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갈치 양곱창 골목>

 

우리나라 최대의 수산물 시장인 부산 자갈치에는 볼거리는 물론 먹거리 또한

굉장히 많다.

 

 

술을 좋아하는 애주가라면 이곳을 한번쯤은 다 방문했을 것 같다.

일명 양곱창 골목으로 자갈치 시장 뒤편에 위치해 있는곳으로

수십여 집의 곱창집이 손님을 기다린다.

 

이곳에 들어선 곱창집들 대부분이 50년 전통을 자랑한다고 한다.

 

매일 들여오는 신선한 양곱창은 손질을 거쳐 바로 손님상에 오른다.

대창, 염통, 양 등 갖가지 부위를 맛볼 수 있는 모둠은 다른 곳에

비해 저렴하여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다.

 

이곳 양곱창 골목의 인기 비결 중 하나는 바로 연탄불이다.

무릇 고기는 연탄불에 구워내어야 제맛을 낸다.

 

연탄불에 구운 양곱창은 고소하고 쫄깃함을 더 해 주기 때문에 맛있다.

곱창집마다 물김치를 내어 주는데 연탄가스에 질식하지 말라는

상인들의 특별한 배려가 숨어있다..

 

또한 이곳은 스탠드바 형식의 양곱창 센터가 있다.

자갈치 양곱창 골목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광경인데, 한 건물 안,

코너 형태로 여러 가게가 함께 영업을 한다.

 

지인들과 좁은 공간에 함께 앉아 술잔을 기울이며 인생사를 이야기 하며 곱창을 먹는

소소한 즐거움을 이곳에서 얻을수 있다.

 

<대광 양곱창>

부산 중구 자갈치로 27-1

051) 245-4669

 

<일광 양곱창>

부산시 중구 자갈치로 33

051) 243-4909

 

by 은용네 TV 2016. 1. 12. 17:23

 

 

[요리랑 베테랑] 한입에 쏙~ 37년 손맛! 한우말이구이

 

돌돌 말아서 먹는 한우가 있다!? 손끝에서 피어나는 한우의 신세계로~ 비주얼부터 남다른 그의 이름은 한우 말이!! 49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원주의 소문난 맛집! 특별한 음식을 찾던 시어머니와 함께 개발한 한우말이를 며느리가 대를 이어오고 있는데~

 

37년 내공의 박영미(61) 베테랑이 그 주인공. 100% 한우로 기름기가 적고 담백한 우둔살이 첫 번째 비법! 도마 위를 우둔살로 채운 뒤, 일일이 하나씩 말아야 하므로 재단을 하는 것이 우선!

 

그리고 깻잎과 미나리를 하나씩 올려주고~ 마지막으로 정갈하게 자른 쪽파를 가득 넣어 우둔살을 돌돌 말아준다. 미나리와 깻잎은 향이 강해 배합이 잘되기 위해서 하나씩! 그리고 나머지는 쪽파로 채워 신선하고 깔끔한 맛이 탄생한다. 하루 평균2~3천 개를 만다고 하니~

 

37년의 내공만큼 한우를 마는 손이 안 보일 정도라는 베테랑의 한우 말이 실력! 불판에서 구워주면 육즙이 제대로~ 채소와 향은 그대로~ 감칠맛을 더해줄 특별 소스까지 어우러져 맛의 신세계를 느낄 수 있다고 한다.

 

한우말이와 함께 베테랑의 또 다른 비장의 무기가 있었으니~ 바로 된장찌개! 뚝배기가 아닌 불판에서 끓이는 된장찌개는 입속에서 부드럽게 녹아드는 시래기가 된장찌개의 숨은 비법이라고~

 

가장 맛이 좋다는 가을무를 거둬들여 말리지 않고 염장해두기 때문에 연하고 부드러운 맛을 낸다고 한다. 깨끗이 씻은 시래기는 1시간 동안 끓여준 뒤, 구수한 된장과 고춧가루 등을 넣으면 베테랑의 시래기 된장찌개 완성!

 

불판에서 끓인 된장찌개에 밥을 볶아먹을 뿐만 아니라 시래기에 한우말이를 싸서 먹으면 구수하고 부드러운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입맛대로 즐겨 먹는 재미까지~ 오로지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맛! 한우말이의 비법을 <요리랑 베테랑>에서 만나본다.

 

<한우말이 산정집>

강원도 원주시 천사로 203-15

033)742-8556

by 은용네 TV 2016. 1. 11. 17:29

 

 

# 목청 큰 시어머니와 약초 캐는 며느리

얼마 전 허리를 다쳐 거동이 불편해진 친정어머니까지 모시게 된 영희씨는 시부모님

과 남편, 친정어머니까지 모두 챙기게 됐다.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영희 씨지만 틈이

날 때는 산을 오른다.

