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이촌동에 가면 무쇠팬 한우안심구이로 유명한 "동촌"이라는 맛집이 있다.

 

 

식신로드에 방영되었던 맛집으로 스테이크, 샐러드, 된장밥을 주 메인으로 사람들을 끌어모은다.

 

이촌종합시장 큰 골목길로 들어가 옆길로 빠져서 가면 쉽게 찾을수 있는곳이고 주변사람에게 물어봐도 금방 아는 곳이다.

 

유명한 맛집을 방문하게 되면 꼭 겪게되는 차례대기!!!

보통 40분 정도 기달리는것은 기본이다.

 

기다리는 동안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서 동네 한바퀴를 돌고 있으면 식당으로부터 전화가 온다.

 

이곳은 고기가 맛있다고 소문난 만큼 가격은 비싸지도 저렴하지도 않은 보통가격으로 모신다.

 

 

기본반찬은 매우 정갈하게 나오는데, 구색을 맞추기 위해 그냥 나오는것이 아니라 각각의 반찬맛이 다 훌륭하다.

 

특히 기름진 고기맛에 질리지 않도록 시골에서 직접 공수해온 채소로 만든 샐러드가 궁합이 잘 맞는다.

고기가 나오기 전에 벌써 다 해치우는 사람들도 많다.

 

 

직접 담근다는 피클도 괜칞고 묵은 김치도 입맛에 잘맞는다.

 

안심과 등심 1인분씩 시겼던 음식이 나오는데, 무쇠로 만든 뚝배기에 먹음직스럽게 두툼한 고기덩어리가 자색 양파와 어울려 한상이 차려진다.

 

준비된 브루스타에 지글지글 끊여 주면 음식이 완성되고, 고기는 먹기좋게 잘라 샐러드나 피클과 같이 먹으면 그 맛이 일품이다.

 

그리고 마지막을 장식할 된장밥!!

 

식신로드에서 특별하게 소개된 된장밥을 무쇠팬에 투척하고 된장찌개를 넣어 끊여 먹으면 토속적인 구수한 맛이 입안을 깔끔하게 해준다.

 

시간나면 한번 정도 다녀오는 것도 괜찮을것 같다.   

      

by 은용네 TV 2015. 3. 4. 19:47

 

긴 겨울의 끝에서 봄기운이 하나둘씩 찾아드는 요즘, 마치 전혀 딴 세상인양

겨울을 품고 있는 곳이 있다. 승윤은 시간을 거슬러 그 겨울을 향해 눈길을 헤치는데....

휴대전화의 수신안테나가 전혀 잡히지 않는 곳에 다다를 무렵, 때마침 들리는 둔탁한 소리,

멀리 꽁꽁 언 계곡의 얼음을 깨는 남자의 뒷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세월의 때가 묻은 지게까지 옆에 두고 물을 기르는 이가 바로 130번째 자연인,

배종철(70) 씨다.

해발 800m, 인적을 찾아볼 수조차 없는 깊은 산골에 홀로 자리한 비닐하우스 한 채,

전기는 커녕, 전화를 하고 싶어도 걸어서 한 시간은 나가야한다는 첩첩산중이 그가 7년째

살고 있는 보금자리다. 겨울이면 물이 얼어 계곡물을 써야하고, 전기가 없는 집에서 유일한

벗인 라디오조차도 석쇠를 이용한 안테나 없인 들을 수도 없다.

하지만 직접 만든 황토난로와 심심풀이용으로 좋다는 신문 도배지, 시행착오 끝에 만든

지하 아궁이를 보고 있노라면 불편함 대신 소박함과 친근함이 매력으로 느껴지는 곳.

 

사실 이 산은 죽음을 맞기 위해 들어온 곳이었다. 7년 전, 만성폐쇄성 폐질환 말기로

시한부 3개월을 선고받았던 자연인. 병원에서는 더 이상 치료방법이 없다고 한 상태였다.

그런 자연인이 마지막으로 선택한 것이 이 산. 피톤치드 농도가 높은 소나무와 참나무가

많은 곳에서 살아보라는 주변의 권유로 지푸라기라도 잡아보려 했던 것이다.

걸을 힘조차 없어 기어서 산을 오르내리며 소나무 아래서 호흡하고, 따뜻한 날은 아예

소나무 아래서 잠까지 청하며 자연의 힘에 매달렸던 그.

그렇게 절박하게 하루하루를 보낸 시간... 결국 자연은 그를 치유했고, 지금 자연인은

7년째 기적의 삶을 살고 있다.

