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의 재발견

<고등어 초밥>

오사카스시 코우

서울특별시 강남구 대치동 893

02-565-7830

<고등어 파스타>

ㅋㅋ 레스토랑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연희동 132-27

070-8290-8954

강력추천! 이 맛이야

<통 북어탕>

할머니 북어탕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토당동 330-6

031-972-6753

by 은용네 TV 2015. 9. 7. 17:58

가나댁 글라디스의 놀러와 <대구광역시>

<대구 앞산 전망대>

대구광역시 남구 앞산 순환로 574-116

<대구 서문시장>

대구광역시 중구 대신동 115-378

사무국장 박병일 053 256 6341

<밤 농장>

 

초고리 협동조합

대구광역시 동구 구암 323

대표 윤재필 053 984 5273

<닭똥집 골목 / 고인돌>

대구광역시 동구 아양로 95

대표 김종숙 053 951 3238

<찜갈비골목 / 낙양 찜갈비>

대구광역시 중구 동인 1297-1번지

053 423 3330

by 은용네 TV 2015. 9. 7. 17:58

 

 

[별별배달] 만학도 할머니의 "생애 첫 편지"

 

사연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가는 <별별배달>! 오늘 의뢰인을 찾아 간 곳은 전남

화순. 이곳에는 아직도 흙집에 살며 아궁이에 불을때고 가마솥에 밥을 지어먹는 이

들이 있다.

 

백년가약을 맺고 56년째 함께 하고 있는 조영상(82), 염복남(76) 부부다.

고령의 나이에도 아침부터 저녁까지 농사일이 바쁜 부부. 남편은 내내 침묵하

고 아내는 계속 남편을 재촉한다. 심각할 정도로 무뚝뚝한 할아버지와 살다 보니 자

연스럽게 잔소리쟁이가 됐다는 할머니와 언뜻 보기엔 무심한 것 같지만 그래도 속으

로는 아내를 생각하는 상남자 할아버지.

 

요즘 젊은 사람들처럼 애정표현을 하고 다정하진 않지만 말하지 않아도 알 것이라 생각하며 평생을 함께 해와 지금은 둘 중 한 명이 없는 삶은 상상조차 할 수 없다고! 그렇게 부부는 바쁘지만 익숙한 시골에서의 삶이 만족스럽다. 그런데 최근 할머니에게 새로운 일이 하나 생겼다.

 

바로 평생에 한이었던 한글을 배울 수 있게 된 것! 먹고살기 힘들어 제때 한글을 배우지 못 했던 게 한으로 남은 할머니. 다행히도 작년 겨울부터 동네에 작은 한글교실이 생겨 사정이 비슷한 동네 할머니들과 함께 한글을 배우고 있단다. 농사일과 집안일에 바

쁜 하루하루를 보내지만 한글 공부는 할머니에게 큰 기쁨이라는데...

 

그렇게 할머니가 열심히 한글 공부를 하는 이유는 또 있다. 자식들에게 한 번도 편지를 써본 적 없기 때문! 경기도에서 식당을 하며 바쁜 둘째 아들에게 농작물과 함게 생애 처음으로 편지를 써서 보내고 싶다고~ 까막눈 어머니에게 생애 처음 편지를 받은 아들의 반응

은 어떨까? 이번 주 <별별배달>에서 할머니의 사연을 전한다.

 

by 은용네 TV 2015. 9. 7. 17:57

 

 

[박성훈셰프의 팔도식객] 환절기 건강 보약, 도라지

 

팔도식객이 떠난 오늘의 여행지는 산 좋고 물 좋은 경기도 연천군! 도착하자마자

눈에 띈 것은 밭을 곱게 물들인 보랏빛물결.

 

이 보랏빛의 정체, 바로 도라지였는데.

8월 말부터 꽃을 피워 열매를 맺는 도라지는 환절기 기관지에 특효약으로 사포닌

성분이 가래를 없애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고. 오랜만에 산을

찾아 도라지 구경에 신이 난 박셰프!

 

그런데 박셰프 뒤로 나타난 검은 그림자. 진짜도라지를 만나려면 산으로 가야한다고 이야기 하는데. 도라지를 찾기 위해 산으로 끌려간 우리의 박셰프~ 처음 오른 가파른 돌산에 도라지를 찾기는커녕 산에 오르는 것도 힘들어 하는데.

