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약돌로 도자기를 빚는 남자 - 울산광역시
조약돌의 변신은 무죄! 조약돌로 놀라운 도자기를 빚는 남자


 

특별한 재료로 도자기를 빚는 남자가 있다. 자연에서 나온 그대로의 조약돌을 층층이 쌓아 도자기를 만드는 유영길(65) . 도자기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조약돌의 크기도 각양각색! 손으로 집는 것조차 어려운 작은 조약돌도 그의 손이 닿으면 멋진 도자기로 탄생 된다.

 

더 놀라운 것은 도자기 틀에 조약돌을 붙인 것이 아니라 조약돌을 균형에 맞게 쌓아서 조약돌로만 도자기를 만든다는 것이다. 때문에 재료는 조약돌과 순각접착제뿐이다. 4천개가 넘는 돌로 만든 도자기들은 모양도 각양각색이다. 자로 댄 듯 완벽하게 좌우대칭을 이루는 균형미와 부드러운 곡선이 조약돌 도자기의 포인트! “

 

바둑알로 쌓는거 아니냐, 조약돌을 가공 한 것 아니냐 이렇게들 말씀하시거든요? 근데 자연 그대로에요아저씨가 말하는 그 비법은 무엇일까? 첫 번째, 조약돌 도자기의 기초가 되는 도안을 만든 뒤, 수학공식까지 동원해 밑면의 조약돌 수를 결정한다.

 

두 번째, 독특한 형태의 물레를 이용해 돌을 지그재그로 한 층씩 쌓아올린다. 이 때, 나무판자와 조약돌 사이에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고, 너비와 두께가 비슷한 조약돌을 일일이 찾으며 붙여야 한다. 그리고 마지막은 바늘을 이용해, 도자기의 좌우대칭과 완벽한 균형을 잡아준다는 것!

 

조약돌의 변신은 무죄! 조약돌로 만드는 특별한 도자기의 비밀을 순간포착에서 공개합니다.

by 은용네 TV 2015. 10. 29. 13:16

 

 

16세 여중생 투수 - 충청남도 계룡시
괴물 투수가 나타났다! 구속 108km, 16세 여중생 야구선수의 꿈을 향한 도전


대단한 야구선수가 나타났다! 평소에는 앳된 소녀의 모습에서, 야구공만 들었다 하면 눈빛부터 달라지는 16세 여중생 투수! 계룡 리틀 야구단에 소속된 유일한 여자선수이자 선별 투수로 활약 중인 16살 김라경 양이다.

 

그 구속을 확인해보니 무려 108km! 지난 8,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렸던 2015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에서 최연소이자 선발투수로 출전하여 엄청난 활약을 보여줬다는 라경 양. 국가대표가 되기까지 리틀야구단에서 4년간 활동하며, 다른 남자 선수들과 함께 실력을 갈고 닦았다.

 

그렇다보니 건장한 남자들과의 테스트에서도 연이어 삼진아웃을 시키는 실력을 가지고 있다. 꾸준한 노력과 완벽한 투구자세는 강속구를 던질 수 있게 만든다. 그리고 라경이는 다양한 변화구뿐만 아니라 완벽한 제구력까지 갖췄다.

 

현재 프로야구 2군선수인 오빠 덕에 어린시절부터 자연스럽게 야구를 접했고, 라경 양도 오빠와 같은 프로야구 선수의 꿈을 꾸고 있다. 중고등학교에는 여자팀이 없을뿐더러 동호회외엔 여자팀이 없는 상황에서 전망이 불투명 하지만 라경이는 말한다.

