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가 함께 살게 된 이유?

전북 군산시. 2대가 함께 사는 모습도 보기 드문 요즘, 4대가 함께 사는 가족이 있다!

15년 전, 혼자서 떡집을 운영하고 계신 시어머니를 위해 귀농한 김미숙(56) 씨 부부. 새벽부터 일어나야 하는 고된 일상이었지만 시부모님의 떡집을 이어간다는 보람을 느끼며 일하던 어느 날, 결혼한 큰 아들내외까지 야심차게 귀농을 하게 되었는데~

 

덕분에 뜻하지 않게 시집살이와 함께 며느리 눈치까지 보게 된 미숙 씨. 위로는 어른들을 모시고, 아래로는 임신한 며느리까지 챙겨야하는 입장에 놓여 중간에서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신세가 되었다고~

 

#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미숙 씨의 몫

매일 새벽부터 일어나 떡을 만들지만 매끼 밥상을 차리는 일부터 가족들을 챙기는 일 모두 미숙 씨의 일! 특히 고집 세기로 유명한 강 씨 집안 남자들 사이에서 미숙 씨는 중재하느라 바쁜데~ 4년 전, 집안을 일으켜 세우겠다며 기세등등하게 귀농한 아들 강상우(33) .

 

수입이 좋은 약용 작물 농사뿐만 아니라, 이를 이용해 비누와 샴푸를 만들고 소금까지 만드는 등 의욕적으로 일을 벌이고 있다. 젊은 나이, 자꾸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점은 좋지만 자신이 벌여놓은 일의 뒷수습은 엄마인 미숙 씨에게 미뤄버리는 아들. 떡집 일만으로도 힘든데 아들의 일까지 도맡아 해야 하는 미숙 씨는 몸도 마음도 점점 지쳐만 가는데~

 

# 내 편은 아무도 없어

오늘도 새벽부터 시작된 떡집 운영으로 바쁜 미숙 씨. 꼭두새벽부터 일어나 떡을 만들고 힘들어서 쉬고 계신 시어머니 대신에 마침 일어난 며느리에게 잠깐 일을 맡기고 배달을 나간다. 하지만 임신 5개월 차 며느리는 가마 앞에서 깜빡 졸아 결국 떡을 태우고 마는데~

 

주문받은 시간은 가까워지는데 떡을 망쳐버렸으니 어떡하나 싶어 발을 동동 구르는 사이. 배달을 마치고 서둘러 떡집으로 돌아온 미숙 씨는 며느리가 망쳐버린 떡을 발견한다. 그 잠깐 사이에 떡을 태워버린 며느리를 야단치지만 어느새 나타난 시어머니는 오히려 미숙 씨를 나무라는데...

 

평소에는 며느리 미숙 씨를 위하다가도 손자와 손주 며느리에 관한 일이라면 무조건 손주 편부터 드는 시어머니는 오늘도 손주 며느리를 감싸고~ 그런 시어머니께 섭섭하긴 하지만 떡 주문을 맞추기 위해 꾹 참고 떡을 만드는 미숙 씨. 하지만 울컥울컥, 서운한 감정이 올라오는 것은 어쩔 수 없다.

 

# 미숙 씨, 결국 뿔났다!

종일 방앗간에서 일하다보니 날리는 떡가루에 오래 전부터 휴대폰이 말썽이다. 잘 터지지 않는 휴대폰 때문에 주문도 제대로 받지 못해 불편했던 미숙 씨. 마침 외출을 나서는 아들에게 새 휴대폰을 사다달라며 부탁을 한다. 임신한 아내를 위한 음식은 말하지 않아도 귀신 같이 챙기는 아들.

 

하지만 미숙 씨의 새 휴대폰은 깜빡 잊어버리고 말았는데... 아무도 내게 신경을 써주지 않는 것 같다는 생각에 미숙 씨의 서운함이 폭발하고~ 별 거 아닌 일에 섭섭해 한다며 오히려 가족들은 미숙 씨에게 핀잔을 주니 더더욱 화가 난 미숙 씨는 결국 집을 나가버리는데...

<2015. 6. 16일 밤 10>

 

by 은용네 TV 2015. 6. 16. 19:05

위기탈출넘버원 487회 방송예고 

 

1) 위기탈출 연구소 위험한 폭죽


로맨틱한 밤하늘의 꽃 <위험한 폭죽>과 관련된 내용이 모두 공개된다.
 
