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의 짝꿍] 밀고 당기고~ 쌀엿 가족의 달콤한 인생

 

전라남도 담양군 창평면! 슬로시티로 유명한 이곳에 3대째 전통 방식으로 쌀엿을 만드는 가족이 있느니~ 김정순(79) 어머니와 송희용(59), 조성애(56) 부부.

 

예로부터 임금님께 진상됐다는 창평 쌀엿은 식감이 바삭하고 맛 또한 일품이지만, 만드는 방법이 번거롭고 고되기로도 유명하다고. 고두밥과 엿기름으로 식혜를 만드는 과정부터 완전한 엿으로 탄생시키기까지 꼬박 이틀이 소요!

 

특히 밤잠 설쳐가며 불앞을 지키는 것은 고역 중 고역이란다. 전통방식을 고수하며 힘든 엿만들기를 40여 년간 해온 어머니 김정순씨! 굽은 허리가 그 고단함을 그대로 말해주는 듯 한데! 그런 고생길을 자처해서 이어가겠다는 아들과 며느리~ 든든할 법도 한데 어머니는 아직도 속상하기만 하다고!

 

16녀 중 장남으로 태어난 귀한 아들이 겪을 고생이 눈에 훤하니~ 처음엔 엿 만드는 기술도 알려주지 않고 반대도 많이 했단다. ‘저러다가 힘들면 관두겠지했건만~ 어머니의 예상과 달리 10년 넘게 묵묵히 엿을 만든 아들 내외! 결국 아들의 고집에 두 손 두 발 다들고~ 이제는 숯불에 엿을 늘리는 일은 고부가 환상의 호흡 맞추며 척척 해내고~

 

마케팅까지 척척해내는 아들 덕에 단골손님도 많이 늘었다고 한다. 그런데 모든 것이 평안해 보이는 이 때~ 며느리 조성애씨의 속사정은 또 따로 있다? 특유의 성실함으로 언제부턴가 마을의 이런저런 요직들을 맡게 된 아들 송희용씨! 일은 항상 넘치는데 틈날 때마다 자리를 비워 속을 끓이고 있다는 것!

 

그럴 때마다 시어머니는 아들의 역성만 드니~ 남편 따라 고생길 자처한 며느리 속이 이만 저만이 아니라고~부부의 사연과 여태껏 밝히지 않았던 고부간 해묵은 속사정까지~ 전통 쌀엿 가족의 일상을 만나본다.

by 은용네 TV 2015. 12. 23. 17:57

 

 

[요리랑 베테랑] 손끝의 예술! 화려한 케이크의 향연

 

연말연시가 다가오면 제과제빵업계는 그야말로 비상이다.

바로 축하파티를 위한 케이크를 찾는 손님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케이크를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35년간 손님들에게 행복을 선물한 케이크 베테랑 위재상 씨!(54) 케이크에서 절대적으로 빠질 수 없는 생크림 하나로!! 그의 손을 거치면 고급스러운 장식부터 캐릭터 모양까지 불가능한 게 없다.

 

또한, 베테랑의 숨은 기술~ 바로 초콜릿! 초콜릿은 굳는 성질을 이용해서 도구나 만드는 사람의 아이템과 숙련도가 더해져 세련된 장식들을 무궁무진하게 만들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베테랑의 초콜릿은 오직 칼끝에서 하나하나가 예술작품이 되어 만들어지는데~ 부채모양, 시가렛, 크루아상 등 화려한 그의 초콜릿 기술로 시각적 매력이 더해져 먹기 아까울 정도라고!

 

마지막으로 베테랑이 직접 디자인한 크리스마스 시즌 케이크! 일반 케이크와는 다른 다양한 모양의 케이크 시트를 만드는 것을 시작으로 각양각색의 화려한 장식으로 특색을 살려준다.