 

야구 선수 겸 여자 야구 최초 프로야구단 감독이 되는 게 꿈이에요.” 최초를 꿈꾸는 라경 양의 꿈은 현재 진행 중! 그리고 드디어 다가온 리틀 야구대회의 첫 예선 날! 그 가슴 벅찬 경기의 현장을 순간포착에서 방영한다.

by 은용네 TV 2015. 10. 29. 13:15

 

 

[요리랑 베테랑] 50년 열정! 튀김 고수의 고소한 인생

 

바삭바삭하고 고소한 맛에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튀김! 튀김하면 빠질 수 없는 전설이 있었으니! 바로 50년 경력의 김설문 사장(72)! 호텔 조리장 출신으로 일본의 미식가들도 아침에 비행기로 와서 먹고 갔다는 소문이 있을 정도로 명성이 자자한 곳이다.

 

50년 집약된 기술과 노하우로 장인의 손끝에서 탄생한 이곳의 튀김은 지금껏 맛보지 못한 여러 재료를 튀김에 접목해 소리 소문 없이 손님들의 발길을 꾸준히 불러 모으고 있다. 일식집이지만 튀김이 더 유명한 이곳!

 

튀김 코스가 따로 있을 정도라는데~ 튀김의 종류는 13가지로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싱싱한 회를 떠서 튀기는 광어회, 살아있는 전복을 통째로 튀기는 전복튀김, 그리고 사장님이 최초로 개발한 아이스크림 튀김부터 인삼 튀김 등 생소한 튀김들이 많다.

 

인삼 튀김은 작은 뿌리까지 튀기기 위해 하나하나 뿌리를 이어 붙이는 작업에서 기름에 손이 닿을 정도로 고난도 작업이 필요하다고 한다. 튀김에 있어 일순위로 꼽는 것이 바로 일정한 온도 유지다. 170~180도에서 타지 않게 빠르게 튀겨내는데, 식재료가 지닌 수분이 밖으로 나오기 직전에 튀겨내야 바삭함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갓 튀겨낸 튀김은 어떤 조리 방법보다 좋은 맛을 낸다는 사장님. 맛으로 노하우를 전달하기 때문에 항상 신선한 재료를 선택하고 튀기기 직전 필요한 만큼만 재료를 손질해 사용한다.

 

또한 튀김가루 반죽은 달걀노른자가 포인트! 달걀노른자를 물에 풀어 냉장고에 보관하는데.. 반죽 온도가 낮을수록 밀가루를 분해하는 역할을 해 튀김옷을 더욱 바삭하게 한다. 튀김을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릴 정도라는 김설문 사장의 화려한 튀김 쇼!

<요리랑 베테랑>에서 따라가 본다.

 

<2015.10.2818:10>

by 은용네 TV 2015. 10. 28. 17:38

 

 

[진짜? 진짜!] 불상이 살아있다?! 움직이는 불상의 비밀

 

모름지기 불상은 한자리에 근엄하게 자리를 잡고 있는 모습을 떠올리는 것이 일반적인데... 그런데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불상이 있다?!

 

소문을 따라 간 곳은 경상북도 문경시. 이곳 작은 마을에 있는 사찰, 월광사에 그 특별한 불상이 있다는데... 사찰 근처에서 발견된 여러 불상들! 이 불상들이 정말 움직이는 것인지 관찰해 보는데...

 

하지만 불상은 움직일 기미는 보이지 않고.... 이 때! 심상치 않은 나란히 서 있는 세 개의 불상 발견! 불상에 다가가자 제작진을 쳐다보는 불상?! 그리고 불상의 옆으로 걸었을 때 벌어진 놀라운 장면~

 

불상이 좌우로 움직이며 마치 제작진을 쳐다보는 듯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모습! 몇 번이고 반복해 보아도 사람이 움직일 때마다 같은 방향과 속도로 움직이는 신기한 현상을 나타내고...

 

시선을 따라 눈을 마주치며 움직이는 모습이 마치 불가사의한 작품 모나리자를 연상케 하는데...하지만 월광사 불상의 미스터리는 끝이 아니다! 연이어 발견된 움직이는 부처상과 월광사 곳곳에서 발견된 움직이는 동상들!

