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교의 유명인사, 짱뚱어 맨손 잡이 아내

매년 봄이면 찾아오는 반가운 손님, 짱뚱어!

특히 벌교의 짱뚱어는 살이 단단하고 맛도 좋아 찾는 이들이 많은데~

짱뚱어만큼이나 벌교에서 유명한 이가 바로 이홍엽(71) 할머니! 민첩한 짱뚱어는 보통 홀치기 낚시를 해서 잡는데 신기하게도 할머니는 짱뚱어를 맨손으로 척척 잡기 때문! 인근 마을까지 통틀어 할머니만이 유일하게 맨손으로 잡아 벌교의 유명인사가 되었다고~

잔소리하는 자상한 호랑이 남편

갯벌에 나가면 몇 시간이고 신나게 짱뚱어를 잡는 할머니다. 하지만 집에 돌아오면 허리가 아프다며 파스를 붙이고 누워있기만 하고~ 그 꼴이 보기 싫은 호랑이 남편 김옥봉(78) 할아버지!

 

 

두 번 다시 갯벌에 가지 말라며 화를 크게 낸다. 사실 아내가 6년 전, 방앗간에서 떨어져 허리를 다쳤던 터라, 더 이상 힘들게 일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 때문인데~ 아내가 갯벌로 나가지 못하게 감시를 하고 무섭게 화를 내는 남편.

 

알고 보면 집에 가만있지 못하는 아내를 위해 12시간 걸려 곰국을 끓여주는 자상한 남편이다.

아뿔싸, 갯벌에 빠져버린 휴대폰!

갯벌에서 짱뚱어를 잡다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는 아내. 한 번 갯벌에 나가면 연락이 되지 않는 탓에 남편은 큰맘 먹고 휴대폰을 선물한다. 남편이 휴대폰을 단단히 챙기라며 당부까지 했건만 대야를 끌고 올라가다가 갯벌에 휴대폰을 빠뜨리고 마는 아내! 진흙 범벅이 된 휴대폰을 급하게 바닷물로 씻어내 보지만 휴대폰은 켜지지 않고~

 

다음날, 호랑이 남편의 호통이 무서워 똑같이 생긴 휴대폰을 새로 산 아내. 하지만 휴대폰 끝자리가 달랐던 탓에 금방 들통이 나고 아내의 거짓말에 호랑이 남편은 화가 머리끝까지 나는데...

받아쓰기 80점 넘으면 당신 소원 들어줄게~

화가 난 남편에게 글자를 가르쳐달라며 화해의 손길을 내밀어 보는 아내. 이에 남편은 달력까지 뜯어와 뒷장에 100개의 단어를 열심히 가르쳐준다.

 

한 글자, 한 글자 열심히 공부하는 아내에게 남편이 솔깃한 제안을 하는데~ 바로, 받아쓰기 80점을 넘으면 아내의 소원을 들어준다고 한 것! 과연 아내는 받아쓰기를 통과하고 소원을 이룰 수 있을까?

<2015. 5. 12일 밤 10>

by 은용네 TV 2015. 5. 12. 17:25

 

 

오늘 방송되는 위기탈출넘버원에서는 실생활에서 일어나기 쉬운 안전사고에 대해 방송한다.

 

첫 번째로 셀프세차장은 물론 가정에서도 간편하게 세차가 가능한 고압세척기의 위험성에 대해 알려준다.

 

우리가 쉽게 접하는 고압세척기는 물대포 위력의 10배나 된다고 한다.

 

본인도 셀프세차장에서 잠깐 실수로 고압세척기로 손등을 살짝 스쳤는데 피가 맺히면서 화상을 입은적이 있다.

 

결국 이 상처는 평생 흉터를 안고 가야할 영광 아닌 상처가 되었고, 주변 사람들에게 조심하라는 말을 많이 하게 되었다.

 

고압세척기의 강력한 수압은 자칫 잘못 했다간 사람의 생명도 앗아 갈 수 있다고 한다. 생각만 해도 두려운 일이 아닐수 없다..

