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지켰던 바다 연평해전 영웅들

 

1. 13년 전 그 날, 두 개의 붉은 바다.

2연평해전은 북한군의 악의적인 기습사격에도 불구, 우리 해군 장병의 희생을

무릅쓴 전투 수행으로 NLL을 사수 한 작전이다. ”

-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 국방편년사 1998 2002

 

2002629일 대한민국과 터키의 월드컵 3,4위전이 열린 그 날, 붉은악마의 함성

에 묻힌 포성이 있었다. 서해 연평도 부근 NLL을 지키던 참수리357호정을 북한 경비

정이 기습 사격! 30분의 교전으로 6명의 전사자와 18명의 부상자가 발생 한 제2연평

해전.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청춘을 던진 영웅들 그리고 남겨진 가족들. 결코 잊어

선 안 될 그 날 그 바다의 이야기를 <리얼스토리 눈>에서 재조명 한다.

2. 목숨으로 지킨 대한민국 북방한계선 ‘N.L.L’

참수리357정 대원들의 든든한 버팀목 윤영하 소령, 실종 41일 만에 방향타를 꼭 쥔

채로 발견 된 한상국 조타장, 전우를 보살피며 온 몸으로 포탄을 받아 낸 박동혁 의

무병 등 6인의 전사자, 이를 포함한 29명 승조원.

 

NLL을 지킨 영웅이며 동시에 누군가의 아들 그리고 남편이었다. 30분간의

피 말리는 교전 속에서 그들은 과연 어떤 생각을 했을까?

지난 24일 참수리357호와 연평해전 이야기를 담은 영화가 개봉하였다.

 

감독이 영화를 통해 바라는 것은 한사람의 국민이라도 더 2연평해전을 기억

해 주는 것. 나라를 위해 목숨을 건 전사자의 넋을 기리는 방법은 거창하지 않다.

단지 잊지 않고 기억하는 것 뿐!

 

3. 긴장의 바다에서 꿈꾸는 평화

남과 북이 서로 총을 겨눈 채 유지되고 있는 이상한 평화. 65년간 지속된 이 반쪽짜

리 평화는 가끔 예기치 못한 사고들을 불러온다. 특히 2연평해전과 같이 서해5

NLL 부근에서 발생 되는 크고 작은 사건들은 때로 무고한

생명의 희생을 요구하기도 하는데!

긴장과 충돌의 악순환을 끊고 서해와 한반도에 평화가

올 수 있는 길은무엇일까?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연평해전의 영웅들과 그 가족, 그리고 오늘날 연

평도의 모습을 통해 참수리357호 승조원들의 숭고한 희생과

평화의 소중함을 집중조명한다.

 

<0625일 목요일 저녁 950>

by 은용네 TV 2015. 6. 25. 19:01

625일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1) 달콤 살벌한 그녀, 거리 액션 퍼포먼스 종결자,

(2) 버려진 농산물 껍데기를 예술로 승화시키는 껍데기 공예가,

(3) 싱크로율 100%! 10살 국내 야구선수 모사의 달인,

(4) 한 지붕아래 펼쳐지는 두 화가의 자존심 대결이 방송됩니다.

도심 활극[서울특별시]
액션으로 도심을 활보하는 여성! 파쿠르와 트릭킹의 특별한 콜라보레이션!

 


남자보다 더 날렵한 액션으로 도심을 활보하는 여성이 나타났다? 겉보기엔 평범한 여성. 하지만 액션에 시동 걸면 180도 변신! 벽을 짚고 텀블링 하며 가는 건 물론, 공중 발차기까지 완벽 소화!

 

파쿠르부터 트릭킹까지! 달콤 살벌한 그녀, 이수진(31) 씨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다양한 장애물을 이동하는 파쿠르와 무술 동작을 응용하여 훈련하는 트릭킹은 강한 근력과 점프력을 요하는 기술들이 많아 여성에게는 다소 불리한 스포츠인데, 수진씨는 웬만한 고난이도 기술도 척척 소화한다. 그녀의 액션 본능은 남자친구를 만날 때도 숨길 수 없는데,

 

수줍은 여성에서 강한여성으로 탈바꿈하는 그녀 덕분에 데이트는 늘 스펙터클! 어린 시절부터 꿈꿔 왔던 태권도 선수의 길을 포기해야만 했던 그녀에게 파쿠르와 트릭킹은 다시금 일어설 수 있었던 힘이 되어 주었다고 한다. 거리 액션 퍼포먼스 종결자! 수진씨의 화려한 파쿠르와 트릭킹 실력을 순간포착에서 공개합니다.