 

혹시 어떤 동력이나 전기의 힘은 아닐까? 아니면 정말 불상이 살아있기라도 한 것일까? 혹시 또 다른 비밀이 숨겨져 있는 것일까? 갖가지 추측을 하던 제작진! 월광사의 한 스님이 이 불상을 만들었다는 제보를 입수! 찾아가 불상의 비밀을 물어보는데...

 

움직이는 불상이 생긴 과정을 보여주겠다는 스님! 과연 그 불상이 만들어진 과정에서 그 수수께끼를 풀 수 있을 것인가? 눈앞에서 보고도 믿을 수 없는 움직이는 불상의 비밀과 그 <진짜? 진짜>에서 파헤쳐 본다!

 

 

<2015.10.2818:10>

by 은용네 TV 2015. 10. 28. 17:38

 

 

인천광역시 연수구. 이곳엔 3대째 손맛을 이어가는 맛집이 있다. 안경숙(72송란영(43) 고부가 운영하는 육개장 집이 그 주인공!

 

시어머니 안경숙씨는 육개장 가게를 운영했던 친정어머니 덕에 평생을 육개장과 함께 보냈다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데시어머니가 어릴 때부터 먹던 맛과 방식 그대로~ 손님들에게 육개장을 대접한지도 어느덧 30여년.

 

1년 전부터는 며느리 송란영씨가 그 맛을 전수받고 있다. 손님들 입맛 사로잡은 이 집 육개장의 첫 번째 비법은 육개장의 고기와 채소를 따로 끓여주는 것! 두 번째는 육개장을 3번에 걸쳐 끓여주는 것인데~

 

먼저, 뚝배기에 양지 고기를 넣고 육수를 부어 졸인 다음~ 삶은 채소와 육수를 넣고 한번 더 졸여준 뒤! 마지막으로 육수를 가득 부어 끓여주는데~ 이렇게 따로따로~ 차근차근~ 끓여주면 재료의 맛이 엉키지 않고 조화를 이룬다고.

 

세 번째 비법은 육수에 오직 양지고기 하나만 넣는 것! 사골을 우릴 때보다 깔끔하고 시원한 맛을 낼 수 있단다. 마지막 비법은 양념장에 있는데~ 고춧가루와 일반 기름을 섞는 것이 아니라 소의 콩팥 옆에 붙어있는 기름덩어리를 직접 녹여 넣어주면 고소한 맛과 깔끔한 맛까지 더할 수 있단다.

 

요즘 육개장을 만들 때마다 가게에선 한바탕 전쟁이 일어난다는데~ 손맛을 중시하는 시어머니와 재료의 레시피를 고집하는 며느리 사이에 팽팽한 접전이 일어난다는 것! 육개장보다 더 뜨겁게 끓어오르는 고부의 이야기를 <고부 맛 스캔들>에서 만나본다.

 

<2015.10.2818:10>

by 은용네 TV 2015. 10. 28. 17:37

 

 

앉을 때, 설 때, 계단을 오르고 내릴 때도 나도 모르게

터져 나오는 악 소리!!

캐내고 싶어도 캐내지지 않고, 만지도 싶어도 만져지지 않는 이것’!
가벼운 통증도 무시하고 넘기면 결국 퇴행성 질환이 된다는데!


근육의 막을 풀면 지긋지긋 묵은 이것의 통증도 한방에 해결된다?!
<중년 건강의 핵심! - 관절 통증을 잡아라!!>


# 근육의 막을 풀면 관절 통증 사라진다?!

우리 몸을 감싸고 있는 근육의 막, ‘근막’!
근막이 부드러워야 관절도 건강해진다?!


볼 하나만 있으면 누워서, 앉아서, 엎드려서
살살~ 비비기만 해도 관절 통증이 사라진다?!

무릎, 허리, 어깨 ‘3대 관절 통증 잡는 만능 볼 운동법대 공개!