<폭죽 불꽃이 눈에 튀었을 때 응급처치법은?>

 

위험한 폭죽의 모든 정보는 넘버원을 통해 알아보시죠 

 

  

2) 위험한 레시피 -


투명함 속에 감춰진 두 얼굴 []과 관련된 내용이 모두 공개된다.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잘못된 물 섭취법!!
<심장병을 일으킬 수 있는 잘못된 물 섭취법은?>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 될 의 모든 정보는 넘버원을 통해 알아보시죠

 

 

3) 산업안전 - 밀폐공간 질식


넘버원 건설회사 물탱크 청소 날!
안전장비 착용 후 작업을 시작했지만 물탱크에 들어가자마자
쓰러져 사망하고 말았는데.. 과연 그 이유는 무엇일지?

 

2015.6.15. 855분 

by 은용네 TV 2015. 6. 15. 19:44

 

 

신기하고 기막힌 일들로 가득한 세상!

믿을수록 기이하고~ 알수록 빠져드는~

도무지 풀리지 않은 궁금증을

고수의 비법 <황금알>에서 파헤쳐드립니다!

 

 

당신이 궁금한 이야기

꿈만 알아도 미래가 보인다?!

어젯밤 꾸었던 꿈이 내 운명을 뒤바꿀 수도 있다는 사실!

 

 

꿈과 관련된 오해와 진실 공개!

유난히 잘 잊어버리는 사람이

알고 보면 기억력이 더 좋다는데~

머리뿐만 아니라 몸속 장기의 기억력까지!

 

인간의 기억력과 관련된 신비로운 현상의 정체는?

죽음의 문턱에서 경험하는 신비한 현상 임사체험!

알고 보면 임사체험은 뇌 속 이산화탄소의 속임수이다?!

우리의 생활 속 깊숙이 자리 잡은

기이한 소문들의 실체를

 

615일 월요일 밤 11

by 은용네 TV 2015. 6. 15. 17:58

 

천장을 차지한 벌떼들 꿀벌과 기막힌 동거

 

1. 방 천장을 차지한 수천마리의 벌 떼!

강원도 정선 어느 평범한 농가. 과수원과 농장을 운영하며 사는 김광천 씨의 집에

느닷없이 객식구가 출현했다. 바로 수천마리의 꿀벌 떼! 때는 작년 9월 초 추석 쯤.

명절을 맞아 오랜만에 세 딸이 모두 고향집에 모인 날, 딸들이 방 창문에 붙어있는

꿀벌 떼를 발견했다.

 

겨울이 되면 죽거나 알아서 떠나겠지’. 벌에 대해 문외한이었던 광천 씨는

먹이 한 번 주지 않고 대수롭지 않게 지나쳤다고. 그러나 희한하게도

그 수가 줄어들기는커녕 혹독한 겨울도 스스로 이겨내더니 이제는 벌집 열 단에 꿀

벌 수도 수천마리가 되어 집 천장이 그야말로 꿀벌 천지가 되었는데. 토종벌에 비해

자생력이 부족한 서양종 꿀벌이 9개월 동안 꿋꿋이 살아가고 있는 그 현장에 <리얼

스토리 눈>이 찾아가 보았다.

 

2. 복덩이 vs 천덕꾸러기

'까딱하면 죽었을 걸, 살았으니 그래도 천만 다행이에요' 굴러들어온 복덩이 인 줄

알았던 꿀벌 떼. 하지만 복덩어리라는 말이 무색하게 꿀벌들이 집에 찾아온 후 크고

작은 사고들이 발생한다.

 

광천 씨를 덮친 양수기 폭발사고에 아내에게 달려든 덤프트럭까지.

그러나 광천 씨는 그나마도 천만다행이라는 말과 함께 20년 만에 되찾아

온 집문서와 ''소리 나는 농작물 판매내역서 까지 꺼내 보여주며 꿀벌들 덕에 행운

이 따르는 것이라고 말한다.

 

예로부터 집안에 벌이 들어오는 건 길조라 했다며 입을 모아 말하는 이웃 사람들.

벌이 가족들에게 해코지도 안하고 꿀도 스스로 착실히 모으고 있다며 웃음 짓는 광천 씨. 광천 씨에게 꿀벌은 과연 어떤 존재일까?

