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2초에 한 명씩 발병하며
6초에 한 명씩 사망에 이르는 무서운 질병, 뇌졸중!

최근 5년 사이 40대 뇌졸중 환자가 65% 급증,

안전지대로 생각했던 30, 40
더 이상 안심할 수 없게 되었다!

또한 여성은 뇌졸중 위험에
더 많이 노출되어 있다고 하는데...

 

어느 날 갑자기 찾아와 당신의 삶을 뒤흔드는 병!
뇌졸중을 경험한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원인과 예방, 치료법을
<////의 비밀>에서 알아본다

 

 

# 뇌졸중, 젊다고 안심할 수 없다!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면서 발생하는 질병, 뇌졸중! 장애율 1, 생존했다 하더라도 심각한 후유증이 남을 수 있는 병이다. 흔히 노인들에게 많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 5년 사이 40대 환자수가 65% 이상 급증했다.

 

지난 10월 응급실을 찾아온 음현진(30) . 시야가 흐릿해지고, 팔에 감각이 없어지는 전조증상을 느낀 후 응급실을 찾아온 그는 일과성 뇌 허혈 발작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더 이상 3, 40대도 뇌졸중에 대해 안심할 수 없게 된 것이다.

 

# 발병 원인이 다양한 여성 뇌졸중
올 봄, 저녁식사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던 노미은(30) 씨는 차 안에서 갑자기 쓰러졌다. 원인은 동정맥 기형으로 인한 뇌출혈, 당시 그녀는 임신 4개월 째였다.

 

지난 10, 근무 중 갑자기 쓰러져 응급실을 찾아온 이린(42) . 원인은 뇌동맥류 파열로 인한 뇌출혈이었다. 평소 건강을 자신하던 터라 충격은 더 컸다. 여성 뇌졸중은 원인이 다양하고 복잡하여 그 기전을 설명하기 어렵다. 임신과 출산, 폐경을 경험하는 만큼 여성은 남성과는 다른 뇌졸중 위험요소들을 갖고 있기 때문에 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 뇌졸중, 최고의 골든타임은?
뇌세포는 단 몇 분간이라도 혈액이 공급되지 않으면 곧바로 손상되며, 한번 죽은 세포는 다시 살릴 수 없다. 뇌졸중이 의심되면 즉시 병원으로 가야한다. 발병 후 빠른 시간 내에 수술이나 약물치료가 진행 될 경우에는

긍정적인 예후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최고의 골든타임은 예방이다. 지난 2006, ‘새 박사로 잘 알려져 있는 윤무부(75) 씨는 급성 뇌경색 진단을 받았다. 전신마비가 있어 거동조차 불편했던 그는 현재 강연을 할 정도로 많이 회복이 되었다.

 

그가 가장 후회하는 일은 본인의 나쁜 식습관이었다. ‘생활습관병이라고도 하는 뇌졸중. 일상생활에서 뇌졸중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알아본다.

by 은용네 TV 2015. 11. 18. 17:14

 

 

하루 3! 끝없는 물일, 지독한 누린내와의 사투

국민 보양식! 육류 부속물을 가공하는 사람들

<육류 부속물 가공>

 

길거리 포장마차나 분식집 등에서 흔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 주머니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저렴한 가격과 담백한 맛이 일품인 주인공은 바로,

대한민국 서민들의 영원한 간식 순대다.

 

과거 잔칫날에나 먹을 수 있었던 귀한 음식인 순대는 오늘날에 이르러서, 누구나 먹을 수 있는 대표 식품으로서 사랑받게 되었다. 하지만 이런 익숙한 순대를 만드는 과정은

식품 가공 중에서도 세심한 손길을 요하는 어려운 작업이다.

 

돼지 한 마리당 나오는 소창의 길이는 15m! 매일 400마리의 돼지 소창을 씻고, 다듬고, 가공하는 일은 그야말로 중노동에 가깝다. 하루 물량 3톤의 달하는 돼지 부속물들의 누린내는 작업자들의 후각을 괴롭히고,

다소 징그러울 수 있는 부속물들의 생김새 또한 곤혹이다.

 

하루 종일 소창을 씻는 작업자들의 손은 마를 줄 모르고, 굳은살이 박여 퉁퉁 불어져만 간다. 한편, 쫄깃한 식감과 풍부한 콜라겐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닭발!

