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4277km

이국땅에서 만난 우리와 똑같은 얼굴

황무지에 뿌리 내리고 꽃을 피운

카자흐스탄 고려인의 강인한 생명력

 

0.6%에 불과한 인구로 기적을 일궈낸

또 다른 우리와 함께 한 3일이다.

 

황무지에 뿌리내린 고려인들을 만나다

 

비행기로 4277km 날아가야 갈 수 있는 먼 나라, 중앙아시아의 카자흐스탄.

이곳에 우리말을 쓰고 삼시세끼 김치를 먹는 이들이 12만 명 살고 있다.

 

 카레이스키, 고려인이라고 불리는 이들이다. 19세기 말부터 살 길을 찾아 국경을 넘어

 러시아 동쪽 끝 연해주에서 농사를 지었고, 독립운동의 기반을 마련했던 이들의 후손이다.

 

 

 1937년 화물 열차에 실려 강제 이주 당한 지 78, 카자흐스탄 인구의 0.6%에 불과한

 고려인은 경제와 학문 비롯한 사회 전반에서 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현지인들은 고려인을 일컬어 부자’ ‘근면 성실한 사람들’ ‘가족끼리 화목한 민족이라고 한다.

 카자흐스탄의 구 수도 알마티 시에는 전체 고려인의 1/5이 거주하며

그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다.

 

황무지에서 맨손으로 0.6%의 기적을 이룬 고려인의 도시 알마티에서 함께 한 3일이다.

 

고려인들은 파, 쌀과 같은 작물을 길러 재배했고,

아주 대성공을 거두었습니다.

모든 일들이 고려인들의 덕분입니다.

그래서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조차도

고려인은 카자흐스탄을 구성하는 4대 민족 중 하나로 치켜세웁니다.

그들은 고려인의 근면성을 아주 높게 평가합니다.

-소게르만 / 79, 장교클럽 회장

 

이방인에서 경제의 중추로, 고려인 0.6%의 기적

 

알마티 한복판에서 <돌아와요 부산항에> 노랫소리가 울려 퍼진다.

노랫소리가 들리는 곳은 고려문화중앙. 1989년 우리말과 문화를 이어가기위해

고려인들이 자발적으로 모인 곳이다. 합창단과 무용단,

 한글학교를 포함해 20개의 동아리가 활동하고 있다.

 

 

이곳에서 통역사로 활동하는 김옥자 씨는 사할린에서 태어난 고려인 2세다.

건축가가 되겠다는 일념 하나로 사할린에서 의지할 곳 하나 없는 카자흐스탄으로 왔다.

 

그녀는 카자흐스탄 내 10대 기업에 손꼽는 건축회사에서 41년간 근무하며 재정회계이사

 자리까지 올랐다. 남자들이 대다수인 건설현장에서 여자의 몸으로 버텨낸 결과였다.

 

 

정년퇴직했지만 지금도 한국 기업들과 계약이 있을 때면 회사를 방문해 통역을 맡고 있다.

이 회사의 회장인 신 브로니슬라브 씨도 고려인 4세다. 말단사원부터 시작해 지금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고려인의 근면성실함이 큰 힘이 되었다.

 

 

카자흐스탄 최대 은행의 은행장도 고려인이고, 그 외 다수의 은행에도 고려인이

 은행장을 맡고 있다. 그뿐 아니라 카자흐스탄 내 전자유통업에서

업계 3위 안에 드는 기업들은 고려인이 운영하고 있다.

 

카자흐스탄 국민의 0.6%에 불과한 고려인들은 이주민에서 카자흐스탄 경제 큰손으로 거듭났다.

 

현장에서 재료가 얼마나 들어가고, 노동가격 검사 하죠,

그럼 소장들이랑 말다툼도 하고 그랬어요.

그래서 그분들이 김옥자 얼마나 못됐는지, 되지 못할 가시나라고

그랬어요. 그래도 난 지키고 있었어요.

-김옥자 / 67, 고려인 2, 통역사

 

  

83년간 우리말로 연극 <고려극장>

 

고려극장은 단순하게 우리말로 공연을 하는 곳이 아닌 우리 민족의식을 일깨워주는 곳이었다.

타향살이에 지친 고려인들이 함께 모여 역사를 들여다보고 우리의 뿌리에 대해

고민하며 더불어 미래를 꿈꾸는 공간이었다.

