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 날의 선택

 

2005년 미국, 허리케인 카트리나의 영향으로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한 병원에서 시신 45구가 무더기로 발견됐다.

 


시신이 무더기로 발견된 곳은 317개의 병실을 갖춘 메모리얼 메디컬 센터로 물이

 갑자기 불어나면서 일주일 이상 방치됐어 비극적인 사건으로 이어졌다..

 


뉴 올리언스의 고립된 한 병원에서 여러 구의 시신이 발견되는데그 진실은?

 

 

. 사라진 남자

스윙 재즈의 대가 글렌 밀러, 그는 194412월 영국 베드포드에서의

 공연을 마지막으로 실종되는데

 

그의 실종을 둘러싼 논란의 진실은?

 

. 아인슈타인의 두 얼굴

2002, 미국의 한 과학 저술가는 아인슈타인에 대해 충격적인 주장을 제기하는

인류 최고의 천재 아인슈타인의 숨겨진 이야기!

 

 

<< Surprise Secret >>

 

이야기 #1. 35년의 비밀

2004년 미국 뉴욕, 한 여자의 앞으로 익명의 편지가 도착하는데

편지에 담긴 충격적인 내용에 여자는 경악을 금치 못한다.

그 사연은?

 

<< 언빌리버블 스토리 >>

 

이야기 #1. 추격전

군부대 근처에서 탈취당한 한 대의 택시, 범인을 잡기위한

추격전이 벌어지는데이 추격전의 결말은?

 

<2015. 5. 17일 오전 1045>

 

by 은용네 TV 2015. 5. 17. 09:33

 

서울에서 4277km

이국땅에서 만난 우리와 똑같은 얼굴

황무지에 뿌리 내리고 꽃을 피운

카자흐스탄 고려인의 강인한 생명력

 

0.6%에 불과한 인구로 기적을 일궈낸

또 다른 우리와 함께 한 3일이다.

 

황무지에 뿌리내린 고려인들을 만나다

 

비행기로 4277km 날아가야 갈 수 있는 먼 나라, 중앙아시아의 카자흐스탄.

이곳에 우리말을 쓰고 삼시세끼 김치를 먹는 이들이 12만 명 살고 있다.

 

 카레이스키, 고려인이라고 불리는 이들이다. 19세기 말부터 살 길을 찾아 국경을 넘어

 러시아 동쪽 끝 연해주에서 농사를 지었고, 독립운동의 기반을 마련했던 이들의 후손이다.

 

 

 1937년 화물 열차에 실려 강제 이주 당한 지 78, 카자흐스탄 인구의 0.6%에 불과한

 고려인은 경제와 학문 비롯한 사회 전반에서 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현지인들은 고려인을 일컬어 부자’ ‘근면 성실한 사람들’ ‘가족끼리 화목한 민족이라고 한다.

 카자흐스탄의 구 수도 알마티 시에는 전체 고려인의 1/5이 거주하며

그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다.

 

황무지에서 맨손으로 0.6%의 기적을 이룬 고려인의 도시 알마티에서 함께 한 3일이다.

 

고려인들은 파, 쌀과 같은 작물을 길러 재배했고,

아주 대성공을 거두었습니다.

모든 일들이 고려인들의 덕분입니다.

그래서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조차도

고려인은 카자흐스탄을 구성하는 4대 민족 중 하나로 치켜세웁니다.

그들은 고려인의 근면성을 아주 높게 평가합니다.

-소게르만 / 79, 장교클럽 회장

 

이방인에서 경제의 중추로, 고려인 0.6%의 기적

 

알마티 한복판에서 <돌아와요 부산항에> 노랫소리가 울려 퍼진다.

노랫소리가 들리는 곳은 고려문화중앙. 1989년 우리말과 문화를 이어가기위해

고려인들이 자발적으로 모인 곳이다. 합창단과 무용단,

 한글학교를 포함해 20개의 동아리가 활동하고 있다.

