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요즘 북한과 관련해서 방송되는 프로그램에 자주 볼 수 있는 북한의 엘리트
강명도(康明道)씨는 대한민국 경민대학교 효충인성교육원 북한학 교수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인민무력부 보위대학 보위전문 연구실장과 합영회사 부사장을
지냈고, 1994년 대한민국으로 탈북하였다.
김일성의 6촌이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총리를 지냈던 강성산의
사위로 많은 사람들이 알고있는 유명 인사다.
그는 평양에서 태어나 평양외국어대학을 졸업하였고, 그의 할아버지 강선욱은 김일성의 외할아버지 강돈욱과 6촌 지간이며, 강명도의 부인은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의 총리를 지냈던 강성산의 딸이다.
북한내에서 주요보직을 섭렵 엘리트코스를 밟아가던중 1986년 8월부터 인민무력부 보위대학 보위전문 연구실장 당시 외국인 무단접촉을 했다는 이유로
1990년 3월 ~ 1991년 2월까지 평남 북창군의 18호 관리소에서
수용되기도 했다. 수용소에서 나온 이후 1992년 금수산의사당
경리부 산하 릉영윤전합영회사의 부사장을 지냈다.
이후 1994년에 탈북, 아내와 딸은 2007년 대한민국으로 탈북하였다.
현재, 경민대학 효충인성교육원 안보ㆍ북한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오늘 방송되는 최불암의 "어울림"에서는 북한 서열 3위 강성산 前총리의
사위이자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의 가까운 친척 출신! 으로 귀순한
북한전문가 강명도! 씨의 진솔한 이야기가 방송된다.
<방송주요내용>
북한 상위 1%인 그가 남한 행을 택한 것은 다름 아닌, 여권 기한 때문이다?!
20년 전, 중국 출장 중 여권 기한 때문에 졸지에 북한으로 돌아갈 수 없게 된
‘주석궁’ 경리부 부사장, 강명도!
정해진 기한보다 오랫동안 중국에 나가 있다는 이유로 당을 향한 충성심이 깊었던 그에게 순식간 ‘체포령’이 떨어졌다. ‘사살해도 좋다’ 는 김정일의 한 마디로 무려 150명의 군인들이 중국 전역을 뒤지고... 북한 로열패밀리, 강명도는 졸지에
도망자 신세가 되는데...
평생을 바친 조국으로부터 배반당한 체, 원수의 나라 남한 행을 택하기까지...
‘탈북자’ 아닌 ‘탈북자’ 강명도의 숙명의 남한 정착 스토리!
남한 땅을 밟은 1994년... “북한이 핵탄두 5개를 보유하고 있다” 세상을 놀라게
했던 기자회견으로 그는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게 됐다.
원치 않았던 기자회견을 한 후, 그는 북의 온갖 비난과 협박을 견뎌내며 북에
두고 온 어머니와 아내, 자식들의 소식과 두절된 체 남한에서의 외로운 삶을
시작했는데...
북에 두고 온 가족을 찾기 위해 15년간 중국을 찾은 횟수만 350여 차례...
그리고... 가족이 그리워 찾아간 중국에서 만난 새 가족! 20살 연하의 아내,
그리고 3살 늦둥이 딸과 함께 하는 새 삶!
북한 상위 1% 강명도의 ‘남다른’ 남한 망명기! ‘극’과 ‘극’을 달리는
인생 스토리를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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