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의학의 발달로 평균수명이 과거와는 비교하지 못할 정도로 늘고 장수하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그러다 보니 각종 약과 건강보조식품에 의지하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100세 시대 건강을 대비하는 일이 별난 것이 아니게 되었다.

 

오를 방송되는 고수의 비법 <황금알>에서는 내 건강 살리는 길은 내 몸이 가장 잘 아는 법!”이라는 주제를 갖고 진행한다.

 

내 몸을 살리는 기적의 자가 치유법도 공개한다.

 

그리고 평균수명 30세인 조선시대에서

70세까지 장수를 누린 퇴계 이황의 건강비법!

활인심방 마사지를 소개한다.

 

퇴계 이황은 젊어서부터 책을 손에서 놓지 않을 정도로 공부를 좋아하여 소화불량에다

몸까지 축나는 고질병에 걸렸었다.

 

병약한 그가 평생 건강비법으로 삼은것이 명 태조 주원장의 아들 주권이 지은'활심법(活心法)으로 아버지를 도와 정치에 관여하다 도사가 된뒤 의술과 도술을 결합해 쓴 책이다.

 

퇴계는 이를 직접 필사(筆寫)'활인심방'이라 이름 붙였다.

'건강한 사람이 되는 으뜸 건강법'이란 뜻이다.

 

퇴계가 부인을 두번 잃고 아들미저 먼저 보내는 불행속에서도 70세까지 살았던데는 활인심방이 큰 담당을 했다고 한다.

 

퇴계의 15대 종손도 100세까지 살면서 장수비결이 활인심방이라 했다.

책에 나온대로 머리를 자주 빗고 이를 소리나게 부딪치며 이마와 콧잔등을 자주 문지른다고 했다

 

그리고 황금알에서는 혈압, 당뇨, 소화기능 장애 등 만병의 원인이 되는 이것의 정체를 알려준다. 내 인생마저 삐뚤어지게 만드는 이것의 정체는?!

 

100세 시대, 건강한 삶을 누릴수 있는 방법이 오늘 방영된다.

 

<323일 월요일 밤 11>

 

 

 

 

 

 

 

by 은용네 TV 2015. 3. 23. 15:10

 

 

1. 하얀 꽃 비가 내린 광양 매화마을!

 

겨울잠 자던 만물이 깨어나는 봄은 바야흐로 꽃의 계절! 지난 14일부터 22일까지 전

라남도 광양에서 매화축제가 열렸다.

 

봄을 맞아 하얗게 마을을 수놓은 매화와 화사한 봄 향기를 느끼러 온 관광객으로 마을은 북새통을 이루었는데...매화마을을 찾은배우 김재원, 그곳에서 매실 명인 홍쌍리(73) 할머니를 만났다!

 

몸이 맑아지는 음식이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봄에는 풀도 보약이라는 홍쌍리 할머니. 과연 그녀가 말하는 보약은 무엇일까?

 

 

2. 매실 명인 홍쌍리 할머니의 인생 이야기

항상 미소를 머금고 있는 청매화를 닮은 홍쌍리 할머니. 그러나 청매화의 꽃말인

인내처럼 그녀는 수많은 세월을 인내로 넘겨왔다. 홍쌍리 할머니는 1965년 전라남

도 광양 다압면 이 깊은 산골짝으로 시집와 평생을 매실과 함께 해왔다.

 

 

외롭던 시집살이, 남편 병시중을 들며 세 아이를 키워내는 것도 모자라 매실 일까지 해야 했으니 날마다 울면서 보낸 것은 당연지사다. 그러나 10년간 버텨온 세월이 무심하게

마른하늘 날벼락 같은 병을 얻게 되었다.

  병의 이름은 류머티즘 관절염병의 진행정도에 따라 고통이 다른 법이지만 그녀의 경우 목발을 짚고서야 겨우 걸을 정도로 증세는 심했다. 특별한 치료 약 없이 병원에 다니기 수차례, 병이 완화될 기미는 보이지 않고 지쳐갈 때쯤 마시기 시작한 매실 물이 홍쌍리 할머니에게 새 기운을 불어넣어 준 것이다.

 

3. 더덕 손으로 지은 홍쌍리 할머니의 맛없는 보약?

홍쌍리 할머니의 손에는 지난 세월의 흔적이 가득하다. 거칠고 울퉁불퉁해 꼭 더덕

같은 못난 손이라고 말하는 할머니의 손은 사실, 보약을 짓는 귀한 손이다. 그 보약

이라는 것이 무엇이냐 물으면 홍쌍리 할머니는 맛없는 게 보약이라 말한다.

 

몸에 쓴 것은 곧 몸이 좋아하는 음식이라는데...잘사는 사람이나 못사는 사람이나 누구든

집에 찾아오면 할머니가 묻는 말이 있다. ‘밥은 먹었습니까?’ 시아버지에게 배운 가

르침대로 꼭 묻는 이 말은 도시 사람들에게 건강을 선물하고 싶어하는 그녀의 철학

이다.

 

그리고 할머니 집을 방문한 배우 김재원에게도 어김없이 묻는 그녀의 질문 뭐 묵

고 싶나?” 맛없는 것 해주겠다는 할머니의 손끝에서 강된장, 땅콩 죽, 죽통 밥과 각

종 나물밥상까지 몸이 좋아하는 밥상을 만나본다.

 

 

4. 섬진강이 키운 봄 보약, 재첩과 참게탕!

대한민국의 5대 강 중 유일한 1급수 물, 그래서 으뜸으로 꼽힌다는 섬진강! 섬진강

의 특산물은 참게와 재첩이다.

 

참게의 키토산과 재첩의 타우린 성분은 우리 몸을 맑아지게 하는 또 다른 보약이라고 하는데...황금 강물이 키운 참게탕과 재첩요리 맛으로 봄의 향연을 느껴본다.

 

 

 

<2015.3.23일 밤 930>

by 은용네 TV 2015. 3. 23. 15:07
|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