 

이글루 케이크, 트리 케이크, 썰매 케이크, 마카롱 케이크 등 어른이나 아이 할 것 없이 손님들 시선 한~방에 사로잡는 베테랑의 케이크 기술을 <요리랑 베테랑>에서 만나본다.

 

by 은용네 TV 2015. 12. 23. 17:56

 

 

[맛으로 세계여행] 낭만의 나라~ 이탈리아 크리스마스 만찬

 

맛으로 떠나는 세계여행 시간! 이번 주는 낭만의 나라 이탈리아 맛의 세계로 미각여행을 떠나본다! 지중해 연안에 자리한 이탈리아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다양한 해산물 요리를 즐길 수 있는데! 특히 남부지방에서는 크리스마스이브에 육식을 금하는 전통에 따라 가정에서 생선과 해산물 요리 7가지를 준비해 만찬을 즐긴다.

 

이탈리아의 다양한 해산물 음식~ 그중 한국에서 즐길 수 있는 가정식 해산물 요리가 있으니~ 생선 스테이크 뻬셰 알라 그릴리아’! 그릴에 구운 생선을 토마토소스위에 얹어 먹는 음식으로~ 생선의 부드러움과 토마토소스의 새콤함이 환상의 조화를 이룬다고!

 

이탈리아에서는 유독 음식에 토마토를 많이 활용한다는데~ 새우, 조개. 오징어 등 해산물을 듬뿍 넣고 화이트 와인으로 맛으로 낸 해산물 범벅 후르띠 디 마레또한 인기 만점이란다! 이탈리아 음식을 논할 때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요리가 바로 피자, 파스타인데~ 특히 이탈리아인들의 주식인 파스타는 모양에 따라서 종류만 300가지가 넘고 지역에 따라 요리도 다양하다고 한다.

 

그런데 크리스마스 당일이면 우리나라에서 설에 떡국을 먹듯~ 이탈리아 전 지역에서 먹는 파스타 있다고 하는데~ 바로 토르텔리니’! 밀가루와 달걀만으로 반죽해 곱게 피를 만들고 돼지고기나 소고기에 햄과 각종 향신료로 만든 속을 넣어 우리의 만두처럼 빚어내는 파스타로 만둣국처럼 끓여 먹기도 하고~

 

토마토소스에 볶아내기도 해~ 크리스마스 날이면 온 가족이 둘러앉아 식사를 나눈다는데! 먹고 노래하고 사랑하라~ 인생의 삶과 죽음에서도 요리를 빼놓을 수 없다는 이탈리아인들의 크리스마스 만찬을 알아본다.

by 은용네 TV 2015. 12. 23. 17:49

<돌봄 사각지대, 방과 후 나 홀로 아동 100>

 

이번 주 <추적 60>에서는 맞벌이 가정 내 초등학생 자녀들의 방과 후 실태를 추적한다.

교육이 아닌 보육을 이유로 학원을 전전하는 아이들과

어른들의 보호 없이 나 홀로 남겨지는 아이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자생적 움직임'의 의미와 한계를 분석해, 실질적인 대안은 없는지 고민해본다.

 

 

맞벌이 부모는 방과 후가 두렵다.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보육 걱정은 좀 줄겠지." 라고 생각했던 맞벌이 부모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보육 절벽' 앞에서 그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저녁 퇴근시간까지 아이들을 돌봐 주지만,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아이들이 오후 1시 쯤 귀가하기 때문. 그 결과 학교 수업이 끝난 이후부터 부모님의 퇴근 시간까지, 맞벌이 가정의 초등학생 자녀들이 '돌봄 사각지대'에 놓이게 되었다. 방과 후, 이 아이들은 어디에서, 무엇을 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을까?

   

"영유아에 대해서는 지원금이 나오고 있지만, 초등학생은 아니거든요.

돌봄 교실이 있긴 한데, 제한이 많죠.

제가 퇴근할 때까지, 학원을 여러 개 보내야 해요. 교육이 아니라 보육 때문이죠.”

