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톡톡 이브닝] 목마른 대한민국, 최악의 가뭄 대란!

 

사상 최악의 가뭄, 한반도가 말라가고 있다! 소양강댐 수몰 지역의 성황당 나무가

38년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고... 춘천과 수도권에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소양강 댐의

상류는 이미 바닥을 드러내 바싹 마른 상태...

 

소양강 댐의 현재 수위는 예년 보다 14m 낮은 152m ! 최저 수위인 150m

이르면 전력 생산마저 중단될 위기다. 모내기를 마친 벼는 누렇게 말라가고,

궁여지책으로 소방차와 살수차를 대동해 논에 물은 대지만 속수무책!

 

농민들의 마음은 논바닥만큼이나 바짝 말라가고 있다.

이 상태로 가뭄이 계속되면 생활용수 역시 제한될 수 있어 각 가정에도

직접적인 피해가 갈 전망... 가뭄으로 고통 받는 현지인을 만나 그 사정을 알아보고,

가뭄의 원인과 해결 방법을 알아본다.

 

2. [소문난 맛고집] 58, 3대째 내려오는 감잣국의 비법

 

서울 돈암동에서 가장 유명한 시장이라는 돈암제일시장! 돈암제일시장이 유명해진

이유는 바로 시장 초입에 떡하니 자리 잡고 있는 감잣국집 때문이다

 

1365일 손님들이 콩나물시루처럼 빽빽하다는 감잣국집은 58년 전,

1인분 국밥이었던 시절부터 전골형식의 감자탕으로 만들어진 지금까지!

무려 3대 째, 변함없는 맛! 변함없는 서비스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감잣국의 생명인 육수는 국내산 돼지등뼈와 돼지사골을 섞어 만들어 진한~

풍미를 느낄 수가 있고 감잣국과 찰떡궁합을 이루는 깍두기는 주인장의 신들린

칼솜씨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전통 깊은 이 감잣국은 단 돈 11000! 남는 것 하나 없는 이 가격은

장사는 예술이다라는 신념을 갖고 감잣국집을 운영하셨던 아버지 때문이라고 한다.

 

손님을 늘 최우선이라고 생각하며 봉사하는 마음으로 접대했던 아버지와

이제는 대를 이어 손님들을 위해 늘 새벽까지 자리를 지키며 손님을 맞이하는

주인장! 3대 째 이어오는 돈암동 최고의 명물을 <소문난 맛 고집>에서 만나본다

by 은용네 TV 2015. 6. 19. 18:03

원조 ‘CF 요정채시라 · 김혜선!

80년대 최고 하이틴스타 채시라 김혜선의 대변신!

중년 여배우로 자리매김한 그녀들의 모든 것을 파헤쳐 본다.

 

< CF 스타, 80년대 국민 첫사랑채시라 >

 

* 초콜릿 CF로 남학생들의 마음을 뒤흔든 채시라!

000 때문에 데뷔를 결심했다?!

 

* <여명의 눈동자> 최고 명장면 철조망 키스신

최재성이 아니었다면 영원히 볼 수 없었다?!

 

* 90년대 최대 빅이슈 테리우스신성우 채시라 스캔들!

그들의 뜨거운 100일 사랑 스토리 대공개!

 

*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남편 김태욱과의 러브 스토리!

결혼 이후 찾아온 김태욱의 불치병?!

 

 

 < ‘흥의 여왕전설의 하이틴 스타 김혜선! >

 

* 80년대 책받침 여신김혜선 쟁쟁했던 당대 라이벌

하희라 이상아! 그 중에 내가 제일 낫다?!”

* 예쁘고 고운 청춘스타 이미지 탈출하기 위해 삭발 결심?!

 

* 열정적인 여배우 김혜선! 알고보니 아이돌 출신?!

당시 일본까지 진출했던 원조 한류돌!

 

* 6년 연애 후 결혼에 골인! 미국으로 이민 간 김혜선,

3년 만에 컴백한 이유는?!

 

* 이혼 후 다시 찾아온 두 번째 사랑, 4개월 만에 결혼?!

교제 2개월 만에 재혼을 결심한 이유는?!