 

산을 타며 맑은 공기를 마시면 가슴 속 응어리도 풀리는 것 같다는 영희 씨의

주특기는 약초 캐기! 겨우살이와 도라지, 잔대를 캐다 팔아 농한기 부수입도

올리고 가족들 밥상에도 올린다고.약초를 캔다는 핑계로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픈 며느리의 마음을 모르는지, 며느리의 산행에 동참한 시어머니!

 

며느리가 약초를 찾는 사이, 나들이에 흥이 난 시어머니는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는데.

며느리는 시어머니가 기분이 좋아진 틈을 타, 그날 가족이 모여 앉은 밥상에서 남편에게 서

운했던 마음을 털어놓는다. 그때, 자신의 앞에서 투정하는 며느리를 본 시어머니!

상을 박차고 나가버리는데. 냉랭해진 고부 사이, 다시 화목해질 수 있을까?

 

# 고부의 화해밥상 시래기 잉어찜

독불장군 시어머니지만 그래도 내 시어머니라는 며느리. 냉랭해진 분위기를 풀기

위해 어머니를 위한 화해 밥상을 차리는데! 시어머니가 좋아하는 잉어와 양구 명물

시래기가 만난 특별식에 솜씨를 부린다. 며느리가 먼저 내민 손을 시어머니는 잡아

줄까?

 

<2016.1.11일 밤 930>

 

by 은용네 TV 2016. 1. 11. 17:25

 

 

중국식 육즙 만두

<럭키차이나>

인천시 중구 북성동 310-7

032-766-5551

 


얼큰 만두전골

<수담>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보라동 384-11

031-283-8388

 


이북식 손만둣국

<평안도 만두집>

서울시 종로구 내수동 167 대우복합빌딩 지하 104

02-723-6592

 



by 은용네 TV 2016. 1. 11. 17:09


 

<마포갈매기 골목>

 

부산 갈매기

서울특별시 마포구 도화동 194-18

02-718-5462


장수 갈매기

서울특별시 마포구 도화동 182-11

02-716-7766


원조 갈매기

서울특별시 마포구 도화동 25-11

02-712-2676


마포 갈매기

서울특별시 마포구 도화동 194-8

02-712-0655

 

 

by 은용네 TV 2016. 1. 11. 17:07

 

 

[맛으로 세계여행] 극한의 추위를 이겨라! 러시아 요리

 

본격적인 추위가 다가오고 있는 요즘! 따끈~한 국물이 절로 생각나는데~ 한겨울엔 영하 30도를 넘나든다는 러시아는 어떤 음식을 먹을까? 러시아 사람들의 추위를 이기는 국민 요리와 우리에게도 친~숙한 재료로 만드는 러시아 영양식을 소개한다.

 

한국인에게 김치찌개가 있다면 러시아의 식탁엔 빨간 국물의 새콤한 수프! ‘보르시를 빼놓을 수 없다는데~ 소 등심 육수나 닭고기 육수에 비트(사탕 무)와 절임 양배추, 토마토, 양파, 감자, 당근 등의 채소와 각종 고기를 넣고 끓이는 보르시는 추운 지방에서도 잘 자라고 철분과 식이섬유소 등 영양도 풍부한 비트로 만드는 러시아 대표 서민 음식이라고~

 

비트에서 우러나는 특유의 붉은색이 특징이며 고기 냄새를 잡는 채소의 향이 일품이란다! 양고기나 소고기 돼지고기 등 각종 고기와 채소를 먹기 좋게 잘라 소금과 후추 등의 다양한 향신료로 양념해 재워놓은 다음 꼬치에 꽂아 숯불에 구워내는 샤슬릭역시 러시아인들에게 빼놓을 수 없는 국민 야외 요리!

 

극한의 추위를 이겨내야 하는 러시아인들에게 최고의 영양식은 바로 고열량 지방의 돼지고기인데~ 오븐에 구운 돼지갈비에 러시아식 마요네즈로 양념한 스비늬 룝르시끼는 담백하고 부드러운 맛이 일품으로 한국인의 입맛에도 그만이란다.

 

또한 우리나라 영양밥과 같은 음식도 있으니~ 피망의 속을 파내고 쌀과 고기소로 속을 꽉~ 채워 찌는 페레즈 파르시로반시’! 특별한 날이나 손님을 초대한 파티에서 빠질 수 없는 영양식이라는데~

 

몸을 따뜻하게 하고 추위를 이겨내는데 도움이 되는 러시아 음식의 세계로 미각 여행을 떠나본다

by 은용네 TV 2016. 1. 11. 17:06
by 은용네 TV 2016. 1. 8. 19:10

 

-무릎 관절염

 

겨울철, 증가하는 무릎 관절염 환자. 해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2014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발표에 따르면 2010년 대비 무릎 관절염 환자 수가 50만 명 이상 증가했다는 보고가 있다. 무릎에 문제가 생기면, 일상생활에 제약이 생기고 삶의 질이 떨어지기 마련.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단순 증상으로 여기며 무릎 통증을 그냥 방치하고 만다. 상태가 악화될 경우 수술을 택하는 사람들. 나에게 맞는 수술법은 어떤 것이고, 수술에 따르는 위험요인은 무엇일까? 과거에 비해 다양해진 무릎 수술은 환자의 관절 손상 정도와 연령대에 따라 절골술, 인공관절술 등으로 나뉜다.

