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탈출, 도심 속 여름나기

 

무더운 여름. 그리고 다가오는 꿀맛 같은 여름휴가! ..만 바쁜 일상에 장거리

휴가는 꿈도 못 꾼다면! 도심 속에서 즐겨라~ 여름하면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물놀이. 그런데, 저 멀리 있는 대형 워터파크는 멀다, 그리고 비싸다!

 

하지만 물놀이없이 여름을 보내기엔 너무 아쉽기만 한데

그런데 도심 속에 꼭꼭 숨은 워터파크가 있다고.

서울 노원구에 위치해 수도권에 사는 사람들에겐 가까우면서도 심지어

저렴하기까지!

 

그렇다면 시설도 좁고 시시한거 아닌가? 했지만, 대형 워터파크 부럽

지 않은 시설에 청결까지 겸비한 곳이라고. 올 여름, 물놀이 장소로 딱! 물놀이 말고

도 더위를 확 날려줄 곳이 또 하나 있다는데. 푹푹 찌는 날씨 더위를 잠시 피하고 싶

다면, 이곳을 가라! 사방이 얼음으로 둘러싸여 지금이 여름인지, 겨울인지 헷갈릴

정도다.

 

다양한 테마 방을 비롯해 얼음조각 작품들로 꽉 들어찬 얼음나라. 때문에

입구에서 방한복 착용은 필수다. 다양한 작품 관람 후 이곳에서 빼놓으면 서운한

코스가 있다는데! 얼음조각가이자 관장님이 보여주는 얼음조각 퍼포먼스와 얼음조

각체험이다.

 

내 손으로 직접 얼음그릇을 만들어 팥빙수를 담아 먹으니, 그 맛은 두

배로 업! 더위피해 좋고, 직접 체험해 더 좋은 여름 즐기는 법. 꽉 막힌 도심에서 여

름을 제대로 만끽 할 수 있겠나하는 생각은 이제 금물! 무더운 여름, 도심 속에서

제대로~ 나보자!

<아이스갤러리> 서울 종로구 북촌로543

02-737-8830

 

<중랑천 워터파크>

서울 노원구 상계동 770-6 *매주 월요일 휴장

 

by 은용네 TV 2015. 7. 29. 15:36

푹푹찌는 여름과 함께 다가온 휴가철!!

수요미식회가 추천하는 올여름 최고의 식도락 여행지!

 

 

탁 트인바다, 시원한 풍랑으로 눈길을 사로잡고

더위에 지친 입맛까지 소환하는 바로 그곳! 통영,거제

 

수요미식회와 함께 떠나는 통영 거제 먹방여행

이곳이야말로 미식가들의 파라다이스

 

 

침샘 폭발 군침돌게하는 통영과 거제의 싱싱한 해산물과

낯선 음식에게서 느껴지는 묘한 매력!

 

한번 먹으면 절대 잊을수 없는 통영 거제의 이색 음식들까지 모두 공개한다.

 

 

통영 거제를 위해 찾아온 특별손님 8등신 미녀 정가은!!

 

 

수요미식회 유부남들의 야유를 인내한 사랑꾼 최현석 셰프의 가정적인

모습부터 통영음식을 맛본 귀여운 맛평가 까지 대공개!

<7.29일 밤940>

 

by 은용네 TV 2015. 7. 29. 15:35

 

에볼라에 이어 메르스까지, 올 한해 해외 감염병으로 인한 공포가 잇따르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실제로 지난 5년 간 해외 감염병은 두 배나 증가했다.

 

특히 그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뎅기열과 말라리아.

모두 모기를 통해 감염되는 병이다.

 

실제로 지난해 전세계에서 모기로 인해 사망한 환자는 무려 75만 여 명.

모기는 인류에게 가장 위협적인 생물로 꼽히고 있는데.....

하지만, 모기 감염병 중 황열과 일본뇌염을 제외한, 말라리아,

뎅기열, 치쿤쿠니아열, 웨스트나일열

 

등은 예방백신이 존재하지 않는 상태. 가장 최선의 예방법은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다.

