에 대한 정보를 캐내며 첩보원으로서의 두드러진 활약도 펼쳤던 항왜. 그들 중 정유재란 당시 조명연합군이 혈전을 펼쳤던 도산성 전투에서 숨은 활약을 한 여여문이 있었다. 그는 몰래 도산성 내에 잠입해 일본군 배치도를 그려왔고, 이를
통해 조명연합군이 일본군을 포위하며 후퇴를 시킬 수 있었다

 

조선을 위해 온몸을 던지며 항왜들이 활약을 펼치는 동안
조선 백성이 왕자를 납치해 일본군 장수에게 넘긴 충격적인 사건도 있었다.
함경도 회령으로 피란을 갔던 임해군은 회령부 아전 국경인이란 자에 의해
가토 기요마사의 포로가 되고 마는데... 그는 왜 엄청난 반역을 저질렀던 것일까?
 

조국인 일본을 등지고 조선을 위해 싸웠던 항왜. 그들의 숨은 활약상을 531일 일요일 밤 1030KBS 1TV <역사저널 그날>에서 만나본다
 

by 은용네 TV 2015. 5. 30. 08:08

 

독한인생 서민갑부 24<하루에 대기업 연봉 버는 꽃집 사장 성주환 씨>

 

10개의 점포 중 절반 정도도 살아남기 힘들다는 꽃 소매점.

그런데 서울의 한 대학교 앞에  엄청난 스케일을 자랑하는 꽃집이 있다?!

 

 과연 가게 앞은 보도블록 위까지 점령한 손님들로 인산인해.

5월이면 어디부터 어디까지가 가게인지 모를 정도로 꽃바구니들이 행렬을 이룬다.

 

 

꽃집의 주인공은 한 평생 꽃만 보고 살아온 성주환(54), 이은영(42)씨 부부.

 

가게 안도 다른 꽃집과는 달리 기이한 물건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장미꽃의 가시를 제거하는 기계부터 내부 온도에 따라 높낮이가 달라지는 전등까지.

 모두 최고 품질의 꽃을 위해 100% 수작업으로 주환 씨가 발명한 것들이다.

 

기계 덕에 일손을 줄이니 밀려드는 손님들, 쏟아지는 물량을 일사천리로 소화한다.

그 덕에 어버이날 하루에만도 수 천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꽃집이 되었다.

# 내 인생을 바꾼 꽃 한 송이


서울에 사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집, 바로 한강 뷰 아파트.

주환 씨는 서울 한강이 멋지게 내려다보이는 최고 전망의 10억 원대 아파트에 살고 있다.

하지만 오늘날이 오기까지 그의 인생은 순탄치 않았다.

 

책 살 돈이 없어 늘 친구들의 놀림과 선생님의 꾸중으로 학창시절을 내내 불행하게 보냈다.

어릴 적 그의 꿈은 오로지 돈 많이 버는 사장님이 되는 것.

성공을 위해 주환 씨는 경북 청송에서 서울로 올라와 꽃 노점상을 시작했다.

 

 주변 상인들의 텃세, 깡패들의 행패로 두려운 나날을 보냈던 그. 처절한 삶을 살았던

그의 인생은 꽃 한 송이로 점차 피기 시작한다.

무료로 나눠준 꽃 한 다발로 지금의 아내를 만났고, 밤낮 의지하며 함께 일한 결과 부를 축적했다.

 

 그리고 현재는 꽃으로 기부를 하며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는 주환 씨.

 27년간 꽃 노점상을 딛고 서민 갑부가 되기까지 눈물겨운 사연이 펼쳐진다.

 

 

# 주환 씨의 삶을 통해 본 돈 버는 비법


꽃바라기 주환 씨는 고생이라는 말도 편하기 때문에 할 수 있는 말이라고 얘기한다.

 자신의 처지가 고생스럽다고 느끼지 못할 정도로 죽기 살기로 일해야 했던

 그. 덕분에 주환 씨는 자신만의 경쟁력을 터득했다.

 

 

그 중 하나는 도매시장 상인들을 든든한 지원군으로 둔 것.

서로간의 같은 처지를 이해해 터무니없이 꽃값을 흥정하지도 않고,

 매번 수백 만 원을 현금으로 척척 계산하니 거래하는 도매상인들마다 기분을 좋게 만든다.

 

그 결과, 최상품의 꽃을 제일 먼저 엄선해올 수 있는 특혜를 누린다.

품질 면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꽃들. 그의 가게만의 인기 비결은 무엇일까?