 

이미 보편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수술이지만, 여전히 그에 따른 위험요인이 도사리고 있다. 가장 주의해야 할 사항은 바로 감염! 수술 도중, 혹은 다른 경로를 통해 관절로 균이 침투해 감염이 생기면 다리가 붓고 심한 경우 고름이 나오기도 한다.

 

감염은 인공관절 수술의 성공을 좌우하는 요인인 만큼 수술 시 신중을 기해야 한다. 행복한 노년과 직결된 무릎 건강을 어떻게 지켜야 하는지, EBS 명의 <아끼고, 제대로 치료하자!-무릎 관절염> 편을 통해 알아본다

 

# 무릎 통증, 단순 증상으로 치부하면 안 돼.

겨울철 증가하는 무릎 질환 환자! 신체 관절 중 가장 많이 사용하는 관절로, 무릎은 세상과 이어주는 통로다. 무릎이 불편할 경우 움직일 수 없고, 신체 활동 역시 불가능하다. 그로 인한 무기력감과 우울까지.

 

인간의 움직임에 대한 기본적인 욕구가 충족되지 않을 경우 세상과의 통로는 단절되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렇게 중요한 관절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무릎 관절염 환자들은 노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과정이라 치부하며 방치한다. 퇴행성 관절염은 노화에 따른 현상이지만 방치할 경우 인공관절을 심어야 할 정도로 큰 사태를 초래할 수 있다.

 

방심이 불러오는 대참사! 무릎 건강을 악화시키는 자세로는 한국인의 좌식생활과 쪼그려 앉고 다리를 꼬는 등의 자세가 있으며, 비만과 오다리는 체중 부하로 무릎에 무리를 줘 관절염을 더욱 가속화 시키는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무릎의 이상으로 다리 모양에 변형이 생기면, 잘못된 걸음걸이로 허리디스크가 발생할 수 있다. 무릎으로 인해 몸의 중심이 무너지는 것이다. 제때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병을 키워 노년에 더 큰 고통을 불러올 수 있는 무릎 관절염! 우리 몸의 지지대인 무릎관절을 지키는 방법엔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

 

# 절골술과 인공관절술, 나에게 적합한 치료법은?

무릎 관절염 환자들이 가장 고민하는 것은 바로 수술이다. 수술이 꺼려져 주사치료나 물리 치료 등을 받지만, 차도가 없거나 증상이 악화돼 결국 최후의 방법으로 수술을 택하게 되는 많은 환자들. 그렇다면 나에게 맞는 수술법은 어떤 것일까? 일단, 4~50대 환자라면 절골술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절골술이란 부러뜨린 뼈 사이 빈 공간에 새로운 뼈를 채워 넣어 휘어진 다리 모양을 잡아주는 수술법으로, 안쪽에 쏠린 체중을 골고루 분포시켜 통증을 줄인다. 절골술은 최대한 본인 관절을 보존하는 수술법이기 때문에 비교적 젊은 연령대의 환자에게 시행된다.

 

하지만 65세 이상의 환자라면 인공관절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인공관절은 손상된 관절을 제거하고 고강도의 플라스틱을 삽입하는 수술로, 한번 삽입하면 평생 써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고령의 환자에게 행해진다. 이러한 인공관절의 안정성과 효과는 이미 입증된 상태.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공관절 수술을 앞둔 환자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게 있다고 하는데. 과연 인공관절 수술 시 조심해야 할 사항은 무엇일까?

 

# 인공관절술, 감염 예방이 관건!

인공관절 수술 시 가장 위험한 요소는 무엇일까? 출혈? 삽입하는 관절의 각도? 크기? 그것은 바로 다름 아닌 감염! 4년 전, 권갑정(66) 씨는 무릎 통증으로 인공관절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수술 과정에서 있었던 감염으로 관절에 심각한 손상을 입은 상태! 감염은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관절 파괴가 빠르게 진행되며, 인공관절 수술 당시 감염이 없었다 해도 치과 치료, 비뇨기 감염, 피부 상처 등을 통해 체내로 들어간 균이 혈행을 타고 관절로 침투해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하지만 문제는, 감염을 빨리 발견했다 하더라도 치료 과정이 그리 간단하지 않다는 것. 기존에 삽입한 인공관절을 뽑아내고 염증 소독 및 6주간 항생제 치료 후 다시 인공관절 재치환술을 해야 하는 감염 수술은 환자의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초래한다. 그렇기 때문에 인공관절 수술에 임하는 명의들은 신중에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다. 수많은 위험에 노출된 무릎을 어떻게 하면 더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지 EBS 명의 <아끼고, 제대로 치료하자!-무릎관절염> 편을 통해 살펴본다.