 

생명을 위협하는 잘못된 고압세척기 사용법은? 당신의 목숨을 위협할 수 있는 고압세척기의 모든 정보를 넘버원을 통해 밝혀진다.

 

 

두 번째 안전사고 위험 - 졸음운전

 

 

가만히 있어도 졸음이 쏟아지는 봄을 맞아 차량운행시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불청객!!!

졸음운전에 대해서 방송한다.

 

그 외에도 졸음운전 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사고 유형에 대해서 밝혀준다.

졸음운전을 유발하는 결정적 행동은?

내 목숨은 물론, 상대방 목숨까지 앗아갈 수 있는 졸음운전의 모든 정보를 위기탈출넘버원에서 낱낱이 알려준다.

 

<511일 월요일 밤 855>

 

by 은용네 TV 2015. 5. 11. 18:35

 

<신대감의 무한도전>

서울시 성동구 행당동 한양대 병원 후문 사거리, 왕십리역 6번 출구로 나가면

신선한 고기와 샐러드바를 무제한으로 즐길수 있는 곳이 있다.

 

일반 고기부페와는 달리 젊은 세대의 취향에 맞는 카페 분위기의 인테리어 연출되어 찾는 손님들이 많을 뿐만 아니라 저렴한 가격과 맛도 일품이다.

 

차돌박이, 소등심, 소토시살, 소갈비살, 소곱창, 삼겹살, 오겹살, 항정살, 목등심, 양념갈비, 매운갈비, 생갈비살, 주물럭, 떡갈비, 제육볶음, 껍데기, , 소세지, 닭갈비 등 다양한 구이를 먹을 수 있고,

 

또한 밥, , 야채, 샐러드, 튀김, 후식 등 20여 가지의 셀러드바를 무제한으로 이용하여 푸짐하고 맛있는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주소 : 서울시 성동구 마조로 31 (행당동)

02-2293-7755

* 오픈 ~ 16시 입장시까지 : 9,900

* 16시 이후 : 10,900

 

<정가네홍두깨손칼국수>

SBS 생방송투데이/KBS 굿모닝 대한민국에 맛집으로 방영된 곳으로 유명세를 탄 칼국수전문점이다.

 

서울 망우동 우림시장내에 위치하고 있어 찾아가는데 어렵지 않다.

매일 직접 반죽해 만든 면만을 고집하여 이곳의 칼국수 맛은 저렴하면서도 독특한 맛이 있다.

 

특히 면발이 뿔지 않고 쫄깃하게 씹히는 식감이 사람들을 매료시킨다.

 

손칼국수 이외에도 수제비, 손만두, 그리고 계절메뉴로 떡만두국도 취급하고 있다.

 

 

 

 

 

주소 : 서울 중랑구 망우동 464-49

02-491-8457

 

by 은용네 TV 2015. 5. 11. 18:32

여어카!”

산 좋고 물 좋은 공주시 유구읍의 한 오지마을, 사기장골에 울려 퍼지는 이 소리는?

아흔이 넘은 나이에 소 끌고 밭 갈고 자기 몸보다 큰 고무통을 나르고, 심지어 고추

한가마니까지 들어 올리는 천하장사 이기남 할머니의 기합소리!

 

농사경력만 72, 뼛속까지 농사꾼인 할머니. 군불 때고 마당 쓸고 밭 매고... 깨어

있는 동안 단 1초도 쉬는 법 없던 할머니. 그러나 이제 더 이상 할머니의 기운 창창

한 모습은 볼 수 없다는데. 사기장골 백발의 청춘 할머니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걸까?

 

효자 부부의 남모르는 고민

 

나고 자라 지금까지 한 번도 어머니 곁을 떠난 적이 없는 칠순의 큰아들과, 시집온

45년 동안 매끼 새 밥을 지으며 시어머니를 모신 며느리는 자타공인 효자 부부이

. 그런데 매사 어머니를 의지하며 살아온 부부에게 한 가지 비밀이 생겼다?