 

과연 박셰프는 도라지를 찾아 무사히 하산할 수 있을까? 그리고 연천에서 만난 도라지 요리 고수와 벌인 요리 대결 한 판! 3년 이상 숙성시킨 도라지 청을 이용한 도라지 떡갈비와 도라지 더덕구이 대 박셰프의 도라지를 활용한 특급 샐러드!

 

과연 이번 주 승자는 누구? <팔도식객>에서 지금 바로 공개한다!

 

by 은용네 TV 2015. 9. 7. 17:56

 

 

[대한민국 골목열전] 365일 잠들지 않는,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

 

오늘 소개할 골목은 국내 최대의 수산물 전문 도매시장인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는 곳으로 유명한 노량진 수산시장은 밤이 되면 전국에서

각종 해산물을 실은 차들이 들어오고, 새벽 1시부터 경매가 시작된다.

 

주로 경매는 조개류, 선어, 활어, 냉동어 순으로 이뤄지는데, 중도매상마다 전문적으로 다루는 품목이 달라 여기저기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다고~ 경매가 진행되면 경매사는

중도매인들의 수신호를 보고 그 가격을 외치고, 가장 높은 가격을 제시한 낙찰자를

지정하는데...

 

더 좋은 물건을 낙찰받기 위한 중도매인들의 눈치 싸움과 함께 가격을 외치는 경매사의 소리가 랩처럼 들리는 이색적인 풍경이 펼쳐진다. 한편 노량진 수산시장의 가장 큰 특징은 시장에서 수산물을 구입하면, 포장해가거나 시장 안 식당에서 자릿세를 내고 먹을 수 있다는 것인데!

 

다양한 해산물 중에서도 요즘엔 제철 맞은 전어와 꽃게가 인기라고~ 전국 최고의 수산시장답게 다양한 손님들로 붐비는 노량진 수산시장, 특히 요즘엔 중국인 손님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는데... 이로 인해 시장 내 가게에서는 중국어가 가능한 점원을 채용하기도 한다고! 서울 속 작은 항구, 노량진 수산시장의 활력 넘치는 풍경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by 은용네 TV 2015. 9. 7. 17:56

 

 

[2015 대박의 비결] 연매출 18억 원, 대왕 갈비의 비결

 

삼청동 골목의 고즈넉한 한 전통 디자인 가옥. 찻집인가 싶을 정도로 분위기가 남다

른 이집에는 점심시간부터 손님 줄 서게 만드는 비밀이 있다는데. 은행 번호표 같은

숫자를 들고 기다리는 사람들!

 

들어가 보니 만화에서나 볼 법한 대형 왕갈비를 들고있다?! 그 크기야말로 가히 성인 여성 얼굴 만할 정도! 어디에서도 볼 수 없던 비주얼. 어떻게 이런 사이즈의 고기를 구했는지 궁금할 정도인데~

 

마장동에서 거래한 이 갈비는 소의 13개 갈비뼈 중 가장 긴 6,7,8번 갈비를 사용한다고. 보통 이 길이의 갈비뼈는 구하기 어렵고 가격 또한 상당해 웬만한 식당에서는 잘 사용하지 않는단다. 하지만 이곳 사장님은 오랫동안 메뉴의 차별화를 고민, 손님들이 보았을 때 딱 눈길이 가는 메뉴를 만드는 게 목표였다는데.

 

갈비는 26cm, 무게는 750g에 달하는 대형갈비! 하지만 이 갈비를 조리하는 방법은 간단하고도 남다르다. 먼저 갈비를 다듬은 후 마늘과 삶아서 1시간 익히면 갈비살이 수축하면서 손잡이가 만들어지고.

 

여기에 마늘소스를 한 번 더 발라서 또 한 번 익힌다! 이 위에 허브가루를 뿌려

양파, 피망, 버섯 등 볶은 야채 위에 얹으면 완성~ 양념비법과 조리과정의 50%

차지하는 이 마늘!

 

고기 자체의 맛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으면서 냄새를 잡고 가장 한국적인 느낌을 내는 데에는 이 마늘만한 게 없단다. 그렇다면 이런 독특한 아이디어는 누가 제안한 걸까. 가죽디자이너 및 인테리어 디자인을 하던 지금의 사장님.