 

 

1028일 밤 11시 방송

by 은용네 TV 2015. 10. 28. 16:19

 

 

계절을 앞서, 때 이른 추위가 찾아온 깊은 산중. 싸늘하게 불어오는 바람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맨 몸으로 커다란 통나무를 나르는 한 남자가 있으니~ 옥수수 가루로 만든 속도전 떡을 한입에 털어 넣고 구슬땀을 흘리는 이 사람! 반듯한 외모와는 다르게 다부진 몸매와 독특한 북한 말투로 시선을 사로잡는 그가, 백 예순 네 번째 자연인 이주성(50)씨다.

 


요새처럼 산으로 둘러싸인 곳에 터전을 잡고, 자신만의 자유를 찾아가고 있는 이주성씨! 아침마다 거르지 않는 냉수마찰에서부터 명태식해, 딸랑밥 등 음식은 물론이고, 하다못해 파를 심는 방법까지 비범하기만 한데~ 알고 보니 이 모든 것이 자신의 고향인 북한에서 배운 것! 10년 전, 목숨을 걸고 남한을 선택 새로운 삶을 선택했던 그가, 자연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북한에서 중국과의 무역을 담당하며 가족들과 평온한 나날을 보내던 그. 하지만 10년 전 지인의 은밀한 부탁으로 그의 인생은 송두리째 달라졌다. 가깝게 지내던 지인이 그의 인맥을 통해 중국으로 잠깐 넘어가게 해달라고 부탁해 온 건데~ 지인의 부탁을 차마 거절할 수 없었던 자연인은 다시 돌아오겠다는 지인의 말을 믿고 그를 도왔고, 그를 통해 중국으로 건너간 지인은 탈북을 감행했다.

 

모든 책임을 지게 된 이주성씨는 한순간에 쫓기는 신세가 돼버렸고 결국 그는 온 가족과 목숨을 건 탈북을 선택하게 됐다. 그렇게 도착한 자유의 땅 한국... 하지만 북한에서 40년을 살아온 그가 한국 사회에 적응하는 것도 쉽지만은 않았다. 새로운 삶을 꿈꾸며 중국과의 무역에 손을 댔지만 사기를 당해 전 재산을 잃고, 출판업을 통해 재기를 꿈꿨으나 그마저도 녹록치는 않았다. 가정을 지키기 위해 온갖 허드렛일을 하며 생계를 이어갔던 그. 결국엔 스트레스로 물 한 모금 넘길 수도 없을 정도로 건강마저 악화됐다고. 자신의 가정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자신의 몸 먼저 추슬러야겠다 싶었던 그는 결국, 자연을 찾았고. 자연의 품 안에서 몸과 마음의 자유를 되찾아 가고 있다.

 

북한에서부터 위암 때문에 고생한 어머니를 위해 자연산 표고버섯과 자연산 우엉, 개똥쑥 등을 갈아서 만든 북한 표 천연 항암제를 만들고, 뇌출혈로 쓰러졌던 아내의 약재를 찾기 위해 매일같이 산을 오르는 자연인 이주성씨! 가족의 건강을 위해 산중 터전을 가꾸고 문득 외로움이 밀려들 때면 북한에서부터 그의 마음을 달래준 하모니카를 불곤 한다는데~

 

누구의 허락도 받지 않고 내 의지대로 걷고 말할 수 있는 지금이 가장 행복하다는 자연인 이주성씨. 그가 자연에서 찾은 진정한 자유는 오는 1028일 수요일 밤 950분에 만나볼 수 있다.

 

 

by 은용네 TV 2015. 10. 28. 16:17

 

 

 

3대 식품논쟁 3편 콜레스테롤의 누명

 

올해 초 미국 DGAC (식생활 지침 자문위원회)에서는
음식을 통해 섭취하는 콜레스테롤과
혈중 콜레스테롤은 관계가 없다며
성인 기준, 하루 300mg 이하로 권장하던
콜레스테롤 섭취 기준을 삭제했다.

