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역에서 종합운동장 방면 탄천을 건너자마자 우회전하면

일명 뚝방길이 시작되는곳에.

 

삼전동 송연 시래기 갈치조림 음식점이 있다.

정말 맛있는 집으로 소문난곳이다.

 

갈치음식이 제대로만 하면 상당히 맛이 있는 음식인데

집에서 해먹으면 왜 맛이 안나는지 모르겠다.

 

기껏 해보야 후라이판에 튀겨먹는 게 전부이니 말이다.

이곳 음식점은 명품 인테리어나 화려하게 치장하지 않은 조금은 소박하게

 느껴지는 음식점이지만 갈치조림의 특별한 맛만큼은

 어디에 내놔도 빠지지 않는다.

 

매일 산지에서 직송되는 신선한 재료만을 사용하여 요리하는데 그 비결이

있다고 말하는 이곳은 친절한 서비스로도 정평이 나있다.

 

점심시간에 맞추어 방문하였는데 벌써 많은 사람들이 삼삼오오 앉아

갈치조림을 기다리고 있다.

대부분 중년 정도로 보이고 나이 지긋하신 분들도 보인다.

 

20여분 기다리자 보기에도 맛있을 것 같은 갈치조림이 우리상에도 나온다.

 

이곳만의 특별한 양념위에 갈치, 시래기가 조화롭게 부글부글 끊는

냄비를 보니 입안에 군침이 돈다.

 

 

갈치살도 두툼하고 입안에서 살살녹는 것이 정말 꿀맛처럼 느껴진다.

 

이곳에서는 갈치조림외에도 여러 가지 음식이 있는데 갈치조림이

유명하다 보니 거의 모든 손님들이 갈치조림만 찾는다.

 

살아있는 생갈치조림과 냉동갈치조림을 같이 파는데 생갈치는 2인분에

15,000원 이다. 냉동갈치는 이보다 3천원 싼데 보통

 생갈치조림을 많이 찾는다.

 

아무래도 유명한 맛집이다 보니 돈을 조금 더주고라도 진정한 갈치의

 참맛을 느끼는게 당연할 것 같다.

 

다음에 방문할때는 여러사람을 대동해서 다른 종류의 음식도 주문하여

골고루 맛을 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곳에서의 특별한 갈치조림맛은 정말 소문내도 아깝지 않은곳이다.

 

<송연 시래기 갈치조림>

서울시 송파구 삼전동69-13

02-418-8184

 

by 은용네 TV 2014. 11. 25. 22:40

매콤한 낙지볶음 낙지덮밥 낙지만두 카나페 신소녀의 낙지세상

 

천호역 근처에 가면 신소녀의 낙지세상이라고 낙지만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곳이 있다.

6번 출구로 나와 직진하다 보면 바로 음식점이 보인다.

 

밤에 가면 음식점 건물 전경이 네온사인과 문어 그림 등 인테리어가

멋있고 휘황찬란함에 약간 놀란다.

<인테리어가 눈에 잘 뛴다>

 

안에 들어가면 식당내부도 상당히 넓은데 많은 손님을 받는데 문제가 없다..

 

낙지가 요즘 대세인지는 몰라도 주변에 많이 들어서서 쉽게 볼수 있다.

그중에서도 자주갔던 착한낙지라는 음식점이 있었는데 

그곳에서 낙지를 꽤많이 먹었다.

 

이곳도 착한낙지처럼 매운맛에 입맛이 끌리는 곳이다.

야들야들하고 쫄깃한 매콤한 맛이 상당히 식감이 있다.

 

맛을 비교 하자면 솔직히 모르겠고 나름대로 표현하기는 힘들지만 다 맛있었다.

 

이곳도 여타 다른 맛집과 마찬가지로 점심 피크시간때에 가면 많은 사람들이 번호표를 받고 기달리고 있는 광경을 보게된다.

 

웬 사람이 그렇게 많은지 말그대로 낙지로 명성을 떨치는 식당은 모두 대박이다.

 

그러나 워낙 회전율이 좋다보니까 금방 사람들이 나와서

오래 기달리지는 않는다.