 

1937년 카자흐스탄으로 강제이주 되는 순간에도 고려인 1세대 배우들은 시나리오를 챙기고,

 연극 도구를 챙겼다. 고려인 1세대부터 시작 되어 아직도 우리 문화의 맥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고려극장에는 현재 배우, 가수, 무용수, 스텝을 포함 해,

50명이 일하고 있다.

 

 

지금은 고구려 출신인 당나라에서 활약한 <고선지>장군을 주인공으로 한 공연 준비가 한창이다.

 공연 연습 중간 중간 객석에 놓인 대본을 보려고 뛰어다니는 젊은 배우가 있다.

주인공 역을 맡은 신 이고리 씨다. 고려인 4세인 그는 우리말이

서툴지만 이 배역을 소화하기 위해 남모를 노력을 쏟고 있다.

 

완벽한 감정 연기를 위해 대본 한 쪽에는 우리말로 필사를, 다른 한 쪽에서는 러시아 말로

 번역을 해 그만의 대본을 만들었다. 대본을 번역하는 것만 한 달이 걸렸다.

공연 연습이 끝나면 한국어 개인 과외 수업까지 받고 있다.

 

사실, 그는 카자흐스탄에서 활동하는 실력파 액션배우다.

 하지만 우리말로 연기하는 고려극장에 더 애착이 간다는 신 이고리 씨.

조국의 무대에서 서서 자연스러운 한국말로 한 번 연기해보는 게 그의 꿈이다.

 

 

저의 조국의 말을 배워야 한다고 생각해요.

제 뿌리의 문화와 역사, 성향, 전통 등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제가 극장에서 일하지 않는다고 해도

한국어는 제대로 배우고 싶어요.

그래서 한국에 가고 싶어요.

-신 이고리 / 27, 고려인 4, 배우

2015517일 일요일 밤 1055

 

by 은용네 TV 2015. 5. 17. 08:55

 

정조, 소상인들의 눈물을 닦아주다


상공업이 눈부시게 발전하던 18세기 조선.
하지만 그 뒤엔 소상인들의 피눈물이 있었다?!


판매 독점권을 등에 업은 시전상인들이
소상인들의 물건을 헐값에 빼앗는가 하면
관아에 끌고 갔던 것!

소상인들의 억울한 눈물을 본 정조.
혁신적인 경제 개혁을 단행하는데...



시전상인들, ‘금난전권완장을 차다?!
상업의 발달로 활기 넘치던 18세기 조선의 시장. 하지만 도성에서는 매일같이

상인들의 곡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특정 상품의 전매권을 가진 시전상인들이 자신들과 달리 허가를 받지 않고 상행위를

 하는 소상인들을 이른바 난전으로 몰았던 것! 난전을 규제할 수 있는

 금난전권을 등에 업은 시전상인들은 소상인들의 상품을 몰수하거나

 헐값에 사들이는 횡포를 서슴지 않는다.

 

 체포권이 있어 거래를 거부하는 경우 형조와 한서부에 끌려가는 상황.

생계형 소상인들은 시전상인들의 횡포에 속절없는 눈물만 흘릴 뿐이었는데.....

 

 

 <만물각>에서는 보부상으로 분한 최태성 선생님과 함께 18세기 조선의 시장으로 떠나본다.

   

왕이시여, 내 억울함을 들어주오.
시전상인들의 횡포에 속절없이 당하던 소상인들. 결국 왕의 행차를 따라다니며

 징과 꽹과리를 울리기 시작한다. 바로 정조가 백성의 목소리를 듣고자 공식적으로

 허용했던 민원 제도, 격쟁이 시작된 것!

 

 

특히나 정조는 해마다 두 차례가 넘는 잦은 능행으로 민심을 가장 적극적으로 수렴했던 왕.

 그러나 지나치게 많아지는 상언과 격쟁을 보다 못한 대신들은 정조에게

 상언과 격쟁을 받지 말 것을 청하는데...

 

 

소상인들의 눈물을 본 정조의 다음 행보는 무엇이었는지 따라가 본다.

 

덩치 커진 시전들, 검은 배후가 있었다?!
나날이 세를 불려가는 시전상인들. 그들의 의심스러운 뒷거래가 포착된다.

노론세도가와 군영이 시전상인들과 검은 커넥션을 이루고 있다는 것!

 

 

 이에 정조는 철저한 조사를 지시한다. 비리를 저지른 군영 세력을 처벌하고

 나아가 정경유착의 근간을 뿌리 뽑을 개혁을 추진하기 시작하는데....

 

 정조는 노론 세도가와 시전의 강력한 반대에 좀 더 자유로운 남인의 영수,

채제공을 앞세워 일을 추진한다. 과연 정조의 의지는 관철될 수 있을 것인가.

