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개장 과 칼국수의 만남>

 

육개장이 어떻게 생성됐는지 갑자기 궁금해 져서 인터넷을 검색해 봤다.

 고려 때 가축이 식용으로 발달하여 내장에서부터 고기까지 모든것을 이용하던

 몽고족의 침입으로 말미암아 1000년 불교 역사와 함께 쇠퇴하였던

육식문화가 부활하게 되었다고 한다.

 

참 아이러니 하다.

 

일명, 육칼 환상적인 맛, 충북 충주시에 위치한 <큰집육칼>

간판 상호를 보니 생소한 단어인 육칼이 써 있어서 궁금해 했었는데,

육개장 칼국수의 줄임말 이었다.

 

육개장을 시키면 뚝배기에 나오는데 양도 맣고 먹음직스러운게

참 맛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너무 맵고 짜지도 않고 자극적이지 않아 입맛에 딱 맞는다.

 

반찬으로 단촐하게 서너가지 나오는데 이 집의 김치가 또한 일품이다.

맨밥에 김치 한가지만 있어도 될것 같이 아주 맛이 있다.

 

그리고 일명 육칼국수, 육개장 국물에 칼국수를 넣은것으로 생각하면

참 간단하게 만들었다는 생각이 든다.

 

워낙 육계장이 맛있다 보니 칼국수도 덩달아 맛있어 진것이니 어부지리로

유명세를 얻은 음식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무슨 특별한 비법이 있는게 아니라 육개장 육수를 이용했으니 다른 음식점에서도 벤치마킹하면 좋을것 같다.

 

예전 대학생활이 그리워진다. 학교 근처 음식전에서 식권을 끊어

점심 먹던 때가 생각 난다.

 

학교 바로 앞에 음식점이 많았지만 찾아가는 곳은 몇 군데 안됐기 때문에

 아직까지 기억에 남는것 같다. 

 

이곳에서는 육개장 이외에도 우족곰탕, 손만두 등도 같이 판다.

다 먹어보지는 못했지만 워낙 음식솜씨가 좋은 집이라

다음에 와서 마저 맛을 봐야 겠다.

 

<큰집육칼>

충북 충주시 대소원면 중원대로 4102번지

043-846-6869

 

 

by 은용네 TV 2014. 11. 20. 23:47

 

인천에 가면 유명한 칼국수 거리가 있다고 해서 볼일도 볼겸 점심을

먹을려고 지인과 함께 이곳을 찾아갔다.

 

잔뜩 기대하고 좁은 골목길에 들어서자 칼국수거리라는 간판이 멀리서도 잘 보였다. 그런데 칼국수거리 라고 하기에는 칼국수 전문점이 몇군데 안돼서 조금 실망했다.

 

 

 서울 맛집 유명한 골목에 빼빽히 들어서 있는 음식점 골목을 상상했는데 좀 뜻밖이었다.

 

지인의 말을 들어보니 이곳 칼국수집은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집들이라

그 맛은 다른 칼국수집 하고는 맛의 차이가 있다고 한다.

 

무엇이 틀리냐고 반문하자 일단 먹고서 이야기 하자고 한다.

 

가장 유명하다는 새집칼국수에 들어서서 메뉴판을 보니 만두와 칼국수를 같이

맛볼수 있는 만두칼국수가 있어 두가지 맛을 보고자 주문했다.

내가 다니는 일터 근처에도 유명한 칼국수집이 있어 자주 시켜먹던

칼만두가 생각나서 자연스럽게 시켰다.

 

메뉴판에도 만두칼국수라고 써있지만 나는 일명"칼만두"라고 부른다.

가장 즐겨 시켜먹던 음식이라 그런지 반갑기도 하다.

 

주문 즉시 주방 아줌마의 손이 빨라지는데 반죽된 밀가루를 둔탁한

식칼로 썰어 금방 면으로 변모시키는것이 꼭 손짜장 전문점에서

 손짜장을 만드는 것을 보는 느낌이다.

 

먼저 보리밥이 조금 나오고 그 뒤를 이어 시원한 열무김치, 다진 고추양념,

물김치, 깍두기,그리고 그날 담근 싱싱한 배추김치가 나온다.

 

아침밥을 생략한지라 보리밥을 후딱 해치우고 조금있자 만두칼국수가 나온다.