농산물공예 [충청북도 음성군]
쓰레기도 다시 보자! 버려진 농산물 껍데기를 예술 작품으로 승화시키는 껍데기 공예가
쓰레기에 새 생명을 불어 넣는다! 버려진 농산물 껍데기를 예술작품으로 승화시킨다는 오늘의 주인공은 충북 음성에 거주하는 최길자(59). 마늘껍데기, 달걀껍데기, 땅콩껍데기, 밤껍데기 등 온 동네 껍데기란 껍데기는 죄다 이 아주머니의 손안으로 들어간다는데,

 

집안을 꽉꽉 채운 범상치 않은 작품들! 초가집부터 기와집 등 다양한 풍경을 담은 집들이 가득하다. 모두 소중하게 모은 껍데기들로 만든 작품들이라고 하는데, 각각 껍데기의 특성 살려 질감을 표현해내고, 아주머니의 정교한 손길로 지붕부터 내부 장식까지 완벽 재현! 껍데기뿐만 아니라,

 

먹지 못하고 버려지는 농산물들을 활용해 완성도를 높인다. 보물 같은 재료를 모으기 위해 직접 수확부터 손질까지 모두 아주머니의 손을 거친다. 1년 전,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아들. 아들 잃은 슬픔을 잊으려 공예에 집중했다고 하는데, 껍데기 하나하나를 붙여 넣으며 집을 완성해 가는 아주머니의 정성은 아들을 향한 그리움이었다. 버려진 껍데기에 새 생명을 불어 넣는 껍데기 공예가 최길자씨! 그녀의 놀라운 작품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10살 야구외길 인생 [경기도 남양주시]
국내외 내로라하는 선수들의 타격 폼은 물론 표정까지 똑같이 따라하는 10살 야구모사의 달인
따라 하기의 달인이 나타났다? 표정과 폼만큼은 프로선수 못지않은, 자칭타칭 야구선수 모사의 달인 백계렬(10) 군이 오늘의 주인공이다. 봉중근 선수부터 김태균, 이치로, 양준혁 선수까지! 국내외 내로라하는 선수들의 타격 폼은 물론 표정까지 똑같다. 계렬이가 구사하는 타격 폼은 무려 열가지 이상!

 

더 놀라운 점은 단순히 흉내만 내는 것이 아니라, 정식으로 배운 적도 없지만, 날아오는 공을 다양한 타법으로 정확하게 쳐낸다는 것. 제작진이 준비한 미션도 올 클리어! 실력뿐만 아니라 자세 또한 수준급이다. 집에서도 야구장비를 착용하고, 옷에 땀이 흥건해질 정도로 야구연습을 하는 계렬이.

 

2살 때부터 야구를 좋아하는 아빠를 따라 야구를 접하게 됐다는 계렬이는 어렸을 때부터 선수들의 폼과 표정을 따라하는 것에서 시작해 지금은 프로야구선수를 꿈꾸고 있다. 계렬이를 위해 마련된 생애 첫 야구경기! 열정만큼은 프로 선수 못지않은 계렬이의 야구사랑을 순간포착에서 공개합니다.

한 지붕 두 화가 [전라남도 구례군]
하나에서 둘로 돌아왔다! 한 지붕 아래 존재하는 두 화가의 팽팽한 자존심 대결!
아내를 제발 말려 달라는 남편의 제보를 받고 찾아간 곳은 전남 구례. 집 안 거실이 아내가 그린 꽃 그림으로 도배가 되어있다. 알고 보니 7년 전, 온 집안을 시와 그림으로 채웠던 순간포착 출연자의 아내! 눈뜨고 잠들 때까지 그림만 그리고 그림만 보는 남편에 아내도 맞불작전을 놓은 것이라고 한다.

