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세 뚜벅이 화장품 판매원, 숙희 할머니

경북 문경의 한 마을에 오랫동안 거주하는 할머니가 계신다.

무려 43년간 가파른 고갯길을 오르내리며 화장품 방문 판매를 하는 숙희 할매다.

 

화장품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는 시골마을에서 단골 고객이 200명이나 되는 최고령

장품 방문 판매원이숙희 할머니.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낡은 가방과 손수레를 끌고

십 리가 넘는 길을 다니는 것이 할머니의 일상이다.

 

마을회관, 이웃집, 버스 안. 장소를 불문하고 할머니의 화장품 판매는 계속 된다. 뽀얀 분과 스킨로션, 선크림 등. 언제 어떤 것이 필요 할지 몰라 할머니의 화장품 가방은 제품으로 가득하다.

 

특별한 설명도 설득도 필요 없다. 고객이 원하는 걸 할머니는 말없이 한 번에 찾아 꺼내준다.

81세의 적지 않은 나이, 할머니는 왜 화장품 판매를 하고 있는 것일까.

 

현재 98세의 노모와 중풍으로 거동이 불편한 71세 남동생을 돌보고 있는 숙희 할매.

평균 나이 83! 고령화 가족의 유일한 가장인데......

 

30년 전 중풍으로 쓰러진 남동생이 반신불수가 된 후 가족에게 버려져 오갈 데 없게

되자 8남매 중 맏이 였던 숙희 할매가 남동생을 건사하게 된 것!

 

그렇게 시작된 세 사람의 동거가 벌써 30년째. 최근 들어 숙희 할매가 일을 나간 사

이 몰래 술을 마시고 사고를 치는 친정어머니와 과거 얘기만 하는 남동생 때문에 숙

희 할매는 속이 터지는데.

 

거기에 염소, 토끼, , 고양이까지... 23식구가 넘는 가족을 돌보느라 하루 24시간도

모자란 숙희 할매! 할매의 하루는 고단하기만 하다.

 

무거운 손수레를 끌고 매일 이십 리 길을 걸어 화장품 방문 판매를 하는 숙희 할매.

고객들의 대부분은 숙희 할매와 알고 지낸 지 3, 40년 넘은 할매들이라는데. 할매들

1순위 애용품은 다름 아닌 썬크림!

 

늘 밭일을 하는 할매들에게 썬크림은 안 바르고는 못 배기는 필수품이다.

숙희 할매의 수레소리가 들리면 버선발로 나가 맞아주고, 숙희 할매가 몇 달 안 보이기라도 하면 진심으로 걱정 해주는 고객들이 있어 오늘도 장사를 나가는 숙희 할매.

 

숙희 할매의 낡은 손수레는 언제까지 시골길을 달릴 수 있을까?

 

330() 930, MBC <리얼 스토리 눈>에서 방송된다.

 

by 은용네 TV 2015. 3. 30.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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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일 월요일 밤 11

 

 

 

 

 

by 은용네 TV 2015. 3. 30.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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