 

정치인 정조, ‘신해통공을 만들어내다.
정조의 대리인이 되어 개혁을 밀어붙인 것으로 알려진 채제공.

 그런데 그 뒤에 정조의 의지는 얼마나 강력했던 것일까?

 

 

 정조는 남인 채제공뿐만 아니라 정치적 대립각을 세우던 노론까지도 아우르는

 이른바 조율정치를 해낸다.

 

2009, 이를 뒷받침하는 역사적 증거도 공개됐는데.... 한편,

드디어 정조는 백성을 위한 개혁정치의 포문을 연다. ‘신해통공을 명한 것!

 

양쪽 모두를 통하게 한다는 통공정책을 시작으로 정조는 과감히

애민군주로서의 발걸음을 내딛기 시작한다.

  

누구보다 백성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던 정조. 그 결실이 신해통공으로 맺어지기까지.

2015517일 일요일 밤 1030KBS 1TV <역사저널 그날>에서

애민군주, 정조의 그날들로 돌아가 본다.

 

by 은용네 TV 2015. 5. 17. 08:36

 

약이 되는 새순, 두릅과 죽순

새순 건강법!

5월에서 6월 꼭 먹어야 할 식재료,

봄철 영양의 보고, 두릅과 죽순!

봄철의 역동하는 기운을 품고 나온 새순을 먹어라.

 

두릅에도 종류가 있다?

버려지는 죽순 껍질의 재발견!

지방간부터 혈관질환까지..

새순을 약이 되게 먹는 활용법을 알아본다.

 

봄철에 특히 영양이 풍부해지는 산채의 제왕이 있다!

 

4년 전까지만 해도 극심한 피로감에 시달렸다는 신경수 씨.

잘못된 식습관에서 비롯된 지방간과 고지혈증이 그 원인이었다는데.

 

 

놀랍게도, 현재 건강검진 결과

간 수치와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 범위를 유지하고 있었다.

과연 무엇이 신경수 씨의 건강 개선에 도움을 주었던 걸까?

 

그의 지방간과 고지혈증에 도움을 준 식재료는 두릅!

 봄철 역동하는 기운을 타고나 산채의 제왕이라고 까지 불리는 영양덩어리 새순, 두릅!

두릅의 종류에 따른 특징과,

봄 향취를 1년 내내 즐기는 신경수 씨만의 두릅 활용법을 알아본다.

 

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는 봄철 새순이 있다?

 

오랫동안 지속된 극심한 두통에 편히 잠들어본 적조차 없었다는 원명스님.

설상가상으로 높은 혈압과 혈당까지도 그녀를 괴롭혔는데.

알고 보니 이러한 증상들은 뇌경색의 전조증상이었다고 한다.

 

출가 이후, 뇌경색 후유증을 극복해 나가고 있다는 원명 스님.

이제는 혈압과 혈당 모두 정상범위에 접어들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녀의 자연주의 밥상에서 항상 빠지지 않는 식재료가 있었는데?

 

원명 스님의 단골 메뉴는 바로 죽순!

5월에서 6월 딱 두 달만 볼 수 있다는 귀한 새순, 죽순.

1년 내내 먹을 수 있는 저장법과 죽순의 아린맛을 잡는 비법

죽순의 칼륨을 5배 증가시켜 먹는 원명 스님의 활용법까지 알아본다.

 

죽순보다 영양소가 풍부한 죽순 OO의 재발견!

 

출산 이후, 9년 동안이나 만성 변비를 앓았다고 하는 이정화 씨.

변비를 해결하기 위해서라면 안 해본 방법이 없을 정도였다는데.

그럼에도 변비는 해결되지 않았고, 더욱 더 심해지기만 했다고 한다.

 

그런데 9년 동안 해결되지 않던 변비가 차를 마시고부터 해결이 됐다는데?

 흔히 죽순 알맹이만 먹고, 처치곤란이었던 죽순의 이것은?

죽순 200% 활용 방법을 소개한다.

 

[천수밥상] 생명력 강한 수근(水芹)으로 만병의 근원을 씻어낸다?

 

국민건강프로젝트, 천수밥상!

비만을 비롯한 만병의 근원, 독소를 잡아라!

김소형 한의사가 추천하는, 몸 속 독소 말끔하게 씻는 식재료가 있다?

 

이맘때가 제철이라 맛과 향이 최고 상태인 수근은

다른 채소보다 해독 성분이 무척 풍부하다고 하는데.


김소형 원장이 제안하는 특별한 레시피!