 

이젠 아내도 그림 그리는 재미에 푹 빠져 온 집 안을 그림으로 메우고 있다는 화가부부! 윤광섭(78), 곽옥순(68) 씨가 오늘의 주인공! 아내까지 가세해 그림을 꽉꽉 채워 넣는 덕분에 집 안뿐만 아니라, 밖으로 마련해둔 임시 공간까지 부부만의 갤러리로 변한지 오래다.

 

 이제는 그림을 걸 자리가 부족해, 매일 자리를 두고 쟁탈전이 펼쳐지는데, 보기만 해도 냉기가 느껴지는 두 사람의 팽팽한 기 싸움! 7년 전보다 한층 더 강력해진 작품들과 한 지붕 두 화가의 자존심을 건 대결까지 순간포착에서 공개합니다.

  

by 은용네 TV 2015. 6. 25. 07:27

전쟁 그 후 65, 그리고 한반도의 동서를 가로지르는 238kmDMZ 비무장지대가 생겼다.
군사적 충돌을 막기 위해 만들어진 완충지대로서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아,
원시의 자연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생명의 땅으로 남아있다.
DMZ 로드를 따라 전쟁이 남긴 우리네 삶의 모습과 음식을 만나는 시간
6·25 최대 격전지였던 중부전선 철원에서부터 동쪽의 끝인 고성까지
그 두 번째는 DMZ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강원도를 찾아간다.

 

6·25 최대 격전지 철원, DMZ가 준 선물인 쌀과 꿀

넓은 철원평야 때문에 하루에도 몇 번씩 주인이 바뀌었던 땅, 철원!
그리고 현재는 DMZ 인근 숲 속에선 꿀벌들이 한창 떼를 이루며 남과 북을 넘나들고 있다.
지금 수확되는 꿀은 아카시아꿀이 끝마칠 때쯤에 나오는 것이라서,
이중철책선 부근의 양봉지에서 40년간 양봉을 해온 임정현 씨도
이것이 빛깔이 노랗단 것만 알지, 북한에서 넘어온 꿀인지 어떤 꿀인지도 알 수 없다는데...
참전 당시, 몸에 파편이 박히는 사고로 아직까지 작은 파편들이 몸에 박혀 있다는 임정현 씨.
양지리 마을 사람들은 하나같이 그때의 음식이라 하면 별것 없었다고 말한다.

 

산에서 흔히 얻을 수 있던 도토리가 쌀 대신으로 주식이었고, 밥과 함께 쪄서는
두들겨 깨서 먹었던 분유찜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모두가 기억한다.
전쟁의 흔적은 어렴풋이 사라져 가지만 그때 기억도, 음식도, 밥상에 남아있다.

 

끝나지 않은 전쟁, 그래도 삶은 계속된다

 

전쟁의 포성은 멈췄지만, DMZ 접경 지역에 사는 사람들에겐 이후로도 전쟁 같은 삶은
계속되었다. 고작 14살이란 나이에 고철을 팔아 몇십 원이라도 벌 수 있단 생각으로
미처 터지지 않은 포탄을 주머니에 넣었던 서정호 씨.
그날 이후, 멀쩡하던 한쪽 팔과 손, 그리고 한쪽 눈까지 잃어야만 했다는데...
그렇게 50여 년이 흐르니 지독하던 가난도, 전쟁이 남긴 상처도 조금씩 아물어갔다.

 

예전에는 늘 먹어서 지겹다는 시래기가 사람들에게 건강 음식으로 입에 오르내리고,
쌀 대신으로 허기를 채우곤 했던 옥수수와 감자가 이제는 맛있는 간식이 되었다.
흘러간 세월과 함께 서정호 씨의 닫혀있던 마음도 점차 풀어져 갔고,
오늘날 추억의 음식들을 밥상에 올리며 다시금 희망을 품는다.


마지막 소원 - 사무친 그리움을 밥상에 올리다

아직 DMZ 안에는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13만여 명의 전사자들의 유해가 남아있다.
휴전협정을 단 7일 앞두고 전사한 아버지, 그리고 스물세 살이라는 꽃다운 나이에
홀로 자식을 키운 어머니가 지닌 깊은 마음의 상처를, 평생 가슴에 품고 살아온 남정학 씨.
유해발굴 현장에서 마주한 그는 살아생전 아버지의 흔적을 하나라도 찾으려 애쓰고 있다.
사진 한 장 남아있지 않은 아버지는 꿈에도 나타나지 않는다고 하는데...