 

이전부터 알고 지내던 육부장 출신 셰프 동생에게 음식점 동업을 제안하셨다. 이렇

게 시작된 사업, 하지만 많은 돈을 투자한 식당은 잘 되지 않았는데. 인테리어 디자

인 전공인 사장님 특성 상 가장 중점을 둔 변화는 바로 비주얼이었다고.

 

평소 만화를 좋아하던 사장님 두 분은 만화를 보다가 석기시대 고기를 재현해보는 게 어떻냐 아이디어를 내셨다. 여기에 셰프 사장님의 재료 수급, 선택 및 양념장 만들기가 잘

융합, 지금의 메뉴가 탄생한 것이다. 겉모습부터 맛까지 매력 폭발인 구석기갈비의

비밀을 [2015 부자되세요]에서 알아보자.

 

<북막골>_구석기 갈비식당

서울 종로구 삼청로 124-6

02-730-0980

 

by 은용네 TV 2015. 9. 7. 17:55

. [핫이슈 핫피플] 오늘의 DMC 페스티벌 2015

 

개막 기념식과 함께 MBC상암시대를 공식 선언했던 20149. 그리고 어느덧 1

이 지나 개최 1주년이 됐다. 이것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것이 있었으니!

 

바로, 2015 DMC페스티벌이다. 지난 5일 개막한 DMC페스티벌은 상암에서 열리는 한류문화축제로 이미 입소문을 타고 국내는 물론, 해외각지에서 축제를 즐기기 위해 모인 사람

들로 인산인해라고.

 

단순히 상암시대를 축하하는 작은 축제라고 생각하는 것은 금물!

MBC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20여 편의 다양한 음악공연과 시상식, 자선 마켓,

, 포럼 등의 다채로운 이벤트로 꾸며져 있는데! 실제로 첫날 DMC페스티벌 현장

은 어땠을까?

 

상암시대 1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유명 가수들이 한자리에 모인 슈퍼콘

서트부터, 기네스북에 도전하는 드론 플랩시몹 등 볼거리가 다채롭게 열렸다고 한

. 거기에 축제기간 내내 즐길 수 있는 볼거리와 체험도 다양하다는데. 개그맨 유상

무 등과 시청자가 함께하는 개인 방송부터 점심마다 버스킹콘서트를 볼 수 있는 도

콘서트도 벌써부터 큰 인기를 누린단다.

 

드라마 속 주인공이 되어 보는 MBC드라마 체험과 3D MOVIE 등 방송체험과 방송PPL상품 등을 판매하는 방송마켓, 그리고 나눔장터까지. 하루 데이트코스로도 손색없는 DMC페스티벌! 축제는 지금부터 진짜 시작이다!

 

이달 13일까지 라디오 DJ콘서트, 나는 가수다 레전드 스페셜, 서울 드라마어워즈 등이 열릴 예정이라고 하니 늦기 전에 상암으로 놀러가자~!

 

by 은용네 TV 2015. 9. 7. 17:55

 

 

단백질, 어디까지 알고 있습니까?

당신이 잘못 알고 있었던 단백질에 대한 오해를

낱낱히 밝히는 시간

 

 

단백질의 재발견

단백질 하면 빠질 수 없는 식품 달걀

콜레스테롤 걱정에 달걀노른자는 빼고 먹기 일수였다면 주목!

 

 

마음 놓고 달걀 먹어도 걱정 없다!

고기 안 먹으면 장기 녹는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신체의 모든 장기를 구성하는 것이 바로 단백질!

때문에 단백질 안 먹는 행위는 자살행위라는데~

 

내게 맞는 단백질 섭취 방법 대공개

..히 먹어야 좋다는 단백질 식품

도대체 의사들이 주장하는 적당히가 어느 정도인지 궁금하다면

 

97일 월요일 밤 11

<고수의 비법 황금알> ‘단백질의 재발견

건강하게 단백질 먹는 비법을 주목하라!