 

<2015.6.19 밤 11시 MBN>  

by 은용네 TV 2015. 6. 19. 07:46

씨스타 소유, 'VJ특공대' 목소리 출연! 생애 첫 내레이션 도전

 

국내 최고 인기 걸그룹 씨스타의 소유가 KBS 2TV <VJ특공대>에서 성우인 듯 성우 아닌 성우 같은~ 실력을 자랑하며 성공적인 내레이션 데뷔를 했다.

소유는 특유의 발랄하고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잠실에서 열린 국내 최대 규모의 뮤직 페스티벌과 경북 경주에 위치한 석굴 사원인 골굴사의 템플스테이 현장을 시청자에게 생생하게 전달하며 프로그램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소유의 매력적인 목소리와 밝은이미지가 VJ특공대 이미지와 어울려 프로그램이 한층 풍성해졌다는 후문이다.

한편, 소유의 목소리가 더해진 KBS 2TV <VJ특공대>619일 금요일 저녁 830분 방송된다.


2.떴다! 동물 특공대

619일 저녁 830분에 방송되는 KBS VJ특공대에서는 스포츠계 새로운 역사를 쓴

견공을 소개한다! 그 기막힌 현장 속으로 떠나보자.

 

떴다! 동물 특공대그 첫 번째 시간, 견공계 소문난 스포츠 스타가 있다고 해서 제작진이 찾아 나섰다. 공중으로 뛰어올라 송판격파는 기본! 스케이트보드, 야구, 농구, 수영 등 각종 스포츠를 섭렵한 만능 체육폴과 미키!

상상초월! 사람도 잘 타기 어려운 스케이트보드를 자유자재로 다루며 빠른 속도로 질주하는가 하면, 선수에서 코치로 변신! 다른 강아지들에게 강습을 해주기도 한다는데~ 거기에 홈런왕 이승엽도 잡는 놀라운 야구 실력까지!?

 

 철통수비는 내게 맡겨라! 투수와 몇 번 눈빛교환을 하더니 고개로 완벽하게 사인을 보내는 포수! 여기서 끝이 아니다! ~디 액션! 나무와 나무 사이를 오가며 공중차기 하는 고난이도 무술실력까지~

그런데 더욱 놀라운 사실은 폴과 미키는 전문적인 훈련을 한 번도 받은 적이 없다는 사실. 처음엔 주인이 운동하는 모습을 보며 하나 둘 따라 하기 시작하더니 지금은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스포츠 천재견이 된 것이다.

 

 

이러한 폴과 미키를 보기위해 문턱이 닳도록 드나드는 구경꾼들. 그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공연이 있다는데. 폴과 미키 그리고 견공친구들이 함께 선보이는 봉숭아 학당’! 수업의 시작은 출석체크! 의자에 일렬로 쭉~앉아 자신의 이름이 불리면 저마다 앞발을 들어 올리는 녀석들! 어디 그뿐이랴~ 관객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하기 위해 목마타기, 춤추기 등 견공들의 개인기 퍼레이드가 이어지고~ 보는 사람들 배꼽 빠지는 것은 당연지사!

 

 

주인의 넘치는 사랑과 애정이 탄생시킨 만능 스포츠견 폴과 미키! 동물 특공대에서 녀석들의 놀라운 운동실력을 대공개 한다.

 

KBS <VJ특공대>619, 금요일 밤 830분에 방송된다.

 

by 은용네 TV 2015. 6. 19. 07:39

 

1.출동! VJ가 간다! 동시다발

 

 

- 11만 명이 들썩들썩~ 뮤직 페스티벌 & 경주 골굴사 템플스테이 -

- f(x) 엠버와 루나, “잊으시오~ 그리고 즐기시오~” -

 

619일 저녁 830분에 방송되는 KBS 2TV <VJ특공대>에서는 11만 명의 인파가 몰린 초대형 음악축제와 꼭 한 번 가보고 싶은 절 골굴사에서 진행되는 템플스테이를 영상통화로 연결! 같은 시간, 다른 장소에서 펼쳐지는 특별한 힐링 현장을 생생하게 소개한다.

 

지난 12, 초대형 음악축제 준비로 잠실종합운동장은 비상! 완벽한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하나가 된 스텝들. 두 팔 걷어 부치고 공연 준비에 한창이다. 어느덧, 완성된 무대를 향하여 하나 둘 입장하기 시작하는 관객들. 그들의 눈빛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렬함! 이곳에서 필요한 건 오직 열정뿐이다!