 

아버지가 즐겨 먹었다는 쑥콩가루국과 고등어추어탕만이 가족들의 밥상에 남아있다.
전쟁은 이제 낡은 흑백사진처럼 잊힌 과거가 되고 있다.
하지만, 누군가에겐 여전히 현재이고 미래이다.
전사자 아버지의 흔적을 찾아 헤매는 아들의 절절한 사연과 그리움을 밥상에 담아본다.

 

 

 

by 은용네 TV 2015. 6. 25. 07:08

리얼다큐 숨 서해명물 삼총사 새우젓 갑오징어 밴댕이

 

 

새우젓의 귀족, 천연 소화제 육젓!

 

 

 


뼈를 지키는 보약, 갑오징어!

 

 
명나라 황제를 사로잡은 맛, 밴댕이 젖!


재래시장에 가면 그 지역을 대표하는 명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전남 신안의 지도재래시장에선 지금 한창 새우젓이 제철!

 1년 중 가장 맛있다는 6월 새우로 담근 최상품 육젓이 출하를 앞두고 있다.

밴댕이는 주로 젓갈의 형태로 임금님 수라상에 올랐다.

 

강화도 특산물인 순무에 밴댕이젓을 넣은 밴댕이 석박지는

 강화에서 반드시 맛봐야 할 별미로 손꼽힌다.

남해 전통시장에는 노화예방에 좋은 제철 갑오징어를 맛보기 위해

 외지 손님들이 모여든다는데...

 

 지역의 전통과 문화를 담고 있을 뿐 아니라, 건강에도 좋은 시장의 명물..

 더운 여름철 누구보다 뜨겁게 일하며 자부심으로 지역의 명물을

만드는 이들을 리얼다큐 숨에서 만나볼수 있다.

 

<2015.6.25일 밤 9시40분 MBN> 

 

by 은용네 TV 2015. 6. 25. 06:58

 

 

 

천연 단열재로 으뜸인 볏짚으로 건강한 집을 짓는다

 

<볏짚 시공>

콘크리트나 벽돌이 아닌 볏짚으로 집을 짓는 사람들이 있다. 예부터 생활 곳곳에 쓰이던 볏짚. 이 볏짚을 고밀도로 압축해 지붕이나 벽체 등 건축 재료로 활용하는 것이다. 볏짚으로 집을 짓는 것은 생각만큼 쉽지 않다.

 

대부분의 공정이 수작업인 데다 볏짚 먼지를 견뎌야 하는 것은 물론, 압축한 볏짚의 무게가 상당해 엄청난 체력을 요구한다. 하지만 이런 수고로움을 감수하면서도 볏짚으로 집을 짓는 이유는 단 하나, 건강한 집을 짓는다는 자부심 때문이다.

 

전통적인 건축 기법과 현대적인 기술을 조화롭게 이용하면서, 재료는 자연의 재료를 고집하는 사람들. 이들의 험난한 작업 현장을 공개한다.

 

경기도 광주시의 한 주택 시공 현장. 뜨거운 태양 아래, 72에 달하는 면적에 구들을 놓고 나무와 흙, 볏짚을 이용해 친환경 집을 짓는 작업이 한창이다. 작업자들은 온종일 압축한 볏짚을 규격에 맞게 자르고 나르면서, 지붕부터 벽까지 볏짚을 이용해 집을 짓는다.

 

이처럼 주택 건축 현장에서 사용하는 볏짚은 공장에서 미리 가공한 것이다. 볏짚 가공 공장에서는 탈곡한 벼를 일일이 기계에 넣어 고밀도로 압축하는 일이 계속된다. 바짝 말린 벼에서 나오는 날카로운 먼지를 견디며 하루 종일 볏짚을 옮기고 쌓는 일이 반복된다.

 

제주특별자치도의 또 다른 시공 현장. 강한 바람 때문에 작업 속도를 내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공사 기일을 맞추기 위해 일을 강행한다. 이곳 역시 압축한 볏짚을 지붕에 올리고 벽체 만드는 일이 계속된다. 벽체로 사용하는 볏짚의 경우,

 

나무틀 안에 숯과 소금을 넣고 2중으로 볏짚을 댄 것이라 무게만 100kg 이상 나간다. 워낙 무거운 데다 크기도 만만치 않기 때문에 벽체 작업에는 모든 숙련공이 힘을 모은다. 한 달에 평균 20일 이상, 전국을 돌며 동고동락하는 이들. 고된 노동 현장 속에서도 좋은 집을 짓고 싶다는 욕심 하나만으로 땀 흘려 노력하는 이들을 소개한다.