 

이곳의 특이한 점은 다른곳에서는 보지못한 낙지왕만두를 파는데 한 개만

먹어도 배부를 것 같이 크다.

 

그리고 이곳의 특별한 별미 맥주안주로 먹기에 좋은 카나페 가 있다.

 

카나페라는 말은 처음 이곳에서 듣는데 에이스과자가 맞는지 모르겠지만

과자위에 낙지를 올려 만든것인데 기발한 발상이다.

 

<카나페>

보는눈도 즐겁고 심심풀이로 하나씩 먹어도 괜찮다. 과자와 낙지, 어울릴 것

 같지 않지만 궁합이 잘 맞는다.

 

아쉬운점이 있다면 반주와 곁들여 먹기에는 시간이 길어지니까 좀 미안한

마음이 들어 그러지 못했다는 것이랄까?

 

낙지안주에 편안히 주류를 곁들이려면 느지막한 시간

저녁에 찾아가는게 좋을 것 같다.

 

바다의 싱싱한 맛 낙지를 이곳에서 맛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것 같다.

 

<신소녀의 낙지세상>

02-478-3003

서울 강동구 성내동 11-1(영업시간 10:00 ~ 22:00)

브레이크 타임 15:00~17:00

 

by 은용네 TV 2014. 11. 25. 22:31

이곳은 일찍가지 않으면 줄서서 기달려야 하는 불상사가 벌어진다.

줄서서 먹는만큼 음식의 양이나 맛에 있어서는 어디에 비교해도 빠지지 않는다.

 

건물 정문앞 수족관에는 갖가지 종류의 물고기들이 춤을 추고 있다.

줄돔,도미,쥐치,놀래미,도다리, 이름도 모르는 활어

횟감들이 한가롭게 거닐고 있다.

 

싱싱한 횟감들을 보니 전부 맛보고 싶은데 그러지 못하는게 아쉽다.

아마 수족관에 있는 모든 종류를 맛볼려면 여러번 와야 할 것같다.

한참을 기달려 내부로 들어갔는데 모든 좌석이 칸막이가

처져 있어서 독립적이다.

 

이곳은 흡연가들을 위한 별도의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나를 비롯하여 여러 친구들이 애연가 인지라 당연히 흡연룸으로 자리를 잡았다.

 

테이블에 앉으면 기본적으로 홍합탕, 완두콩 등 이 나오는데 여기까지는

 다른 음식점과 별반 차이가 없다.

 벽면을 보면 바다포차 하나, 둘 이라는 메뉴가 눈에 들어온다.

인원수가 4명이다 보니 바다포차 둘을 시켰다.

바다포차 하나 보다 가격은 2배로 6만원에 모신다.

 

 

 키조개치즈구이,전복,멍게,개불,오징어튀김,무침,광어,우럭회세트, 그리고 랍스터가 곁들여 나온다. 이정도 많은 가지수가 나오니 입소문을 타고

 방송에도 출연했나 보다.

 

인원수가 2명 내지 3명이면 바다특선이라는 메뉴가 좋다.

활어회 3가지와 스키다시,매운탕이 장난아니게 나온다.

 꽁치구이 석화,유부초밥,떡갈비,연어샐러드 등 10가지 이상이 한상에

 차려지는데 가격대비 훌륭하다.

 

고급스러운 횟집은 아니지만 가격이 저렴하고 우선 싱싱한 횟감이

가격대비 먹기에는 꽤 괜찮은곳이다.

 

바다회라고 하면 기본적으로 비린맛이 나기 마련인데 이곳은 비린맛이

하나도 없는 것이 이집만의 장점이다.

또 새우튀김, 오징어튀김도 바삭하고 느끼하지도 않아 전문 튀김집 못지 않다. 맛집으로 불리는 이유를 알수 있을 것 같다.

 

무엇하나도 빠지지 않는 바다포차의 음식은 조금도 나무랄데가 없다.

 바닷가재, 12종 해물 접시 한판 <<바다포차>>

서울 강북구 미아동 860-24

02) 945-6222

 

by 은용네 TV 2014. 11. 25. 2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