이곳 가공 공장의 하루 역시 바쁘게 돌아간다.

 

우리가 간편하게 먹는 뼈 없는 닭발을 만들기 위한 모든 공정은 수작업이다. 작은 뼈를 발라내기 위한 작업자들의 손놀림은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재빠르다.

하루 종일 앉아서 매일 6톤의 닭발을 손질하는 일 역시 만만치 않다.

 

몇 달 써보지도 못하고 닳아버리는 칼들은 작업자들의 노고를 대변해준다. 수백 번의 손길을 거쳐야만 우리의 식탁에 올라올 수 있는 육류 부속물! 깨끗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매일 정신없이 돌아가는 육류 부속물 가공 공장의 이야기를 들여다보자.

 

경기도에 위치한 한 식품공장. 이른 아침부터 트럭 가득 돼지 부속물을 실은 트럭이 도착하면 이곳의 작업자들은 숨 겨를 틈도 없이 바빠진다. 이곳은 다름 아닌 국민 간식 순대를 제조하는 순대 공장. 하루에 취급되는 부속물의 양은 자그마치 3!

돼지 400마리 분량에 달하는 양이다.

 

소창, 막창, , 허파, 돼지머리 등 십여 가지에 달하는 부속물을 분류하고 나누는 작업자들의 손은 기계처럼 돌아간다. 특히 순대에 사용하기 위한 소창 세척작업은 끊임없는 반복의 연속이다.

 

때문에 하루 종일 물속에 들어가 있는 작업자들의 손은 지문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퉁퉁 불어있다.

 

그뿐만이 아니다. 밤낮을 가리지 않고 부속물을 삶는 작업은 정성 없이는

절대 할 수 없는 고된 노동이다.

 

빠른 손놀림과 노하우를 요구하는 순대 충진 작업 역시 쉽지 않다. 순대를 삶기 위해 펄펄 끓어 넘치는 물의 열기는 숨을 막히게 하고, 최상의 상태로 삶기 위해 쉬지 않고

저어대는 과정은 작업자들의 어깨를 뻐근하게 만든다.

 

일반 사람들이 보기에 다소 거북할 수도 있는 일들이지만, 보다 깨끗하고 맛있는 순대를 만들기 위한 작업자들의 손끝엔 정성이 가득하다. 한편, 경상도에 위치한 또 다른 육류 부속물 공장. 이곳은 매일 6톤의 닭발을 가공 생산하고 있다.

 

언뜻 쉬워 보이지만, 작은 닭발의 뼈를 발라내는 작업은 전부 수작업으로 진행된다. 보이지 않는 빠른 손놀림으로 정확하게 뼈를 발라낸다는 것은 웬만한 노하우가 없으면 할 수 없는 일이다. 육류 부속물 가공이란 작은 공정 하나도 허투루 할 수 없는 작업이다.

 

남들이 꺼리는 일이라는 선입견에도 아랑곳없이 안전하고 깨끗한 먹거리를 만든다는 자부심으로 매일 구슬땀을 흘리는 사람들을 만나보자.

 

by 은용네 TV 2015. 11. 18. 17:12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일자리, 간접고용

 

그 날, 철거현장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나

잠을 한 숨도 못 자요. 밥은 일체 손도 못 대고
누가 망치로 때리는 것 같이 아파요
전신에 허물이 벗겨지고 뭔 지렁이가 온몸을 기어다니는 것 같아요.
너무 쑤셔서 다리를 잘라내고 싶더라니까..“
-일용직 근로자 유성기 씨


IMF이후 생활이 어려워지자 철거현장을 돌아다니며 일용직으로 일하고 있는 유성기 씨.
올 해 3, 광주의 한 전구공장에서 보름 동안 철거 일을 하면 일당 25만 원,
목돈 375만 원을 벌 수 있다는 이야기에 들뜬 마음으로 광주로 내려갔다.
그런데 일을 시작한지 얼마 안 돼 몸에 이상이 생겼다. 감기약을 먹으며 버텼지만
결국 일을 시작한지 8일만에 집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었다.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이상한 구조

산재처리 해달라고 해도 6개월 가까이를 끌었지.
이 사람들 이렇게 아픈데 치료비도 없고 아무것도 없으니까
다만 몇백이라도 해주면 안 되겠냐, 하는데도 끝까지 나몰라라 하더라고요.“
-용역업체 대표 서성덕 씨


그들이 맡은 업무는 대형 생산설비를 잘라 공장 밖으로 가지고 나가는 일이었다.
그런데 설비 안에 형광등 제조에 쓰이던 수은이 그대로 남아있었던 것이다.
현장에서 일했던 노동자들은 모두 간접고용 근로자. 원청을 포함한 총 5단계의
다단계 하청구조로 인해 책임소재를 밝히기 어려웠다.