 

by 은용네 TV 2016. 1. 8. 19:08
by 은용네 TV 2016. 1. 8. 19:06

 

 

< 어머니의 죽음으로 끝난 방화사건, 그 날의 불길이 가리키는 진실은?>

신랑이 술 먹고 저한테... 휘발유 붓고.. 화상 입었어요.”

경기도 화성의 한 119안전센터로 위급한 전화 한통이 걸려왔다. 남편이 술을 먹고 본인의 몸에 불을 질렀다며 신고한 그녀는 온몸에 화상을 입은 채 곧바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18일 만에 사망에 이르렀다. 그 날의 사건은 그녀의 딸이 집에 들러 함께 강낭콩을 깠고 딸이 집을 떠난 뒤 불과 2시간이 지나지 않아 벌어진 것이라는데, 갑자기 벌어진 사고에 대해 딸은 아버지 김 씨를 의심하고 있었다. 김 씨가 평소 가정폭력이 심했고, 어머니가 죽음을 앞둔 상황에서 아버지는 위험하니 피하라는 말을 남겼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에 대해 김 씨는 강낭콩에 휘발유를 뿌렸는데 불이 아내에게 옮겨 붙어 사고가 났을 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과연 김 씨와 아내 사이에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 30년만에 밝혀진 진실 ]

 

어머니의 죽음을 둘러싸고 억울하다는 아버지의 주장에 자식들은 믿을 수 없다고 한다. 그동안 아버지가 어머니를 폭행하는 일이 잦았고, 흉기로 위협하는 일까지 있었다는 것이다. 심지어 2007년에는 아버지가 어머니를 10시간 넘게 감금, 폭행해 재판까지 받았지만 마지막에 어머니가 합의를 해주면서 집행유예로 풀려나기도 했다. 그동안 김 씨의 자녀들은 아버지의 폭력에 맞서지 못했지만 지금이라도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꼭 밝히고 싶다고 한다. 이번 주 <궁금한 이야기Y>는 김 씨가 주장하는 부분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을 구하고 당시 현장 사진의 분석해 그날의 진실을 알아본다.

 

 

< 사망보험금을 둘러싼 진실공방,할머니는 무엇을 지키고 싶어 하나?>

 

올해 일흔 두 살인 이양덕 할머니는 아들 승봉 씨를 교통사고로 잃었다. 2013년 승봉 씨가 35살이 되던 해였는데, 슬하에 8남매를 두고 있었지만 할머니가 유일하게 의지하던 아들이었다. 승봉 씨를 제외한 7남매는 할머니가 재혼하면서 함께 살게 됐지만 17년 전, 폐암으로 투병 중이던 남편이 사망한 뒤에는 연락 한 통 없이 지냈다는 것이다. 그 때문에 할머니는 홀로 승봉 씨를 키우며 지내야했다는데, 그마저도 교통사고로 잃게 되었다. 그런데 승봉 씨가 사망한 이후 갑자기 자식들의 발길이 잦아졌다. 하나 뿐인 아들을 잃고 홀로 지낼 할머니를 위한 방문인 것일까?

 

[ 사망보험금을 둘러싼 진실공방 ]

 

이양덕 할머니가 아들을 잃자 아들의 사망보험금으로 지급된 돈은 49천만 원이다. 그런데 할머니의 통장에는 돈 한 푼 남아있지 않았다고 한다. 할머니는 그 이유가 의붓 자녀들에게 있다고 한다. 승봉 씨가 사망한 뒤 의붓 자녀들이 각서 한 장을 쓰게 했는데, 그 때문에 승봉 씨의 사망보험금을 할머니와 의붓 자녀들이 똑같이 나누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할머니는 글을 쓸 줄도, 볼 줄도 모를 뿐 아니라 이름 석 자도 최근에야 배웠다고 한다. 결국 할머니가 제대로 알지도 못한 채 서류를 작성했기 때문이라는데, 게다가 할머니에게 정기적으로 돈을 부쳐주겠다던 의붓 자녀들은 그 약속도 지키지 않고 있다고 한다. 우리는 의붓 자녀들을 직접 만나 확인해보기로 했다. 하지만 의붓 자녀들은 할머니를 위해 보험금을 관리해줬을 뿐 서류 작성에는 문제가 없었다 주장하는데,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 이번 주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승봉 씨의 사망보험금을 둘러싼 진실을 파헤친다.

 

by 은용네 TV 2016. 1. 8. 1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