- 초등학교 1학년 윤재 엄마, 심규선

 

청주의 한 맞벌이 가정. 초등학교 1학년 윤재는 학교 수업이 끝나면 책가방을 멘 채 어학원으로 향한다. 영어 수업이 끝나면 태권도장 차례. 두 개의 학원을 들렀다 집으로 돌아가면 오후 5시다. 집에서 윤재를 반겨주는 건 다름 아닌 외할머니. 엄마 규선 씨의 퇴근까지는 2시간이나 남아 있다.

 

윤재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친정집 근처로 이사를 한 규선 씨는 친정어머니의 도움으로

 '학원 뺑뺑이'까지는 면할 수 있어 다행이라 말한다.

 

규선 씨와 달리, 마땅히 아이를 맡길 곳이 없는 맞벌이 부모들은 학원 여러 곳을 돌릴 수밖에 없다. 정부에서 초등 돌봄 교실, 지역아동센터 등의 시설을 지원한다지만 수요에 비해 공급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 속칭 '학원 뺑뺑이'가 그나마 현실적 대안이 된다. 이를 반영하듯, 2014년 초등학생 사교육 참여율은 81.1%

 중학생(69.1%), 고등학생(49.5%)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하였다.

 

학원에 다닐 경제적 여유가 없는 저소득층 아이들의 경우, 상황이 더 열악하다. 방과 후, 아무도 없는 집에 아이 혼자 남겨진다는 것. 보건복지부 조사에 따르면 방과 후 나홀로 아동이 약 100백 만,

10명 중 1명의 아이들은 거의 매일 방과 후 나 홀로 방치되어 있다고 한다.

 

"일하고 있는데 아이가 눈물을 뚝뚝 흘리면서 전화를 했더라고요.

어떻게 해줄 수가 없으니까내가 이렇게까지 해서 회사에 다녀야 하나 그런 마음도 들고."

- 초등학교 4학년 지훈이(가명) 엄마, 구혜정(가명)

 

학원에서 원치 않은 시간을 보내거나, 아무도 없는 집에서 홀로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

이렇게 아이들을 정서적으로, 공간적으로 방임하여도 괜찮은 걸까?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의 아이들

 

"학원을 4군데 정도 보냈어요. 영어, 수학, 피아노, 태권도 가면 제 퇴근시간이랑

거의 맞거든요. 그런데 학원 선생님이 그러시더라고요.

애가 성적도 더 떨어지고, 힘들어한다. 차라리 직장을 그만두시는 게 어떻겠냐고..."

- 초등학교 3학년 준혁이(가명) 엄마, 이정윤(가명)

 

초등학생 삼남매를 키우고 있는 정윤 씨(가명). 자신의 퇴근 시간과 아이들이 집에 돌아오는 시간을 맞추기 위해 삼남매 모두 학원 여러 곳에 보내고 있다. 막내 준혁이(가명) 또한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부터 학원을 4군데 정도 다녔다. 그런데 학원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질수록, 준혁이의 학습 태도와 성적은 뒤처지기 시작했다.

 학원에 가기 싫다고 도망을 치거나 위험한 곳에 숨기도 했다는 준혁이.

그렇게 정윤 씨와 준혁이의 갈등은 깊어져만 갔다.

 

"필요한 것이 있어도, 저한테 말을 잘 안 해요. 학교에 준비물이 있어도 말을 안 하니까...

아이들끼리 집에 있다 정전이 됐을 때도, 전화가 아닌 문자를 하더라고요."

- 초등학생 하늘, 하준, 하음(가명) 엄마, 최수진(가명)

수진 씨도 초등학생 삼남매의 엄마.

아이들 학원은 꿈도 못 꾸는 빠듯한 형편이라 삼남매 모두 하교 후 집에서 시간을 보내곤 한다. 엄마가 퇴근하는 시간까지 아이들을 통제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는 상황.