그렇다면 모기의 표적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특히 해외여행이 많은 여름 휴가철, 모기 매개 감염병의

위험성은 더욱 높은 상황이다.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모기 매개 감염병의 증상과 치료,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2015. 7.29() 10

 

by 은용네 TV 2015. 7. 29. 15:31

 

 

내 몸에 쌓이는 자외선, 여름 햇빛을 차단하라

뜨거운 여름 햇빛,

치솟는 자외선 지수로 인해

피부건강이 위협받고 있다!

 

최근 4년간 피부암 환자 약 44% 증가,

최근 5년간 실명질환 환자 약 35% 증가

비타민 D 생성을 위해서는 필수적인 햇빛!

하지만 몸에 필요한 햇빛 노출 시간은 생각보다 길지 않다는데...

인체에 꼭 필요하지만

독이 되기도 하는 여름 햇빛 자외선!

자외선이 위험 요인으로 의심되는 질병과 치료법 그리고 예방법을

<////의 비밀>에서 알아본다.

# 치명적인 여름 햇빛! 피부와 눈 건강을 위협한다!

 

7~8월엔 특히 자외선 지수가 높아 햇빛에 유의해야한다.

자칫 피부 미용의 문제로만 생각할 수 있지만 피부암의 가장 중요한 위험 요인은 바로 자외선! 자외선은 정상 피부 세포를 변형시켜 피부암을 유발하는데 환자의 대부분이 피부암을 검버섯이나 점으로 착각하고 병을 키우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피부암 수술의 최근 경향인 모즈 미세도식 수술 전 과정이 공개된다.

또 인체에서 유일하게 피부로 덮이지 않은 장기인 눈 건강에도 자외선은 위험요소로 작용한다. 평생을 용광로 앞에서 일했던 사례자와 뜨거운 햇빛 아래에서

일했던 사례자 모두 실명질환이 발병했다.

 

두 사람의 눈은 어떤 상황일까? 최근 연구 결과, 자외선은 백내장은 물론 실명질환 중 하나인 황반변성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어떻게 치료하고 예방할 것인가.

# 야외에서 일하는 직업은 경계 경보! 자외선 축적, 청소년기가 중요하다!

국내에 가장 많은 기저세포암과 편평상피세포암 같은 피부암 환자들의 직업력을 조사해보면 상당수가 햇빛 아래 야외에서 일했던 것으로 나타난다.

평생 인체에 쌓인 자외선 축적량이 피부암에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청소년기의 자외선 노출량은 아동기와 비교해서 14~24%가 높았고 성인보다 자외선에 노출되는 위험 행동을 했던 날이 더 많았다.

평생 자외선 축적량의 상당 부분이 청소년기에 집중되는 것!

# 여름 햇빛 자외선량! 상황과 장소에 따라 다르다?

차량 옆 유리는 무방비, 유리 반사 건물 근처를 피하라!

흐린 날도 자외선에 노출 된다는 것은 이제 기본 상식! 그런데 이중 구조인 차량 앞유리에 비해서 차량 옆유리는 자외선 투과에 취약하다. 그리고 도심에서 햇빛을 반사하는 불투명 유리 건물 주변은 자외선 지수 측정 결과가 훨씬 높게 측정됐다.

# 여름 햇빛! 어떻게 막을 것인가?

자외선의 피부 침투를 막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 자외선 차단제!

하지만 자외선 차단제에 기입된 숫자와 ‘+기호의 의미를 모르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은데... SPF 30 이상의 제품은 자외선 B95% 이상 차단하고 ‘+기호3개면 자외선 A80% 이상 차단한다. 또한 까지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 피부를 보호해야 한다.

 

자외선의 안구 침투를 막는 자외선 차단 안경!