 

지난겨울 갑자기 쓰러진 할머니 몸에 적신호가 켜진 것. 할머니는 병명도 모른 채 몸에 호

스를 꽂고 오늘도 나물 캐러 밭 매러 집을 나선다. 고집 센 할머니를 가족들은 말리

지도 못하는데.

 

어디부터 어떻게 얘기해야 할지 큰아들 부부와 다른 가족들은 마음

한편이 무겁다. 자식과 며느리는 과연 노모에게 진실을 얘기할 수 있을까?

 

사기장골 가족들의 낯선 봄

 

72년 만에 병과 함께 찾아온 기남 할머니의 휴식. 밭 매는 것 정도는 할머니가 돕지

, 큰아들 이무일씨는 난생 처음 어머니 없이 농사를 지어야 하는 처지가 됐다.

끌고 밭으로 나서다 한 시간 넘게 소와 씨름하고,

 

농사 지휘관 어머니가 없으니 농사 방법을 놓고 아내와 티격태격 다투기도 하는데. 시어머니가 없는 상황에 대비, 농사일을 줄이려는 며느리와 지금까지 해오던 것을 고집하는 아들, 이 둘에겐 기남 할머니가 없는 봄이 낯설기만 하다.

 

일을 못하느니 죽는 게 낫지.”

 

스스로 일을 영 못할 것 같은 날이면 오늘은 뭐 할 거냐농사 걱정부터 하는, 뼛속까

지 농사꾼 체질인 할머니.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소중한 하루하루를, 여생을

보내고 있는데. 아직까지도 마음만은 백발의 청춘인 기남할머니를 보며 큰아들 부부

는 오늘도 깨닫고 배우는 바가 많다.

 

<2015.5.11 월요일 밤 930>

 

by 은용네 TV 2015. 5. 11. 18:28

 

황금알 158회 남녀 동상이몽 결혼에 대처하는 남녀의 자세 인류 최대 미스테리 남과 여

 

 

각기 다른 행성에서 지구로 불시착해  인류 최대의 미스터리로 남은 남과 여!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지만 뼛속까지 너무 다른 그들의 정체가 궁금하다!


말투, 습관, 성향까지! 사소한 것 하나하나 다른 생각, 다른 행동을 보이는
복잡 미묘한 남녀의 심리를 고수의 비법 <황금알>에서 제대로 파헤쳐드립니다!
남녀 동상이몽


인륜지대사라 불리는 결혼! 인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만큼
결혼에 대처하는 남녀의 자세도 너무나 다르다는데~
혼수부터 결혼식, 배우자를 대하는 태도까지!
과연 남녀에게 결혼의 의미는 무엇일까?
기혼남은 결혼 찬성하고 기혼녀는 이혼 찬성한다


머릿속에 지우개를 달고 사는 듯한 남자와 초능력을 방불케 하는 놀라운 기억력의 여자!
이 능력은 싸울 때면 특히 더 발휘된다는데!
싸움에 대처하는 남녀의 자세는?
싸우면 남자는 잊어버리고 여자는 기억한다


같은 인간이지만, 파도 파도 끝이 없는 남녀의 차이!
같은 공간 다른 감정, 같은 언어 다른 해석은 기본!

심지어 인생의 재미를 찾을 때도 확고한 성향 차이를 보인다는데~
사는 게 재미없을 때 남자는 뉴스, 여자는 드라마 본다

0511일 월요일 밤 11
고수의 비법 <황금알> ‘남녀 동상이몽

 

by 은용네 TV 2015. 5. 11. 06:59

 

통곡의 땅이 되어 버린 신들의 땅

지난 425일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 인근 고르카에서 강도 7.8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56일 현재, 사망자는 76백 명이 넘어섰으며 부상자가 15천 여 명으로 알려졌다.

 

 

부서지고 무너진 건물의 잔재 아래 얼마나 많은 사상자가 남아있을지 또한 미지수.

살아남은 생존자들조차 갈 곳을 잃어 길 위로 임시 피난 상태다.