방과 후, 아이들이 어떻게 지내는지 확인하기 위해 수진 씨의 집을 찾아가보았다.

 

제작진이 말을 걸어도 아무 대답도 하지 않는 삼남매.

스마트폰이라는 손 안의 세상에 갇혀 온 종일 게임만 하는 하늘이와 하준이.

삼남매에게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

 

"세 아이 모두 불안도와 우울감이 상당히 높아요.

불안도가 높다 보니 사람 대하는 것을 굉장히 어려워하죠.

정서적인 부분에서 결핍감도 크고..."

- 아동심리상담센터 백종화 소장

   

자생적인 움직임, 하지만...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돌봄을 받지 못해 마음에 그늘이 생긴 아이들.

그 심각성을 빠르게 인지한 사람들을 중심으로 방과 후 돌봄 공백을 막기 위한 자생적 움직임이

생겨나고 있다. 바로 공동보육 방과 후 협동조합. 부모들이 직접 보육 교사를 채용하고 운영 시스템을 만들어 방과 후 아이들을 돌보는 것이다. 가장 이상적인 보육은 이웃들이 공동으로 보살피고 가르치는 것이라는 생각을 바탕으로 부모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만들고, 터전을 가꾸기도 한다. 그런데 최근, 지역 주민들과의 갈등으로 조합 운영 자체에 위기를 겪고 있는 곳이 있다.

 

"아이를 키우다 보면 소음이 날 수 있겠지만,

지역주민이 저렇게 심하게 반발을 할 거라고는 생각을 못했죠."

- 과천 두근두근 협동조합 이사장

 

지역주민들의 반대로 갈 곳을 잃은 과천 두근두근 방과 후.

방과 후 협동조합은 지역 주민과의 갈등을 해결하고, 지역 사회와 상생할 수 있을까?

방과 후 협동조합을 통해 방과 후 돌봄 공백을 해결할 대안을 모색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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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은용네 TV 2015. 12. 23. 07:46

 

 

[요리랑 베테랑] 70년을 지켜온 맛, 소뼈해장국

 

연말연시가 다가오면서 모임이 많아지는 이맘때에 가장 생각나는 음식은 바로 속풀이 음식! 그중에서도 단연 해장국이 아닐까?

 

1940년대부터 현재까지 7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오직 해장국 하나로 꾸준히 사랑받았다는 서울의 한 해장국 전문점! 현재는 3대 김행순 베테랑(61, 33년 경력)

전통을 지켜가고 있다.

 

오랜 세월만큼 해장국의 맛을 잊지 못해 찾아오는 단골손님이 많다는데...

70년 동안 사랑받은 해장국의 비법은 첫째!

 

사골과 잡뼈로 만든 기본 육수에 된장을 풀어 진한 사골을 우려낸다.

고기는 소의 목뼈를 이용하는데, 별다른 양념 없이 사골국물에 넣어 3시간 동안

푹 삶으면 부드러운 육질을 자랑한다고.

 

둘째, 퍽퍽하지 않고 부드럽고 고소한 선지!

보통 선지는 호불호가 강한데~ 선지를 못 먹던 사람들도 이곳 선지 맛을 본다면

마니아가 될 정도로 탱탱하고 부드러운 맛을 자랑한다.

 

그 비법으로 육수에서 딱 30! 끓인 후 건져 식혀주는 것! 선지는 오랫동안 끓이면 뻣뻣해지므로 차갑게 식힌 후 손님상에 나갈 때 뚝배기에서 끓여 나간단다.

선지는 잘못 삶으면 구멍이 송송 뚫리는데~

 

베테랑의 선지는 푸딩 같은 매끈한 자태를 자랑한다. 마지막 국물 맛의 비법으로 생배추 시래기! 배추는 달고 시원한 맛을 낼 뿐만 아니라, 선지와 같이 식힌 후 뚝배기에 다시 끓여 나가면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이라고.