 

3. ‘딸 바보에서 이젠 꿀벌 바보.

아빠의 관심은 이미 우리한테서 넘어갔어!’ 농담 섞인 막내딸의 볼멘소리. 딸들 자랑

에 시간가는 줄 모르는 딸 바보 광천 씨는 이제 딸들만큼 꿀벌도 소중하다고 말한

. 그만큼 남다른 광천 씨의 꿀벌 사랑! 꿀벌을 위해서라면 못할 게 없다!

 

면밀한 관찰과 보호를 위해 천장에 손수 커다란 구멍을 뚫는가 하면 꿀벌의 관리와 꿀 채취

를 배우기 위해 직접 먼 길을 나서기도 한다. 이제 꿀벌들은 가족과 다름없다고 말하

는 광천 씨. 광천 씨는 집 안 꿀벌과의 오랜 공생을 꿈꾼다.

4. 꿀벌이 살아야 사람도 산다!

최근 메르스로 인해 면역력 증강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의 효능이 주목

을 받고 있다. 꿀에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는 미네랄, 단백질, 비타민 등의 성분이

면역력 증가에 특효라고. 실제로 허준의 동의보감에서도 꿀의 효능에 대해

'벌꿀은 오장을 편안하게 하고 비위를 보강하고 아픈 것을 멎게 한다'고 설명하고 있

.

 

아인슈타인은 꿀벌의 중요성에 대해 꿀벌이 세상에서 사라지면 인간도 4년 내

로 사라질 것이라고 예언했다. 꿀벌이 그만큼 자연 생태계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다

는 것. 꿀벌과 인간의 공생을 위한 도시 양봉도 우리나라를 포함 한 세계 각국에서

성행하고 있다. <리얼스토리 눈>에서 어느 시골집에 느닷없이 나타난 꿀벌 떼를 통

해 꿀벌의 생태계에 대해 살펴보고 예로부터 행운의 상징, 복덩이로 여겨지는 꿀벌

의 의미를 되짚어 본다.

 

0615일 월요일 저녁 930, <리얼스토리 눈> 에서 확인 할 수 있다

by 은용네 TV 2015. 6. 15. 17:55

  <풍전등화의 조선, ‘그들이 있었다> 3편 사라진 백성들, 피로인


7년간의 전쟁 임진왜란.
처참한 살육전에 수많은 백성이 희생당한다.
그런데, 생사조차 확인할 수 없이 사라진
10만 명의 사람들이 있다.
 왜군에 붙잡혀 적국으로 끌려간 백성들.
조선은 그들을 피로인이라 불렀다.

 

사라진 조선의 백성들 - 왜군의 민간인 납치사건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으로 7년간 이어진 전쟁, 민간인 포로가 늘자 조정은 사로잡힌 사람이라는 뜻의 피로인이라는 정식 명칭을 붙인다. 당시 피로인의 수는 최소 10만 명에서 많게는 40만 명 까지 추정된다. 정확한 수치는 알 수 없지만, 그만큼 많은 백성들이 기록조차 남기지 못한 채 비참한 인생을 살았다. 그런데, 이 모든 것이 왜군의 치밀한 계획이었다는  . 바로 왜군 부대에 포로부가 존재한다는 사실! 왜군은 도대체 왜, ‘조선인을 일본으로 끌고 간 것일까.

 

돈벌이로 전락한 피로인 ? 16세기 노예무역

 



16세기 해외 무역에 눈을 뜬 일본. 당시 전 세계로 퍼진 노예무역에 일본도 동참한다.
그러나, 1587년 내려진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자국민 매매 금지령. 일본은 조선인으로 공급을 대체하며 무역을 이어나간다. 조총 가격의 1/40 도 안 되는 헐값에 팔려나간 조선인들. 조선 노예가 무역 시장에서 인기를 얻게 되자, 상인들이 마구잡이로 조선인을 잡아들인다. 조선의 백성들은 국제 정세에 휘말려 노예의 삶을 살게 된 것.

 

노예 매매가 성행하던 16세기 대항해 시대, 슬픈 역사의 현장을 만물각으로 만나본다.

