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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가면 선술집이라고 조그마한 점포에 샤케와 우동,어묵 등을
파는 가게를 많이 볼수 있는데 그 전통이 100년 이상 된
가게도 수두룩하다고 한다.
강동구청역 바로 앞에 가면 위와 비슷한 가게를 볼수 있다.
강동맛집, 직접만든 수제어묵으로 유명한 맛집 “94”오뎅" 집이다.
일본처럼 굉장히 작은 가게인데 없는게 하나도 없는 만물상 점포다.
가게에 10명 정도 들어가면 안이 꽉차기 때문에 밖에서 기달리는것은 예사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이곳은 일본인 출신 어묵꼬치 명인에게
비법을 직접 전수받았다고 한다.
역시 한수위인 일본 오뎅 명인에게 전수 받아
그런지 식감부터가 남다르다.
이곳은 어묵을 만들때 생선살이 85%이상 함유되어 있다고 한다.
어떤이는 생선살이 94% 함유되어 있어 94오뎅이라고 하는데 어느것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생선살이 많이 함유된 만큼
더 맛있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
어묵도 맛있지만 여러가지 꼬치들도 맛있다.
접시에 예쁘게 담겨져 나오는게 안주가 아니라
작품전시회 하는것 처럼 보인다.
보는눈이 즐겁고 미각, 후각 모두 다 즐겁다.
점심시간때는 돈까스를 찾는 사람들로 꽤 인기가 좋다.
어묵, 꼬치가 간식으로 느껴지다보니 런치메뉴로
이 음식을 많이 찾나보다.
이곳은 평일에도 간단히 한잔씩 마시고 귀가할려고 하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아예 이곳을 갈려면 주말시간이 나을것 같다.
어묵, 꼬치 등 여러가지룰 안주로 삼아 술을 먹으니
그 누구도 부럽지 않고 조그많게나 행복한 느낌이 든다.
이곳은 포장판매도 하는데 워낙 인기가 있다보니 그날 준비한
어묵이 금방 동날때가 있다.
혹여 포장으로 사갈시에는 전화로 확인 한번 해보는 것이 좋다.
아니면 택배로 주문해도 된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유명식당 이다보니 택배로도 취급한다.
거리가 멀어서 일부러 못오는 경우에는 택배로 주문해서 먹어도 맛은 똑같다.
< 94오뎅 (수제어묵)>
서울시 강동구 성내동 319-9 (강동구청역 2번 출구 앞)
☎ 010-4724-0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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