 

같은 시각, 경북 경주에 위치한 석굴 사원인 골굴사. 함월산 불교 유적지 중 가장 오랜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이곳은 전국 각지를 넘어 전 세계에 소문이 날 정도라고. 이곳에서도 관광객들을 위한 전통무예 공연 준비로 승려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다시 찾은 잠실의 낮, 뜨거운 태양도 상관없다! 태양보다 더 뜨거운 젊음을 불태우며 본격적으로 공연을 즐기는 사람들! 같은 공간, 다른 무대로 꾸며지는 공연 콘셉트 덕에 골라 보는 재미까지 더해진다고. 게다가 해외 유명 뮤지션뿐만 아니라 국내 가수들도 한자리에 모여 사람들의 호응이 더 뜨겁다! 인기 걸그룹 f(x)의 멤버 엠버와 루나가 음악 축제를 즐기는 법은 바로, 점프와 함성?! 그리고 그녀들이 축제 열기 가득한 잠실과 경주 골굴사를 영상통화로 직접 연결한다.

 

 

한편, 본격적으로 전통무예를 배우는 체험객들. 시범을 보이는 승려 중에 파란색 눈을 가진 외국인도 있다! 몇 년 전 이곳에 체험을 온 후로 골굴사의 매력에 푹 빠져 지금에까지 이르렀다는데~ 고향도 잊게 하는 골굴사의 치명적인 매력은 무엇일까?!

 

어둠이 내리고, 어느 곳보다 산중에 밤은 빠르게 찾아온다. 골굴사의 하루가 마무리 되는 시점, 밤이 깊어질수록 더 뜨거워지는 잠실 공연장의 열기!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너도 나도 하나가되어 축제를 즐기는데~ 낮보다 한층 더 화려하고 짜릿해진 잠실의 밤!

 

잠실에서 열리는 초대형 음악축제, 심신을 안정시키는 골굴사의 템플스테이

에서 생애 첫 내레이션에 도전한 씨스타 소유의 매력적인 목소리로 그 특별한 힐링 현장을 대공개한다.

 

KBS <VJ특공대>619. 금요일 밤 830분에 방송된다.

by 은용네 TV 2015. 6. 19. 07:34

닭강정의 제조실태 빨간불!

 

전국 각지에 수백여 개의 닭강정 전문점이 생겨날 만큼 인기를 누리고 있는 닭강정.

그렇다면 높은 인기만큼 잘 만들어지고 있을까?

 

취재도중 제작진은 신선하지 않은 닭고기를 사용하고,

폐기수준의 기름에서 튀겨지는 닭강정의 제조현장을 목격하게 되었는데!

 

 

 믿고 먹었던 닭강정의 충격적인 제조실태를 먹거리X파일에서 전격 공개한다.

 

 

 

착한 닭강정, 과연 찾을 수 있을까?

 

닭강정은 전국민이 즐겨먹는 간식거리인만큼 먹는 이의 맛과 건강을

생각한 착한 닭강정의 선정기준이 필요했다. 전문가들과 논의 끝에 신선한 국내산 생닭을 쓰고,

 

 물엿을 최소한으로 사용하며, 조미료를 무첨가한 착한 닭강정을 찾아보기로 했다.

 

 

먹거리X파일에서는 전국의 닭강정집을 대상으로 착한 닭강정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 했는데.

과연 착한 닭강정을 찾을 수 있을까?

 

  <2015.6.19 밤 11시 채널 A>

by 은용네 TV 2015. 6. 19. 07:28

 

지구대에서 머문 66 누가 청년을 죽음에 이르게 했나?  

 

[폭행 사건 8일 후 사망한 남자]

 


지난 523일 새벽, 부산의 한 지구대에 술에 취한 듯한 남성이 코피를 흘리며 걸어 들어왔다. 몇 분 뒤, 또 다른 남성이 다리를 절뚝거리며 들어왔다. 두 사람은 서로 자신이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이들이 술을 먹다 시비가 붙어 쌍방 폭행을 했다고 판단했다.

 

 먼저 들어온 남성은 만취한 듯 코를 골며 쓰러져 잠이 들어있었다. 그런 남자를 대신해 나중에 온 그의 일행이 상대와 쌍방 폭행에 대한 합의를 보고 나서 경찰은 이들이 지구대에 온 지 66분 만에 귀가조치 시켰다. 그로부터 8일 후, 코피를 흘리던 남성이 사망했다.