 

미국에 이어 지난 5, 일본 후생노동성에서도
성인 남성 기준 750mg, 성인 여성 기준 600mg 이하로
권장하던 콜레스테롤 섭취 기준을 철폐했다.

심혈관질환의 주범으로 몰리며
건강의 적으로 여겨지는 콜레스테롤!
우리는 과연 먹을 것인가 말 것인가?

 

# 미국과 일본, 사라진 콜레스테롤 섭취량 제한


올해 미국과 일본은 혈관 건강의 적으로 인식되어 온 콜레스테롤의 섭취량 제한을 철폐했다. 심혈관질환의 주범으로 건강의 적이라고 알려진 콜레스테롤에 대한 입장을 우호적으로 바꾼 것이다. 두 나라는 왜 콜레스테롤 섭취량 제한을 삭제한 것일까? 이들은 음식을 통해 먹는 콜레스테롤과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사이의 관계를 입증할 수 없다는 것을 근거로 제시했다. 간에서 콜레스테롤의 75%를 생성하기 때문에 음식으로 콜레스테롤을 섭취한다고 해도 우리 몸은 항상성을 유지한다는 것! 미국에서 식품과 건강의 관계에 대해 연구한 심장 전문의 시나트라 박사는 콜레스테롤이 오히려 건강을 증진시켜 준다고 말한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콜레스테롤에 대한 연구가 현저히 부족한 것이 사
실이다.

 

# 콜레스테롤, 먹을 것인가 말 것인가?
일반인 달걀 섭취 전후 혈중 콜레스테롤 비교!
<///사의 비밀>에서는 서울대학교병원 박민선 교수팀의 도움으로 일반인 10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 방법은 매 끼니 삶은 달걀 1개를 추가로 섭취해 하루에 총 3개씩, 일주일간 총 21개의 삶은 달걀을 먹은 후,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비교하는 것. <달걀 섭취 실험>의 결과는 과연 어땠을까

 

육식 VS 채식, 콜레스테롤의 관계는?
15년 간 채소 위주의 식단을 고수해온 김인순 씨(63)의 총 콜레스테롤 수치는 334mg/dL으로 정상 수치인 200mg/dL에 비해 상당히 높은 수준으로 고지혈증이다. 반면 거의 매일 고기를 먹는 고기 마니아 이정선 씨(39)의 총 콜레스테롤 수치는 212mg/dL로 정상 수치보다 조금 높지만 좋은 콜레스테롤이라 불리는 HDL 수치가 76.4mg/dLHDL의 정상 기준치인 40mg/dL이상 보다 훨씬 더 높은 수치를 보였다. 우리가 먹는 콜레스테롤은 정말 혈중 콜레스테롤과 관계가 없는 것일까?

 

# 저 콜레스테롤 식단의 함정
콜레스테롤, 분유에는 적고 모유에는 많다!
대구에 사는 동갑내기 친구 김민정 씨와 최선미 씨(35). 김민정 씨는 모유 수유, 최선미 씨는 분유 수유를 하고 있다. 영남대학교 생명공학과 조경현 박사팀 연구에 따르면 모유의 평균 콜레스테롤 양은 60mg/dL. 반면에 분유는 최대 10mg/dL를 넘지 않았다. 모유의 콜레스테롤은 신생아의 세포 성장, 분화, 발달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고 특히 뼈와 근육, 뇌 발달에 중요한 물질이다.

콜레스테롤 낮은 밥상, 탄수화물을 부른다?
정영준 씨(58)는 고지혈증 진단 이후 달걀이나 고기 섭취를 가급적 피한다. 덜 먹어서 채워지지 않는 열량은 밥과 같은 탄수화물로 섭취한다. 반대로 산부인과 유상영 박사는 당뇨병이지만 밥은 5분의 1로 줄이는 대신 삶은 달걀과 치즈 등으로 열량을 보충한다.