 

by 은용네 TV 2015. 9. 7. 12:59

 

 

피싱 사기가 무섭게 늘고 있다. 알면서도 당하고, 누구나 당하고, 조심해도 당한다. 일반인뿐만 아니라 판사와 기자, 전문가들도 피하지 못한다. 연간 피해액이 500억 원에서 1천억 원 정도라고 하나 실제로는 그 몇 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화 한 통화에 등록금을 날린 여대생이 자살을 하고 전세금을 날린 가장, 결혼자금을 사기당한 새신부의 슬픈 이야기들이 줄을 잇는다. 피싱은 개인의 삶을 파괴하고, 한 사회의 근간인 신뢰를 파괴해 사회 안정성을 해치는 중대한 범죄다. 피싱은 어떤 메커니즘으로 우리 사회에서 번성하고 있는가? 피싱을 근절할 방법은 없을까?

주요내용

수화기 너머 들려온 낯선 목소리의 유혹

 

김지선(가명/29) 씨의 머릿속엔 아직도 그날의 일이 생생하다. 여느 날과 다름없이 오전업무를 보고 있던 중 한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뜻밖에도 검찰에서 걸려온 전화였다. 지선 씨 명의의 통장이 범죄에 이용돼 피해자들에게 고소를 당했으니

개인 재산이 압류되는 것을 막으려면 수사에 적극 협조하라고 압박 했다.

 

지선 씨가 당황한 먹은 틈을 이용해 사기범들은 지선 씨에게 가짜 검찰청 사이트 접속을 유도했고 사기에 필요한 금융정보를 입력하게 했다. 그들은 범행이 발각될까

장시간 전화를 끊지 못 하게 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지선 씨는 4시간이 넘도록 통화를 계속했고 그 사이 5700만원의 돈이 빠져나갔다.

그 돈은 지선 씨 가족의 전 재산이었다. 평화롭던 일상은 무너졌고 가족들은 극단적인 선택을 할까 서로가 서로를 밤낮으로 지켜봐야 한다.

 

대전의 한 초등학교 선생님도 똑같은 수법으로 680만원의 피해를 입었다.

경찰, 검찰 수사기관을 사칭한 범죄의 피해액은 지난해 1,712억 원으로 전체

보이스피싱 피해액의 60.5%를 차지할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다.

 

차를 타고 집에 돌아가려고 하는데 제 뒤로 높은 건물이 있었어요. 그냥 올라가고 싶더라고요. ‘, 그냥 올라가버려야겠다' 이 현실을 도피하고 싶더라구요.

-보이스피싱 피해자 김지선(가명) 씨 인터뷰 -

 

절망으로 뒤바뀐 어느 가장의 꿈

 

전라남도 나주에 살고 있는 박종범(가명/39) 씨는 여섯 식구의 가장으로 노모를 모시며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있었다. 한 달 급여가 최저생계비에도 미치지 못하는 어려운 형편이었지만 내년이면 중학생이 되는 딸에게 방을 하나 만들어 주고 싶었다.

 

은행에서 300만원을 대출 받으려 하였으나 실적부족으로 거절당한 종범 씨.

그러나 다음날 걸려온 전화 한통이 그의 삶을 송두리째 흔들어버렸다.

종범 씨의 형편과 은행거래내역을 모두 알고 있던 전화 속 목소리는 거래실적을 쌓아 신용등급이 올라가면 대출을 받을 수 있게 해주겠다고 유혹했고 J씨는

거래실적을 만들기 위해 제3금융권에서 받은 대출을 넘겨주었다.

 

그길로 사기범들은 연락을 끊었다. 종범 씨는 1,500만원의 대출과 연 30%가 넘는 고금리 이자를 떠안게 되었다. 자신의 수입으로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피해로 인해

그는 현재 파산신청 절차를 밟고 있다.

 

대출 필요하십니까?’ 라고 물었으면 의심을 했을 텐데 대출 필요하시다고 말씀 들었습니다.’ 라고 하는데 누가 안 속겠어요?

집사람은 아무잘못 없이 제 눈치보고 저는 잘못이 있으니까 집사람 눈치보고,

아이들은 아빠가 평소랑 다르니까 아빠 요즘 많이 힘들어요?’ 물어보는데...