선글라스도 렌즈에 따라서 자외선 차단이 완벽하지 않은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눈으로 들어오는 빛은 적어져서 동공은 커지고 반면 자외선은 그대로 투과돼서 눈 건강에 오히려 더 해롭다. 그리고 투명한 일반 안경도 렌즈에 따라 자외선을 100% 완벽 차단할 수 있는데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 밖에 긴소매 옷, 모자도 자외선 차단의 필수적인 아이템! 여름 햇빛 자외선은 실내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일상생활 정도에서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지만, 야외에서 일하거나 레저, 스포츠로 야외 활동을 하는 날에는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2015. 7.29() 10

 

by 은용네 TV 2015. 7. 29. 15:31

 

 

딱딱하게 굳어가는 몸, 내 몸이 죽어가는 신호?!

 

스트레칭이 준비운동일 뿐이라는 편견은 NO!

스트레칭만 잘 해도 내 몸 곳곳의 통증부터

혈액 순환 그리고 각종 성인병까지 잡을 수 있다?!

 

 

굳어진 내 몸을 아기처럼 유연하게 해주는 것은 물론

5분 만에 축 늘어진 뱃살까지 완벽하게 잡아주는

최고의 건강법 스트레칭에 주목하라!

 

# 내 몸이 죽어가고 있다는 신호를 읽어라!

유명 스포츠 선수들의 재활은 물론,

수많은 환자들의 통증을 책임지고 있는

 

 

재활의학과 전문의 고재현 원장!

나도 모르게 내 몸을 망치는 잘못된 자세가 있다?!

현대인이 짧아지기 쉬운 근육부터

굳어진 부위를 체크하는 간편한 자가 진단법까지!

내 몸의 위험 신호를 알 수 있는 방법을 낱낱이 공개한다!

 

# 5분 만에 뱃살 쏙~ 빼는 스트레칭법?!

강인한 체력에 훈훈함까지 겸비한!

국내 베이비 스트레칭의 대가 유인규 트레이너!

전신 건강을 위해서는 아기처럼 움직여라!

아기처럼 네 발로 5분만 기어가도 축 늘어진 뱃살을 줄일 수 있다?!

 

평균연령 55세의 몸신 가족을

생후 6개월 아기 때로 되돌린 몸신의 특별한 건강법!

돈도 필요 없고~ 도구도 필요 없는

몸신의 수명 연장 프로젝트! 베이비 스트레칭에 주목하라!

 

'나는 몸신이다'

729일 밤 11시 방송

by 은용네 TV 2015. 7. 29. 15:30

 

 

암투병 99세 떡볶이 할머니 유산은 누구에게로

 

#서촌 99세 떡볶이 할머니, 방송 후 그 뒷이야기…….

할머니에 대한 이야기가 방송으로 나가고 한 달 후, 떡볶이를 먹기 위해 찾아온 손님

들은 발길을 돌려야했다. 며칠 동안 아픔을 호소하던 할머니가 병원에 입원하여 가

게 문을 열 수 없었던 것!

 

폐암 말기. 할머니에게 시한부 선고가 내려지고. 자신의 병을 설명하는 의사의 말에

담담하게 고개를 끄덕이는 할머니. ‘평소 아프지 않고,

편안하게 가면 끝이라던 할머니는 정말 괜찮은 걸까?

 

#할머니의 마지막 소원은 재산 1억 원을 어려운 사람들에게 기부하는 것!

힘들고 어려웠던 시절에, 누구 하나 조금이라도 도와줬더라면 살만했을

거라던 할머니. 그래서일까? 할머니의 마지막 소원은 남은 재산을 더 어려운 사람들

에게 기부하는 것인데.

 

평생 떡볶이를 팔며 한 푼 두 푼 모아온 귀한 돈이지만, 애초부터 이 돈은 자신보다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쓰겠다고 모아온 돈이라고.

과연 할머니의 마지막 소원은 이루어질 수 있을까?

 

#유산 전쟁?! 할머니의 재산을 노리는 사람들이 있다?

할머니가 병원에 입원을 하게 되며 매일 같이 할머니를 찾아오는 사람들. 5촌 조카

와 수양딸이다. 하지만 할머니는 이들의 방문이 못마땅하기만 한 데. 수양딸은 할머

니의 병간호를 핑계 삼아 돈을 받아가고, 5촌 조카는 호시탐탐 할머니의 재산을 공동

명의로 돌리려 한 다는데.

