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숯에 초벌구이하여 나오는 고고갈비, 이곳은 고기맛은 좋은데 식탁에

 올려지기까지 다소 시간이 걸린다.

 성질급한 사람은 짜증을 낼수도 있는곳이다

 

안내간판에 주문시 굽기때문에 20분정도 기달려 달라고 써있다.

 손님들이 직접 굽지 않고 편하게 먹을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라고

양해를 구한다는 설명이 있다.

 

이곳은 3,6,9인분을 주문시 추가로 고기를 서비스로 제공하는데 3인분

주문하면 1인분, 6인분 주문하면 2인분, 9인분 주문하면 3인분을

서비스로 제공하는 통큰 음식점이다.

 

, 처음부터 3,6,9로 주문해야 해당되지 2인분 주문하고 추가로 1인분

주문시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혹시나 있을 항의하는 손님이 없도록 메뉴판에 자세히 써놨다.

고기집치고는 다양한 주류를 취급한다.

 소주 외에 여러가지 외국산 맥주를 판매하는데 가격이 장난아니게 비싸다.

 

한병에 보통 만원 이상하니까 맛보기로 시키기에도 부담이 간다.

식당내부는 이곳에서 먹은 외국산 맥주들로 장식되어 있는데

이곳 분위기와 잘어울린다.

 

 

 조금 기다리자 경기무형문화재 라는 손잡이가 달린 솥뚜껑이 나온다.

 처음보면 희한함에 웃음이 나올수 있다.

 식탁위에는 평평한 사각 접시에 도토리묵, 담호박샐러드, 파절이 등

기본반찬이 깔린다.

 다 구워진 갈비는 솥뚜껑에 먹기좋게 정렬하여 준다.

이때부터는 편하게 갈비맛을 즐기면 된다. 기다린 보람이 있다.

 

 우리가 직접 고기를 뒤척거리지 않아도 되고 옷에 고기냄새가 들베니까 편하다.

솥뚜껑을 열면 숙주랑 여러가지 야채가 잘익어간다.

 

고기와 잘익은 야채를 같이 먹으면 그맛이 끝내준다.

 마지막으로 김치볶음밥을 주문하면 솥뚜껑옆에 계란을 둘러주고 솥뚜껑안에는

 볶음밥과 떡,갈비살을 올려주는데 무슨 예술작품을 보는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대박 맛집!  자주 방문해야겠다.

 

< 고고갈비 >

서울 마포구 상수동 93-113 (와우산로119-7)

02-6219-9090

 

 

by 은용네 TV 2014. 11. 26. 2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