 

<2015. 6. 24일 밤 1045>

by 은용네 TV 2015. 6. 24. 19:53

 

 

여름강의 황금찾기 다슬기가 사람잡네

 

1. 남한강부터 금강까지~ 밤낮 없는 다슬기 불법 채취 현장

8, 깊은 강 곳곳에서는 불법 다슬기채취꾼들의 단속이 벌어지고 있다. 잠수용

스쿠버부터 그물까지, 다양한 도구를 이용해 다슬기를 잡는 불법 채취꾼들!

 

이들이 평균 5시간동안 채취한 다슬기 양은 한 사람당 15~20kg으로

기본 30만 원을 훌쩍 넘는 금액이다.

 

더욱 문제는 1.5cm도 안 되는 새끼 다슬기까지 크기를 가리지 않고 모

조리 잡아들여 다슬기의 씨를 말린다는 것이다. 다슬기 채취 불법 채취는 내수면 어

업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벌금 1.000만 원 벌금형에 처한다고 한다.

깜깜한밤, 어둠속에서 다슬기를 불법 채취하는 현장을 취재해본다.

 

2. 사람들은 왜 목숨 걸고 다슬기를 잡나?

간질환의 개선 및 피로회복과 빈혈에 도움이 된다는 다슬기! 6월 황금 다슬기가 여름

철 건강 보양식으로 알려지다 보니 일반인들도 주변 하천을 찾아 다슬기 잡이에 열

을 올리고 있다. 최근엔, 몸값까지 비싸져 자연산 다슬기 가격이

1kg 2만 원 이상으로 팔리고 있다는데.

 

상황이 이러다보니 외지인들까지 마을에 찾아와 다슬기를 싹쓸이 해가는

현상까지 빚어지고 있다. 관계기관에 따르면 손이 아닌 도구를 이용해

다슬기를 긁어가는 행위는 엄연한 불법이라고 경고한다.

3. 다슬기 따다 80대 할머니 숨진 채 발견

지난 330, 영동군에서 다슬기를 잡으러 나간 80대 할머니가 익사하는 사건이 발

생했다. 다슬기를 잡던 중 돌에 미끄러지면서 물속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그만 사망하고 만 것이다.

 

강바닥의 기복이 심한 남한강이나 금강은 급류에 휩싸일 수 있는

웅덩이가 곳곳에 도사리고 있다. 때문에 하천의 상태를 모른 채 무턱대고 다슬기를

채취하다가간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는데. 실제로 남한강이 흐르는 충청북도에서는

최근 2년간 11명이 다슬기를 줍다 익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4. 생태계를 파괴하는 다슬기 싹쓸이, 다슬기를 지켜라!

간단한 채비만 있으면 되는 다슬기 줍기. 사람들의 무분별한 다슬기 채취로 인해 여

름강이 몸살을 앓고 있다. 생태계를 파괴하며 먹이 사슬의

연결고리까지 끊는 다슬기 불법채취.

 

특히 하천 바닥을 긁고 다니는 납 부산물은 하천생태계 파괴의 주범이

라는데.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다슬기 불법 채취현장을 취재하고,

사라져가는 다슬기에 대한 대안을 알아본다.

 

<0624일 수요일 저녁 950

by 은용네 TV 2015. 6. 24. 19:52

 

 

우리 몸에 내재된 자연 치유력, 웃음!

면역력을 높여 암에 맞서고

호르몬을 깨워 심혈관질환을 예방한다.

통증으로 고통스러운 이들의 선택

웃음으로 운명을 바꿔나간다.

웃음에는 어떤 행복의 비밀이 담겨있는지

<////의 비밀>에서 알아본다.