 

사골의 구수함과 소 목뼈의 시원함, 선지의 담백함과 배추의 단맛까지 더해져 탁하지 않고 푸짐한 해장국 한 그릇이 완성되는데~ 한 그릇의 해장국이 완성되기까지 걸리는 시간만 24시간~ 시간과 정성을 필요로 한다고!

 

이곳의 또 하나의 메뉴! 바로 뼈 전골!! 해장국과 비슷하지만, 청양고추가 듬뿍 들어가 더욱 매콤한 육수의 맛을 즐길 수 있다고 한다. 베테랑이 이어온 70년 역사가 담긴 소뼈 해장국! 그 비법을 <요리랑 베테랑>에서 만나본다.

 

-창성옥

서울특별시 용산구 새창로 124-10

02-718-2878

by 은용네 TV 2015. 12. 15. 18:08

 

 

[가격타파! 이유있는 맛집] 5,500원에 무한리필, 잔치국수와 불고기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요즘. 단돈 5,500원이면 잔치국수와 돼지불고기를 무한정으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맛집이 있다. 연일 밀려드는 손님 때문에

행복한 비명을 지르는 곳이다.

 

이곳 사장님은 저렴한 가격이지만 손님에게 내놓는 음식인 만큼

정성을 다해 만든다고 자부하는데. 매일 새벽 5시면 100인분 가량의

육수 만들기로 하루를 시작한다.

 

육수를 만드는 과정만 해도 총 3단계! 2시간이 걸릴 정도로 육수를 뽑는 데 정성을 쏟는다. 덕분에 담백하고 개운한 육수 맛이 일품이다.

 

거기에 전국을 헤매며 찾아낸 최고급 면발은 주문 즉시 삶아내 탱글탱글하고

쫄깃한 맛을 자랑한다고. 이 뿐만이 아니다. 하루 장사를 마치고 나면 다음 날 사용할 돼지불고기 역시 한 장 한 장 고기를 펴서 손수 양념에 재워 야자수 숯에서 한 번~

프라이팬에서 또 한 번 지글지글 볶아낸다.

 

그로 인해 먹는 순간 은은한 숯향이 돌고, 육질 역시 부드러워 손님들의 칭찬이 자자하다. 하지만 국수와 돼지불고기를 단돈 5,500원에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다는

사실에 의심 품는 손님도 있기 마련인데~

 

이곳은 모든 재료를 국내산만 사용한다.

농수산물 시장과 도축장에서 직거래로 재료를 구입해 가격을 낮춘 것이 그대로

손님들에게 돌아간다.

맛은 물론 푸짐한 양, 여기에 착한 가격까지 더해져 13조의 효과를 보고 있는

맛집은 어딘가 틀려도 틀린것같다.

 

<대전 인동국시>

대전광역시 동구 인동 26-8 (대전로 701-8)

042-282-4543

 

by 은용네 TV 2015. 12. 14. 18:06

 

 

 

 

 

[빛나는 조연] 게장 먹으면 스테이크가 반찬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게장정식 집. 20년 경력을 자랑하는 배진희 (53)사장님의 손끝에서 탄생되는 게장을 맛보기 위해 가게를 찾은 손님들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이곳은 안면도 산 암꽃게만을 취급하는 것이 철칙이란다.

 

1년 간 사용 할 암꽃게는 매년 봄 급속 냉동해뒀다가 해동해 사용한다.

손님들 입맛 사로잡은 담백한 간장게장과 매콤 달콤한 양념게장의 비법은 감초를 넣어 비린 맛을 잡아주고, 설탕 대신 물엿을 사용해 단맛을 내는 동시에 꽃게 살이

물러지는 것을 방지한다고 한다.