마음이 너무 아픈 거예요

- 보이스피싱 피해자 J씨 인터뷰 -

 

전화 금융사기의 1인 평균 피해액은 900만 원에 이른다. 2014년 한 해 770억 원(16,242)이었던 피해액이 2015년 상반기에 벌써 770억 원(11,922)에 달하며

피해액은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저금리 대출로 전환시켜주겠다고 유혹하거나 취업을 알선해주겠다고 하는 등 보이스피싱 사기범들은 어려운 사람들의 처지를 악용하여 희망을 부풀리고 절박한

그들의 마음을 약점 삼아 집요하게 파고든다.

 

진화하는 금융사기! 피싱의 덫에 빠진 사람들

 

최미선(52/가명) 씨는 은행 공인인증서를 업데이트 하라는 메일을 받았다. 악성코드로 PC를 감염시켜 가짜 금융감독원 사이트로 유인해 금융정보를 빼낸 뒤

돈을 인출하는 이른바 '파밍' 사기였다.

 

범인들은 미선 씨의 마이너스 통장에서 4천만 원을 빼내 달아났다. 미선 씨는 금융감독원과 똑같은 사이트와 전화번호에 누구도 속지 않을 수 없을 거라며 분통을 터트렸다.

 

 

제가 이거를 당하리라고는 사실 상상도 못 했어요 파밍이라는 이름도 생소해요

-파밍 피해자 미선(가명) 씨 인터뷰 -

 

자신의 가게를 오픈할 꿈에 잠겨있던 정재희(38/가명) 씨는 이제 그 꿈을 접어야 한다. 어느 날 휴대폰으로 주거래 은행의 보안 강화 업데이트 메시지가 계속 해서 날아들었고 무심코 클릭한 지 10분 만에 6차례에 걸쳐 15백만 원의 돈이 빠져나갔다.

 

QR코드를 띄워 보안카드를 스마트폰에 대도록 유도하는 신종수법이었다. 스마트폰 사용이 늘어나면서 휴대폰을 이용하여 정보를 순식간에 빼가는 금융사기

수법이 갈수록 기승을 부리고 있다.

 

299만원씩 6번 동안 1482만원이 빠져나갔어요. 휴대폰 보면 심장이 멎는 것 같아요. 무서워서 뱅킹사용도 제대로 못 하겠어요.

-큐싱 피해자 재희(가명) 씨 인터뷰 -

 

범죄와의 전쟁! 당신을 위협하는 목소리의 정체는?

 

제작진은 사기단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경찰의 수사현장을 장기간 동행 취재했다. 서울서대문경찰서 지능범죄수사대는 태국과 베트남에 거점을 두고 20137월부터 올해 4월까지 약 10억 원이 넘는 돈을 가로챈 대규모 보이스피싱 조직을 추적했다.

 

조직원의 집에서 발견된 USB에서는 엄청난 자료들이 쏟아져 나왔다. 불법으로 취득한 수십만 개의 개인정보를 비롯해 각종 상황별 시나리오와 대포통장, 조직원의 행동수칙, 수익금 정산내역까지 모든 정보가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기본적인 개인정보는 물론이고 필요한 대출금액, 직업, 기존 대출금이 얼마인지 다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피해자들은 전화가 왔을 때 더 신뢰를 할 수밖에 없죠.

처음 이 자료를 봤을 때 생각했던 것 보다 더 구체적이라 놀랐습니다.

-서울서대문경찰서 지능범죄수사대 백의형 팀장 인터뷰 -

 

 

피싱의 전모를 파헤친다 . KAIST 실험 대공개!

 

날이 갈수록 피싱 범죄는 교묘하고 지능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한국 사회의 트렌드를 빠르게 수집해 시나리오를 가공하고 공공기관 사이트를 똑같이 만들어

피해자들을 유인한다.

 

제작진은 KAIST 사이버보안 연구센터와 함께 피싱 범죄 수법에 대한

심층 분석과 실험을 진행했다.

 

범인들은 금융기관이나 공공기관의 인터넷 사이트와 흡사한 사이트를 만들어 놓고 자동으로 연결되도록 했다. KAIST 사이버보안 연구센터와 함께 피싱의 메커니즘에 대한 정밀 분석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바이러스를 통해 감염된 스마트폰과 PC의 모든 정보는 고스란히 사기범들에게 흘러들어갔다.

 

개인정보는 물론 도청, 위치추적 심지어 핸드폰 카메라를 해킹해

피해자의 얼굴까지 들여다보고 있었다.