 

콜레스테롤이 낮은 밥상은 자연스레 탄수화물의 섭취를 증가시킨다. 탄수화물 섭취가 늘어나면 간에서 중성지방 합성이 증가하게 되는데, 탄수화물의 섭취가 많은 우리나라의 경우 콜레스테롤에 대한 막연한 공포심이 과도한 탄수화물 섭취를 야기해 영양의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

높아도 위험하고 낮아도 위험한 콜레스테롤 수치,
콜레스테롤을 건강하게 먹는 법을 <///사의 비밀>에서 알아본다.

by 은용네 TV 2015. 10. 28. 16:16

 

 

가을철 젓새우를 잡기 위해 망망대해를 떠도는 사람들

<젓새우잡이>

 

겨울이 다가오면서 각 가정의 주부들은 김치를 담그기 위해 분주하다. 맛있는 김치를 만들기 위해서는 배추도 중요하지만, 양념이 더욱 중요하다. 양념의 맛을 좌지우지하는 것은 바로 새우젓! 특히 김장용으로는 가을에 잡은 젓새우로 담은 추젓이 으뜸이다. 올해는 극심한 가뭄으로 젓새우 어획량이 지난해보다 줄어드는 바람에 요즘에는 새우젓 값이 금값이라고 하는데! 이 가을철 젓새우를 잡기 위해 고된 하루를 보내는 사람들이 있다.

 

전라남도 신안군의 앞바다, 이곳은 천혜의 갯벌 지역으로 젓새우가 서식하기 좋은 조건을 갖췄다. 작업자들은 이른 아침 새벽부터 새우젓을 잡기 위해 모기장 같은 촘촘한 그물을 바다에 내린다. ‘닻자망 조업이란 방식으로 조류에 의해 움직이는 젓새우를 잡는 것이다. 그물 가운데에 걸려 있는 젓새우를 털고 난 후 바로 배 위에서 선별과 염장 작업까지 이루어진다. 작업자들은 하루 4번 물때에 맞춰 추젓을 잡느라 배에서 먹고 자는 일이 다반사다. 하지만 수십 년이 넘게 바다에서 삶을 이어온 어부들에겐 익숙한 생활이 되어버렸다... 아침 새벽부터 밤까지 배 위에서 기나긴 하루의 여정은 고통의 연속이다.

 

충청남도 아산시에 있는 젓갈 공장. 이곳에서는 새우젓, 멸치 액젓, 조개젓, 멍게젓 창난젓 등 17가지의 젓갈을 만든다. 맛있는 젓갈을 만들기 위해 고춧가루, 마늘 등 여러 가지 양념 재료를 함께 넣어 버무리는 작업자들. 맛깔스럽게 버무린 젓갈은 늘 평균 13도 안팎인 토굴 안에서 짧게는 1년에서 길게는 3년까지 숙성시킨다. 우리 식탁에 올라오는 젓갈을 수작업으로 만드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망망대해에서 추젓(가을철에 잡아서 담근 새우젓)’을 잡는 사람들도 있다. 선원들은 바다로 떠나기 전, 100여 개의 드럼통과 소금을 부지런히 싣고 출항을 서두른다. 조업을 나가면 3~4일이나 바다 위에서 머무르기 때문에 필요한 물품들을 갖춰야 하는 것. 오로지 최고급 젓새우를 잡기 위해 바다로 나가는 이들의 여정은 힘들다..

 

