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랑 베테랑] 한입에 쏙~ 37년 손맛! 한우말이구이

 

돌돌 말아서 먹는 한우가 있다!? 손끝에서 피어나는 한우의 신세계로~ 비주얼부터 남다른 그의 이름은 한우 말이!! 49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원주의 소문난 맛집! 특별한 음식을 찾던 시어머니와 함께 개발한 한우말이를 며느리가 대를 이어오고 있는데~

 

37년 내공의 박영미(61) 베테랑이 그 주인공. 100% 한우로 기름기가 적고 담백한 우둔살이 첫 번째 비법! 도마 위를 우둔살로 채운 뒤, 일일이 하나씩 말아야 하므로 재단을 하는 것이 우선!

 

그리고 깻잎과 미나리를 하나씩 올려주고~ 마지막으로 정갈하게 자른 쪽파를 가득 넣어 우둔살을 돌돌 말아준다. 미나리와 깻잎은 향이 강해 배합이 잘되기 위해서 하나씩! 그리고 나머지는 쪽파로 채워 신선하고 깔끔한 맛이 탄생한다. 하루 평균2~3천 개를 만다고 하니~

 

37년의 내공만큼 한우를 마는 손이 안 보일 정도라는 베테랑의 한우 말이 실력! 불판에서 구워주면 육즙이 제대로~ 채소와 향은 그대로~ 감칠맛을 더해줄 특별 소스까지 어우러져 맛의 신세계를 느낄 수 있다고 한다.

 

한우말이와 함께 베테랑의 또 다른 비장의 무기가 있었으니~ 바로 된장찌개! 뚝배기가 아닌 불판에서 끓이는 된장찌개는 입속에서 부드럽게 녹아드는 시래기가 된장찌개의 숨은 비법이라고~

 

가장 맛이 좋다는 가을무를 거둬들여 말리지 않고 염장해두기 때문에 연하고 부드러운 맛을 낸다고 한다. 깨끗이 씻은 시래기는 1시간 동안 끓여준 뒤, 구수한 된장과 고춧가루 등을 넣으면 베테랑의 시래기 된장찌개 완성!

 

불판에서 끓인 된장찌개에 밥을 볶아먹을 뿐만 아니라 시래기에 한우말이를 싸서 먹으면 구수하고 부드러운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입맛대로 즐겨 먹는 재미까지~ 오로지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맛! 한우말이의 비법을 <요리랑 베테랑>에서 만나본다.

 

<한우말이 산정집>

강원도 원주시 천사로 203-15

033)742-8556

by 은용네 TV 2016. 1. 11. 1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