 

하지만 진짜 재난의 시작은 이제부터다. 굶주림과 질병의 위험 속에 무방비로 방치된 사람들.

생존의 문제는 다시 한 번 그들을 목을 조인다.

 

 

 그야말로 자연의 대재앙. 이를 위해 세계 각국의 구호팀이 지원에 나섰다. 구조와 의료,

식량과 물품을 지원하는 등 갖가지 방법의 구호작업이 동원되고 있는 지금.

 

삶의 터전과 가족을 잃은 실의에 주저앉았던 사람들도 이제 하나둘 삶을 위해 움직이기 시작한다.

 아비규환의 현장에 부치는 작은 위로. 네팔 지진 긴급구호 72시간이다.

 

네팔의 최대 피해지역, 신두팔촉을 가다

수도 카트만두에서 북동쪽으로 60km 떨어진 신두팔촉. 그야말로 산간 오지인 이곳은

현재 가장 인명 피해가 큰 지역이다.

 

 

거주 인구 28만 여 명 중 58일 현재 사망자만 2800여 명으로 알려졌으며 인구 밀집지역인

카트만두보다 많은 수다. 그러나 산세가 험하고 도로 상태가 좋지 않아 구호의 손길이 닿기 어렵다.

 

 

 신두팔촉 지역을 주요 구호활동지로 삼은 한 민간구호단체도 마을로 산을 넘는 중 바퀴가 모래에

 빠져 애를 먹었다. 구호물품들을 옮겨 싣고 장정들 여럿이 힘을 모아 차를 밀고 나서야

간신히 길을 빠져나갈 수 있었다.

 

그 와중에 그 옆을 유유히 지나는 오토바이는 이미 사전조사 차 몇 번 이 길을 오갔던

대원의 노하우다. 신두팔촉을 구호활동지로 삼은 또 다른 한 사람.

 

 산악인이 아닌 긴급구호대로 네팔을 찾은 엄홍길 대장이다. 아수라장이 된 산골 마을들을

 보며 자연은 살아있는 생물체와 같다는 그의 말은 이전에 느꼈던 경이보다는 탄식에 가까운 것이었다.

 

이 지역이 광범위하게 피해를 많이 입어서

거의 난민촌 같이 굉장히 열악한 상황이고...

환자가 넘쳐나는데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치료도 하지 못하고 있어요.

저희가 긴급 구호활동을 이 지역을 줌심으로 펼칠 예정입니다.“

엄홍길 (56)_적십자 긴급구호대 대장

 

재난 앞에 선 구조의 사명

생존을 위한 72시간의 골든타임은 이미 지났다. 지난 3일 샤울리 지역에서 지진 8일 만에

기적적으로 구조됐던 3명의 생존자 이후로 생존자 소식도 그쳤다.

하지만 구조대의 사명은 생존자 뿐 아니라 피해자의 시신을 가족들 품에 찾아주는 것.

 

카트만두 시내 공가부(Gonggabu)의 게스트하우스 밀집 구역, 건물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그곳에는 현재 이 같은 마음의 각국 구호팀의 구조 활동이 활발하다. 국제구호개발 NGO

휴먼인러브와 정부 파견 대한민국해외긴급구호대(KDRT)를 비롯해 인도,

오만, 중국 등 각국의 구조팀이 투입된 현장.

 

 냄새를 따라가면 매몰된 시신을 발견할 수 있을 정도인 이곳에 얼마나 더 많은 사상자가

매몰되어 있을지, 현재 추정 수만 7~10구다. 게다가 위태롭게 기울어진 건물들이

2차 붕괴 가능성으로 작업은 까다롭기만 하다.

 

수습작업에 진땀을 빼는 와중 여진이 발생하는 일촉즉발 상황이 벌어지면 대원들의

 등골에는 식은땀이 흐른다. 목숨을 내건 구조 현장. 그 긴장감 또한 그들의 사명감에 무게를 더한다.

   

고생도 고생이지만, 저보다 더 그 사람들(유가족)은 힘들 거 아닙니까.