상할 걱정 없이 오래 두고 맛과 향을 200% 즐길 수 있는 장아찌 요리법부터,

 

남은 재료 싱싱하게 보관하는 방법까지!

중금속, 해독 작용에 탁월하다는 이것의 정체는

 

0517일 일요일 저녁 940

 

by 은용네 TV 2015. 5. 17. 08:19

 # 고래회충의 진실

 

대한민국을 공포로 몰아넣은 고래회충!

지난 3월 대한민국을 충격과 공포로 몰아넣은 사건이 있었는데...

 

바로 고래회충이란 기생충 때문! 고래회충에 감염될 경우 위벽을 뚫고 나가려는 유충의 습성에 따라 위를 찌른 듯한 고통과 구역질, 구토 등의 증상을 겪게 된다.

 

하지만 현재까지 뚜렷한 치료법이 없는 상황! 각종 괴담과 소문만 난무한 고래회충! 도대체 고래회충은 무엇이며 그 진실은 무엇일까?

 

그리고 고래회충으로부터 안전하게 회를 먹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 X플러스 교배 채소

 

서로 다른 두 채소의 만남

대파와 양파의 조합으로 탄생한 쪽파’. 감귤과 오렌지의 조합으로 탄생한 한라봉’.

 

 

이들의 공통점은? 바로 서로의 장점만을 더한 교배종이란 사실!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웰빙 시대에 맛도 영양도 플러스 된 특별한 교배채소들이 등장했다. 두 채소의 장점만 쏙쏙 뽑아 탄생했다는 교배 채소! 과연 교배 채소는 어떻게 만들어질 수 있는 것일까?

 

알고 보면 우리가 쉽게 접하고 있던 익숙한 채소부터 생전 처음 보는 신기하고 이색적인 채소까지! 보면 볼수록 신기한 교배 채소의 세계를 공개합니다.

 

2015515일 금요일 밤 11<고래 회충>, <교배 채소> 편이 공개됩니다.

by 은용네 TV 2015. 5. 15. 17:32

 

 

돌아가신 어머니 차에 싣고 다닌 아들, 무슨 사연일까?

 

골목길에 주차된 수상한 차량, 그 안에 노인의 시신이?

지난 7, 부산시 한 염색공장의 직원들은 옆 골목길에 주차된 수상한 차량을 발견했

. 차에서는 악취와 함께 정체를 알 수 없는 물이 떨어지고 있었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 안에는 태극기로 둘러싼 오동나무 관 하나가 있었고 관 뚜껑을 열어보니 70대로 추정되는 여성의 부패된 시신이 반듯하게 누워있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시신은

부산의 한 병원에서 지난 228일 질병으로 숨진 장 모(가명·78) 씨로 확인됐다.

 

경찰은 부패된 시신의 상태로 보아 숨을 거둔 그날부터 두 달이 넘게 차에 보관한 것

으로 추정했다. 대체 이 시신을 싣고 다닌 사람은 누구일까?

 

목격자의 말에 따르면 시신 발견 3일 전 50대 중반으로 보이는 한 남자가 차를 주차해 놓고 어디론가 가버렸다고 했다.

그는 왜 시신이 든 차를 이곳에 놓고 사라진 걸까? 과연 그의 정체는 누구일까?

 

그리고 차에 있는 시신과는 어떤 관계가 있는 것일까?

시신이 든 관을 싣고 운전했던 차주는 다름 아닌 그의 아들?

장 씨의 시신을 차에 싣고 다녔던 사람은 바로 장남 박 모(가명·49) . 지난 31

일 부산의 한 장례식장에서 5일장까지 치렀다고 했다.

 

뒤늦게 경찰의 연락을 받고 어머니의 시신을 인수받은 첫째 딸(52)은 결국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첫째 딸에 의하면 화장을 하자는 가족들의 의견에 반대한 장남 박 씨가 5일장을 치른 뒤 봐 놓은 매장하기 좋은 땅이 있다며 관을 차에 싣고 갔다는 것이다.

 

당연히 좋은 곳에 어머니를 매장했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가족들. 하지만 두 달 후 돌아온 것은 차 안에 그대로인 어머니 시신이었다. 인부 두 명과 함께 매장을 하러 간다며 사라진 장남 박 씨, 도대체 왜 두 달이 넘게 어머니의 시신이 든 관을 차에 싣고 다녔을까?

 

어머니의 마지막 유언을 들어드리고 싶었던 아들?