 

 

사망한 남자는 32살의 박준호 씨. 그의 아버지는 23일 새벽 지구대에서 귀가한 준호 씨의 상태가 이상하다는 것을 느끼고 119에 신고를 했다. 구급대원들은 그의 옷에 피가 많이 튀어 있고 호흡이 비정상적인 것을 보고 뇌손상을 의심해 곧장 응급실로 이송했다. 준호 씨의 뇌 상태는 생각보다 심각했다.

 

두개골 골절로 인해 출혈이 생겼고 뇌가 많이 부어있어 손을 쓰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비틀대고 코를 골았던 건 술에 취해 잠이 들어서가 아니라 뇌손상에 대한 신호였던 것이다. 의사들은 바로 긴급 수술을 진행했지만 그의 의식은 돌아오지 않았고 결국 8일 만에 숨을 거뒀다. 지구대의 경찰들은 왜 준호 씨의 심각한 상태를 눈치 채지 못한 걸까?


 

[23일 새벽, 준호 씨의 66]

 


사건이 있던 날 새벽, 박 씨는 지구대와 멀지 않은 곳에서 후배들과 간단히 술을 마셨다. 그들이 술을 마셨던 주점 주인은 그가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로 술을 많이 마시지는 않았다고 했다. 그런데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후배들이 대리운전을 부르러 간 사이, 준호 씨는 지나가던 일행과 눈이 마주쳤다는 이유로 일방적인 폭행을 당했다.

 

 목격자들은 지구대로 다리를 절며 들어왔던 남자가 준호 씨를 무릎으로 가격했다고 했다. 박 씨와 싸워서 다리를 다친 게 아니었던 것이다. 목격자들은 가해자 일행이 맞아서 쓰러진 준호 씨의 얼굴과 복부를 발로 세게 찼다고 증언했다. 무차별 폭행을 당한 준호 씨. 경찰은 왜 사력을 다해 지구대로 신고를 하러 간 박 씨를 무려 66분 동안 방치했던 걸까?

 

이번 주 SBS <궁금한 이야기 Y 267회>에서는 지난 523일 새벽, 준호 씨의 생사를 가른 지구대 안에서의 66분을 되짚어본다

 

by 은용네 TV 2015. 6. 19. 07:16

유망하던 젊은 회계사의 죽음,그는 왜 8층 객실 창밖으로 떨어졌나?

 

[낯선 출장지에서 사망한 젊은 회계사]

 


  지난 11410시 경, 충남 서천의 한 모텔 주차장에서 회계사 노덕진 씨가 8층 객실에서 떨어져 숨진 채 발견되었다. 회계 감사 일로 출장을 왔던 그는 하루만 802호 객실에 머물 예정이었다. 경찰은 노 씨가 실족사한 것으로 사건을 일단락 지었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장남의 부음을 듣고 달려온 가족들은 그의 죽음에 의문을 제기했다.

 

단순 실족사라고 보기엔 노 씨의 죽음에 이해되지 않는 점들이 많았기 때문이었다. 객실 창문 앞 소방베란다가 설치되어 있는 모텔의 구조상 실수로 추락하기는 어려워 보였다. 그렇다고 어렵게 회계사 시험에 붙어 이제 막 안정적으로 경력을 쌓기 시작한 그가 일부러 뛰어내렸을 리는 더욱 없었다. 유가족들은 타살 가능성을 이야기했다.

 

그날 밤, 노덕진 씨는 혼자가 아니었고 또 다른 누군가가 그가 머물던 객실에 있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죽음의 순간 그와 함께 있던 사람은 누구였을까? 그 사람은 과연 노 씨가 8층에서 떨어진 이유를 알고 있을까?

 


[죽음의 순간 함께 있었던 세 남자]

 


  추락 사고가 있기 전 노덕진 씨가 있던 802호 객실엔 또 다른 세 남자가 있었다. 바로 노 씨가 회계 감사를 하던 지역 조합의 직원들이었다. 그들은 당시 술에 취한 노 씨를 방에 데려다주고 나왔고 별다른 일이 없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하지만 노 씨의 몸에선 추락과는 무관한 상처가 발견되었다.

