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었던 땅도 녹고 새싹이 올라오은 계절 봄  따사로운 햇살과 더불어 차가운 공기도 다소 꺽이고

산들 바람과 풀꽃 향내 가득한 봄

싹과 꽃이 피어나고, 겨울잠에서 깨어난 동물들이 바삐 움직이며, 얼어붙은 얼음도 녹는 계절 봄!

추운겨울이 지나 따스한 봄날이 왔지만 만사에 의욕을 잃고 피곤해지기 쉬운데.. 
계절의 변화에 우리 몸이 적응하지 못해 나타난 춘곤증 때문이다!
일상에서 느껴지는 나른함을 이겨내고, 활력 회복에 좋은 봄철 보양식이 있다?!
스태미나에 좋은 대표음식 장어요리부터
보양의 끝판 왕 약재를 품은 흑염소,
조선 왕실에서만 먹을 수 있었다는 귀한 음식 전약까지!
지난겨울 추위에 꽁꽁 얼었던 몸을 녹이고, 봄철 나른함을 이길 수 있는 아주 특별한 보양식을
‘MBN 리얼다큐 숨’을 통해 공개한다!

 

거센 바다의 끈질기고 힘찬 생명력 바닷장어~~~

 

경남 사천시 삼천포항. 동해 황금어장으로 손꼽히는 이곳에서 제철을 맞은 바닷장어를 만날 수 있는데~
바닷장어는 12월부터 2월까지 겨울에  바다에서 휴식기를 걸쳐 봄부터는 통통하게 살이 차오르기 때문에 맛과 영양이

풍부하여  3월이 바다에서 어획하기 가장 쫗은 시기이다

 

 

 

 

 


보양식의 대표라 할 수 있는 장어는 흔히 알려져 있듯이 스태미나의 원천!
뿐만 아니라 노화 예방, 성인병 예방, 성장 발육과 두뇌 발달까지 남녀노소, 세대불문 최고의 건강식!
단백질,비타민 A 함량이 높아 기력이 없는 사람에게는 특효인 장어를 잡기 위해 대성호가 나섰다! 
새벽부터 출항 준비를 하는 선원들! 새벽의 높은 파도와 싸우며 아직 시린
봄바람에 맞서 장어 잡이 여정은 무사 귀환을 위한 기도를 올리는 것에서부터 시작!
드디어 20시간의 고된 작업 시작!
뱃머리에서 크고 무거운 주낙과 씨름하다보면 선원들은 종종 체력적 한계에 부딪히는데..
그렇게 잡아 올린 장어는 무려 500kg! 말 그대로 장어 풍년이다!

부산 기장에는 기장붕장어 축제가 열릴만큼 붕장어로  유명한고장에 붕장어탕, 붕장어 양념구이, 붕장어 찜요리

등 다양한 장어요리를 접할수 있다. 

 

 

 


영양이 가득해 버릴 것이 하나도 없는 장어는 그야말로 밥상 위의 보약.. 
옛날부터 지친 기운을 돋우는 바다의 귀족 장어!
고된 작업 끝에 얻어지는 국가대표 스태미나 보양식을 공개한다!

완도 약초의 섬에서 자란 약산도 흑염소!

 

 


예로부터 임금님 수라상에도 가장 많이 올라간 궁중진상품인데~
콜레스테롤과 지방이 적으며, 단백질과 비타민, 철분, 칼슘 등이 있어 동의보감에서는 흑염소를
‘양기 부족, 만성피로와 세포노화방지, 피부미용과 골다공증 예방에 으뜸인 보양 성분으로 뛰어난
효능을 가졌다'고 기록! 나른한 봄철, 피곤함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최고의 보양식이다!
약산도의 흑염소는 일반 흑염소들과 다른 특별한 비밀이 있다는데!
약초의 섬으로 불릴 정도로 약용 식물이 많이 자생하는데
이곳에서 신비의 약재들을 먹고 자라난다고~ 그중 가장 좋은 효능을 자랑하는 약초는 삼지구엽초!
구하기는 쉽지 않지만 천연 자양강장제로 탁월한 효능을 자랑하며,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만들어
기력회복의 으뜸이지만 쉽게 구할 수 없는 귀한 약초다!

특히 삼지 구엽초는 남자들의 정력과 성기능 회복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뼈와 근육의

회복에도 좋고 건망증과 치매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약초를 먹고 자란 흑염소들은 아주 민첩하고 힘이 넘치는데!
뿐만 아니라 임덕길 씨의 흑염소 농장에서는 직접 제배한  미역까지 먹인다고~
미역은 농약 등의 오염 물질과 중금속을 흡착하여 체외로 배출시켜 주는 효능이 있는데

 


귀한 것만 먹고 자랐으니 약재품은 흑염소, 힘이 넘쳐 잡는 과정도 만만지가 않다고 한다!
오랜 시간 고아 만든 흑염소 즙을 삼지구엽초와 약수를 넣고 함께 끓여
흑염소 갈비탕을 만들면 그야말로 밥상 위의 보약, 봄철 최고의 보양식이 되는 것! 
천연 자양강장제 흑염소의 비밀! 특별하고 건강한 음식을 만들어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공개한다!

 


조선시대 최장수 왕, 영조와 특히나 고기 마니아로 알려진 세종이 즐겨먹던 귀한음식 이름도 생소한 궁중 보양 음식, 

 

 전약!

 

 


소의 껍질, 족 등을 오랜 시간 끓여서 우려낸 아교질에 대추와 꿀, 생강, 육계, 전향, 호초 같은
뜨거우면서 향이 강한 약재를 첨가해 묵보다는 약간 쫄깃한 형태의 건강영양식이다.
그 옛날 왕이 먹었던 음식들은 그 시절 가장 귀하고 구하기 어려웠던 음식 중 하나인데,
인고의 시간 끝에 완성되는 까다로운 제조방법 때문이라고~ 
전약은 소의 껍질이나 다리를 충분히 고아 만드는 음식!
전통음식의 맥을 잇고 있는 경력 7년의 전통요리연구가 안희정 씨!
족을 토막 내어 물에 담가 피를 뺀 뒤, 쇠머리 가죽을 깨끗이 씻는다.
그리고 끓는 물에 넣은 뒤, 다시 씻어서 정향과 생강등을 넣고 다시 끓이는데,
고기가 연해져 뼈와 살이 분리될 때까지  고아내는 시간은 장장 6시간! 
콜라겐 성분이기 때문에 노인과 어린아이의 뼈를 튼튼하게 해주며,
기혈을 보하는 효능이 강하고 면역력도 높여준다고~ 

전약의 구성 성분이 주로 소의 껍질이나 다리를 고아 우려낸 콜라겐 성분이다.

콜라겐은 우리 몸의 뼈와 연골조직 피부를 구성하는 성분으로 피부를 윤기있게 해주고

뼈를 튼튼히 하며 관절을 보호하는 효과가 크기때문에 겨울내 차가워진 몸을 떠뜻하고 혈액순환을

활발히 도와주는데 그 역할이 크다. 

 

 

 

몸에 활력을 주고 입맛을 살리며 춘곤증을 해소해주는 봄철 보양식!
고된 작업 속에서 시간과 정성으로 귀한 건강식을 만들어내는 사람들~
그들의 이야기를 3월 19일 목요일 밤 9시 50분 ‘MBN 리얼다큐 숨’에서 공개한다!
by 은용네 TV 2015. 3. 19.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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