현장에서 보면 가족사진 하나 보고도 느낌이 오는데

유가족은 시신이 나올 때 얼마나.. 그렇겠어요

- 전덕찬 (59)_국제구호단체 휴먼인러브 통신팀장 -

 

by 은용네 TV 2015. 5. 10. 18:43

662회
Ⅰ. 슬픈 살인자
Ⅱ. 초능력 전쟁
Ⅲ. 마지막 소원

<< Extreme Surprise >> Ⅰ. 슬픈 살인자 살인 혐의로 기소된 남자, 하지만 시민들은 물론 대통령까지 나서서 남자를 감싸는데… 그 이유는? Ⅱ. 초능력 전쟁 1969년, 방송을 통해 한 편의 동영상이 공개 되는데… 미국 CIA를 발칵 뒤집은 이 동영상의 정체는? Ⅲ. 마지막 소원 2015년 3월 1일, 벨기에의 축구 경기장에 나타난 남자, 모두들 그를 향해 기립 박수를 치는데… 그 사연은? << Surprise Secret >> 이야기 #1. 내부고발자의 죽음 2011년 7월 18일, 전직 영국 주간지 <뉴스 오브 더 월드>의 기자가 그의 자택에서 시신으로 발견된다. 그의 죽음을 둘러싸고 각종 음모와 추측이 난무하는데… 과연 그 진실은? << 언빌리버블 스토리 >> 이야기 #1. 그 남자의 선택 뺑소니 사고를 당하고 길에 쓰러진 피해자를 우연히 발견하는 남자, 그 남자의 선택은?

by 은용네 TV 2015. 5. 10. 07:03

청년 박지원, 과거시험에 백지를 던지다



조선 후기 최고의 문장가, 북학사상의 리더,
연암 박지원!


18세기 조선에 분 새로운 변혁의 바람!
그 중심을 이끌던 백탑파의 정체는?
정조시대 일어난 문체반정,
열하일기는 왜 금서가 되었나?


노론 명문가 출신에 능력까지 갖추었지만
사회의 아웃사이더를 자처한 박지원!
조선 시대를 넘어 오늘날 그가 던지는 시대의 화두는 무엇일까?


 


박지원, 과거시험에 백지를 던지다!
노론 명문가에서 태어나 어려서부터 문장력 좋기로 소문난 인재, 박지원. 영조 46년에 열린 1차 소과시험에서 박지원은 당당히 장원을 차지한다. 그의 답안을 본 영조는 친히 침전으로 불러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모두가 그의 합격을 당연시하던 상황에서 치러진 2차 시험. 그런데 정작 박지원은 답을 쓰지 않고 백지를 제출한다. 급기야 이후로는 더 이상 과거시험에 응시하지 않는데! 조선 시대 선비들의 꿈, 입신양명의 통로였던 과거시험, 출세가 보장된 그 길에 박지원은 왜 백지를 낸 것일까?
이후 양반전, 허생전 등을 써내며 작가의 길을 간 박지원, 그가 을 통해 하고자 한 말을 무엇이었을까?

 

 

 

정조, 열하일기를 금서로 지목하다?
연암 박지원의 대표작 중 하나인 열하일기’! 박지원이 44세 때 쓴 청나라 기행문으로, 완본이 나오기도 전에 9종의 필사본이 돌 정도로 당시 대중들 사이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그런데 1792년 정조는 사회가 혼란스러운 이유 중 하나로 당시 유행하던 새로운 문체를 거론하며 그 근원에 박지원의 열하일기가 있다고 지목한다. 당대 인기 베스트셀러에서 금서가 돼버린 열하일기!

 

 

 


당시 대중들은 열하일기의 어떤 점에 열광했으며, 정조는 어떤 점을 문제시했던 걸까?
한편, 열하일기에서 박지원은 청나라의 실상을 전하며 이것이야 말로 청나라의 진수!라고 주장했는데,
스튜디오에 등장하자마자 모두를 충격에 빠뜨린 이것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박지원, 실학을 실천하다!
과거를 포기하고 출세지향을 거부하던 연암 박지원. 그는 친구의 천거로 50세 늦은 나이에 종9품 말단 관직생활을 시작한다. 그가 청년시절의 행보와 달리 뒤늦게 관료가 된 이유는 힘든 생계를 이어가기 위함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청나라에서 보고 온 것들을 실험해보자 하는 마음이 컸다.