 

그의 오른쪽 목에 폭행의 상처처럼 보이는 긁힌 자국이 있었던 것이다. 발견된 당시 입고 있던 노 씨의 옷 역시 누군가 잡아당긴 것처럼 솔기가 터져 있었다. 게다가 사망한 노덕진 씨와 조합 직원들이 실랑이를 벌였던 장면이 모텔 CCTV에 담겨 있었고그들의 다툼을 목격한 택시기사와 대리기사의 증언도 이어졌는데…….

 

왜 세 사람은 거짓 진술을 한 걸까? 정말 폭행이 있었고, 그날 밤 벌어졌던 다툼이 추락사고로 이어졌던 걸까?

 


[모텔 802호에 갇힌 추락 사고의 진실]


  제작진은 당시 노 씨와 함께 있었던 조합 직원 중 최대리를 만날 수 있었다. 인터뷰에서 그는 사소한 다툼이 있었다는 것은 사실이라고 털어 놓았다. 하지만 유가족이 의심하는 바와 같이 몸싸움은 없었고, 화해를 하러 객실로 다시 돌아갔을 땐 이미 노덕진 씨는 방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양측의 엇갈린 주장 속에 추락의 원인을 찾기 위해 제작진은 실험을 준비했다.

 

짐작할 수 있는 추락 원인은 세 가지였다. 노 씨가 발을 헛디뎌 창밖으로 떨어졌을 수도 있었고, 혹은 스스로 뛰어내렸을 수도 있었다. 누군가 노 씨를 고의적으로 밀었을 가능성 역시 배제할 수 없었다. 모텔 CCTV에도, 세 사람의 진술에도 없는 노덕진 씨를 사망에 이르게 한 추락 사고의 진실을 이번에야 말로 밝혀낼 수 있을까?

 

 과연 가족들은 납득할만한 답을 얻을 수 있을까? 이번 주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앞날이 창창했던 한 젊은 회계사의 갑작스러운 죽음과 모텔 802호 문 뒤에 가려진 추락사고의 진실을 파헤친다.

 

 <2015.6.19 밤8시55분> 

by 은용네 TV 2015. 6. 19. 07:10

 

 

618일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1)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사는 떠돌이개 백구

(2) 폼생폼사, 멋에 살고 멋에 죽는 91세 양복 만드는 할아버지,

(3) 범인은 이안에 있다! 미스터리한 연쇄 앵무새의 죽음을 둘러싼 이야기가 방송됩니다.

 

강남역 떠돌이견 백구 [서울특별시]

한때는 화려한 무대에 올라 공연을 했던 스타견에서 지금은 도심 한복판 떠돌이견이 된 백구의 이야기

화려한 네온사인과 불빛이 가득한 강남역 인근, 주인도 없이 혼자 복잡한 도심 한복판을 떠도는 개가 있다? 꾀죄죄한 모습에 몹시 지쳐 보이는 백구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종일 도로 위를 목줄 없이 배회하며, 위험한 상황에 노출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몇몇 행인들은 백구를 보고 놀라기도 한다.

 

특히 안타까운 것은 엉덩이 아래 자리 잡은 혹 같은 부위와 심상치 않아 보이는 건강상태. 주변 사람들 말에 따르면, 백구는 단순히 떠돌이견이 아닌 뮤지컬 무대에 올라 공연을 했던 '스타견'으로서, 배우들과 호흡하며 극을 이끌어 갔었다는데..

 

한 때는 화려한 무대에 올라 많은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던 백구가 사람나이 100살쯤 되는 노견이 되어, 어쩌다가 떠돌이견 신세가 된 것일까. 강남역 떠돌이견 백구의 희망프로젝트를 순간포착에서 함께합니다.

 

91세 양복점 할배 [서울특별시]

남자는 슈트가 생명! 멋에 살고 멋에 죽는 91세 할아버지의 못 말리는 양복사랑

수많은 인파 속, 사람들을 스캔하고 있는 노신사가 있다? 광이나는 구두에 칼 주름 선 하얀 바지, 깔끔한 와이셔츠와 스타일의 화룡점정 멋스러운 넥타이까지! 멋들어지게 양복을 차려입은 김좌한(91) 할아버지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할아버지를 따라간 곳은 종로의 한 양복점. 스무살에 시작해 양복 만들기 무려 70년 경력에 빛나는 양복장이라는 할아버지. 그 내공으로 직접 치수를 잴 필요도 없이 사람들을 스캔만 해도 알 수 있다는데. 돋보기를 끼며 작업하는 한참 나이어린 다른 직원들과는 달리, 할아버지는 맨눈으로 바늘귀에 실을 쏙~ 그리고 이것이 다가 아니다?