 

과연 이 말은 사실일까? 할머니에게 효도를 한다는 명목으로 할머니의 재산을 욕심내는

사람들. 할머니의 유언장 작성과 함께 조금씩 들어나는 그들의 속내. 과연 할머니는 자신의 뜻대로 남는 유산을 기증할 수 있을까?

 

<2015.7.29 930>

 

by 은용네 TV 2015. 7. 29. 15:28

 

 

100의 열기를 견디다!

 

한 방울의 고무나무 수액이 천연 라텍스 매트리스가 되기까지

 

<말레이시아 라텍스 공장>

 

건강한 잠자리로 주목받고 있는 라텍스 매트리스! 라텍스 원액이 80% 이상 포함된 천연 라텍스 매트리스를 만들기 위해 밤낮없이 땀 흘리는 사람들이 있다. 말레이시아에 위치한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라텍스 공장!

 

이 공장에서는 매일 총 12톤에 달하는 300개의 라텍스 매트리스가 만들어지고 있다. 뜨거운 열기가 가득한 공장 안, 고온의 스팀을 뿜어내는 거대한 기계가 줄지어 놓여있다. 파이프를 통해 기계에 주입되는 라텍스는 100를 넘나드는 뜨거운 스팀에 굽는 과정을 거친다. 30개의 성형틀이 쉴새없이 돌아가는 공장 안!

 

분주히 돌아다니는 작업자들의 이마엔 땀이 송글송글 맺혀있다. 100에서 약 1시간 동안 구워낸 매트리스를 들어내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 열기가 가득한 성형틀에서 일일이 손으로 떼어내야 하기 때문이다. 막 만들어진 라텍스 매트리스는 몹시 뜨거워 자칫 화상을 입을 수 있는 위험한 상황.

 

무게 60kg에 달하는 거대한 라텍스 매트리스는 혼자서는 절대 들 수 없다. 장정 4명이 함께 들어야 겨우 옮길 수 있는 무게! 1, 2차에 걸친 꼼꼼한 세척 과정을 거치면 라텍스 매트리스가 완성된다. 라텍스를 만드는 원액은 고무나무를 긁어내서 얻을 수 있다. 태국 짠타부리 주에 위치한 고무나무 농장.

 

이 농장의 하루는 새벽 3시부터 시작된다. 고무나무 수액은 기온이 높으면 굳어버리기 때문에 야간 작업만 가능하기 때문이다. 모두가 잠든 시간, 캄캄한 밤을 깨우는 채취 작업자들! , 거미, 각종 해충의 위협 속 꼬박 6시간 동안 이어지는 밤샘 채취 작업! 고무나무 수액 채취부터 100% 천연 라텍스 매트리스가 탄생하기까지! 매일 고무와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의 열기 가득한 현장을 찾아가본다.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라텍스 매트리스 생산 공장! 후끈한 열기가 가득한 이 공장에서는 천연 고무나무 수액을 이용해 매트리스를 만들고 있다. 매트리스를 만드는 첫 번째 과정은 100의 스팀에 구워내는 것!

 

뜨거운 김이 펄펄 올라오는 기계 앞을 지키는 작업자의 몸은 땀으로 푹 젖어있다. 라텍스를 찌는 과정에서 들어간 화학 성분을 깨끗이 씻어내기 위해 두 차례에 거친 세척 과정을 거친다. 하나하나 매트리스를 옮기는 것도 작업자의 몫! 무게 60kg의 거대한 라텍스 매트리스는 장점 4명이 들어야 겨우 옮길 수 있다.

 

고무의 나라 태국에서는 고무나무 수액 채취 작업이 이루어진다. 서늘한 날씨에서만 고무나무 수액을 채취할 수 있기 때문에 모든 채취 작업은 야간에 이루어진다. 새벽 3, 사방이 캄캄한 농장. 손전등 불빛 하나에 의존해 농장 곳곳을 다니는 작업자들! , 거미, 해충의 위협 속 고무나무 수액을 채취하기 위한 이들의 노력을 들여다본다.