아들 박 씨는 어머니 시신을 차에 싣고 다니면서 친척 집을 들러 어머니를 묻을 땅

2평을 빌려 달라고 했다고 했다. 하지만 뜻대로 매장을 하지 못한 박 씨. 박 씨는

오랫동안 당뇨로 고생했던 어머니를 마지막까지 혼자 모시고 살았다고 했다.

 

한때는 배를 7척이나 가졌을 정도로 부자였다는 박 씨의 아버지, 그러나 집안이 몰락하면

서 형제들조차 헤어져 오랫동안 만나지 않았다고 했다. 어머니에게는 끔찍한 효자였

다는 아들 박 씨,

 

기초생활수급을 받으면서 혼자 모셨던 어머니의 유언은 죽은 후 매장해달라는

것이었다고 했다. 이 때문에 화장을 하자는 가족들과 의견 충돌이 있었다는 박 씨.

 

땅에 묻히길 원했다던 어머니의 마지막 유언을 들어드리고 싶었던 것일까?

 

발견 당시 관 주변에서는 특정 종교 이름의 책과 수박 등 제수 음식이 발견돼,

아들이 어머니에게 예를 올린 것으로 추정됐다. 그러다가 홀연히 돌아가신 어머니

를 두고 돌연히 사라져버린 아들, 과연 그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0515일 금요일 저녁 930, <리얼스토리 눈> 에서 확인 할 수 있다.

by 은용네 TV 2015. 5. 15. 17:27

 

1. 관계자 외 출입 금지 국가 1급 보안 구역 세관을 가다!

 

대한민국 1급 보안 구역! ‘세관

연간 4천만 명이 이용하는 인천공항과 우리나라 수출입화물의 75%가 처리 되는

부산항의 세관 활동의 모든 것이 최초로 공개된다.

 

관세국경의 최전선에 있는 세관 구역은 관계자 외에는 출입이 엄격하게 금지된다고.

그 중에서도 세관 공무원조차 쉽게 들어갈 수 없는 특급보안구역이 있다는데!

 

여행자들의 밀반입 물품으로 압수 된 고가의 시계와 가방은 물론 금괴까지 보관되어 있다는

인천공항의 비밀금고와 36524시간 한시도 놓칠 수 없는 물법 밀수

단속이 이뤄지는 부산 세관의 감시정의 수색현장!

 

이 외에도 하루 평균 13만 건의 우편물을 취급하는 국제우편물류센터의 위험 물품 검사

 현장과 대형 컨테이너 속 화물들을 속속 꿰뚫어보는 108억의 컨테이너 검색대까지!

육해공을 넘나들며 관세국경을 지키기 위해 철저하게 이뤄지는

세관활동의 모든 것을 VJ 특공대에서 공개한다.

 

2. 트렌드 포착! 마법 같은 염색, 수전사 화려한 첨단 염색 기법이 화제가 되고 있다.

자잘한 생활도구부터 인테리어 소품, 자동차 부품에 이르기까지! 뭐든 물속에 넣었다 빼면

형형색색의 문양이 입혀져 나온다는데. 이 마법 같은 염색 기법은 바로 수전사’.

 

수전사란 물 위에 특수 필름을 올려 활성제를 뿌린 다음, 색을 입힐 대상물에 그 문양을

그대로 입히는 기법이다. 언뜻 들으면 간단한 작업인 것 같지만 끝없는

반복 훈련과 섬세한 손기술이 필요하다는데.

 

우리나라에도 익숙하지 않은 이 기법을 대중화시키고 발전시키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이가 있다. 바로, 수전사 경력 8년의 문성호 씨.

 

우연한 기회에 일본에서 수전사 기법을 배우게 됐고, 숱한 연구와 노력 끝에

새로운 기술을 개발. 디자인도 직접 하기에 이르렀다는데.

 

그의 손만 닿았다 하면 시계, 가방 기본, 인테리어 소품까지 화려한 옷을 입는 첨단 염색 기법!

독특한 염색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수전사VJ 특공대가 소개한다

 

 

3. 출발! 미스터리 여행! 만어사 세 가지 돌의 비밀경삼남도 밀양에는 신비한 비밀들이 있다?

소문을 듣고 찾아간 곳은 산 중턱에 있는 만어사라는 절. 가는 길이 외지고 험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진 않았지만,

한 번 가 본 사람은 절의 미스터리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는데.

 

절의 입구에서부터 사람들의 시선을 빼앗는 것이 있었으니. 거리 한복판을 점령한

셀 수 없이 많은 돌! 이 돌에는 전설이 있다. 옛날 용왕의 아들을 따르던 물고기들이

 돌이 되었다는 것인데.

