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은용네 TV 2015. 11. 16. 17:30
by 은용네 TV 2015. 11. 16. 17:17
by 은용네 TV 2015. 11. 16. 17:09

 

연개소문, 쿠데타를 일으키다

 

642,

고구려에 피바람이 몰아쳤다.

100여 명의 귀족들이 살해되고

영류왕마저 토막 난 시신으로 버려졌다.

우리에게 위대한 장수로 알려진 연개소문!

잔인한 쿠데타의 기록과는 사뭇 다른데...

 

과연 그는 영웅인가 역적인가

어떤 모습이 진짜 연개소문일까

 

엄친아연개소문, 그는 왜 쿠데타를 일으켰나?

연개소문은 성격이 호방하고 뜻이 높아 젊은 시절부터 장수로서 인정받던 인물. 게다가 조부 때부터 고구려 제1 관등 대대로를 세습한 손꼽히는 명문가 출신이었다. 쿠데타가 일어난 642년은 연개소문이 대 역사 천리장성 축성 총감독으로 임명된 해였는데... 그는 갑자기 왜, 이토록 끔찍한 쿠데타를 일으킨 것일까.

 

 

당나라의 침공이 연개소문에겐 기회였다!

645, 당대 최강국 당나라가 고구려를 침공한다. 심지어 당태종이 직접 이끌고 온 최정예 부대가 순식간에 고구려의 10개 성을 함락한다. 연개소문은 집권 이후 최대의 위기를 맞는데...

 

 최후의 결전지 안시성에서 들려온 반전의 승전보! 바로 이것이 연개소문에게 기회였다. 사실, 안시성은 연개소문의 정권 장악에 항거하던 대표적 세력.

 

그러나 당나라에 맞서 중앙정부를 위해 싸워준 것이다. , 저항세력들이 직접 연개소문을 도와준 꼴이 되었다.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준 안시성. 그 현장을 만물각 종군기자, 이광용 아나운서가 생생하게 들려준다.

 

연개소문, 중국에선 신묘한 비도술의 대가大家?

고당高唐전쟁 패배 후 중국에 남겨진 연개소문에 대한 기록은 극히 적다. 그런데 흥미롭게도 중국 경극 속에서 중국인들에게 기억되는 연개소문의 이미지를 발견할 수 있었다. 극 중 악역으로 등장하는 연개소문은 포악하고 잔인하나 매우 용맹스러운 장수의 모습! 무려 다섯 개의 칼을 차고 당 태종을 위협하며 전설적인 장수 설인귀의 맞수가 된다. 특히 인상적인 것은 다섯 개의 칼을 공중에 마음대로 날리는 신묘한 비도술飛刀術! 만물각에서 전통무예수련가 박금수 박사가 연개소문의 비도술을 재현하고, 당시 중국인들이 연개소문에게 가졌던 이미지를 상상해본다.

 

전쟁영웅의 죽음과 함께 멸망한 고구려

당나라에 맞서 승리한 연개소문은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둘렀다. 연씨 가문이 주요 관직을 독점하는 동안 자연스레 정권은 부패해가고... 그러던 중 연개소문이 사망하자 그 후계 자리를 놓고 내분이 일어난다. 특히 첫째 아들 남생은 형제들에게 쫓겨 당의 앞잡이가 된다.

 

 아버지 연개소문이 평생을 싸워 온 당에게 고구려를 팔아넘긴 것. 이어 평양성을 쳐들어 온 나당 연합군에 패한 고구려는 600년 세월을 뒤로 한 채 멸망한다. 연개소문의 죽음과 더불어 고구려도 역사 속에서 사라진 것이다. 쿠데타와 고당高唐전쟁, 그 이면 고구려 최고 집권자로서의

 연개소문의 행적을 돌아본다.

 

시대의 요구와 명분! 고구려 말기 국운과 함께 한 연개소문의 생애를

 20151115일 일요일 밤 0940KBS 1TV <역사저널 그날>에서 들여다본다.

by 은용네 TV 2015. 11. 15. 18:32

 

감으로 뒤덮인 밤원마을

 

우리나라 곶감 생산량의 60%를 담당하고 있는 경북 상주시.