상인들은 조선인을 포획하려고 직접 조선으로 가기도 했다.
그 과정에서 많은 사람들을 잔인하게 죽였다.”
프란체스코 카를레티 ? 나의 세계 일주기

선비 강항, 피로인의 을 기록하다.

 


 
정유재란 당시 왜군에게 붙잡힌 양반출신의 선비 강항. 압송 중 눈앞에서 어린 자식들과 가족들을 잃는다. 가족들의 죽음과 수많은 조선 피로인의 참혹한 현실에 절망한 강항. 그런 그가 왜, 굴욕적인 피로인 생활을 이어갔을까? 선비 강항의 붓끝에서 생생하게 펼쳐진 피로인의 참담한 삶. 강항의 기록을 통해 진짜 일본을 들여다본다.

 

조선과 일본, 어디에서도 행복할 수 없는 피로인의 삶

  



1607, 조선은 공식적인 첫 회답 겸 쇄환사 파견 이후 1614, 1624년에 걸쳐 모두 세 차례 걸쳐 쇄환사를 파견한다. 꿈에 그리던 고국 땅을 밟게 된 것이다. 그런데, 30여 년간 돌아온 피로인은 고작 6,000여 명에 불과했다. 당시 조선에 만연한 피로인에 대한 차별과 냉대로 귀국을 포기한 피로인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피로인이라는 이유로 갖은 멸시와 핍박을 받았던 사람들. 이들은 조선에서 어떤 일을 겪었던 것일까?

 

 

다리 위에서 열 사람을 만나면 그중 열에 아홉은 다 조선 사람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늦은 밤까지 노래를 부르고, 때로는 한숨지어
울부짖기도 하다가 밤이 깊어서야 헤어졌다
- 정희득, 월봉 해상록

 

 

최초의 일본 백자 제작자, 피로인 도공 이삼평, ‘일본 도자기의 아버지이삼평은 죽음 후 으로 모셔진다. 죽은 사람을 신으로 모시는 일본의 인신人神사상. 일부 피로인들은 고향을 뒤로하고, 영혼마저 일본에 봉인된다.

 

40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전해지는 망향의 한, 조선과 일본, 어디에서도 행복할 수 없던 피로인의 기구한 운명을 이야기 한다!

역사 속 단 몇 줄이 전부인 10만의 조선 백성들, 피로인. 2015614일 일요일, 1030<역사저널 그날>에서 역사에 가려진 피로인의 삶에 대해 조명해 본다.

  

by 은용네 TV 2015. 6. 14. 17:34

다큐멘터리 3일 연남동 마을시장 홍대 건너 또다른 시장

 

 

번화한 상권에서 밀려난 공방들이 모여드는

연희의 한 귀퉁이, 연남동 감춰둔 재주를 찾아주는,

조그마한 재주도 인정받는, 변화의 바람이 스며든 연남동 3일이다

 

홍대 건너 또 다른 세상

 

일주일 내내 소란스러운 번화가 홍대 앞, 건널목 하나 건너면 놀랍도록 한적한 주택가가 나타난다. 연희의 남쪽 귀퉁이를 떼어내 만든 동네. 홍대, 합정, 상수로 커진 상권에 밀려온 젊은이들에게 주택가 사이사이 품을 내준 연남동. 낮은 지붕 어깨 맞닿은 곳에 나만의 공간을 만들고 재주를 가꾼다. 오래 살아온 주민들이 이들과 섞이게 되는 계기도 바로 숨겨온 재주다. 아이를 둔 엄마는 벽화를 그리며 이웃과 친해지고 마을에서 나고 자란 목수는 목공 교실을 열어 소규모 수업을 진행한다. 누구나 모여 자신의 재능을 꺼낼 수 있는 연남동의 3일을 담았다.