가을이 무르익는 10, 전라남도 신안군의 앞바다에는 젓새우를 잡기 위해 많은 어선이 출항한다. 갯벌 지역에 주로 서식하는 젓새우는 닻자망을 이용하여 잡는데 밀물, 썰물에 따라 움직이는 젓새우가 그물에 걸리는 방식이다. 그물을 끌어 올리는 선원들의 손에는 저마다 굳은살이 가득하다. 굳은살은 5~10여 년간 조업을 나선 이들의 인생을 말해주는 듯하다. 그물 한가운데에 걸려 있는 젓새우를 모두 털어낸 후 부리나케 선별작업을 준비하는 이들. 커다란 통에 바닷물을 받아 젓새우가 담긴 바구니를 넣어 세차게 흔든다. 비교적 크기가 작은 젓새우가 바구니 구멍 사이로 빠져나가는 것. 작업자가 힘을 가할수록 최고급 젓새우만 걸러진다. 그다음에는 소금과 함께 섞어 드럼통에 보관한다. 반복되는 투망부터 양망에 이어 선별과 염장 작업까지 하려면 장장 3~4시간이나 걸린다. 새벽녘에야 겨우 지친 몸을 누이지만 곧 날이 밝고 또다시 젓새우잡이가 시작된다. 가을철 젓새우를 잡기 위해 밤낮없이 바다에서 일생을 보내는 이들의 삶은 대단하기만 하다.

by 은용네 TV 2015. 10. 28. 16:09

 

#“너 때문에 다시 시집살이여~”

전북 고창에 아들 때문에 다시 시집살이를 시작한 엄마가 있다! 8년 전 귀농한 아들 때문에 자식 뒷바라지를 다시 시작한 엄마 김정례(63).

공무원 준비를 하던 아들 김용남(37)씨는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겠다며 공부를 포기하고 돌연 귀향을 해서 엄마 김정례 씨의 속을 뒤집어 놨다.

해보지도 않은 농사일을 하니 망하는 것은 당연지사! 그런데 포기할 줄 알았던 농사일을 오히려 더 키우는 것이 아닌가! 덕분에 엄마 정례 씨의 일은 점점 더 늘어나고~ 아들 뒤치다꺼리 하는 엄마 김정례 씨에게는 시집살이가 따로 없다.



#일복도 터지고 속도 터지네!!

용남씨네는 큰 어머니 댁과 한동네에 살면서 늘 같이 자랐다.

늘 같이 있다 보니 어쩔 수 없이 비교가 되기 일쑤인데~ 자식들을 함께 공부 시키고 대학에 보냈어도 큰 어머니네 자식들은 공무원도 되고 각자 결혼도 다 했는데, 아들 용남 씨는 힘든 농사일을 하면서 결혼도 아직 이니~


큰어머니만 봐도 배가 아픈 엄마 정례 씨이다. 게다가 큰어머니 자식들은 냉장고나 청소기를 사주기도 하고 용돈도 잘 챙겨준다는데~

아들 용남 씨는 이제야 겨우 돈을 벌기 시작해서, 엄마 김정례 씨는 냉장고는커녕 용돈 한번 받아보기 힘들다. 게다가 일은 일대로 부려 먹으니 엄마 정례 씨는 속이 터지는데~


#부모에게 자식은 빚이라더니...

이제 농사일이 자리 잡기 시작한 아들 용남 씨.

돈을 많이 벌어 부모님을 편안하게 해드리기 위해서 일을 키우려고 하는데, 사업 확장을 위해서는 직원이 더 필요하다는 말에 아들 용남 씨는 도시에서 일을 하고 있는 동생에게 귀농을 권하고~


솔깃해 하는 막내아들을 본 엄마 정례 씨! 용남 씨에 이어서 막내마저 힘든 농사일을 하는 것을 볼 수 없다며 귀농 전도사가 된 아들 용남 씨를 말리는 데~

동생에 이어서 큰 어머니네 형님까지 귀농을 권한 용남 씨! 이를 알게 된 큰어머니가 드디어 참다못해 폭발하고 싸움 한 번 한적 없던 동서지간이 아들 용남 씨 때문에 틀어지게 되어버렸다.


농사일을 권하는 아들이 이해가 되지 않는 엄마 김정례 씨와 부모님을 위해서 라는 아들 용남 씨! 이번만큼은 절대 양보할 수 없다는 엄마와 아들, 과연 승자는 누가 될까?

 

<2015.10.27일 밤 950>

by 은용네 TV 2015. 10. 27. 1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