그 중 밤원마을은 전통적으로 곶감을 만들어 온 작은 마을이다.

 

 

해마다 10~12월이 되면 경북 상주시 밤원마을의 골목은 한산해진다. 마을 주민 모두가 곶감 생산 작업에 매달리기 때문이다. 서리가 내리기 전에 감을 따서 곶감을 만들어야하기 때문에

 마을 주민들은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시간을 보낸다.

 

 경북 상주시 내서면에 위치한 밤원마을은 마을에 밤나무가 많아 밤원마을이라 불렸으나 지금은 밤나무보다 감나무가 더 많은 마을이다. 밤원마을 주민들은 전체 54가구 중 감 농사를 짓지 않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감에 빠져있다. 마을엔 100년을 거뜬히 넘긴 감나무들이 곳곳에 자리 잡고 있으며 초등학생인 어린 손녀부터 92살의 할머니까지 남녀노소 어른아이 할 것 없이 곶감을 만들며 가을을 보낸다

 

곶감 철은 작은 명절

 

곶감을 만들기 위해서는 감 따기부터 시작해 감 깎기, 감 달기, 건조, 포장 등 최소

10번에서 15번의 손길을 거쳐야 할 정도로 정성이 많이 들어간다.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인데 비해 일을 할 사람이 부족해 밤원마을 주민들은 늦은 밤까지 곶감을 만들고 있다. 해마다 가을이 되면 부족한 일손을 채우기 위해 주말마다 도시에 있는 자식들,

친척들이 찾아오면서 작은 명절 분위기가 펼쳐진다.

 

자식부터 시작해 조카 친구들, 손녀사위, 사돈까지 평소에는 보기 힘든 얼굴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곶감 만드는 작업에 몰두한다. 14살의 임세형군은 매년 가을이 되면 엄마를 따라 외할머니 집으로 온다. 앞치마를 두르고 능숙하게 감꼭지를 정리하는 임세형군은 7년 경력의 베테랑이다. 옹기종기 모여앉은 가족들의 곶감 만들기는 어두운 밤, 전등 불빛 아래에서도 끝날 줄을 모르고 계속된다.

 

젊은 귀농인이 늘고 있다

 

노령화 되어가는 다른 농촌마을들과 달리 밤원마을에는 유난히 젊은 사람들이 많이 살고 있다. 12년 전 귀농한 곽재봉씨(45)는 연간 60만개의 곶감을 생산하며 소득을 올리고,

새마을지도자까지 맡아 활동하며 마을에서의 입지도 굳히고 있다.

 

20대에 경찰 공무원 준비를 하며 곽재봉씨의 집에 감 따는 아르바이트를 하러 왔던 이재호씨(35)는 감의 매력에 빠져 밤원마을로 귀농한지 올해로 7년이 되었다. 귀농해서 감 농사를 짓는

이재호씨는 연간 30만개의 곶감을 생산해내며 귀농에 성공했다.

 

귀농을 하며 3명의 자녀를 근처의 낙서초등학교와 어린이집으로 보낸 이재호씨. 작년엔 전교생이 11명에 불과했던 낙서초등학교는 귀농부부의 자녀들이 하나둘 입학하기 시작하면서 현재 23명으로 늘어났다.

 

자식들을 도시로 보내려고만 했던 옛 세대의 부모들과는 달리 마을에 있는 젊은 부부들은 아이가 크면 함께 농사를 짓고 싶다고 한다. 아이들이 많은 밤원마을에는 주렁주렁 매달린

곶감처럼 희망이 풍성하게 피어난다

 

감과 함께 살아가는

곶감 마을 사람들의 가을이야기

경북 상주시 곶감 마을의 72시간!!!

 

<2015.11.15.일 밤1055>

 

by 은용네 TV 2015. 11. 15. 10:53

 

보양식의 쌍두마차 미꾸라지와 장어!