 

 

심심할 때마다 하나씩 만들어놓고 쌓아놓기만 했는데

이제 집중적으로 여기가 마을시장이 계기가 된 거에요

그니까 연남동이 저한텐 굉장한 축복인 동네죠

-장정숙 _ 57

 

일상과 예술을 합치다

 

일상예술창작센터는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다’. ‘일상과 예술의 벽 허뭏기를 모토로 홍대 프리마켓에서 시작된 단체이다. 홍대 앞 높아져가는 월세를 감당하지 못해 연남동으로 옮긴지 3년 차. 이제는 연남동에서 없어서는 안 될 단체가 되었다. 조그마한 공간으로 공방들이 생기고 살고 있던 사람들은 이사 가는 일이 생기고 홍대처럼 상업적으로 변하지 않게 지킬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던 일상예술창작센터. 자연스럽게 주민들과 공방이 어울릴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주민들을 대상으로 재능을 발견해주는 연남 마에스트로로 40년간 손바느질로 옷을 지어 입던 사공순자 할머니와의 수업을 만들고 여기서 나고 자란 김한주 씨에게 목공 수업을 맡긴다. 나이 관계없이 마을 사람들과 다 같이 모이는 시장인 따뜻한 남쪽이 시작되면서 집 앞에서 열리는 마을 시장에 너나 할 것 없이 재주 있는 주민들이 쏟아져 나왔다.

 

 

연남동에서 꿈을 담다

 

따뜻한 남쪽 시장, 300여 팀 가운데 눈에 띄는 부부. 그림을 그리는 이상진 씨와, 드라이플라워를 이용한 엽서나 방향제를 판매하는 고성애 씨다. 남편의 학창시절을 보낸 연남동에서 신혼살림을 시작한 이상진 고성애 부부는 연남동의 혜택을 톡톡히 보고 있다.

 

 

연남동에서 열리는 마을시장인 따뜻한 남쪽 시장동진시장에 빠지지 않고 참여하는 열혈 셀러인 부부. 부인 고성애 씨는 따뜻한 남쪽 시장에서 드라이플라워를 처음 보고 생화만 가꾸다가 드라이플라워 소품으로 품목을 바꿨다. 드라이플라워는 정확히 배울 수 있는 곳이 없어 종류별로 꽃을 사고 직접 말려보며 독학했다는 성애 씨. 시장에 물건을 팔려고 가는 것이 아니라 함께 대화하고 어울리며 데이트 하러 간다고 말한다. 성애 씨와 성진씨 말고도 연남동에서 꿈을 찾고 가꿔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저도 만들 수 있을까요?’ 하고 물어보시는 분이 있어요.

그럼 만들 수 있다고 이거 진짜 다 할 수 있는 거라고

저도 같이 응원해주는 입장이 되는 거 같아요

 

저처럼 집에선 이렇게 하지 말고 각자의 재능이 다르니까

손뜨개 하시는 분들은 손뜨개 해서 나올 수도 있고

집에서 뭐 다른 거 하시는 분도 가지고 나오시면 될 것 같다고

같이 응원하는 입장이 되는 거 같아요

- 고성애 _35

  방송 : 2015614() 1055 KBS 2TV  

by 은용네 TV 2015. 6. 14. 17:26

면역력을 높이는 뿌리채소


산에서 나는 땅속보약 산마

산마의 안토크산틴 성분이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길러준다?

제철 기운을 품은 식재료 햇마늘의 셀레늄 성분이

노화를 방지하고 면역력까지 높인다?

칼슘이 풍부한 뿌리채소 당근

버려지는 당근 잎의 건강한 변신!

면역력을 지키려면 당근 잎의 영양소를 주목하라.

 

각종 바이러스의 공포가 엄습하는 여름

건강한 식재료를 통해

면역력을 높이는 다양한 활용법을 밝힌다!

산에서 자란다는 귀한 식재료로 체력을 회복했다?

 

한정례(65) 씨는 자궁적출수술 이후, 기력이 극도로 쇠약했었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 그녀는 예전의 아픈 모습은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건강해 보였는데.


한정례씨의 체력을 끌어올린 식재료는 바로 산마!

산마는 야생에서 자라는 참마로 뿌리의 일부가 비대해지는 덩이뿌리 채소인데

예로부터 땅속 보약이라고 불리며 약재로 쓰였다고 한다.

 

항암, 향균, 향염작용에 효과적인 안토크산틴 성분의 작용으로

면역력 증진의 효능까지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이런 산마의 다양한 효능을 효과적으로 섭취하려면

보관과 손질법 또한 중요하다는데.

 

이강택 한정례 씨 부부가 공개하는

산마를 건강하게 섭취하는 다양한 활용법에 대해 알아본다.

 

위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대표 뿌리채소, 산마!

 

임복순(81) 할머니와, 손녀 조아라(28) 씨도

건강을 회복한 식재료 역시 산마라고 하는데.