 

 그래서 이 돌들을 하늘에서 바라보면 마치 거대한 물고기가 산 중턱을 향해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이뿐만 아니라 만어사 마당엔 소원을 들어주는 돌이 있다.

 

 누구나 쉽게 들 수 있는 돌. 하지만 돌 앞에서 소원을 빌기만 하면 마치 누군가 밑에서

당기기라도 하듯 들리지 않는 이상한 현상을 느낄 수 있다는데.

사람들은 이것이 소원을 이뤄주는 징조라고 믿고 있다고.

 

이밖에도 평범한 돌이지만 서로 부딪치면 종소리와 목탁소리 등 다양한 소리가 난다는

돌부터 매년 0.3cm씩 자란다는 전설이 내려오는 돌까지!

 

밀양의 고즈넉한 절 만어사에 숨겨져 있는 돌의 비밀들을 VJ 특공대가 소개한다.

 

by 은용네 TV 2015. 5. 15. 07:45

 

전설의 미녀스타! 사랑과 야망의 히로인 차화연과 트로이카 유지인!

인기 절정의 순간 연예계를 떠나야만했던 속사정은?!

돌아온 미녀스타의 사랑과 인생 그 뒷이야기!

 

< 2의 전성기 맞이한, 영원한 미자차화연! >

 

* 미인대회 미스 롯데 출신 차화연!

1978년 원미경, 이미숙 등 쟁쟁한 스타들과 경쟁!!

 

* 드라마 역사상 최고의 작품 <사랑과 야망>

히로인 미자 차화연, 원조 완판녀?!

 

* 결혼발표와 함께 은퇴선언! 모두에게 충격을 준 차화연!

은퇴선언에는 결혼 말고 다른 이유가 있었다?!

 

* 화려한 복귀 뒤에 숨은 그녀의 상처!

뒤늦게 알려진 이혼 소식! 파경 그 이유는?!

 

< 전설의 트로이카, 원조 엄친딸 유지인! >

 

* 육군 대령 출신의 엄격한 아버지 때문에 활동 중단?!

극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스크린 데뷔!

* 2300:1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데뷔하게 된 유지인!

정윤희 때문에 이름을 바꿨다?!

 

* 트로이카 정윤희 유지인 장미희! 33색 매력!

* 충격의 독신선언! “결혼보다 일이 더 재밌어요

 

그녀가 독신선언을 한 진짜 이유는?!

* 화려했던 결혼 풀 스토리

신부입장도 힘들었던 결혼식 뒷이야기 공개!

 

* 연예계 복귀와 이혼 소식 알려진 유지인!

 

<2015. 5.15 11>

 

by 은용네 TV 2015. 5. 15. 07:16

 

승합차에서 발견된 관,아들은 왜 어머니를 떠나보내지 못했나?

 

[승합차 안에서 발견된 오동나무 관]

 


부산의 한 공단지역 인근에 세워진 승합차에서 악취를 풍기는 액체가 흘러나왔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염색공장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곧장 차 문을 개방했다.

 승합차 안에는 태극기 두 장으로 덮어 둔 오동나무 관이 있었다.

 

악취와 액체는 관에서 새어나오는 것이었고 그 안에서 심하게 부패된 시신 한 구가 나왔다.

경찰은 이 시신이 강력사건 후 유기 된 것으로 보고 남아있는 지문으로 신원 조회를 했다.

 그런데 예상과 달리 시신은 70여 일 전에 지병으로 사망해

가족들이 장례까지 치른 강 할머니의 것이었다

 

 

[종교에 빠진 아들의 잘못된 선택?]

 

상조업체 직원들은 장례식 마지막 날 나타난 큰 아들 한 씨와 가족들 사이에 다툼이 있었다고 했다.

한 씨가 장지가 없어 화장을 하자는 가족들의 의견에 반대하고

관을 매장할 땅을 구했으니 신경 쓰지 말라며 관을 차에 싣고 떠났다는 것이다.

 

하지만 큰 소리 치던 한 씨는 온데간데없고 할머니의 시신은 부패한 채 승합차에 방치되어 있었다.

 

할머니의 관 옆에는 옷가지나 식기 등 한 씨가 승합차 안에서 생활한 듯한 흔적도 남아 있었다.

한 씨의 주변인들은 그가 평소 특정 종교에 빠져 태극기를 덮어둔 관을 오랫동안 가지고

 다니는 이상 행동을 한 건 아닌지 추측했다.