 

 

실제로 그는 안의현감, 면천군수 등을 지내면서 수레, 벽돌굽기, 물레방아 등 백성들의 생활에 필요한 도구들을 청나라식으로 직접 만들어낸다. 대부분의 관리가 자신의 잇속 챙기기에 급급할 때 박지원은 그가 추구해온 이용후생(利用厚生)사상을 직접 실천하고자 한 것이다. 그런 그의 모습에 정조는 크게 감탄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문체반정으로 시작된 정조와 박지원의 인연. 과연 그 끝은 어떠했을까?


또한, 개혁의 바람이 불던 18세기, 조선뿐만 아니라 당시 세계는 어떤 상황이었는지, ‘먼나라 이웃나라의 저자 이원복 교수가 특별출연, 당시 세계사를 재밌게 풀어본다.

 

 

 

조선 후기 최고의 문장가이자 실학자 연암 박지원. 510일 일요일 밤 1030KBS 1TV <역사저널 그날>에서는 과거시험장에서 백지를 던진 그날로 시작된 박지원의 남다른 행보, 이후 그가 세상을 향해 던진 화두는 무엇이었는지 추적해본다.

 

by 은용네 TV 2015. 5. 10. 06:58

천연 비타민, 고추의 재발견

하루 2~3개면 비타민C 권장량을 채운다는

천연 비타민 덩어리, 고추!

고추의 자극적인 매운 맛이

오히려 위 건강을 지킨다?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는 맵지 않은 고추와,

강력한 항암 성분이 담긴

보라색 고추의 정체는?

고추의 숨겨진 효능과 약이 되게 먹는 비법!

 

 

▶ 자극적인 매운 고추가 오히려 위 건강을 살린다?

 

어릴 적부터 소화기능이 약해 밥 먹는 일이 고역이었다는 민미순(53).

속이 쓰려 잠을 편히 자지 못할 정도였다고 한다.

하지만 현재는 삼시세끼를 찾아 먹을 만큼 식욕이 돋고

소화력 또한 왕성해져 과거의 연약했던 모습이 믿기 어려울 만큼 건강해졌다는데.

그녀의 위 건강을 되살려줬다는 비법은 다름 아닌, 고추!

 

신선한 고추를 고르는 노하우부터 고추에 대한 오해와 진실,

그리고 고추의 영양성분을 200% 섭취하는 비법을 알아본다.

 

다이어트 효과를 높여주는 맵지 않은 고추!

 

허리디스크 수술 후 다리 신경마비로 거동조차 힘들었다는 김성일 씨(30)

우울증과 무기력증으로 폭식과 음주를 반복했고

결국 5개월 만에 몸무게 130kg의 고도비만이 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현재 그는 4개월 만에 40kg 감량했을 뿐만 아니라

요요현상 없이 체중을 잘 유지하고 있다고 하는데!

 

 한때 화제를 불러일으킨 고추 다이어트 열풍!

고추의 캡사이신 성분은 지방 분해와 칼로리 소모를

촉진시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그런데 김성일 씨가 다이어트에 도움을 받은 건 맵지 않은 고추였다?

 

2015-05-10 밤 9시 40분

  

by 은용네 TV 2015. 5. 10. 06:49

 

[침묵의 증언자 - 뼛속에 박힌 비밀 ]

# 85점 뼛조각이 남긴 수수께끼


지난 1월초 경북 울진군 평해읍의 한 조용한 마을이 소란스러워졌다. 약초를 캐기 위해 마을 인근의 야산을 올랐던 주민 황 씨가 사람의 것으로 추정되는 다리뼈 하나를 발견한 것이다.