 

집안 내력으로 위장이 약해서 건강을 위해 산마를 챙겨먹기 시작했다는데.

산마를 매일같이 먹고 나서부터 위 절제 수술 후유증이 많이 회복되었다는 임복순 할머니.

그리고 손녀 조아라 씨 또한 빈번한 위장 장애가 개선이 되었다고 하는데...

 

산마를 위장장애 개선에 더욱 더 도움이 되게 먹으려면 어떻게 먹어야할까?

장내 부패균을 잡는 산마 요리법부터, 산마와 궁합이 좋은 식재료까지

임복순 할머니와 조아라 씨의 건강 식단을 살펴본다.

 

세계10대 건강식품 중, 면역력을 높여주는 식재료의 정체는?

 

일흔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구릿빛 피부에 탄탄한 근육을 소유한 이석주(69) !

하지만 그도 건강에 자신 없던 시절이 있었다고 한다.

 

허리를 수술한 후, 줄곧 고혈압, 당뇨와 같은 성인병에 시달렸다는 이석주 씨.

그를 괴롭힌 여러 가지 합병증은 면역력과 밀접한 관련이 있었다는데.

떨어진 면역력을 끌어올리고 건강도 회복한 노하우가 있다며

 

이석주 씨가 공개한 검은 액체의 정체는?

 

하루 서너 잔 이상 젊음을 위해 마신다는 주스의 재료는 바로 마늘!

 강한 향을 제외하면 100가지 좋은 점이 있다고 해서

일해백리라고 불리는 천연 면역 강화제 마늘!

 

마늘은 사시사철 볼 수 있는 채소지만

그중 5~6월 사이에 수확한 마늘을 햇마늘이라고 하는데

제철을 맞아 영양 손실이 없는 최상의 상태인 것은 물론

수분 함량이 높아 아삭아삭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한다고 한다.

 

햇마늘장아찌를 가장 맛있게 만드는 이석주 씨만의 비법과

좋은 햇마늘 고르는 법, 마늘 크기에 따른 섭취법과

버려지던 마늘 싹을 활용한 요리법까지

세계 10대 건강식품으로 선정될 만큼 몸에 좋은 식재료,

마늘의 다양한 활용법을 알아본다!

 

뼈 건강을 되살려준 식재료가 있다?

 

나이가 들면서 생긴 허리통증이 무릎까지 내려와 거동조차 힘들었다는 허승임(61) !

하지만 현재는 통증이 사라지면서 몸이 가벼워지고

운동도 할 수 있을 정도로 건강이 호전되었다고 한다.

 

그녀가 자신만의 방법으로 자주 챙겨먹는다는 식재료는 바로 당근!

밥상의 흔한 식재료지만 그 효능만큼은 결코 흔하지 않다는데.

 

우리 몸속에 있는 활성산소를 제거해서 세포를 튼튼하게 만들어주고

면역력을 증가시켜주는 작용을 한다.

 

또한 일반적인 채소 중에서도 칼슘 함량이 높아 뼈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그 외에도 각종 비타민과 철분, 식이섬유 등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해서

슈퍼 푸드라고 부른다는 당근!

 

수확 후 흔히 버려지는 당근 잎에도 당근 이상으로 영양소가 풍부하다는데.

당근 잎을 건강하게 활용하는 허승임 씨만의 활용법과

당근에 들어있는 영양소의 흡수율을 최대로 높이는 방법 등

우리가 잘 몰랐던 당근의 모든 것을 파헤쳐본다!

 

[천수밥상] 속을 편안하게 하고 갈증을 풀어주는 콩이 있다?

 

국민건강프로젝트, 천수밥상!

여름이 되면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찬 음식을 많이 찾게 되는데

이럴수록 속은 차가워지고 냉방병이나 배탈이 생기기도 한다.

 

때문에 속은 편안하게 하고 갈증은 풀어주는 식재료를 섭취해야 한다는데.

 

제철인 만큼 가격은 저렴하지만, 영양은 알차게 들어차있는 완두콩!

완두콩을 잘 고르는 방법부터, 찰떡궁합 제철식재료,

그리고 한명화 한의사가 제안하는 건강한 활용법까지 소개한다.