 

게다가 승합차 안에서 해당 종교 경전까지 발견됐다.

 

정말 한 씨는 종교 때문에 어머니의 시신을 두 달이 넘는 기간 동안 차에 싣고 다녔던 걸까?

 

 

[한 씨와 관의 70여 일 간의 행적]


모든 의문의 열쇠를 쥐고 있는 한 씨가 사라진 상황, 제작진은 그가 두 달 간 남기고 다닌

흔적을 따라갔다. 한 씨의 가족들은 강 할머니의 유언이 매장을 해달라는 것이었다고 했다.

 

어머니의 유언을 지키기 위해서인지 장례식장에서 나온 그는 관을 싣고 다닐 승합차를 구매했다.

 호언장담을 하고 나왔지만 마땅한 장지를 구하지 못해서였을까?

 

한 씨는 아직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대체 한 씨는 왜 어머니의 시신만

 남겨둔 채 사라진 걸까?

 

이번 주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승합차에서 발견된 태극기로 싸인

오동나무 관의 70여 일 간의 행적을 쫓아본다.

 


한 어민을 죽음으로 몰고 간 해상 추격전!박 선장은 왜 바다에 빠졌나

 


[주검으로 돌아온 30년 베테랑 박 선장]


지난 422일 저녁 740분경 부산 가덕도 인근 해상에서 추격전이 벌어졌다.

쫓기던 어선은 등대섬인 갑수서도에 좌초되었고, 선원 이 씨는 그 충격으로

 섬 갯바위로 튕겨져 중상을 입었다.

 

그리고 배를 운행하던 선장은 좌초된 어선 뒤쪽 5m 떨어진 바다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다.

 30년 동안 배를 몰던 박 선장은 갑수서도 주변 지형에 대해서 잘 알고 있을 터였다.

추격전이 아니었다면, 박 선장이 섬과 충돌하지 않았을 수도 있었다.

 

그렇다면 그는 무엇을 피해 그토록 황급히 도주했던 것일까?

 

 

당시 배에 타고 있던 선원 이 씨는 동해어업관리단의 단속보트를 피해 도주하고 있었다고 했다.

 그 와중에 단속보트와의 충돌로 선장 박 씨가 바다에 빠졌고,

선장을 잃은 배가 갑수서도로 좌초되었다고 주장했다.

 

 모든 것이 자신들을 쫓던 동해어업관리단 보트의 과잉단속 때문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동해어업관리단의 주장은 이와는 사뭇 달랐다. 무리하게 어선을 추격하지도 않았고,

더군다나 충돌은 없었다고 했다. 추격 중 어선이 시야에서 사라졌고

다시 발견했을 땐 이미 좌초된 상태였다는 것이다.

 

그 증거가 추격전 상황을 모두 담은 블랙박스 화면이라 했다.

 실제 블랙박스 화면엔 어선과 단속보트의 충돌 흔적은 전혀 없었다.

 


[남겨진 단서가 말하는 과잉단속 논란의 진실은?]


박 선장의 동생인 박창득 씨는 동해어업관리단의 주장을 믿을 수 없다 했다.

 박 선장의 어선 오른쪽에 고무보트에 쓸린 것 같은 자국이 있고,

배를 지지하는 몰드가 충격으로 구부러졌다는 것이다.

 

몰드가 망가진 상태에서는 조업을 하기 힘들기 때문에 이대로 바다로 나가진 않았을 거라고 했다.

, 이 모든 흔적이 충돌 사고의 증거라는 것이다. 그리고 동해어업관리단이

제공한 블랙박스에서도 의심스러운 상황이 포착되었다는데…….

 

 

과연 지난 422일 가덕도 인근 해상에서 추격전을 벌인 동해어업관리단의

 단속보트와 박선장의 어선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정말 충돌이 있었고 그로 인해 박선장이 바다에 빠져 사망하게 된 걸까?

 

이번 주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가덕도 어민들과 동해어업관리단의 엇갈린 주장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갑수서도 선박사고에 대한 진실을 파헤친다.

 

by 은용네 TV 2015. 5. 15. 07:00

 

 

착한식당 - 6,500원 게장 정식

간석오거리 4번출구에서 직진하다 보면 좌측에 착한식당 간판을 걸은 음식점이 보인다.

6500원 간장게장으로 유명한 이곳은 게장 전문점이 아니고 여러 가지 음식을

취급하는 백반집이다.

 

백반집이면서도 간장게장 맛집으로 소문난 이곳은 게장 전문점 못지 않게 맛이 있다고 정평나 있다.