 

간장과 물, 갖은 채소를 넣어 기본 양념장을 끓여내면, 손질한 꽃게에 부어 3일간 숙성시키는데. 정성 가득 넣어 만들어낸 게장이 등장하기만 하면

게 눈 감추 듯 밥 한 공기는 문제없다.

 

이곳은 게장을 다 먹기도 전, 반찬으로 등장한 또 하나의 메인 요리가 서비스로 나온다.

지글지글 철판 위에 올려 등장하는 스테이크가 그 주인공이다.

최고 등급을 받은 고기만 사용해 만든다는 스테이크.

 

아삭한 숙주나물과 함께 곁들이면 입에서 살살 녹는다.

이 스테이크를 반찬으로 만들기 위해 20년 경력의 양식 조리사까지 초빙했다는 사장님. 이제는 게장보다 스테이크가 더 맛있다는 손님들이 생길 정도로 인기 만점이다.

 

< ‘여명한정식 2호점>

경기도 화성시 정남면 보통리 78-5번지

031-366-4466

여명한정식 2호점에서만 스테이크가 제공됩니다.(1호점은 제공 안함)

게장정식세트, 게장양념세트, 게장불고기세트를 드시면 스테이크를 드립니다.

 

by 은용네 TV 2015. 12. 14. 18:03
by 은용네 TV 2015. 12. 11. 18:28

 

 

C형간염 집단감염 미스터리,<다나의원>에선 무슨 일이 있었나

 

[대한민국을 공포에 떨게 한 전대미문의 의료사고]

 

지난 11월 중순, 의사들만 가입할 수 있는 커뮤니티에 올라온 익명의 글이 논란이 됐다. 서울시 양천구 <다나의원>에서 진료 받은 환자들의 혈액을 분석한 결과 수십 명이 C형간염에 감염되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의사들도 믿을 수 없다고 했던 이 논란이 사실로 밝혀지면서, 질병관리본부는 2008년도부터 <다나의원>을 내원했던 환자들을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벌였다. 조사결과, 진료를 받은 환자들 중 현재까지 82명이 항체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였다.

 

<다나의원>에서는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C형간염 집단 간염은 어디서부터 시작됐나]

 

다나의원 피해자들이 감염된 C형간염 1a형의 발병률은 국내에서는 전체 인구의 1%로 추정될 만큼 낮은 수치이며, 주로 혈액에 의해 감염된다고 한다. 증상이 없다가 갑자기 간암이나 간경화로 이어질 수 있는 이 무서운 질병이 왜 동네 작은 병원에서 퍼지게 된 것일까. 피해자들은 <다나의원>이 여러모로 수상한 병원이었다고 한다.

 

환자들에게 별다른 진찰도 없이 바로 수액을 맞게 했다는 것이다. 감기 환자에게는 영양제를 주사하고, 체형관리를 원하는 사람에겐 원장이 제조한 특별한

약물을 함께 섞어 수액 주사를 했다고 한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원장이 일회용 주사기를 재사용했고, 그 과정에서 주사기를 타고 C형간염 바이러스가 다른 환자들의 몸속으로 퍼진 것이다. 게다가 주사를 놓는 원장은 자신의 몸도 제대로 가누지 못할 정도로 병세가 깊어 보였다고 말한다.

 

그런 원장이 어떻게 환자들을 상대로 진료를 했던 것일까?

이번 주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C형간염 집단감염의 중심에 있는

다나의원의 불편한 진실에 대해 알아본다.

 

<2015. 12. 11일 밤 855>

by 은용네 TV 2015. 12. 11. 18:21

 

 

 우리나라 암 발생률 1위이자 지난 10년 사이 무려 30배나 급증한 암이 있다. 그런데 사람들은 이 암을 거북이처럼 천천히 자란다 하여 착한 암이라 부른다. 이 암은 바로 갑상선암이다. 갑상선은 목 아래쪽에 나비 모양처럼 생긴 20g 안팎에 작은 무게지만 우리 몸의 에너지를 생산하고 성장하게 하는 중요한 내분비기관이다. 그런데 최근 갑상선암을 두고 뜨거운 논쟁이 오가고 있다.