아픈 몸 이끌고 나가서 그 하루 일당을 받았는데 눈물 나더라고요.
이렇게까지 해서 먹고 살아야 하나..
내가 안들어가니까 나몰라라 하고 넘어갔다는 게 사람이 할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돼지 개보다 못한 사람들이라고.. 이건 사람이 할 짓이 아니라고..“
-일용직 근로자 박칠복 씨

이들은 4개월만에야 근로복지공단에 산업재해를 신청할 수 있었다.
그로부터 3개월이 지난 지금, 아직도 아무런 결과는 나오지 않았고 심지어 산업안전을
책임져야 할 고용노동부는 최근까지도 이 사실을 알지 못했다. 철거현장에서 일한지
7개월만에 건강도 잃고 빚더미에 오른 노동자들. 한순간에 삶이 무너져버렸다.
이들의 피해에 대해 누구에게 그 책임을 물어야 할까?

대한민국에서 간접고용자로 살아간다는 것

박유정씨는 고등학교 졸업 후부터 15년이 넘게 부산의 한 대형 백화점에서 일했다.
입점업체를 통해 간접고용된 일용 노동자였던 유정씨는 실적이 좋아야만 일을 계속
할 수 있었다. 하루하루 불안한 생활, 명절에도 쉬지 않고 열심히 일했던 유정씨.
그러던 지난 9, 유정씨가 백화점 화장실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사망하고 자기 직원이 아니라고 발뺌하는 상황이면 자신들이 아르바이트나
용역 직원들에게 서비스 교육을 할 자격이 있는가, 싶은거죠. 서비스 교육을 통해
고객들에게 잘해줘서 매출 상승시켰으면 거기에 대한 합당한 대우를 해줘야 하는건데
받아갈 것만 받아가고 사건이 터지면 나몰라라 하는 거고.“
-박유정씨 동료 이상훈(가명)

제작진은 유정씨와 오랜 기간 알고 지낸 동료를 어렵게 만날 수 있었다.
그는 백화점 내 대부분의 근로자들이 간접고용자들이지만 근로계약서를 작성하는 일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유정씨 역시 백화점과 근로계약서 한 장

작성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백화점 측은 간접고용된 근로자기 때문에 책임이 없다는 주장.
15년이 넘는 기간 동안 유정씨는 누구의 일을 해 왔던 걸까?


이번 주 추적60분에서는 대한민국의 모든 산업현장,
중소기업과 대기업에서부터 공공부문까지 확대되는
간접고용의 현실에 대해 추적한다

 

<2015.11.18일 밤 1110>

 

by 은용네 TV 2015. 11. 18. 17:11

 

 

 

억척새댁의 유쾌한 유자사랑

#고금면에서 펼쳐지는 파란만장한 황금 빛 가족 이야기

전북 완도군 고금면 유자 농장에 억척 아내와 천하태평 남편이 있다!

서울에서 목수 일을 했던 남편 황일(39)씨와 평범한 주부였던 박연정(38).

기계처럼 살았던 서울생활이 싫었던 남편은 친구들의 꾐 한 방에 귀농을

결심하고야 마는데~ 결국 고향 완도로 내려와 유자 농사를 짓기 시작한 부부.

하지만 농사의 농자로 모르면서 초보 농부들이 농약도 치지 않고 유기재배로

유자를 키운다며 동네에서 말도 많았는데~ 산전수전 갖은 고생을 하며

어느새 귀농 6년차 베테랑 농사꾼이 다 되었는데~

황금빛 유자처럼 연정 씨의 가족도 하루하루가 황금빛일까?!


#그놈의 볏짚이 뭐 길래~

새벽부터 온 종일 유자농장 하랴 정신없는 연정씨

손이 열 개라도 모자랄 농사일에 오늘도 연정씨는 유자와 사투 중이다.

턱없이 부족한 일손에 시어머니, 어머니, 아버지까지 합세해도 모자랄 판.