 

간장게장 뿐만 아니라 제육볶음 정식, 오삼불고기 정식, 생고기 김치찌개도 동일한 가격 6500원에 맛볼수 있다.

 

간판 상호 그대로 착한 식당을 표방하기에 맛있는 곁가지 반찬도 많이 나오고 갓 구운 생선과 돌솥밥도 제공한다.

 

또한 5000원에 간장게장 한마리가 추가 가능하다.

 

주소 : 인천광역시 남동구 간석3213-8 104

032-422-0011

영업시간 : 24시간 영업

함초간장게장 - 30,000원 게장 정식

함초는 갯벌에서 바다의 염분과 영양분을 머금고 자라나는 놀라운 생명력의 식물로

갯벌의 산삼이라고 불릴만큼 다양한 효능과 영양분을 자랑한다.

 

바다에서 소금을 머금고 자라는 함초는 천연소금 역할을 하기도 할정도로 부작용이 없고 체질 상관없이 누구나 먹을수 있는 건강 식품이다.

 

이러한 함초와 간장게장을 조화롭게 음식으로 승화시킨 함초간장게장!!!

 

맛있는 간장게장과 건강식 함초를 취하면 각종 변비 및 숙변제거와 노폐물을 배출해주는데 매우 효과적이라고 하니 꿩먹고 알먹기 음식이 아닌가 한다.

 

주소 : 서울시 중구 충무로211-1 선샤인빌딩 지하 1

02-318-1624

영업시간 : 오전 11~오후11

by 은용네 TV 2015. 5. 14. 17:34

 

# 뜨고 있는 서촌, 그 중심엔 99세 떡볶이 할머니가 있다!

경복궁 서쪽에 있는 서촌은 도심 한 복판에서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 그 중

특히 금천교시장은 3~4년 전부터 찾는 발길이 늘어 ‘2015 골목형시장으로 선정되면

서 더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데…….

 

그 중심에는 99세 김정연 떡볶이 할머니가 있다! 개성이 고향인 할머니는 6·25 전쟁이 터지면서 남편을 잃고 세 아이와 노모의가장이 되어, 의류사업 수금차 서울로 내려왔다가 분단이 되면서 고향에 돌아가지 못했다.

 

그로부터 65년간을 채소, 꽃 등 행상을 하다가 개성떡볶이로 서촌에 자리매김을 하신 할머니. 이제 할머니는 서촌에 없어서는 안 될 명물이 되었다.

 

# 3.3제곱미터(한 평)5천만 원 하는 금싸라기 땅! 35년 동안 공짜로 사용

? 서촌이 뜨면서 함께 뜬 것이 또 있다.

 

그것은 바로 전·월세! 부동산말에 따르면 지금 서촌 상가 지역은 ‘3.3제곱미터(한 평)5천만 원을 호가한다고 한다.

 

헌데 이런 금싸라기 땅에서 떡볶이 할머니는 35년간 월세 한 번을 내지 않았다

고 하는데……. 그 사연인즉, 행상을 하던 할머니를 어느 신사가 보고 공짜로 자신

의 건물 한 켠을 내어주셨던 것.

 

그 인연이 지금까지 닿아 할머니는 편안하게 장사를 할 수 있었다고 한다.

 

# 오갈 데 없어진 할머니는 어디로…….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할머니가 사시던 집이 팔리고 전세가가 올라버린 것. 연세 때

문에 전세를 내주지 않는 상황에서 평생 번 돈을 기부한 할머니는 오갈 데 없이 쫓겨

나게 되어버렸다.

 

급기야 동사무소와 동네 주민들은 할머니를 위해 가게 뒤 쪽방을

리모델링하자는 의견을 내놓는다. 그렇게 시작된 리모델링 공사. 잘 진행되는가

싶더니 안전성의 문제가 대두되면서 공사는 결국 중단되는데.

 

할머니는 이제 어디로 가야만 하는가?

 

# 할머니의 자리를 노리는 수상한 이웃들

공사 중단 사건으로 인해 동네가 또 다시 시끄러워졌다. 안전성 문제뿐만 아니라

할머니 자리를 둘러싼 다른 이유가 있을 것이라는 추측이 주민들 사이에서 난무하

.

 

과연 그들은 정말로 할머니의 자리를 노리는 것일까? 평생 다툼 없이 살아온

할머니는 그 자리에서 계속 떡볶이를 팔 수 있을까?

 

0514일 목요일 저녁 930, <리얼스토리 눈> 에서 확인 할 수 있다.

 

by 은용네 TV 2015. 5. 14. 1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