 

옛날처럼 간단하고 단순하게 만들지 않고 굉장히 정교하게 만들기 때문에

실제 당하게 되면 육안상으로 구분하기는 굉장히 힘듭니다.

-KAIST 사이버보안 연구센터 최상용 실장 인터뷰 -

 

 

피싱 사기는 사회 작동의 근본 원리인 신뢰를 해치고 한 인간의 인격과 삶을 송두리째 파괴하는 범죄이다. 사기범들에게 속은 피해자들은 심한 자책과 모멸감, 회복할 수 없는 금전적 피해에 대한 절망감으로 극단적인 선택으로 내몰리기도 한다.

 

지금까지 대한민국은 보이스 피싱의 천국이나 다름없었다. 금융당국의 대응은 미흡했고 사기범들은 검거가 되더라도 단순 가담자로 풀려나거나 가벼운 처벌만 받았다.

최근엔 변화의 가능성도 보이고 있다.

 

사법당국은 보이스피싱 사기범들에게 범죄단체 조직 죄를 적용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되면 사기범들에 대한 가중처벌이 가능하고 피해금액 환수가 좀 더

용이해 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사기범들의 팔목에 일일이 수갑을 채우는 방식은 한계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과연 피싱 사기는 근절할 수 있는 길은 없는 것일까?

 

<mbc다큐스페셜> 사기의 법칙-2015,

대한민국 피싱 보고서에서 그 가능성을 알아본다.

 

<2015.9.7일 밤 1115>

by 은용네 TV 2015. 9. 7. 12:57

염산테러 당한 여자, 택시운전사는 왜?

 

충격! 백주대낮의 염산테러 사건

지난 826, 충남 보령에서 염산테러 사건이 발생했다! 오피스텔 주차장에서 한

남자가 여자에게 염산을 뿌린 것! 여자의 차량을 찾아 뒤쫓던 남자의 택시는 한 오피

스텔 주차장에 도착했고, 입구를 막으며 정차했다. 그리고 차량에 다가간 남자는 둔

기로 유리창을 내리치고 곧이어 여자에게 손에 든 액체를 뿌렸는데! 액체의 정체는

바로 염산! 도망치는 여자를 향해 염산 한 통을 모두 뿌린 남자, 곧바로 도주했지만

범행 15분 만에 검거됐다. 범행 과정을 고스란히 담은 블랙박스 영상이 그날의 긴박

한 상황을 알려주는데. 도대체 남자는 왜 염산을 뿌린 것일까?

 

헤어진 연인, 두 사람에게 무슨 일이?

연인사이로 밝혀진 김 도식(가명, 47)과 이 희영(가명, 42). 여자와 5년 동안 사귀며

결혼까지 생각했던 피의자는 여자가 빌린 돈을 갚지도 않고, 다른 남자를 만나 범행

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피해자는 만나는 남자도, 빌린 돈도 없다고 주장하

는 상황. 오히려 피의자가 도박에 빠져 재산을 탕진하고, 여자의 차까지 담보로 도박

을 했다고 하는데. 남자의 폭력성과 도박 중독을 견딜 수 없어 지난 5월 이별을 택했

다는 이 씨. 180도 다른 그들의 진술 중, 진실은 무엇일까?

 

염산테러 사건의 배후, 3의 인물이 있다?

그런데, 두 사람이 공통으로 이야기하는 놀라운 사실, 이 날의 범행을 부추긴 사람

이 있다? 다른 지역에 살면서도 여자의 행적을 꿰고 있던 남자! 여자의 일거수일투족

을 전한 사람이 있었다! 바로 피해자가 일했던 가게의 여사장 최 영자(가명, 57)!

자는 평소 최 씨가 여자의 행적을 일러주며, 괴롭힐 방법까지 알려줬다는데. 피해자

또한 여사장이 다른 남자를 만난다며 이간질을 해 남자의 질투심에 부채질을 했고,

염산 테러까지 이르게 했다고 주장한다. 2년 간 같이 일하며 좋은 언니 동생 사이로

지냈던 피해자와 여사장. 돈 때문에 모든 일이 시작됐다는데...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염산 테러 사건을 통해, 늘어가는 데이트 폭력에 대

한 해결책을 모색해본다.

 

<2015.9.7일 밤 930>

 

by 은용네 TV 2015. 9. 7. 1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