정작 귀농하자고 졸랐던 남편은 부업으로 시작한 볏짚포장 일을 하느라 바쁘다.

법인 설립이다, 유자 수확이다 농사일로도 바쁘지만 천하태평인 남편.

볏짚 포장 일이 몰린다며 매일 논으로 출근하는데, 날마다 논으로 사라지는

남편 때문에 유자 농사를 혼자 감당하게 된 연정씨는 속이 타 들어간다.


#내 마음도 좀 알아줘!

자나 깨나 딸 생각에 오늘도 유자농장 일을 도우러 출동한 친아버지 박옥삼(71)씨와 친어머니 정정자(60).
도시생활 잘 하다가 갑자기 귀농한 딸 때문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몸이 힘들어도, 제대로 일당을 주지 않아도 묵묵히 유자 일을 도왔던 부모님!

하지만 연정씨는 고마움을 아는지 모르는지 늘 잔소리만 해대는데~ 어느 날 일식집 주문으로 따 놨던 청 유자가 사라지게 되고

급기야 아버지와 연정 씨의 싸움이 시작되고야 만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연정 씨의 계속된 잔소리에 시어머니 박영례(75)씨도

결국 폭발하고야 마는데! 유자 일이면 발 벗고 나서는 마음을 몰라주는

연정씨가 가족들은 야속하기만 하다.

#왜 다들 나한테만 그래?

드넓은 유자 농장을 일궈내느라 연정 씨는 본의 아니게 억센 아내, 드센 딸,

억척스러운 엄마가 되고 만다.

가족들은 그런 연정 씨가 서운하고 연정씨는 그런 마음을 몰라주는

가족들이 서운하기만 한데~

늘 강해보이기만 했던 연정 씨, 잘 되려고 했던 말들인데 자꾸만 마음을 몰라주는 가족들 때문에 왕따 아닌 왕따가 되는 것 같다.

결국 서운함에 눈물을 흘리고 마는 연정씨~ 과연 이들은 황금빛 행복을 찾을 수 있을까?

 

<2015.11.17일 밤 950>

by 은용네 TV 2015. 11. 17. 19:10

 

 

보이스피싱, 경찰과 제보자

 

지난해 보이스피싱 금융사기 피해액은 무려 2,165억원!

범죄건수만 해도 2013년 대비 4765건에서 7655건으로 급증했다.

 

사기범들은 더 이상 어눌한 조선족 말투와 허술한 시나리오로

사람들을 속이지 않는다.

나날이 발전하는 금융 범죄기술에 피해자들은 늘어만 가고 있다.

 

[PD수첩]에서는 금융 범죄 피해자들과

피해 제보에 수사할 의무가 있는 경찰의 태도를 집중 조명했다.

 

신출귀몰 보이스피싱 범죄 - “피해자가 무슨 방법이 있나요

 

2주 전, 보이스피싱 피해자 한경훈씨는 본인 명의의 통장이 대포통장으로 이용됐다

는 연락을 받았다. 처음엔 흔한 보이스피싱 범죄라 여겼지만 상황은

사기범들이 미리 만들어놓은 가짜 검찰청 사이트를 접속한 후 180도 바뀌었다.

 

한씨가 개인정보를 입력하니 그럴싸하게 만들어놓은 나의 사건기록이 떴고

당황한 한씨는 생각할 겨를도 없이 본인의 카드번호, 계좌번호, 비밀번호를 알려주

었다. 여름엔 팥빙수를 겨울엔 군고구마를 팔아서 모은 소중한 돈을 순식간에 도둑

맞았다. 경찰서를 찾아갔지만 그냥 포기 하는 게 마음 편할 거다라는 말 뿐이었다.

 

이런 범죄는 피해를 당하고 난 이후에 상대에 대한 분노도 있지만

자기 자신에 대한 자책감이 다른 범죄보다 훨씬 크다는 거예요. 다른 범죄보다.

가해자의 죄책감은 낮고 오히려 피해자의 자책하는 그럼 감정이 굉장히 높은거죠. “

 

-순천향대학교 경찰행정학과 오윤성 교수 인터뷰

 

금융 범죄 프로그래머 검거, 왜 이렇게 오래 걸렸나?

 

지난 8, 서울의 한 경찰서 사이버수사팀은금융정보를 빼내는 것은

물론이고 원격으로 카메라를 조작하고 도청까지 할 수 있는

악성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 유포한 조선족 해커를 구속했다.