갑상선암이 급증한 것은 조기진단의 폐해라며, ‘과잉진료다, 아니다의 갑론을박이 벌어지기도 하고, 천천히 자라는 암이기 때문에 수술을 하지 말고 지켜봐야 한다는 이들도 있다. 또 수술을 받더라도 전절제가 아닌 반절제만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까지, 쏟아져 나오는 갑상선암 치료 정보들로 사람들은 혼돈에 빠져 있다.

그렇다면 갑상선암의 조기 진단과 수술은 의미가 있을까? 무분별하게 수많은 정보 속에 갑상선암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필요한 상황. 이에 <EBS 명의>에서는 갑상선암 치료의 논란을 불식시킬 두 명의와 함께 한다. 갑상선 치료만 40, 갑상선암 치료의 권위자 갑상선내분비외과 박정수 교수. 논란에 휩쓸리지 않고 치료의 정석을 고수하는 갑상선내분비외과 장항석 교수. 두 명의와 함께 혼돈에 휩싸인 갑상선암, 그 논란을 바로잡고 올바른 치료를 통해 암을 정복해보자.

 

 

수많은 정보 속에 치료를 고민하는 환자들!

암이 생명을 위협하는 병인 것에는 틀림없다. 하지만 의료계는 갑상선암의 치료 문제로 논란이 한창이다. ‘암은 암이다!’라며 위험성을 강조해 치료를 꼭 받아야 한다는 주장과 ‘10~20년 지나도 자라지 않는 암이 대부분이다!’라며 조기 치료가 필요 없다는 의견이 팽팽히 맞선다. 문제는 환자다. 의료계의 논란이 환자들에게는 생명을 건 혼란이 된다. 특히나 1cm의 작은 암을 두고는 의견이 더욱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다. 장성미(28) 씨의 갑상선암 크기가 1cm도 되지 않는 미세암, 지켜봐도 될만한 크기라 생각했지만 검사 결과 예상치 못한 이야기를 듣게 됐다. 갑상선암, 수술받지 않고 두어도 괜찮은 걸까?

 

4개월 만에 4cm가 된 10대 소녀의 갑상선암

갑상선암은 천천히 진행된다 하여 거북이 암, 그래서 착한 암이라 불린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예외는 존재한다. 암 환자라는 말이 어울리지 않는 18세 소녀 민주, 갑상선에 암을 발견한지 4개월 만에 암은 지름 4cm로 거대하게 자랐다. 암의 크기가 큰 만큼 시간을 지체하게 되면 다른 곳으로 전이될 위험이 커 수술이 시급한 상황이다.

세상에 착한 암이 어디 있어요, 모든 암은 나쁜 겁니다라고 말하는 박정수 교수. 착한 암이라는 갑상선암은 왜 이렇게 갑자기 크게 자라 나쁜 암이 된걸까?

 

갑상선암에 걸린 의사, 그의 선택은?

인터뷰를 위해 카메라 앞에 앉은 김성수(가명. 37) . 직업 때문에 얼굴을 공개하기가 어렵다는 그는 내과의사다. 주로 초음파 기계로 환자들의 갑상선암을 진단해주던 그가 오늘은 환자가 되어 병원을 찾았다. 갑상선암을 발견하게 된 건 병원에 초음파 기계를 들여놓게 되면서 시험 삼아 자신의 목을 진단해 보면서였다. 몇 번을 다시 봐도 암이었다고, 순간 당황했다는 김성수 씨. 자신의 목에 초음파 기계를 대지 않았더라면 절대 갑상선암을 알 수 없었을 거라며, 그는 갑상선암 조기 진단과 치료의 논란 속에서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말했다.

 

 

<2015.12.12 950>

 

by 은용네 TV 2015. 12. 11. 1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