 

한치의 오차도 없는 가봉실력으로 양복점 골목에서도 회장님으로 불린다고. 맞춤양복 전성시대를 맞아 화려했던 시절도 있었지만 사업실패와 건강악화로 할아버지의 양복장이 인생에도 위기가 있었다. 하지만 힘든 시기에도 할아버지는 양복을 놓지 않았고 91세인 지금까지 신사의 품격인 양복을 만들고 있다. 폼생폼사, 양복에 살고 양복에 죽는다! 91세 할아버지의 못 말리는 슈트사랑을 순간포착에서 공개합니다.

연쇄 앵무새 죽음사건 [충청북도 청주시]

앵무새 체험관에서 일어난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 연쇄 앵무새 죽음사건!

충격적인 결말 대공개!

 

밤마다 공포에 떨게 하는 사건이 벌어진다는 제보를 받고 찾아 간 곳은 청주의 한 앵무새 체험관. 많은 관광객들 사이에서 귀엽고 앙증맞은 앵무새들이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데, 그런 앵무새들에게 무시무시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고.

 

사건 현장의 새들을 살펴보니, 몸이 성치 않는 새들이 한 둘이 아니다. 공격을 당한 듯 털이 다 빠지고, 온 몸이 상처투성이인 상태. 뿐만 아니라 최근 한 달 동안 죽어나간 새만 해도 십 여 마리 정도라고 한다.

 

다른 동물들 침입이 가능한지 살펴봤지만, 사건이 벌어지는 곳은 완전히 밀폐되어 있는 공간. 게다가 ''의 소행으로 보인다는 전문가의 의견까지 미루어 봤을 때, 범인은 이 안에 있다! 용의조()들과의 위험한 동침! 과연 범인은 누구일지, 드디어 조금씩 밝혀져 가는 미스터리.

 

그리고 충격적인 범인의 정체! 그 사건의 전말을 순간포착에서 공개합니다.

 

2015618일 밤 855.

 

by 은용네 TV 2015. 6. 18. 18:33

 

# 금리 8% 보장? 가짜 보험증서 하나로 발칵 뒤집힌 백령도

우리나라 최북단에 위치한 백령도. 섬을 발칵 뒤집은 보험사기극이 발생했다! 개인

당 적게는 2천만 원부터 많게는 2억 원까지 피해자가 곳곳에서 잇따르는 상황. 대기

업 로고를 앞세워 보험에 가입만 하면 매달 7~8%의 높은 이자를 주겠다는 피의자

의 달콤한 말에 피해자들은 거액의 현금을 넘겼다. 그런데 보험증서 뒤에서 발견된

차용증!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자 수만 총 39, 피해 금액은 27억 원! 어떻게 이런 일

이 가능했던 걸까?

 

# 27억 원 사기 친 보험설계사는 누구?

2011, 대청도 사람인 60대 한모씨는 인근 섬 백령도로 들어왔다. 피의자 한모씨는

백령도에 원룸을 얻어 한 달에 보름씩 생활하면서 활발한 교회 활동을 하며 인맥을

다졌다. 그리고 사람들에게 유창한 언변으로 자신을 권사라 소개하고, 특히 노인들

에게 싹싹하게 행동하면서 가짜 보험 상품을 팔았던 것! “교회 다니고 술도 안 먹으

니까 다 믿었던 거죠.” 고객들이 믿고 맡긴 보험금은 고스란히 피해금액이 되어 돌아

왔다. 그녀는 대체 왜 이런 일을 벌인 것일까?

 

# 아무것도 남지 않은 섬마을 사람들, 내 돈은 대체 누가 보상해줘?

 

힘들게 콩이며, 고추 심어 팔아봤자 얼마 안 남아!”, “안개 많이 끼면 중국 어선들

이 꽃게 다 훔쳐간다고!” 섬마을 피해자들은 사기당한 돈이 평생 못 먹고, 못 입고,

못 자며 모아온 돈이라고 말한다. 그렇게 힘들게 번 돈을 고스란히 잃은 섬마을 사람

. “내 돈은 대체 누가 보상해 줍니까?” 피의자도 보험회사도 책임지지 않는 상황에

서 피해자들은 보상받을 길이 없어 막막하기만 한데…….