최영수(가명)씨는 2012년부터 작년 7월까지 스파이앱을 개발해 유포하고,

국내 사이트를 해킹하는 등의 수법으로 개인정보 18만건을

빼돌린 혐의 등을 받고있다.

 

만약에 정보가 탈취 되잖아요. 아 떴다, 떴다 막 자기들끼리 큰소리로

얘기를 해요. 그러면 그 때 서로 책상에 앉아서 막 전화를 돌려요.

한국에서 돈 찾아올 애들, 중국에서 돈 찾아올 애들 양쪽을 다 섭외합니다.“

- 제보자 김정남(가명)씨 인터뷰

 

피싱 범죄의 주범인 최씨를 검거 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그의 뒤에서 증거를 수집했던 내부 제보자 김정남(가명)씨가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김씨는 최씨를 제보 하기위해 2년 동안 총 7군데 경찰서를 돌아다녀야 했다.

왜 그를 검거하기까지 2년이란 시간이 걸렸던 것일까?

 

진술만 가지고는 안 되지 않습니까. 증거를 준비해서 와주시면 저희가 언제

... (증거가) 뭔지는 저희도 모르겠습니다.“

- 제보자가 5번째로 방문했던 경찰서

 

보이스피싱 수사 협조했더니.. ‘금융사기범낙인?

 

지난 10, 김범수(가명)씨는 수상한 문자를 받았다.

그 문자는 보이스피싱에 이용될 통장을 모집하는 내용이었다.

수사에 도움이 되고자 신고를 했고 김씨의 협조로 보이스피싱 일당 한명을

검거할 수 있었다. 그런데 검거과정에서 보이스피싱 조직원들에게

김씨의 주민등록등본과 신분증이 노출되었다.

 

김씨는 이후 보이스피싱 조직원에게 협박성 전화를 받았고

보복의 불안감에 이사까지 가야했는데······.

이뿐이 아니었다. 사업을 하는 김씨의 은행거래가 제한되었다는 것이다.

 

사건 당일, 보이스피싱을 당한 피해자가 피해를 입었다고 은행에 신고하면서

김씨는 모든 은행에 대포통장 제공자로 가등록 된 것이다.

그는 보이스피싱 범인 검거에 정의로운 마음으로 협력했으나

예상치 못한 어려움을 겪게 됐다고 호소했다.

 

제 삶이 엉망 진창이 됐어요. 정말 누가 신고하고 싶고 누가 제보하고 싶겠냐

. 두 번 다시 신고하고 싶지 않아요. 정말 울고 싶어요. “

 

- 보이스피싱 제보자 김범수(가명)씨 인터뷰

 

PD수첩이 만난 제보자들은 경찰의 안이한 대처에 좌절감을 느낀다고 입을 모은다.

하지만 경찰 관계자들은 현실적으로 사건 하나하나 힘을 쏟기엔

업무량에 비해 수사 인력이 너무 부족하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현실적으로 일선 경찰서 사이버팀에서는 보통 사이버 명예훼손 사건,

인터넷 물품 사기사건 이런 것들이 업무의 70~80%를 차지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 사건에 치여서 새로운 신종 범죄에 대처 수사한다거나 수사기법을 개발한다거나

이런 부분들이 상당히 한계가 있는 것이죠.“

- 경찰, 손병호 변호사 인터뷰

 

경찰이 국민의 목소리에 발빠르게 대처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1061[PD수첩]에서는 금융범죄 수사의 현주소를 들여다봤다.

 

<2015.11.17 1115>

 

by 은용네 TV 2015. 11. 17. 19:09

 

 

# 식구가 된 60년 동무, 웅곡마을 6총사

 

대나무 숲이 우거진 산골짜기. 경남 의령의 웅곡마을엔 나이도 성격도 제각각인

여섯 할머니가 모여 산다. 첫째 최순금(80), 둘째 김무연(75), 셋째 임명임(73),

김규야(71), 임외분(71), 막내 오남순(68) 여사가 주인공. 마을로 시집 자매처럼

지낸 지 60. 5년 전부터 이들의 기막힌 동거가 시작됐다는데. 웅곡마을 6총사는

왜 한 지붕 생활을 시작한 것일까?