 

# , 웃음과의 행복한 동행

어느 날 예기치 않게 찾아온 암, 받아들이는 것부터 쉽지 않다. 암 투병 중인 환우들에게 웃음교실은 모임 그 이상이다. 환우들의 자신감을 회복시켜 삶의 의지를 갖게 할 뿐만 아니라, 소리를 크게 내고 온몸을 움직이며 한바탕 웃는 동안 항암 부작용의 고통도 잊는다. 건강 박수에 침샘을 자극하는 웃음, 하이파이브 웃음까지 오감을 자극하는 웃음은 암과 맞서는 우리 몸의 면역계에 어떤 효과가 있을까?

 

 

# 유익한 호르몬을 만들어 내는 웃음

웃음은 우리를 어떻게 치유할까. 웃으면 나오는 행복호르몬 엔도르핀은 뇌에서 분비된다는 사실이 이미 많이 알려져 있다. 실제로 엔도르핀은 혈류량을 증가시켜 성인병 예방과 극복에 도움을 준다. 또한, 염증을 유발하는 혈소판 응집이 억제되어 통증이 줄어드는 효과를 보인다. 제작진은 웃음이 당뇨병 환자들의 혈당 수치와 혈류 흐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봤다.

 

 

# 얼굴 근육의 균형을 위한 재활, 웃음

안면화상환자들의 재활치료는 얼굴 근육을 자주 풀어주는 것이 관건! 웃음은 얼굴 근육을 최대한 많이 움직일 수 있다는 점에서 효과가 좋다. 근육은 혼자 움직이는 경우가 없어 입꼬리만 올려도 최소 열다섯 개의 근육이 사용돼, 자연스럽게 얼굴 근육 운동 효과를 보이기 때문이다. 이런 움직임으로 인해 미세혈류량, 피부탄력에도 큰 효과를 보여 안면화상환자들에게 적당한 재활치료 방법으로 소개되고 있다.

 

 

 

# 웃으면서 날씬해지기

웃음 다이어트로 8주 동안 평균 7kg을 감량하고 5, 6년째 유지하고 있다는 주부들이 있다. 제작진은 에너지 소비량과 심박수, 운동 강도를 알아보는 젖산 수치를 측정해 웃음의 운동 효과가 어느 정도인지 실험했다. 손뼉 치며 온몸으로 웃는 큰 웃음과 걷기, 달리기, 자전거타기 등 유산소 운동을 비교했는데... 과연 그 결과는 어떻게 나왔을까?

 

 

내 몸과 마음의 건강을 지키는 웃음의 놀라운 힘에 대해 <////의 비밀>에서 알아본다.

 

 

2015. 6.24() 10

 

by 은용네 TV 2015. 6. 24. 18:15

 

 

시간빈곤, 엄마의 시간은 어디로 갔을까?

삶의 질을 판단하는 척도로 시간빈곤개념을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소득빈곤만으로는 파악이 안 되는 숨겨진 빈곤층이 있다는 이유다.

작년 11월 발표된 한국고용정보원과 미국 레비경제연구소의 공동 연구에 따르면

한국의 전체 노동인구의 42%시간빈곤상태.

 

시간빈곤이란 1주일 168시간 중에서 생존을 위해 꼭 필요한 시간을 뺀

시간이 주당 근로시간보다 적을 경우를 의미한다.

이 중에서도 일하는 엄마들은 직장, 육아, 가사 노동의 삼중고로

극단적인 시간빈곤에 시달리고 있다.

 

이번 주 <추적 60>에서는 시간빈곤과 소득빈곤이라는

이중 굴레에 갇힌 엄마들의 숨 막히는 24시간을 밀착 취재했다.

 

맞벌이로 일하는 엄마들의 시간과의 전쟁

 

매일 아침 한승희 씨의 집에서는 분초를 다투는 전쟁이 시작된다.

아이 둘을 깨워서 등교시키기까지 한바탕 격전을 치르고 나서야 시작되는 출근 준비.

밥 먹는 시간조차 아껴가며 급하게 집을 나서지만 지각하기 일쑤다. 화장도 못하고

집을 나선 또 다른 엄마 조은주씨는 도로에 빨간불이 켜진 사이 재빨리 화장을 시작한다.

일하는 엄마들에게 이러한 아침 풍경은 결코 특별한 일이 아니다.

이들은 하루가 48시간이어도 모자란다고 말한다.

 

요즘은 일하는 엄마들이 자랑스러운 시대가 아니에요.