 

안을보니 호박,감자,바지락 등 많은 내용물이 투척돼 있어 맛이

 있겠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싱싱한 김치와 뜨거운 칼국수를 호호 불며 한입 뜨니 정말로 그맛이 일품이다.

특히 갓 당근 배추 김치도 입맛에 달라 붙는게 너무 맛이있다 .

 

이집의 만두속에 들어가는 고기는 국내산을 쓴다고 한다.

만두속은 그렇게 신경쓰는 집은 없는데 전통있는 음식점이라

 그런지 국산을 고집한다.

 

그래서 더 맛있는지 모르겠다. 가격도 착한 가격이고 한끼 맛있게

 먹기에는 안성맞춤이다.

 

인천 아시안게임이 열리고 방송매체에도 보도되어 성황리에

장사가 오랫동안 잘 될것 같다.

   

<새집칼국수>

인천광역시 중구 용동 144

tel : 032-772-8333

by 은용네 TV 2014. 11. 20. 23:22

끝내주는 항암 동태찌개 수원시 인계동 동태찌개 전문점

 

동태찌개만을 전문으로 10년간 영업을 이어온 맛집

 끝내주는 항암 동태찌개음식점이 있다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에 위치한 이곳 음식점에 들어가면 간기능 개선과

숙취해소의 특효인 벌나무를 끊인 물을 상시 제공한다.

 또 항암효과가 탁월한 겨우살이술을 반주로 제공 해주기 때문에 건강도

챙길수 있는 느낌도 들고 맛있는 동태찌개도 먹을수 있어서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이곳에서는 청정 고산지대인 강원도 인제군 방태산 고지대에서 채취한

겨우살이를 모든 음식에 첨가한다고 한다.

 

수원시청과 거리가 가까워서 시청 공무원들도 많이 다녀간다.

다른 동태찌개와는 비교할 수 없는 깊은맛을 내기 때문에 한번 방문한 사람들은

 이집의 주요한 단골이 된다.

 

인계동 끝내주는 맛집이란 평이 아깝지 않을만큼 근사한 맛을 선사한다.

아침 날씨까 영하로 떨어지는 요즈음, 뜨거운 국물이 생각날 때 이곳을

 찾아갈수 있어서 다행이다.

 

누가 다녀와도 후회없는 맛집이라고 말할수 있는곳, 항암 동태찌개 전문점

가게는 건물 2층에 있는데 근처에 가면 찾기는 쉽다.

건물 여기저기에 홍보 현수막을 걸어놓아 누구라도 멀리서 보면 금방 찾을수 있다.

 

다른곳에서 영업을 하다가 워낙 장사가 잘돼다보니 가게를 넓혀서 이전하였다고 한다.

그래서 단골들이 찾기 쉽도록 현수막을 걸었다고 한다.

 

동태찌개 1인분에 7,000원으로 크게 부담가는 가격이 아니기 때문에 점심,

저녁시간때는 사람들로 많이 붐빈다.

동태찌개에 내장사리를 추가하여 먹으면 그 맛이 끝내준다.

 

거기에다가 인제 방태산에서 채취한 겨우살이 술을 곁들여 먹으면

 건강에도 좋다고 하니 금상첨화다.

기본반찬으로 날김과 깍두기, 콩나물무침, 오뎅볶음 등이 나오는데

하나도 버릴게 없이 깔끔하고 맛있다.

 

특히 날김에 밥과 논두렁장을 싸서 먹으면 정말 맛있다.

동태지개가 끊기전에 한숟가락씩 먹은 밥이 벌써 반공기나 된다.

 공기밥을 추가하지 않으면 맛있는 동태찌개가 남을 것 같은 걱정이 든다.

 

특유의 맛을 내는 이곳만의 논두렁장은 손님들의 성화로 포장판매까지 한다.

 실제로도 많이 사간다고 한다.

 

생선찌개 끊일 때 가장중요한 것이 비린내를 잡는것인데, 이곳 동태찌개는

비린내나 잡내가 전혀 나지 않는다.

 동태에 붙은 살도 실하여 보기만해도 군침이 돈다.

 

동태찌개를 다먹고 부족하다 싶으면 라면사리를 넣어 먹으면

부대찌개 못지 않은 맛을 낸다.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몸이 움츠려드는데 동태찌개를 먹으면 추위도 잊게 해준다.

 

<끝내주는 항암 동태찌개>

경기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1042-14 2

031-238-4811

 

by 은용네 TV 2014. 11. 20. 2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