 

<0618일 목요일 저녁 930>

by 은용네 TV 2015. 6. 18. 18:31

 

 

철책에 막혀도 삶은 계속된다

지도에도 없는 금단의 땅에 사는 사람들

DMZ 로드를 따라 황무지를 일궈 차려낸 밥상을 만나다

 

실향민의 아픔을 품은 땅, 교동도

남과 북의 거리가 5km 남짓한 섬 교동도. 북쪽과의 거리가 가까워 교동도에는 많은 실향민들이 정착해 살고 있다. 현상록 씨는 황해도 연백이 아버지의 고향이고 실향민 1세대인 같은 동네 황래하 씨를 형님처럼 모신다.

 

철책선 주위에는 유난히 숭어가 많아 분단이 되고도 숭어를 잡아와 온 동네가 나눠 먹었던 기억이 선명하다. 숭어와 밴댕이가 잡히던 그물에는 이제 생새우와 꽃게가 잡혀 밥상에 오른다. 황해도가 고향인 분들의 집집에는 향이 독특한 황해도식 고수김치가 익어가고 있다.

 

국내 유일, 비무장지대 안의 마을을 가다

DMZ 비무장지대 안에는 특별한 마을이 있다. 마을 사람들은 일주일에 딱 한 번 겨우 군용트럭을 타고야 장을 보러 나갈 수 있었다. 정전협정 후 북한의 기정동 마을과 함께 세워진 대성동 마을은 아직까지도 외부인의 출입이 쉽지 않은 곳이다.

 

대성동 마을에서 본 북쪽은 그저 가까운 이웃동네처럼 평화롭다. 엎어지면 코 닿을 거리에 북한이 있다 보니 홍승순 씨는 도토리를 줍다 납치됐던 적도 있었다. 전쟁 전 개성 장을 다녔던 대성동 사람들에게 큰 잔치 때마다 잊지 않는 음식은 바로 개성의 음식들. 경단과 돼지고기를 넣어 속을 채운 순대, 절인 애호박으로 만든 만두는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별미다.

 

임진강 남쪽 첫 마을

북쪽에서 시작된 임진강이 남쪽에 와 제일 먼저 닿는 곳은 경기도 연천의 횡산리 마을이다. 횡산리는 연천에서 유일한 민통선 마을로 70년대 초부터 개간되기 시작해 전국 각지에서 모인 사람들이 전쟁후 폐허가 된 땅에 지뢰를 제거하고 화전을 일궈 밭을 장만했다.

 

본래 이곳이 고향인 이용섭 씨는 피난 후 다시 고향으로 돌아왔다. 전쟁 전 북한의 땅이었던 이곳에서 이용섭 씨는 인민학교를 다닌 기억이 있다. 민통선 마을 횡산리에 정착한 이유는 서로 다르지만 임진강에서의 기억을 함께 공유하는 사람들. 임진강에서 잡은 메기로 끓인 매운탕과 메기구이에 담긴 사연을 들어본다.

철원군 울진촌, 억척 어멈들

강원도 철원은 한국전쟁 당시 치열한 전투가 많았다. 전쟁 후, 폐허가 된 황무지를 개간해 새롭게 터전을 일군 생의 전투장이 되었던 곳. 마현리 마을은 사라 태풍으로 전 재산을 잃은 울진 지역 사람들이 집단 이주해 개척한 마을이다.

 

동해바다와 인접한 곳에서 살아왔던 사람들은 고향을 떠난 지 몇 십 년이 흘렀지만 변하지 않는 입맛은 말투처럼 손끝에 배어 이어져 오고 있다. 잔칫날이면 밥상에 찐 생선이 빠지지 않고 가랑잎에 싼 명태토막을 새참으로 내어 가 이웃들이 함께 나눠 먹었다.

 

개간을 위해 일부러 불을 놓았던 자리에는 야생 고사리가 자랐다. 경상도에서 두루 쓰인다는 콩가루를 고사리에 버무려 찐 고사리콩가루찜 그 맛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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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은용네 TV 2015. 6. 18. 1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