이런 엄마들이 있기에 가정이 흔들리지 않고

나라가 잘 서고 있다고 인정받고 싶어요.”

-일하는 엄마 박선주씨

 

일하는 엄마들의 시간은 얼마나 부족할까?

제작진은 시간빈곤개념을 제시한 미국 레비 경제연구소와 함께 이들이

실제로 얼마나 바쁜지를 수치화 해봤다. 5명의 일하는 엄마들의 일주일,

168시간을 시간표로 그려 미국 레비 경제연구소에 보냈다.

분석 결과, 맞벌이 부부인 한승희 씨는 35시간, 조은주 씨는 27시간이 부족했다.

남들보다 1주일에 하루 이상이 더 필요한 이들은 일과 가사, 육아에 치여

먹고 자는 시간까지 줄여야 하는 상황이다.

 

작년 11월 발표된 한국고용정보원과 미국 레비경제연구소의 공동 연구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노동인구의 42%가 시간빈곤을 겪고 있었고, 이 중 56% 가량이 여성이었다.

특히 엄마들이 더 바쁜 이유는 가사, 육아를 도맡아 하기 때문이다. 한승희 씨의

가사 및 육아 시간은 주 50시간, 조은주 씨의 경우 53시간으로 4인 맞벌이가족의

평균 가사노동시간이 55시간임을 고려하면 이들의 가사육아 부담이 얼마나 높은지 알 수 있다.

 

소득과 시간의 이중 빈곤에 시달리는 엄마들

저소득층의 경우 시간빈곤에 빠질 확률이 훨씬 높다.

그리고 저소득층의 시간빈곤은 실질적으로 더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특히 여성 1인 가장은 시간빈곤, 소득빈곤이 같이 나타난다는 문제점이 있다.

 

마트에서 최저 시급을 받으며 일하고 있는 여성 가장인 이지선 씨의 시간 사용의 특징은

통근시간이 주당 23시간으로 평균인 7.5시간보다 15.5시간이 많다는 것이다.

야근을 하면서 받은 택시비를 아끼려고 양산에서 부산까지 4시간이 넘는 시간을 출퇴근에 쓴다.

 

월급이 적기 때문에 월 15만원 남짓의 택시비라도 생활비에 보태야 하기 때문이다.

먹고 사는데 바빠 하나뿐인 딸과의 관계도 엉망진창이 됐지만, 비정규직으로 일하며 받는

최저 임금으로는 생계를 유지하는 것도 버겁다.

 

늘 마음이 아프죠. 늘 죄인이니까.

그렇지만 혼자 벌어서 아이랑 살아야 하니

엄마로서의 시간은 포기할 수밖에 없죠.”

-여성 가장 이지선씨

작년 전체 근로자 중 기혼남성 비정규직 비율이 33.7%인데 반해 기혼여성 비정규직 비율은

60.3%로 두 배가 넘는다. 심지어 여성은 남성보다 25.9%나 높은 수준인 39.1%가 저임금 계층이다.

최저임금을 받는 비정규직 엄마들의 경우 돈도 없고 시간도 없는 악순환에 빠질 수밖에 없다.

같은 돈을 벌기 위해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한데다 가사, 육아까지 도맡아야 하기 때문이다.

 

엄마들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매일 아르바이트 7개를 하면서 살고 있는 신영주 씨. 새벽 2시부터 6시까지 신문을 돌리는 것에서 시작해 하루 종일 이어지는 고된 노동도 20년 가까운 시간을 반복한 결과 어느새 습관이 되었다.

근근이 생계를 이어가는 것도 힘에 부친다는 그녀에게 삶은 전쟁이었다.

 

부당하다든지, 돈이 적다든지 말한다고 돈을 더 주는 것도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포기하는 거죠. ‘그 시간에 1시간이라도 더 일하자고 생각해요.”

-여성 가장 신영주씨

 

시간빈곤을 연구한 전문가들은 복지, 보육정책을 세울 때 시간 개념을 도입해야 한다고 말한다.

같은 돈을 벌더라도 저소득층 엄마들의 경우 더 많은 시간을 일해야 하고 그동안 아이들은

방치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번 주 <추적 60>에서는 육아, 가사노동을 제대로 인정해주지 않는 현실과 이중 빈곤에 시달리고 있는 엄마들의 하루를 들여다보고 해결책을 모색한다.