 

돈을 벌기 위해 식당 한쪽 구석에서 줄담배를 피우던 시절, 하루 종일 주방의 유해가스에

노출되어 폐가 망가지는 줄고 모르고 앞만 보고 살았던 안타까운 나날들...

하지만 자연인은 뒤돌아보며 후회 할 시간이 없다고 말한다.

하루하루를 선물처럼 받아 살고 있는 요즘, 그동안 느끼지 못했던 감사와 기쁨을 찾기에도 바쁘기 때문이다.

머지않아 아내와 함께 이곳에서 살고 싶다는 그는 아내의 소일거리를 위해 텃밭도 단장했고 다리가 불편한 아내가 쓸 수 있도록 화장실도 고쳐놓았다.

앞으로 주어질 날들에 오직 행복만을 채우겠다는 자연인 배종철 씨, 그의 기적은 수요일

950<나는 자연인이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by 은용네 TV 2015. 3. 4. 14:57

 

성실하기로 소문난 닭집 여자, 거액의 돈과 함께 사라졌다?!

 

지난 127, 강서구의 한 재래시장을 쑥대밭이 됐다! 시장 상인들과 수많은

계로 얽혀 있고, 몇몇 상인들에게는 수억 원의 돈을 개인적으로 빌리기도 했다는

닭 집 사장 박영자(41)씨가 홀연히 자취를 감췄기 때문! 박씨의 잠적으로 인해

금전적인 피해를 입은 정황도 가지각색! 어떤 사람은 박씨가 계주로 있던 계에서

곗돈을 받지 못했고, 어떤 사람은 계원인 박씨가 사라지는 바람에 그 피해를 떠안게

됐다고 분통을 터트리는데뿐만 아니라, 가까운 상인들에겐 잠적 직전까지 돈을

빌려달라고 부탁하며, 쌈짓돈까지 싹 긁어 사라졌다는 박씨! 시장에서 10년 넘게

닭 집을 운영하며, 성실하고 열심히 살기로 정평이 나 있었다는 그녀는 수억의

돈과 함께 대체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

 

경찰서에 스스로 나타난 먹튀녀 박씨, 나도 피해자다 라고 주장하는데 ?!

 

1365일 중 거의 하루도 문 닫은 적이 없을 정도로 성실하게 일하고, 억척스레

돈을 모았다는 박영자씨! 박씨는 무능력한 남편을 대신해 가장역할을 하느라 늘

빠듯한 형편이었지만, 주변사람들을 항상 살뜰히 챙겼다. 그녀는 돈을 갚기로 약속

한 날짜는 철칙같이 지키며, 신용을 금같이 생각했다. 사람 좋고, 신용 좋은 박씨였

기에 계를 함께 했고, 개인적으로도 큰 금액을 선뜻 빌려줬다는 상인들! 그렇게

박씨에게 빌려줬다는 금액만 6~7, 계와 얽힌 피해액까지 합하면 천정부지로

그 금액이 커지는 상황이다.   피해를 입은 상인들이 속출하는 가운데, 잠적한 지

27일 만에 박씨 스스로 경찰서에 나타났다! 가로채간 거액은 온 데 간 데 없고

남루한 차림의 빈털터리로 나타난 박씨. 그리고 그 많은 돈 중 한 푼도 자기가

가진 것은 없다며, 자신도 피해자라고 주장하는데그녀는 양의 탈을 쓴

사기꾼일까, 아니면 억울한 피해자일까?

 

먹튀녀의 뒤에는 거대 계주의 횡포가 있다?!

빠져나올 수 없는 곗돈 돌려막기의 덫!

작년 3월부터 시작해 20개가 넘는 계에 들었다는 박씨! 한 달에 나가는 곗돈만

2,400만원이었다. 이 많은 계를 모두 한 계주에게 들었고,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많은 계에 든 것이 자신의 의지가 아니었다는 박씨! 그녀는 계주에게 고금리의

급전을 밀린 것을 빌미로, 당장 돈을 갚을 수 없으면 계에 가입하라는 협박과

괴롭힘에 시달렸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계주는 박씨 때문에 모든 피해를

자신이 떠안게 됐으며, 박씨의 의지로 돈을 빌리고 계에 든 것이라고 주장하는

!! 쉽고 빠르게 목돈을 만질 재테크로 시작했던 계, 어쩌다 곗돈 돌려막기라는

극단적인 상황까지 오게 된 것일까? 그 진실을 리얼스토리 눈에서 취재해본다!

 

by 은용네 TV 2015. 3. 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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