 

 

이곳에서 통역사로 활동하는 김옥자 씨는 사할린에서 태어난 고려인 2세다.

건축가가 되겠다는 일념 하나로 사할린에서 의지할 곳 하나 없는 카자흐스탄으로 왔다.

 

그녀는 카자흐스탄 내 10대 기업에 손꼽는 건축회사에서 41년간 근무하며 재정회계이사

 자리까지 올랐다. 남자들이 대다수인 건설현장에서 여자의 몸으로 버텨낸 결과였다.

 

 

정년퇴직했지만 지금도 한국 기업들과 계약이 있을 때면 회사를 방문해 통역을 맡고 있다.

이 회사의 회장인 신 브로니슬라브 씨도 고려인 4세다. 말단사원부터 시작해 지금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고려인의 근면성실함이 큰 힘이 되었다.

 

 

카자흐스탄 최대 은행의 은행장도 고려인이고, 그 외 다수의 은행에도 고려인이

 은행장을 맡고 있다. 그뿐 아니라 카자흐스탄 내 전자유통업에서

업계 3위 안에 드는 기업들은 고려인이 운영하고 있다.

 

카자흐스탄 국민의 0.6%에 불과한 고려인들은 이주민에서 카자흐스탄 경제 큰손으로 거듭났다.

 

현장에서 재료가 얼마나 들어가고, 노동가격 검사 하죠,

그럼 소장들이랑 말다툼도 하고 그랬어요.

그래서 그분들이 김옥자 얼마나 못됐는지, 되지 못할 가시나라고

그랬어요. 그래도 난 지키고 있었어요.

-김옥자 / 67, 고려인 2, 통역사

 

  

83년간 우리말로 연극 <고려극장>

 

고려극장은 단순하게 우리말로 공연을 하는 곳이 아닌 우리 민족의식을 일깨워주는 곳이었다.

타향살이에 지친 고려인들이 함께 모여 역사를 들여다보고 우리의 뿌리에 대해

고민하며 더불어 미래를 꿈꾸는 공간이었다.

 

1937년 카자흐스탄으로 강제이주 되는 순간에도 고려인 1세대 배우들은 시나리오를 챙기고,

 연극 도구를 챙겼다. 고려인 1세대부터 시작 되어 아직도 우리 문화의 맥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고려극장에는 현재 배우, 가수, 무용수, 스텝을 포함 해,

50명이 일하고 있다.

 

 

지금은 고구려 출신인 당나라에서 활약한 <고선지>장군을 주인공으로 한 공연 준비가 한창이다.

 공연 연습 중간 중간 객석에 놓인 대본을 보려고 뛰어다니는 젊은 배우가 있다.

주인공 역을 맡은 신 이고리 씨다. 고려인 4세인 그는 우리말이

서툴지만 이 배역을 소화하기 위해 남모를 노력을 쏟고 있다.

 

완벽한 감정 연기를 위해 대본 한 쪽에는 우리말로 필사를, 다른 한 쪽에서는 러시아 말로

 번역을 해 그만의 대본을 만들었다. 대본을 번역하는 것만 한 달이 걸렸다.

공연 연습이 끝나면 한국어 개인 과외 수업까지 받고 있다.

 

사실, 그는 카자흐스탄에서 활동하는 실력파 액션배우다.

 하지만 우리말로 연기하는 고려극장에 더 애착이 간다는 신 이고리 씨.

조국의 무대에서 서서 자연스러운 한국말로 한 번 연기해보는 게 그의 꿈이다.

 

 

저의 조국의 말을 배워야 한다고 생각해요.

제 뿌리의 문화와 역사, 성향, 전통 등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제가 극장에서 일하지 않는다고 해도

한국어는 제대로 배우고 싶어요.

그래서 한국에 가고 싶어요.