 

  <2015.6.14일 밤9시40분>

by 은용네 TV 2015. 6. 14. 17:14

서프라이즈 667회 예고 해골수난사 잔혹한실험 5번의 우연 위조지폐의달인

 

<< Extreme Surprise >>

 

. 5번의 우연

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44, 연합군은 사상 최대 규모의

비밀작전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작전 개시 5일전 연합군에 비상이 걸린다. 그 이유는?

 

. 잔혹한 실험

1946,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 병원에서 한 소년이 사망하는데

 소년의 죽음 뒤에 감춰진 진실은?

 

. 해골 수난사

1661년 영국, 한 남자는 시신의 목을 베라고 명령하는데

그 후 300년 동안 계속된 해골의 수난사!

 

 

<< Surprise Secret >>

 

이야기 #1. 위조지폐의 달인

1986, 위조지폐를 사용한 혐의로 한 남자가 체포된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의 무죄를 주장하며 석방을 요구하는데그 사연은?

 

<< 언빌리버블 스토리 >>

 

이야기 #1. 사라진 손자

다섯 살 어린 손자가 납치되었다는 소식에 망연자실한 할머니,

그 뒤 밝혀진 충격적인 이야기!

 

  <2015. 6.14일 오전 10시 45분> 

by 은용네 TV 2015. 6. 14. 10:18

서민갑부 26회 꿀벌갑부 윤옥자 씨 아카시아꿀 20일만에

 4천만원을 벌어라!!!

 

# 1년에 3만 킬로를 달리는 현대판 유목민


일 년 중 단 20일만 얻을 수 있다는 자연의 명약아카시아 꿀!

이 날을 위해 아카시아 꽃을 찾아 떠나는 20일간 3만 킬로의 여정이 시작된다.

 

꽃의 개화시기에 따라 아카시아 꽃을 찾아 벌통을 지고 떠나는 이동양봉.

 어디로 튈지 모르는 벌떼들의 위협 속에서도 좋은 터를 찾기 위한

이동양봉인들의 경쟁이 치열한데...

 

 

벌통 하나의 무게는 자그마치 30kg. 남자도 들기 힘든 벌통을 지고 21년을

 벌쟁이로 살아 온 현대판 유목민 옥자씨의 달콤 살벌한 벌과의 이야기가 궁금하다!

# 35,세 남편의 돌연사로 모든 것이 달라진 옥자 씨

평범한 가정주부이자 한 남자의 아내였던 옥자씨.

그녀가 35살이 되던 해 경찰공무원이었던 남편이 훈련도중 돌연사를

하며 모든 것이 달라졌다.

 

당시 막내아들의 나이는 고작 4.
하루아침 남편을 잃은 그녀는 마음 정리할 새도 없이 관사 퇴거 명령을 받고,

 일주일만에 살 곳 까지 잃게 된다.

 

4명의 아이들을 키우기 위해 혼자의 몸으로 이것저것 안 해 본 일이 없다는 옥자씨.

하지만, 손대는 족족 실패만 했던 옥자씨에게 찾아 온 벌통 3!

그것이 옥자씨의 인생을 바꿔놓았는데...


# 벌을 닮은 꿀벌 할매 옥자 씨

마흔이 넘은 늦은 나이, 하지만, 마흔일곱의 도전은 옥자씨의 인생을 바꿔놓았다.

 벌통 3통을 시작으로 600통이 되기까지.

 

대부분 남자들뿐인 양봉세계에서 오히려 여성이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지금은 군위에서 '꿀벌 할매'라고 하면 모르는 사람이 없다는데,..

 


부자가 되고 싶다면, 이들처럼 꿈꿔라!
'독한인생 서민갑부' 613일 토요일 밤 950

by 은용네 TV 2015. 6. 13. 15:29

# 의사와 여배우, 그리고 위험한 비밀

새벽에 들어 와서 갑자기 제사를 지내달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무슨 제사냐?’ 했더니, 환자가 죽었다면서
그 환자의 제사를 지내달라는 거예요
- 산부인과 의사의 아내 인터뷰 중


20127월 어느 새벽, 서 씨는 악몽과도 같은 현실을 마주했다.

산부인과 의사인 남편이 수술도중 환자가 사망했다면서 시신을 차로 집까지 싣고 온 것!

 

시신의 처리를 위해 남편을 따라나선 그녀는 평생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고야 만다.