 

<2015. 7. 29일 밤 1045>

 

by 은용네 TV 2015. 7. 29. 15:26

 

 

여느 때와 같이 산중에 숨바꼭질 하듯 숨어있는 자연인을 찾아 나선 승윤, 1시간 쯤 산길을 걸었을까? 잘 정돈된 외딴 집을 겨우 발견했지만 정작 사람이 없다. 주인을 기다리며 집을 둘러보던 차... 뜻밖에 골프채와 공을 발견한 승윤은 호기심에 골프를 치기 시작하는 데...

 

서너 번 쳤을까? 호통을 치며 들어오는 남자, 그가 바로 151번째 자연인 이종성(54)씨다.

 

 

전기도 들어오지 않는 해발 600미터 비닐하우스, 하지만 불편할 건 없다. 손재주와 부지런함으로 둘째가라면 서러울 자연인. 비닐하우스에는 튼튼한 구들이 깔려있고,

전기는 태양열로도 부족함이 없다.

 

 

또 암반수가 나오는 석빙고와 산중 미니 골프장까지 갖췄고, 올해부턴 혼자 먹을 수 있을 만큼의 벼농사도 짓기 시작했다. 작지만 미꾸라지 농법으로 짓기에

가끔 미꾸라지 요리로 별미도 즐길 수 있다.

산에 지천으로 널린 약초에 눈만 뜨면 풍성하게 열리는 텃밭 채소들까지 그야말로 산중 낙원이 따로 없다는데,..처음 그가 이 낙원을 짓기로 마음먹은 이유는 뭘까?

 

 

나는 어릴 때 내가 왕자인 줄 알 정도였어.

 

내가 원하는 건 안 이뤄지는 게 없었거든.

 

아버지 65세에 백일기도까지 드려 낳은 귀한 외동아들인 자연인. 어린 시절 부터 시골 아이 답지 않게 책가방, 운동화, 시계 등 갖고 싶다는 건 다 가졌었고, 하고 싶은 일은

다해봤을 정도로 남부러울 것 없이 대찬 성격으로 자랐다.

 

 

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카센터를 차린 것 역시 그런 성격 때문이라고 말하는 자연인. 한 번 빠진 일엔 물불 안 가리는 그였기에 아내가 은행을 하루 두,

세 번 갈 정도로 사업은 날로 번창했다.

 

하지만 밤낮없이 일한 탓에 결국 쓰러지고 말았다는데... 이후 다행히 새로운 일을

시작했고 운좋게 관련 서적까지 내게 됐다는 자연인.

하지만 과한 욕심이었을까? 책에 대한 비난으로 감당하기 힘든 상처를

받게 되었고 그 충격으로 심각한 무기력증까지 겪게 되었다.

 

그냥 다 내려놓자싶은 맘뿐이었고,

 

 

행복하게 사는 게 뭘까’... 밤낮없이 그 생각만 했어.

 

돌이켜보면 도시에서도 행복할 때가 있었다. 하지만 돈도 명예도 도시에서 누리던 것들이 아무것도 없는 지금, 그가 느끼는 이 행복이 진짜였다는 걸 이제 알게 되었다는데...

 

앞으로도 자연이 주는 행복을 계속 욕심내며 살고 싶다는 자연인, 그의 이야기는 729일 밤 950MBN <나는 자연인이다>에서 만날 수 있다.

 

 

 

 

 

 

by 은용네 TV 2015. 7. 29. 15:17

 

 

아내와 60년 잉꼬부부 남편은 왜 아내를 죽였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된 70대 할머니!

지난 62일 새벽, 자신의 집에서 78세 박순옥(가명) 할머니가 숨진 채 발견됐다.

쓰러져 있던 할머니를 발견한 사람은 남편 김경태 씨(가명, 80). 아들의 신고를

받고 급히 119 구급대가 도착했지만 이미 할머니는 숨을 거둔 상태였다. 그런데

시신에서는 이마의 상처와 온 몸의 멍 자국들이 발견되었는데. 도대체 할머니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수상한 현장, 용의자는 남편?