-신 이고리 / 27, 고려인 4, 배우

2015517일 일요일 밤 1055

 

by 은용네 TV 2015. 5. 17. 08:55

 

정조, 소상인들의 눈물을 닦아주다


상공업이 눈부시게 발전하던 18세기 조선.
하지만 그 뒤엔 소상인들의 피눈물이 있었다?!


판매 독점권을 등에 업은 시전상인들이
소상인들의 물건을 헐값에 빼앗는가 하면
관아에 끌고 갔던 것!

소상인들의 억울한 눈물을 본 정조.
혁신적인 경제 개혁을 단행하는데...



시전상인들, ‘금난전권완장을 차다?!
상업의 발달로 활기 넘치던 18세기 조선의 시장. 하지만 도성에서는 매일같이

상인들의 곡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특정 상품의 전매권을 가진 시전상인들이 자신들과 달리 허가를 받지 않고 상행위를

 하는 소상인들을 이른바 난전으로 몰았던 것! 난전을 규제할 수 있는

 금난전권을 등에 업은 시전상인들은 소상인들의 상품을 몰수하거나

 헐값에 사들이는 횡포를 서슴지 않는다.

 

 체포권이 있어 거래를 거부하는 경우 형조와 한서부에 끌려가는 상황.

생계형 소상인들은 시전상인들의 횡포에 속절없는 눈물만 흘릴 뿐이었는데.....

 

 

 <만물각>에서는 보부상으로 분한 최태성 선생님과 함께 18세기 조선의 시장으로 떠나본다.

   

왕이시여, 내 억울함을 들어주오.
시전상인들의 횡포에 속절없이 당하던 소상인들. 결국 왕의 행차를 따라다니며

 징과 꽹과리를 울리기 시작한다. 바로 정조가 백성의 목소리를 듣고자 공식적으로

 허용했던 민원 제도, 격쟁이 시작된 것!

 

 

특히나 정조는 해마다 두 차례가 넘는 잦은 능행으로 민심을 가장 적극적으로 수렴했던 왕.

 그러나 지나치게 많아지는 상언과 격쟁을 보다 못한 대신들은 정조에게

 상언과 격쟁을 받지 말 것을 청하는데...

 

 

소상인들의 눈물을 본 정조의 다음 행보는 무엇이었는지 따라가 본다.

 

덩치 커진 시전들, 검은 배후가 있었다?!
나날이 세를 불려가는 시전상인들. 그들의 의심스러운 뒷거래가 포착된다.

노론세도가와 군영이 시전상인들과 검은 커넥션을 이루고 있다는 것!

 

 

 이에 정조는 철저한 조사를 지시한다. 비리를 저지른 군영 세력을 처벌하고

 나아가 정경유착의 근간을 뿌리 뽑을 개혁을 추진하기 시작하는데....

 

 정조는 노론 세도가와 시전의 강력한 반대에 좀 더 자유로운 남인의 영수,

채제공을 앞세워 일을 추진한다. 과연 정조의 의지는 관철될 수 있을 것인가.

 

정치인 정조, ‘신해통공을 만들어내다.
정조의 대리인이 되어 개혁을 밀어붙인 것으로 알려진 채제공.

 그런데 그 뒤에 정조의 의지는 얼마나 강력했던 것일까?

 

 

 정조는 남인 채제공뿐만 아니라 정치적 대립각을 세우던 노론까지도 아우르는

 이른바 조율정치를 해낸다.

 

2009, 이를 뒷받침하는 역사적 증거도 공개됐는데.... 한편,

드디어 정조는 백성을 위한 개혁정치의 포문을 연다. ‘신해통공을 명한 것!

 

양쪽 모두를 통하게 한다는 통공정책을 시작으로 정조는 과감히

애민군주로서의 발걸음을 내딛기 시작한다.

  

누구보다 백성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던 정조. 그 결실이 신해통공으로 맺어지기까지.

2015517일 일요일 밤 1030KBS 1TV <역사저널 그날>에서

애민군주, 정조의 그날들로 돌아가 본다.