처음에는 공동묘지에서 나온 뼈인 줄 알았어
-마을주민-

지금도 머리가 섬찟섬찟한데, 여기 오면...”
-최초 백골 발견자 황 씨- 


황 씨의 신고로 시작 된 수색 결과, 처음 다리뼈가 발견된 지점으로부터 70m 떨어진 곳에서 또 다른 다리뼈와 팔뼈, 골반 뼈가 추가로 발견됐다. 그리고 바로 다음날, 두 번째 발견지점으로부터 500m 떨어진 곳에서 한 사람의 것으로 추정되는 두개골과 늑골이 발견되면서 수색활동은 급물살을 타는 듯했다. 그렇게 발견된 뼛조각은 총 85.


그런데! 담당형사는 발견된 두개골에서 이상한 점 하나를 포착했다. 두개골의 턱뼈가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두개골에는 절단된 흔적이 있었다. 범인은 왜 그토록 잔혹한 범행을 저지른 걸까.

피의자가 법의학적 지식이 있거나,
피해자의 턱에 신원을 확인할 만한 특징적인 무엇인가가 있거나...”
-담당 형사-


아직까지 발견되지 못한 것은 턱뼈뿐만이 아니었다. 완전한 부패가 진행되지 않았더라면 피해자의 신원파악에 가장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했을 손뼈도 발견되지 않은 것이다. 범인이 그토록 숨기고 싶어 했던 백골시신은 누구일까. 85점의 뼛조각이 알려주는 사건의 전말은 무엇일까
 
# 백골이 하고 싶은 마지막 증언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뼈를 분석하여 피해자의 성별, 연령, 신장, 혈액형을 밝혀냈다. 하지만 뼈 외에 다른 단서가 될 만한 피해자의 유류품이 발견되지 않아 더 이상의 신원파악은 한계에 부딪혔다. 뼈에서 추출한 DNA는 사라진 손만큼이나 피해자의 신원을 명확하게 밝혀줄 중요한 단서였지만, 전국의 실종자 데이터에 등록된 DNA 중 일치하는 항목이 현재까지 없는 실정! 그렇게 수사는 피해자의 신원조차 파악하기 어려운 난항을 겪었다. 흙으로 사라지고 나서야 세상에 드러난 한 여인의 억울한 죽음이 점점 미궁 속으로 빠지고 있었다.

그런데! 사건은 곧 전환점을 맞이하게 됐다. 아무도 예측하지 못한 뜻밖의 단서가 발견된 것이다. 백골 발견 현장에서 발견한 코 성형 보형물이었다.

보편화된 코 성형에 쓰이는 보형물이 사건의 단서가 되는 것은 어려운 듯 보였지만, 제작진은 성형외과 의사들로부터 귀가 번뜩일만한 이야기를 하나 듣게 된다. 바로 의사들은 자신이 수술할 때 사용했던 보형물은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다는 것이다! 과연 울진 백골사건은 이 뜻밖의 단서로 제 2막을 열 수 있을까
 
# 드러나는 실체인가, 또 다른 미스터리인가

<그것이 알고싶다>제작진은 취재 도중 괴이한 소문을 하나 듣게 된다. 백골의 사망추정 시기와 비슷한 시기에 돌연 사라진 여인이 있다는 것이다. 백방으로 수소문 한 끝에 여인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임 씨를 만날 수 있었다. 임 씨는 2013, 자신의 집에서 세 들어 살았다는 여인에 대한 이야기를 조심스럽게 털어놨다.

“(성형수술 티가)대번 났지. 얼굴 보면 대번 알지.”
-임 씨-

연락도 안 되고 그 안에 음식물도 썩어있고... 짐도 안 가져갔었어.”
-여인이 사라지기 전 마지막으로 거주하던 집 건물주-

이것은 수개월 만에 드러나는 백골의 실체인가,
아니면 또 다른 미스터리인가.

이번 주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경북울진 백골사건에서 발견된 85점 뼛조각이 향하고 있는
단서를 추적하여 피해자의 신원을 복원해본다.

 

by 은용네 TV 2015. 5. 9. 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