 

# 일사불란, 6총사의 월동준비

 

시내라도 한번 나가려면 산 고개를 넘어야 하는 오지마을. 가을걷이가 끝나고,

매년 11월이면 월동준비가 한창이다. 평균연령 73세에도 끄떡없이 직접 산에 들어

가 겨우내 쓸 땔감을 준비하는가 하면, 봄에 밑반찬으로 쓸 고사리를 캔다.

무뚝뚝한 첫째, 성격 급한 넷째, 넉살 좋은 막내까지. 달라도 너무 다른 그녀들이

모였다하면 서로 투덜거리기 바쁘다. 김장 김치 준비를 하면서도 묘한 긴장감이

흘렀다는데. 좌충우돌 6총사의 겨울맞이를 함께한다.

 

# 피 한 방울 안 섞인 남, 왜 같이 사나?

 

마을의 큰 제사를 앞두고 고향을 찾은 자식들. 자식들이 온 네 할머니와 오지 못한

두 할머니 사이에 미묘한 어색함이 흘렀는데. 그러나 그토록 기다렸던 자식들과

의 기분 좋은 한때도 잠시. 할머니들은 가족 틈에서 빠져나와 서로를 찾아 챙기기

바빴다. 어머니를 향한 자식들의 염려에도, 다 늙어 성한 곳 없는 서로를 서로가

챙겨야 하기 때문에 6총사는 한사코 웅곡마을을 떠날 수 없다고 말한다.

 

경남 의령의 오지마을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남남이지만,

친구 없인 못 산다는 6총사의 이야기가 리얼하게 펼쳐진다.

 

<2015.11.17일 밤 930>

 

by 은용네 TV 2015. 11. 17. 19:08

 

 

쌀쌀한 가을이면 생각나는 뜨끈한 음식

시원하고 칼칼한 국물이 일품인 순두부찌개

 

해물, 만두, 김치, , 명란 등

들어가는 재료에 따라 맛도 영양도 천차만별!

 

그런데,

이렇게 맛있고 다양하게 먹을수 있는 순두부찌개가

사먹기는 쉬워도, 집에서는 은근 만들기 어려운 음식이라는 사실!

 

집에서 손쉽게 순부두찌개를 만들 수 있는 백선생 필살기!

바로 순두부찌개용 양념장!

 

취향대로, 입맛따라 좋아하는 재료를 넣고

이 양념장만 넣으면 순식간에 순두부찌개가 뚝딱!

 

여기에, 두반장 없이도 가능한 마파두부까지!

백선생 필살기만 익히면

순두부찌개가 김치찌개 끊이기 보다 쉬워진다.

 

두부에 말려 항상 2인자 자리에만 머물렀던 순두부

하지만 오늘부터는 두부보다 순한 순두부의 매력에 빠져본다.

<2015.11.10일 밤 940>

 

by 은용네 TV 2015. 11. 17. 19:07

 

 

[가격타파! 이유있는 맛집] 7,000원에 가마솥삼계탕이 무제한

 

한 그릇에 10,000원에서 13,000원 가량을 지불해야 먹을 수 있는 삼계탕. 한 끼 식사로는 살짝 부담스러운 가격인데~

 

하지만 인천시 계양구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는 단돈 7,000원만 내면 가마솥 삼계탕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고. 20년 넘게 한 자리를 지켜온 이 식당의 사장 박영숙(52). 가마솥에 푹 끓여낸 삼계탕을 손님들이 양껏 가져다먹을 수 있게 무한리필로 제공한다는데.

 

하루 350마리의 닭과 1.5킬로그램의 인삼, 마늘, 생강, 대추 등을 넣고 은근한 불에 오래 끓여내는 삼계탕!

 

이 집의 매력은 이뿐만이 아니다. 매일 메뉴가 바뀌어 7천원만 내면 제육볶음, 닭볶음탕, 뼈해장국, 삼계탕까지 요일별로 다양한 맛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고.

 

게다가 매일 갓 지은 밥과 국, 탕수육, 김밥, 잡채 등 15가지의 반찬 등을 제공하니 그야말로 7,000원으로 누리는 호사라 할 수 있다! 싸다고 품질을 의심한다면 오산! 채소부터 돼지고기, 닭고기까지 거의 모든 재료를 국내산을 재료를 사용하는 건물론 손질부터 요리까지 일일이 사장님의 손끝에서 나온 손맛을 지켜왔다고.