 

<624일 수요일 밤 1110>

 

by 은용네 TV 2015. 6. 24. 18:13

 

 

신록이 짙은 기운을 더해가는 가운데 제법 따가운 햇볕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웃통을 벗은 채 벌통으로 향하는 한 남자.

 

날아다니는 벌들 속에서도 유유히 왕대를 제거하고, 심지어 온몸에 벌을 올려놓아도 꿈쩍하지 않는데... 이 모든 건 5년째 벌들과 교감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 벌은 물론 산을 마당 삼아 뛰어노는 강아지와 닭들까지도 모두 그의 친구이자 가족이라는데...

 

산중의 동식물과 동화되어 자연을 예찬하고 그 누구보다 행복하게 살아가는 주인공, 146번째 자연인 임대식(56) 씨다.

산속에서 산 지 5년밖에 안 됐지만, 그가 사는 곳과 그곳에서의 생활상을 보면 이미 베테랑 산사람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마당 한편에 만들어 놓은 부엌 겸 쉼터는 마치 필리핀 가옥을 연상시키듯 지붕을 대나무로 엮어 여름날의 뜨거운 햇볕도 겨울날의 쌓인 눈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 파에 고추, 호박과 오이는 물론 옥수수에 수박까지.

 

웬만한 과일, 채소는 물론 산속에선 흔히 볼 수 없는 감성돔에 임연수어까지! 먹을 것이 지천인 게 산이라지만 그가 사는 곳은 특히 더 그러하다. 게다가 야생에서나 볼 법한 개똥쑥은 자연인이 아픈 사람들을 위해 직접 심어 키운 거라고... 지난날, 그 역시도 누구보다 몸과 마음이 아팠기에 다른 이의 아픔을 이해할 수 있게 됐다는데...

 

산에 들어오기 전 그는 모든 일에 신경질적이었고 말과 행동도 난폭했었단다. 그 이유는 우울증을 앓았기 때문. 3년간 우울증 치료제를 달고 살 만큼 그의 상태는 심각했다. 밝고 웃음도 많았던 그가 우울증을 겪은 건 믿었던 친구의 배신 때문이었다.

 

어려운 상황에 닥친 친구를 위해 돈이 될 만한 모든 걸 팔아 빌려주었는데 그 뒤로 친구와 연락이 끊겨 버린 것. 배신감과 상실감에 극도로 예민하고 신경질적으로 변하자 주변의 친구와 형제들도 멀어지기 시작했다. 심각한 우울증에 극단적인 생각도 하길 여러 번. 그가 인생의 끝에서 선택한 건 결국 아무도 찾지 않는 깊은 산 속이었다.

 

하지만, 산은 그가 죽을 곳이 아닌 살아갈 땅이었다. 매일같이 산에 안겨 동식물을 보고 만지며 마음을 다스려 나가길 5년째!

624일 수요일 밤 950분에 만나볼 수 있다.

by 은용네 TV 2015. 6. 24. 18:12

 

 

 

[건자두 카나페 레시피]-4개 기준

 

 

 

재료 : 건자두 4, 크림치즈 ½ 작은술, 통아몬드 8, 애플민트 잎 4

1. 건자두를 밀대로 밀어 펴준다.

2. 그 위에 크림치즈를 올리고 아몬드를 올려준다

3. 마지막으로 민트 잎을 얹어준다

 

 

[아몬드 두유 레시피]-3인 기준

 

재료 : 통아몬드 25, 생식용 두부 1, 우유 500ml

1.생식용 두부는 물기를 제거한 뒤 믹서에 넣어준다

2.아몬드와 우유(500ml)를 넣는다

3.꿀과 소금을 넣고 곱게 간다

 

 

 

 

[생생한 재발견] 아몬드팩

 

재료 : 아몬드10, 우유 ½ 큰술, ½ 큰술

1.아몬드를 프라이팬에 살짝 볶아준다

2.식힌 아몬드는 곱게 가루로 빻는다

3.아몬드 가루에 우유와 꿀을 넣어 팩의 점도를 조절 한다

4.아몬드 팩을 바른 뒤 5-10분 세안 한다

 

by 은용네 TV 2015. 6. 23. 1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