 

여름 보양식이라 알려졌지만, 영양분이 가장 많아지는

이맘때 더 챙겨야할 건강식이라는데!

 

단백질, 칼슘, 철분, 비타민 A

미꾸라지와 장어 한 마리에 담긴 엄청난 영양소!

 

그런데, 진짜 영양성분은 다름 아닌 끈끈한 진액속에 있다?

 

미꾸라지 표면의 미끈미끈한 진액 성분이

혈관 속 노폐물을 제거한다?

 

미꾸라지 진액에 항암성분이 있다?

 

눈 건강을 지켜준 장어곰의 정체는?

 

남성이 아닌, 여성에게 더 좋은 장어의 반전 효능은?

 

겨울을 나는 힘! 미꾸라지, 장어의

끈끈한 천연 진액 속 숨겨진 효능 공개!

 

미꾸라지의 진짜 영양소는 끈끈한 진액’ ?

미꾸라지를 제대로 먹기 위해서는 끈끈한 진액성분을 주목해야 한다는 것!

 

끈끈하고 불투명한 모양새가 비위생적으로 보여 씻어 버렸던

미꾸라지의 진액이 오히려 우리 몸을 건강하게 하는 영양 성분이라는 반전!

 

대체 미꾸라지의 끈끈한 진액에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는 걸까?

 

미꾸라지 진액을 살려 만든 식이요법으로 간암을 극복하다?

간암 초기라는 판정을 받은 이기성씨는

극심한 복통으로 걷는 것도 불편했고,

항생제 치료를 하면서 배에 복수가 차서 일상생활이 불가능했다고 한다.

 

그렇게 1년 전만 해도 고통 속에 살아 온 이기성 씨가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준 특별한 비결이 있다고 하는데.

 

바로 미꾸라지의 진액을 씻지 않고 최대한 살려 만든 미꾸라지 호박진액!

이기상씨의 특별한 미꾸라지 식이요법, 미꾸라지 호박진액의 조리법과 효능을 알아본다.

 

혈당조절에 도움을 준 주스의 정체는?!

자칭 미꾸라지 마니아라는 정재현씨 가족.

특히, 당뇨병으로 혈당 수치가 150이 넘었던 시어머니 장춘희씨는

9개월 동안 미꾸라지 주스를 먹으면서 혈당 걱정 없이 건강한 생활을 하고 있다고.

 

미꾸라지가 당뇨와 같은 혈관 질환에도 도움이 되는 것일까?

 

특히 미꾸라지와 궁합이 좋은 과일을 넣어 만들었다는 미꾸라지 주스,

그 비법은 무엇인지 공개한다!

 

눈 건강에 톡톡한 효과, 장어곰!

10년 전부터 기력이 점점 떨어지면서 삶의 의욕도 잃어가고

신문을 제대로 보기 힘들만큼 눈이 침침해진 탓에 안경까지 바꿔야만 했던 경동성(71) .

 

그렇게 노화로 인한 건강악화로 고생했던 경동성 씨가

~ 고운 장어곰을 먹고 제 2의 삶을 살게 되었다는데!!

 

장어 진액의 효능을 톡톡히 봤다는 경동성 씨의 보양식,

장어곰에 대해 알아본다.

 

<2015.11.15.일 밤 940>

 

by 은용네 TV 2015. 11. 15. 10:43

 

 

 

서민갑부 47<명불허전 장사의 신 vs 신세대 장사의 고수>

 

간판 없이도 손님을 줄 세우는 부녀가 있다?


경기도 남양주시의 한 작은 마을에는 간판이 없는 식당과 가게가 있다. 그곳의 주인은 바로 아버지 주덕현 씨와 딸 주한주 씨라는데...

 

간판이 없어도 찾아오는 손님들로 부녀의 식당과 가게는 항상 문전성시를 이룬다. 이 부녀의 식당과 가게에서 나오는 일 매출은 자그마치 1,000만 원!

