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산다! 가족의 힘] 춘천의 뜨는 명물 해물찜 가족
닭갈비로 유명한 강원도 춘천시, 최근 닭갈비만큼 입소문 자자한 메뉴가 있다는데, 주인공은 바로? 해물찜 되시겠다! 해물찜 하나로 전국 각지의 관광객은 물론, 춘천 시민들의 마음 단 번에 사로잡았다는 오늘의 가족~원칙을 지키며 깐깐하게 맛을 지켜왔지만,
건강 문제로 해물찜 장사를 포기해야할 상황에 처했던 형을 이어 가게를 운영한지 20년! 해물찜에 관해서라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내공을 자랑한다는 남편 안종국 씨(54세)와 아내 이주영 씨(45세).
특히, 자타공인~ 손끝 야무진 아내 이주영 씨는 더 나은 맛을 내기 위해 신메뉴 개발 등 부단한 노력 해왔단다. 안종국 씨는 그런 아내를 도우며 신선한 해물과 식재료를 들이는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하루 종일 가게 일에만 매달려도 딸리는 일손을 돕기 위해 평소 친자매처럼 지내왔던 처남댁 안미경 씨(54세)와 김순희 씨(52세)가 든든한 도우미로 투입! 호흡 척척 맞는 두 사람은 홀서빙의 달인이 되간단다. 여기에 자식이 없는 부부의 뒤를 이어가기 위해 친조카 안기태 씨(33세)와 외조카 이현수 씨(26세)가 과거 부부가 그러했듯이 혹독한 수련을 받고 있다.
춘천의 뜨는 맛집으로 유명세를 타면서 전국각지에서 가맹점을 부탁하는 사람들이 찾아오지만, 20년 간 가족이 노력해 만들어낸 맛이기에 오직 가족만이 이어나가야 할 맛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는데..먼저, 모든 식재료는 당일 산지 직송을 원칙으로 하는 것이 첫 번째 맛의 비결!
문어, 키조개, 낙지, 전복 등 해산물을 울산에서 당일 들여오는 것은 물론 삼백초, 어성초 등 채소류 또한 일주일에 두 번씩 대구에서 들여온단다. 여기에 황태 머리, 먹새우, 등피리 등과 특제 양념을 넣어준 뒤 12시간이상 끓여내 해산물의 풍미는 살아나는, 깊고 시원한 맛의 육수가 두 번째 비결! 마지막으로 유일무이한 가족표 해물찜 맛을 내는 양념장이 이곳 해물찜의 화룡점점!
표고버섯, 브로콜리, 아몬드 등 수십 년간 부단한 시도를 통해 고르고 고른 재료들을 말려서 만든 천연 조미료와 호고추, 청양고추를 적당한 비율로 섞어 만든 양념장은 감동 그자체! 한 번 먹으면 단골이 될 수밖에 없는 마성의 맛, 그 맛의 역사를 이어가고 있는 해물찜 가족을 소개한다.
이주영 해물탕 해물찜
강원도 춘천시 세실로 114-18
033-263-3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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