 시신유기의 공범이 되는 순간이었다.


이튿날 오후, 한강 둔치에 주차된 차량 조수석에서 피해자의 시신이 발견됐다.

 사인은 약물중독으로 특별한 외상이나 타살의 흔적은 없었다.

 

신원확인 결과, 여성은 다수의 드라마에 단역으로 출연하며 배우의 꿈을 키워온

이모 씨(, 당시 30)로 밝혀졌다. 그런데 현장감식이 진행되던 그 시각,

 

스스로를 범인이라 밝힌 한 남성이 경찰서를 찾아왔다. 변호인과 함께 자수한 그는 바로,

 아내 서 씨와 함께 사망한 환자의 시신을 유기했던 의사 김 씨였다.

김 씨는 수사과정에서 피해자 이 씨와 평소 의사와 환자 이상의

사적인 관계를 맺어온 정황을 진술했다.

 

사건당일, 김 씨가 일하는 산부인과에서 은밀한 만남을 약속한 두 사람의 문자메시지가

 그의 진술을 뒷받침하는 듯 했다.

 

그는 이 씨의 죽음에 대한 의료과실을 인정했고,

경찰은 특별한 살인의 동기를 찾지는 못했다.


그런데 지난 5월 말, 의사의 아내 서 씨가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 앞에서 그동안

굳게 다물어 왔던 입을 열기 시작했다.

그녀는, 아무리 생각해도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 사실이 있다고 했다.

 그녀가 법정에서 미처 말하지 못했다는 비밀은 무엇일까 

 


# 단순 과실인가, 미필적 고의인가

김 씨는 업무상 과실 치사 등의 5가지 혐의로 징역 16월을 선고받았다.

사건이 의료행위 중 발생한 의사의 업무상 과실로 인정된 것이다.

그런데!

이런 위험한 칵테일을 왜 만들었는지, 잘 이해가 안가네요
- 대한의사협회 회장 노환규 인터뷰 중


의대생들도 본과 4학년 정도 되면 위험하다는 걸 다 아는 사실일 텐데요
- 서울대 법의학교실 유성호 교수 인터뷰 중


국과수 부검결과, 피해자 이 씨의 시신에서 프로포폴과 비슷한 효과를 내는

수면마취제인 미다졸람을 포함해 무려 13종 약물이 검출됐다.

이 중 이 씨를 사망에 이르게 한 약물은 베카론으로 추정됐다.

 

 ‘베카론은 수술 시, 전신마취를 위해 사용하는 근육 이완제로 이를 투여할 때는

 반드시 인공호흡기를 사용해야 하는 위험한 약물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정작 베카론을 사용한 김 씨는 약물의 위험성에 대해 몰랐다고 주장했다.

제작진이 자문을 의뢰한 전문의들은 10년차 산부인과 전문의가 외과 수술에서

 사용되는 마취제를 몰랐다는 데 의문을 표했다.


취재가 진행되면서 제작진은 피해자의 지인들과 연락이 닿았다. 그들은 김 씨와 이 씨,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기존에 알려진 것과 다른 전혀 새로운 이야기들을 쏟아냈다.

 

 이들의 증언에 범죄 심리학자는, 관계에 따라서 사건을 새롭게 이해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는데. 드러나지 않았던 사건의 이면에는

어떤 진실이 감춰져 있는 걸까?
 

  # 그리고 여전히, ‘의사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김 씨가 최근 지방의 한 요양병원에서

근무했던 정황을 포착했다. 그는 사건 이후 마약류 관리 위반으로 의사면허취소

처분을 받았지만, 통상적으로 3년이 지나면 다시 면허를 재발급 받는데 문제가 없다고 한다.

 

 2007년 경남 통영에서 수면내시경 중인 환자를 성폭행한 인면수심의 내과 의사의 경우 역시,

 진료행위를 할 수 있는 게, 현행 제도상 가능한 현실이었다.

 

여전히 벌어지고 있는, 약물의 오남용, 나아가 비윤리적 행위들 후에도

의료행위를 지속할 수 있는 의사의 자격을 어떻게 이해해야할까?


이번 주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산부인과 의사 시신유기 사건의아직 남은 의문점을 추적해 보고,
의료사고와 범죄의 경계를 파헤쳐 본다.

  

by 은용네 TV 2015. 6. 13. 1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