 

400만 원! 오는 사람마다 온 거리도 다양하다. 서울, 대전, 대구... 전국 곳곳 손님들을 줄 세우는 부녀의 비결은 과연 무엇일까?

# 신세대 딸과 쉰세대 아빠의 돈을 부르는 차별화전략!


이들이 걷는 길은 닮은 듯 다르다! 15년 변함없는 맛을 이어가고자 하는 아버지와 새로운 맛을 개발하기 위해 항상 연구에 매달려 있는 딸 한주 씨.

 

그들은 그들만의 장사 철칙이 존재한다고 하는데... 그들이 직접 밝히는 닮은 듯 다른 장사의 비법은 과연 무엇일까?

 


부자가 되고 싶다면, 이들처럼 꿈꿔라!

 


'서민갑부' 1114일 토요일 저녁 820

by 은용네 TV 2015. 11. 14. 16:48

 

 

팔방미인! ''의 대변신

 

집을 지을 때나 장을 담글 때 등 오래전부터 실생활에 밀접하게 활용됐던 숯.

그 숯이 요즘 들어 더욱 쓰임새가 많아졌다는데.

참숯으로 커피 로스팅을 한다?!

 

가스 불 대신 참숯을 이용해 원두를 볶으면 숯이 탈 때 발생하는 고유의 연기가

원두에 스며들어 더욱 깊고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다고.

그런가 하면 숯을 입힌 달걀도 있다!

 

숯 가루를 액체로 만들어 겉면을 코팅한 숯 달걀이 그 주인공.

숯 달걀은 달걀이 가지고 있는 천연 영양소와 나트륨 성분이 유지돼

달걀 특유의 비린 맛이 나지 않는단다.

 

이외에도 3~40년 된 참나무를 연소시킨 열기를 이용한 숯가마 찜질방부터

참숯 가루를 입혀 방습효과가 좋은 쌀 항아리까지~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숯의 다양한 활용법을 VJ 카메라에서 소개한다.


by 은용네 TV 2015. 11. 13. 17:49

 

 

마라도 앞바다! 제철 방어 사수 대작전

 

우리나라 최남단에 자리하고 있는 마라도.

 

매년 이맘때면 물살이 센 모슬포 앞바다에 방어가 모여든다!

사람이 먹기도 아까운 자리돔을 미끼로 바다에 뿌리면

지방이 많고 육질이 쫄깃한 가을철 제주 방어를 만날 수 있다고.

 

그런데! 만선을 꿈꾸며 어업 하는 선원들을 울상 짓게 하는 천적이 있었으니!

상어가 그 주인공이다. 미끼에 몰려든 방어 떼를 공격해 도망가게 하는가 하면,

낚시에 걸려 올라오는 방어까지 먹어치운다고 하니~

 

방어잡이 선원들은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고.

그 밖에 바다 위에서 벌어지는 신선한 방어의 생생한 거래 현장부터

 

제주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다양한 조리법의 방어 한상차림까지~!

제철 맞은 방어로 마라도 모슬포에 찾아든 활기를 VJ 카메라에 담아본다.


<미식 천국! 홍콩 가을 별미>

2008, 알코올 도수 30도 미만 와인의 세금이 면제되면서

와인 천국으로 떠오르고 있는 홍콩!

 

이에 지난 10, 7회 와인 페스티벌 (Wine &Dine Festival)이 개최되었는데.

참여국만 100여 개, 세계 각국 200여 종 와인과 100여 종의 음식까지 맛볼 수 있는 세계 대 축제의 생생한 현장을 전한다.

 

이외에도 미식 천국 홍콩의 대표 전통시장!

홍콩의 전통과 역사가 깃들어있는 음식점이 모여 있는 전통 시장의 미식 탐방 투어와 홍콩의 트렌드를 엿볼 수 있다는 젊음의 소호(Soho) 거리까지~

홍콩의 숨은 곳곳...

 

가을을 더욱 풍성하게 하는 특별한 맛을 VJ 카메라에서 소개한다.

