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일찍가지 않으면 줄서서 기달려야 하는 불상사가 벌어진다.
줄서서 먹는만큼 음식의 양이나 맛에 있어서는 어디에 비교해도 빠지지 않는다.
건물 정문앞 수족관에는 갖가지 종류의 물고기들이 춤을 추고 있다.
줄돔,도미,쥐치,놀래미,도다리, 이름도 모르는 활어
횟감들이 한가롭게 거닐고 있다.
싱싱한 횟감들을 보니 전부 맛보고 싶은데 그러지 못하는게 아쉽다.
아마 수족관에 있는 모든 종류를 맛볼려면 여러번 와야 할 것같다.
한참을 기달려 내부로 들어갔는데 모든 좌석이 칸막이가
처져 있어서 독립적이다.
이곳은 흡연가들을 위한 별도의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나를 비롯하여 여러 친구들이 애연가 인지라 당연히 흡연룸으로 자리를 잡았다.
테이블에 앉으면 기본적으로 홍합탕, 완두콩 등 이 나오는데 여기까지는
다른 음식점과 별반 차이가 없다.
벽면을 보면 바다포차 하나, 둘 이라는 메뉴가 눈에 들어온다.
인원수가 4명이다 보니 바다포차 둘을 시켰다.
바다포차 하나 보다 가격은 2배로 6만원에 모신다.
키조개치즈구이,전복,멍게,개불,오징어튀김,무침,광어,우럭회세트, 그리고 랍스터가 곁들여 나온다. 이정도 많은 가지수가 나오니 입소문을 타고
방송에도 출연했나 보다.
인원수가 2명 내지 3명이면 바다특선이라는 메뉴가 좋다.
활어회 3가지와 스키다시,매운탕이 장난아니게 나온다.
꽁치구이 석화,유부초밥,떡갈비,연어샐러드 등 10가지 이상이 한상에
차려지는데 가격대비 훌륭하다.
고급스러운 횟집은 아니지만 가격이 저렴하고 우선 싱싱한 횟감이
가격대비 먹기에는 꽤 괜찮은곳이다.
바다회라고 하면 기본적으로 비린맛이 나기 마련인데 이곳은 비린맛이
하나도 없는 것이 이집만의 장점이다.
또 새우튀김, 오징어튀김도 바삭하고 느끼하지도 않아 전문 튀김집 못지 않다. 맛집으로 불리는 이유를 알수 있을 것 같다.
무엇하나도 빠지지 않는 바다포차의 음식은 조금도 나무랄데가 없다.
바닷가재, 12종 해물 접시 한판 <<바다포차>>
서울 강북구 미아동 860-24
☏ 02) 945-6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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