 

때문에 그 맛을 잊지 못해 찾아오는 가족단위로 찾아오는 손님들부터, 두 마리든 세 마리든 마음껏 가져다 먹을 수 있어 즐겨 찾는다는 대식가들까지 가게는 하루 400여명의 손님들로 북적인다.

 

이렇다보니 아침 8시 반부터 영업을 시작해 저녁 8시 반이면 메뉴가 바닥나 영업이 자동 종료된다는데~ 이처럼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며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맛집의 비밀은 무엇일까?

 

그 비밀을 <가격타파! 이유 있는 맛집>에서 모두 파헤쳐 본다.

 

벌말기사부페

인천 계양구 벌말로573번길 3

032-543-4050

by 은용네 TV 2015. 11. 17. 17:40

 

 

[빛나는 조연] 소불고기전골 주는 해물칼국수집

 

인천광역시에 위치한 한 해물칼국수집.

푸짐한 해물이 가득 올라간 칼국수를 먹기 위해 찾아온 손님들로 발 디딜 틈이 없다는데. 올해로 2년째 시원한 해물칼국수 맛을 책임지고 있다는 노덕순(58) 김호경(58) 부부.

 

매일 아침 남편 호경 씨가 연안부두 수산시장에서 공수해 온 가리비, 홍합, 바지락, 꽃게 등 시원한 해산물을 아낌없이 팍팍 넣어 해물칼국수를 만든다는데.

 

담백한 맛을 자랑하는 해물칼국수와 청양 고춧가루 양념으로 매콤하게 끓여낸 얼큰 칼국수 모두 푸짐하게 올린 해산물 때문에 해물탕인지 칼국수인지 구분하기 힘들 정도라고.

 

그런데 주요리가 등장하기 전부터 허겁지겁 뭔가를 먹고 있는 손님들! 대체 뭘 그렇게 드시나 했더니. 달콤한 육수에 밥까지 쓱쓱 말아먹는 것은 다름 아닌

소불고기 전골이었으니.

 

이것이 바로 오늘의 주인공 빛나는 조연 소불고기 전골. 주 요리보다 먼저 등장해 손님들 배 채우게 만든다는 소불고기 전골은 싱싱한 배를 다져 넣은 달콤한 육수와 정육점에서 꼼꼼하게 선별해 사온 소고기만 고집해 만든다는데.

 

반찬으로는 푸짐해도 너무 푸짐한 소불고기 전골 덕에 해물칼국수를

남기는 손님들도 많단다.

 

혹시 해물칼국수 값이 비싸서 소불고기전골을 반찬으로 주는 게 아닌가 의심해 봤지만, 놀랍게도 8천원에 판매되고 있는 해물칼국수.

 

해물칼국수 집의 빛나는 조연 소불고기 전골을 만나본다.

 

1) 콩순아지매 칼국수

인천 부평구 충선로 311번길 11-12

032-566-7775

 

2) 보리회관불고기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정조로 801번길

031-244-8840

by 은용네 TV 2015. 11. 17. 17:40

 

VCR1) 주방의 비밀

2004년 이후 준공된 아파트라면 주방에 반드시 있다는 이것

혹시 모를 주방 화재 발생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어

대한민국 주부라면 반드시 알아야 하는 이것의 정체는?!

 

VCR2) 주인 무시하는 개

자신이 키우고 있는 반려견으로부터

주인 대접(?)을 못 받아 속상하다는 두 명의 의뢰인.

제작진이 전문가와 함께 두 집을 직접 방문해 관찰한 결과!

반려견들의 불량한(?) 태도의 원인이 다름 아닌 주인에게 있었다고 하는데..?!

 

VCR3) 전기장판

추운 겨울 따뜻한 잠자리를 위해 꼭 필요한 전기장판!

하지만 전기장판 전자파에 대한 위험성은 매번 끊임없이 논란이 되고 있는데..

위기탈출 넘버원 <전기장판> 편에서는

전기장판 전자파에 대한 사람들의 궁금증을 모아 전격 해부할 예정!

 

VCR4) 산업안전 - 뇌심혈관질환

이유 없는 사고는 없다!

천재 탐정 오현민과 함께하는 명탐정 김지민의 <미녀탐정k> !

 

<2015.11.16일 밤 8시55분>

by 은용네 TV 2015. 11. 16. 1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