 

by 은용네 TV 2015. 11. 13. 17:48

 

골동품계의 큰 손 남기석 씨,그는 왜 하루아침에 빈털터리가 되었나?

 

[한국판 루브르 박물관이 있다?]

 

히틀러의 육성이 담긴 녹음기, 나폴레옹 시대의 총기류, 유럽 저택에서 볼 수 있을 법한 골동품이 청주시의 한 전시관에 전시되어 있다! 한국에서는 만나기 힘든 이 44백여 점의 골동품들은 다름 아닌 81세의 노인 남기석 씨가 평생을 모아온 수집품들이다. 그는 우리나라의 학생들이 서구문화를 학습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돈 한 푼 받지 않고 자신의 수집품을 청주시에 기증했다.

 

그런데 그는 할 수만 있다면 모든 걸 되돌려놓고 싶다고 말한다. 이유는 자신이 기증한 물품들의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로 그가 기증한 물품 중 36점이 감쪽같이 사라지기도 했다. 도대체 전시관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하루아침에 빈털터리가 된 사연은]

 

젊은 시절 독일에서 골동품상을 하던 남기석씨에게 생각지도 못한 행운이 찾아왔다. 독일 고위관리의 유품 전부를 경매에서 낙찰 받은 남 씨. 30억 가량의 금괴와 현금의 소유권을 인정받아 그 돈을 모두 골동품 수집하는 데에 투자했다. 한 때, 유럽 골동품상들 사이에서 큰손으로 통하며 이름을 떨친 남기석 씨. 하지만 자신이 모아온 골동품을 청주시에 모두 기부한 후 그는 현재 매일 아침 교통지도를 하고 있다. 81세의 적지 않은 나이에도 일을 하는 이유는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서이다. 그는 초라해진 자신의 모습 때문에 가족이 있는 독일에도 갈 수가 없다고 말한다. 이번 주 SBS<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수백억 원대의 골동품 수집가에서 하루아침에 빈털터리가 되어버린 남기석 씨의 사연을 소개한다.

 

 

갑자기 엄마가 되어버린 선영 씨,그녀의 또 다른 나는 누구인가

 

[나도 모르는 또 다른 아들의 존재]

 

서른 살 조선영 씨에게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 남편과 이혼을 결정하고 나서 생각지도 못한 사기결혼 소송에 휘말리게 된 것이다. 이유는 선영 씨의 가족관계 증명서 때문이라는데... 자신의 늦은 혼인신고와 아이의 출생신고를 위해 캐나다에서 한국을 찾은 그녀는 자신의 호적에서 자기도 모르는 5살 박 군의 어머니가 되어 있었다. 하루아침에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아이의 엄마가 되어 버린 선영 씨. 도대체 이 아이는 누구이며 이 아이의 진짜 엄마는 누구일까?

 

[진짜 조선영이 되고 싶었던 한 여자]

 

선영 씨의 서류상 아들 박 군의 진짜 엄마는 선영 씨보다 3살이 어린 정 씨 였다.

그런데 정 씨를 만난 게 처음이 아니라고 말하는 선영 씨. 2006년 정 씨는 우연히 주운 선영 씨의 주민등록증으로 선영 씨의 행세를 쭉 하며 살았고 명의 도용의 죄로 신고 받은 적도 있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 후에도 정 씨는 계속 선영 씨의 이름으로 살았고 심지어 아이의 출생신고 까지 선영 씨의 이름으로 했던 것이다.

 

매일을 죄책감에 시달렸다고 말하는 정 씨. 그녀는 불우한 어린 시절과 아버지의 폭행에서 벗어나는 유일한 길은 선영 씨의 행세를 하는 것이었다고 말한다. 이번 주 SBS<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자신의 이름을 빼앗긴 한 여자와 가짜로 살 수밖에 없었던 한 여자에 대해 이야기한다.

 

<2015. 11. 13일 밤 855>

 

by 은용네 TV 2015. 11. 13. 1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