일반적인 변사 사건으로 볼 수 없는 현장의 의문점들! 시신에서 이마의 상처와 온 몸

의 멍 자국이 발견된 것, 남편은 침대에서 떨어져 생겼다고 진술했지만, 경찰은 상처

의 모양을 봤을 때 진술을 믿을 수 없다고 판단했다. 게다가 현장 출동 당시, 남편이

바닥의 피를 닦고 있었던 수상쩍은 정황이 포착되었는데...

 

경찰은 유력 용의자로 남편을 지목했다, 사건 당시 집 안에는 부부만 있었고,

현장 상황이 남편의 진술과는 맞지 않았기 때문. 범인은 정말 남편일까?

전날 밤 술에 취해 늦게 귀가했다는 남편. 1차 조사 당시 범행을 완전 부인하던 그는

2차 조사에서 술에 취해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애매한 진술을 하였는데.

 

결국 남편은 상해치사 혐의로 불구속 기소되었다. 밝혀지지 않은 의문의 6시간!

모두가 잠든 새벽, 과연 무슨 일이 일어났던 걸까?

 

술 때문에 파국으로 치달은 부부, 할머니는 왜 죽었나

동네에서 유명한 빵집을 운영했던 할머니. 부부는 빵집에서 번 돈으로 과수원을

운영했고, 그 덕에 자식들을 남부럽지 않게 키워낼 수 있었다. 이제 행복한 노년생활

만 남은 줄 알았던 노부부.

 

하지만 원래 건강이 좋지 않던 아내는 당뇨 합병증으로 고생하다 발가락 절단

수술까지 받았는데... 눈이 침침하고 걷기도 힘든 아내를 극진히 보살폈다는 남편.

둘은 항상 손을 꼭 잡고 다니며 금슬 좋은 부부로 알려졌다.

 

그런 남편이 도대체 왜, 아내를 죽인 것일까? 평소 이틀에 한 번 꼴로 소주를 6병씩

사갔다는 남편. 정말 술에 취해 우발적으로 저지른 범죄인 것일까? 한편, 자식들은

집안 망신이라며 쉬쉬하기만 하는 상황!

 

<리얼스토리 눈>에서 70대 아내 살인 사건의 진실을 들여다본다.

 

by 은용네 TV 2015. 7. 28. 12:49

 

 

직장 상사가 당신을 성추행한다면?

 

직장 상사의 성추행을 폭로하고 나선 피해자들.

제작진이 만난 피해자들은 성추행보다 성추행 신고 이후가 더 힘들다고 말했다.

신고 후 직장분위기를 흐렸다는 이유로 2차 피해를 당하기 일쑤며, 힘들게 재판까지

가더라도 가해자에 대한 처벌이 솜방망이에 그치기 때문.

 

아직도 근절되지 않고 있는 직장내 성추행, 용기내 신고해도 더 큰 시련을 견뎌야 하는 직장내 성추행 피해자들의 절규를 들어본다.

 

참아도 문제, 알려도 문제다?!

 

지난 20,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한 초등학교 여교사가 제보를 해왔다. 2주 전 있었

던 교직원 워크숍에서 교장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것. 학교에 문제제기를 했다 도

리어 폭언을 들었다며 제작진에게 건네 준 녹취파일의 내용은 황당했다.

 

입에 혀를밀어 넣는 엽기적 성추행 행각을 벌인 교장은 “(싫었으면) 혀를 물어 뜯어버렸어야지?” 라는 말로 피해자를 두 번 희롱 했다. 또한 같은 여자인 교감은 사건을 조용히

묻으라고 협박하고 있었다.

 

교장이 권력을 이용해 피해자에게 수치심을 준 게 이번이 처음은 아니었다.

평소에도 개인적인 일로 피해자에게 보좌를 명하고, 거침없는 음담패설을 늘어놓으며

성적으로 괴롭혔다.

 

교사가 일만 잘하면 교사냐? 의전을 잘해야지 된다는 거예요.