부자가 되고 싶다면, 이들처럼 꿈꿔라!
'독한인생 서민갑부' 530일 토요일 밤 950

 

by 은용네 TV 2015. 5. 30. 07:59

 

아궁이 111- 배용준 박수진 결혼, 프랜차이즈 재벌 백종원 소유진, 카리스마 배우 이휘향

 

깜짝 결혼 발표로 화제가 된 스타 커플 배용준 박수진!

대세 커플 백종원 소유진, 이휘향 부부를 둘러싼 수많은 루머들!

 

누구도 몰랐던 그들만의 러브스토리 대공개!

 

 

 

< 한류의 주역, 욘사마 배용준의 결혼발표 상대는 누구?! >

 

* 배용준의 여자, 13살 연하의 걸그룹 출신 박수진

그녀는 누구?! ‘먹방 여신매력 대공개!

 

* 교제 3개월 만에 초고속 결혼 진행 그 이유는, 혼전임신?!

 

* 1400억대 연예계 대표 주식부자 배용준

철두철미한 그의 사생활 공개!

 

 

 

< 소유진의 남자 백종원, 떠오르는 예능 대세?! >

 

* 프랜차이즈 재벌 백종원, 연매출 700억 달성!

그가 하면 성공한다?! 성공 법칙 대공개!

 

* 15살 연하 여배우 소유진과의 결혼 당시 돌았던 재혼설!

처갓집에서 호적등본을 요구했다?!

 

* 방송계의 샛별 예능 신생아 백종원의 숨길 수 없는 매력은?!

 

 

< 카리스마 여배우 이휘향, 악성 루머 그 진실은?! >

 

* 미스MBC로 화려한 데뷔, 주목받는 신인시절 돌연 잠적!

19살 연상의 밤의 황태자는 누구?!

 

* 악역 연기의 대가 이휘향, “때려서 미안했던 사람 두 사람이 있다!”

 

* 이휘향을 향한 남편의 남달랐던 사랑!

아내 이 여사를 위해 000까지 했다?!

 

- 2015. 5.29(금) 밤 11시 -  

 

by 은용네 TV 2015. 5. 29. 08:09

 

먹거리X파일' 173회 오리 불법도축현장 쭈꾸미의 진실 모두가 중국산?

 

▶생() 오리고기를 지켜라

 

유통기한이 짧아 어떤 고기 보다도 위생관리가 철저해야 할 오리고기.

 그런데! 야산 속 무허가 도압장에서 도축되고 있었다!

 

 

 

사방에 흩어진 오리털과 잘린 오리의 피와 살점이 뒤덮인 불법 도축현장!

과연 생 오리의 위생안전은 지킬 수 있을 것인가?!

 

 

 

▶주꾸미의 비밀

 


 

소비자는 자신이 먹는 주꾸미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식당에서 제철 음식이다

 

 

서해에서 잡은 국내산 주꾸미이다라고 생각하고 즐겼던 주꾸미 음식.

 

 

 이 주꾸미에 우리가 모르는 비밀이 있다고 하는데.

소비자에게는 말하지 않는

 

주꾸미의 진실을 공개한다.

2015529일 금요일 밤 11 <오리고기>, <주꾸미> 편이 공개됩니다.

 

by 은용네 TV 2015. 5. 29. 07:39

 

영안실 냉장고에 방치된 아버지의 시신,가족은 무사히 장례를 치를 수 있을까? 

 

 


[2주째 방치된 아버지의 시신]


지난 513일 미연 씨는 착잡한 마음으로 오래 전에 떠난 한국 땅을 다시 밟았다.

미국에 살고 있던 그녀가 생계를 잠시 접어두고 돌아온 까닭은 해결되지 않은 아버지의 장례 문제 때문이다.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그녀는 인천의 한 장례식장으로 향했다. 2주째 영안실 냉장고에 방치되어 있는 아버지를 본 딸은 눈물을 멈출 수 없었다. 그녀는 서둘러 장례를 치르고 싶다고 했지만, 장례식장 측에선 상주의 동의 없인 시신을 내어줄 수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미연 씨의 오빠가 시신을 보존해야 한다며 장례를 극구 반대하고 있다는 것이다! 대체 왜 그는 아버지의 장례식을 막고 있는 것일까?

 

미연 씨는 오빠에게서 그 이유를 들을 수 있었다. 그는 아버지가 지병 때문이 아니라, 누군가에게 독살을 당해 돌아가셨다고 했다. 경찰 부검 후 별다른 이상소견 없이 시신은 돌아왔지만, 미연 씨의 오빠는 범인이 잡히기 전엔 아버지의 시신을 화장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89세 고령의 노인을 굳이 누군가가 살해했을 거라는 오빠의 주장을 미연 씨는 납득할 수 없었다. 미연 씨의 오빠는 왜 아버지가 독살 당했다고 확신하는 걸까? 그만이 알고 있는 증거가 있는 걸까?