 

by 은용네 TV 2015. 5. 17. 08:36

 

약이 되는 새순, 두릅과 죽순

새순 건강법!

5월에서 6월 꼭 먹어야 할 식재료,

봄철 영양의 보고, 두릅과 죽순!

봄철의 역동하는 기운을 품고 나온 새순을 먹어라.

 

두릅에도 종류가 있다?

버려지는 죽순 껍질의 재발견!

지방간부터 혈관질환까지..

새순을 약이 되게 먹는 활용법을 알아본다.

 

봄철에 특히 영양이 풍부해지는 산채의 제왕이 있다!

 

4년 전까지만 해도 극심한 피로감에 시달렸다는 신경수 씨.

잘못된 식습관에서 비롯된 지방간과 고지혈증이 그 원인이었다는데.

 

 

놀랍게도, 현재 건강검진 결과

간 수치와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 범위를 유지하고 있었다.

과연 무엇이 신경수 씨의 건강 개선에 도움을 주었던 걸까?

 

그의 지방간과 고지혈증에 도움을 준 식재료는 두릅!

 봄철 역동하는 기운을 타고나 산채의 제왕이라고 까지 불리는 영양덩어리 새순, 두릅!

두릅의 종류에 따른 특징과,

봄 향취를 1년 내내 즐기는 신경수 씨만의 두릅 활용법을 알아본다.

 

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는 봄철 새순이 있다?

 

오랫동안 지속된 극심한 두통에 편히 잠들어본 적조차 없었다는 원명스님.

설상가상으로 높은 혈압과 혈당까지도 그녀를 괴롭혔는데.

알고 보니 이러한 증상들은 뇌경색의 전조증상이었다고 한다.

 

출가 이후, 뇌경색 후유증을 극복해 나가고 있다는 원명 스님.

이제는 혈압과 혈당 모두 정상범위에 접어들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녀의 자연주의 밥상에서 항상 빠지지 않는 식재료가 있었는데?

 

원명 스님의 단골 메뉴는 바로 죽순!

5월에서 6월 딱 두 달만 볼 수 있다는 귀한 새순, 죽순.

1년 내내 먹을 수 있는 저장법과 죽순의 아린맛을 잡는 비법

죽순의 칼륨을 5배 증가시켜 먹는 원명 스님의 활용법까지 알아본다.

 

죽순보다 영양소가 풍부한 죽순 OO의 재발견!

 

출산 이후, 9년 동안이나 만성 변비를 앓았다고 하는 이정화 씨.

변비를 해결하기 위해서라면 안 해본 방법이 없을 정도였다는데.

그럼에도 변비는 해결되지 않았고, 더욱 더 심해지기만 했다고 한다.

 

그런데 9년 동안 해결되지 않던 변비가 차를 마시고부터 해결이 됐다는데?

 흔히 죽순 알맹이만 먹고, 처치곤란이었던 죽순의 이것은?

죽순 200% 활용 방법을 소개한다.

 

[천수밥상] 생명력 강한 수근(水芹)으로 만병의 근원을 씻어낸다?

 

국민건강프로젝트, 천수밥상!

비만을 비롯한 만병의 근원, 독소를 잡아라!

김소형 한의사가 추천하는, 몸 속 독소 말끔하게 씻는 식재료가 있다?

 

이맘때가 제철이라 맛과 향이 최고 상태인 수근은

다른 채소보다 해독 성분이 무척 풍부하다고 하는데.


김소형 원장이 제안하는 특별한 레시피!

상할 걱정 없이 오래 두고 맛과 향을 200% 즐길 수 있는 장아찌 요리법부터,

 

남은 재료 싱싱하게 보관하는 방법까지!

중금속, 해독 작용에 탁월하다는 이것의 정체는

 

0517일 일요일 저녁 940

 

by 은용네 TV 2015. 5. 17.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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