저는 처음 들었어요, 의전이라는 말을. 그래도 승진해야 하니까 참아야지,

내가 적응해야지 (그랬는데)

- 피해 여교사

 

2의 가해자가 된 회사들

 

직장 내 성추행 경험 여성 중, 피해자가 불이익조치 되는 경우 35.6%

일반 성추행과 달리 2차 피해 위험성이 큰 직장 내 성추행!

 

회식자리에서 성추행을 당한 또 다른 피해자 윤서영(가명). OO제약 상사로부터

손등에 키스하라는 요구를 받았고 큰 수치심을 느꼈다. 그러나 회사의 대처는 더욱

기가 막혔다.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를 부서 이동 시키고, 동료들은 돌아가며 폭언까지 일삼았다.

알고 보니 그녀가 제 발로 나가게 하기 위한 회사의 시나리오라는 한 동료의

충격적인 증언!

 

회사의 주도로 직원들이 피해자를 따돌렸던 것. 고통스러운 나날을 견디다 못한

서영(가명)씨는 결국 도망치듯 회사를 나왔다.

 

왜 출근하느냐''고소하려면 나가서 하라''너 뻔뻔하다'고 살벌하게 분위기

를 조성하면서 저를 왕따를 시켰고

- 윤서영(가명) / 피해 여사원

 

국립OO병원에서 근무한 지 12년째인 치위생사 신주영(가명). 올해 1, 회식자리

에서 부장에게 성추행 당한 사실을 회사에 보고했다. 이를 전해들은 중간 관리자 현

과장은 가해자인 양부장이 보는 앞에서 직원들을 불러 증언을 들었다.

 

그리고 며칠뒤, 주영(가명) 씨는 피해자가 아닌 부장의 돈을 보고 접근한

꽃뱀이 되어 있었다.

현과장과 양부장이 증인을 찾는 과정에서 피해자에 대한 소문을 퍼트렸기 때문.

 

스트레스로 인해 정신과 폐쇄병동에 두 차례 입원한 주영(가명)씨는 정신과 약 복용

으로 인해 임신계획에까지 차질이 생겼다.

현재 회사와 소송을 하고 있는 그녀는, 회사로 다시 돌아갈 수 없을지도 모른다.

 

저에게는 너무나도 소중한 직장이에요. 그렇지만 다시 못 돌아가게 될까봐 매

우 염려되고 걱정돼요. 저는 꼭 돌아가고 싶습니다

- 신주영(가명) / 피해 여사원

 

회사 차원의 피해자 구제가 필요하다!

 

피해자에 대한 낙인찍기를 하는 회사, 가해자나 회사의 책임에 관대한 사법부. 이로

인해 바뀌지 않는 한 직장 내 성추행 피해자들의 2차 피해는 계속될 것이라고 전문

가들은 지적한다.

 

“(성추행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대부분의 회사들은 개인의 문제로 놓고 싶어 해

. 왜냐하면 그래야 회사의 책임 부분이 덜어지니까. 너네의 문제잖아. 누가 너네끼

리 술 먹으래? 누가 너네끼리 그 밤에 같이 있으래? 그 자리에? 그럼 우린 책임이 없

- 이은의 변호사

 

미국에서는 직장 내 성희롱 발생으로 피해자가 사표를 냈다면 부당해고와 마찬가지

로 보고 회사가 부당해고에 대한 손해배상과 정신적 피해보상까지 해줘야 한다.

 

그러나 한국은 회사가 직장내성희롱예방교육만 운영한 기록이 있으면 법적인 책임

을 면할 수 있다. 직장 내 성추행을 사적인 일로 규정짓는 잣대에 결국, 피해자들은

사표를 던지는 것으로 악몽을 끝내고 있었다.

 

전문가들은 직장 내 성희롱은 회사에서 해결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말한다.

과연 회사가 피해자들을 구제해줄 방법은 없는 걸까?

 

[PD수첩] 1048회는, 근절되지 않는 직장 내 성추행의 실태와 용기 내 신고해도

더 큰 시련을 겪는 2차 피해를 집중 취재했다.

 

<7. 28일 밤 11:15분 방송>

 

by 은용네 TV 2015. 7. 28. 1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