 

 


[오빠는 왜 아버지를 떠나보내지 못하나] 


제작진은 어렵게 다시 만난 미연 씨의 오빠에게서 그 이유를 더 자세히 들을 수 있었다. 그는 자신이 미국 CIA에 감청을 당하고 있다고 말하며, 누군가 자신의 가족들을 해치려고 하고 첫 번째 희생자가 아버지라 했다. 게다가 아버지의 영혼이 직접 그에게 자신이 살해당했다고 말했다는데…….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소리를 늘어놓는 미연 씨의 오빠. 누군가 자신에게 해를 끼칠까봐 방탄조끼를 입고 다닌다는 그의 행동 역시 심상치 않았다. 미연 씨는 오빠가 IMF 위기 이후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어했다고 털어놓았다. 아버지의 죽음이 그에게 또 다른 충격을 준 것은 아닐까?

 

오빠를 설득하긴 힘들었고, 그렇다고 아버지의 시신을 저대로 방치할 수도 없었다. 결국 미연 씨는 모든 것을 책임지기로 하고, 장례식을 강행하기로 결정했다. 이 소식을 듣고 장례식장에 나타난 미연 씨의 오빠가 또 한바탕 소동을 부리는데……. 과연 가족들은 무사히 장례식을 치를 수 있을까?

 

이번 주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돌아가신 아버지에게 안식을 찾아주려 고군분투하는 딸의 사연이 방송된다.

 

by 은용네 TV 2015. 5. 29. 07:19

 

여자친구 시멘트 암매장 살인사건 그가 자수한 진짜 이유는 무엇인가?

 

[시멘트에 묻혀 암매장 된 딸]

 


지난 18일 밤, 서울 관악경찰서에 한 중년 여성의 절규가 울려 퍼졌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연락을 주고받던 딸이 충북 제천의 한 야산에서

시멘트로 암매장된 채 발견됐기 때문이다.

 

미국 명문대를 졸업하고 속 한 번 안 썩인 착한 딸이었다.

피해자 김선정 씨를 살해한 범인은 그녀의 남자친구 이 씨였다.

 

같은 날 낮, 그가 부산에서 자살시도를 했다가 실패하자

자신의 범행에 대해 자진신고를 한 것이다.

경찰들은 그의 진술을 토대로 선정 씨의 시신을 찾았고 피의자 이 씨를 곧장 서울로 이송했다.

 

 

[아무도 몰랐던 살인사건, 그가 자수한 이유는?]


이 씨는 지난 52, 자신의 원룸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여자친구 선정 씨와 말다툼이 있었고

 헤어지자는 그녀를 우발적으로 목 졸라 살해했다고 했다.

 

범행 사흘 뒤인 5, 그는 여행 가방에 여자친구의 시신을 담고 원룸을 떠났다.

이 씨는 인근 슈퍼에서 암매장작업에 필요한 시멘트와 대야 등을 구매한 후 차를 빌려 인적이

 드문 제천의 한 야산으로 향했다.

 

이틀간 근처 모텔에 투숙해 산을 오르내리며 시신을 매장한 그는 모든 작업을 마친 뒤 부산으로 내려갔다.

한동안 그는 선정 씨 행세를 하며 그녀의 가족이나 지인들과 연락을 이어갔다.

 

 계획적으로 범죄 사실을 숨겨오던 이 씨.

대체 그는 왜 2주 만에 완전범죄가 될 수도 있었던 자신의 범행을 세상에 알린 걸까?

 

 

[살인으로 이어진 데이트 폭행]


1년 전, 두 사람은 선정 씨가 강사로 근무하던 어학원에서 사제지간으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처음엔 다른 연인들과 다를 바 없었던 두 사람.

그런데 선정 씨의 친구들은 그녀가 남자친구의 지속적인 폭행에 시달려왔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 씨는 폭행 혐의를 부인하고 눈물을 흘리며 여전히 그녀를 사랑한다고 한다.

대체 누구의 말이 진실일까?

 

 선정 씨는 정말 죽음을 피할 수 없었던 걸까? 이번 주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여자친구를

 시멘트로 암매장 한 사건의 피의자 이 씨를 만나 그가 말하는 사랑의 의미가 무엇인지 들어본다.

 

by 은용네 TV 2015. 5. 29. 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