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 면적의 100 /1에 지나지 않는 이곳’!

이곳을 자극하면 목, 어깨, 무릎, 척추 부위의 통증부터~
다리길이 교정에 두통, 소화불량까지 해결할 수 있다?!

초 간단 건강법! <신체의 축소판 귀 반사요법!>


# 귀를 보면 건강이 보인다?
귀만 잘 살펴봐도 우리 몸의 전신 건강을 알 수 있다?
무려 200여개의 혈 자리와 수많은 신경들이 모여 있는 귀!

귀만 보고 몸신 가족들의 건강상태를 단박에 알아맞히는 몸신이 등장했다?!


# 귀만 만지면 교정부터 통증완화까지?!
귀를 만져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모든 신체 부위의 이상을 예측하고,
증상을 완화하는 시간 단 30!

몸신 사상 최단 시간에 이뤄지는 귀 반사요법 대 공개

 

<1223일 밤 11시 방송>

 

by 은용네 TV 2015. 12. 23. 18:04

 

 

깊은 산속, 어디선가 들려오는 라디오 소리? 정체불명의 소리를 따라 발길을 옮긴 그곳에서 발견한 집 한 채. 주인도 없는 집에서 한참을 기다리던 윤택의 눈에 들어온 그것은? 다름 아닌 벌거벗은 마네킹! 거기다 집안 곳곳에 걸린 마늘과 약초까지...

 

수상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이 집의 주인이 누구인지 점점 궁금해지는데~ 당황스러움도 잠시, 저 멀리서 하늘을 찌를 것 같은 긴 낚싯대를 들고 오는 한 남자, 그가 바로 172번째 자연인 전병태(65) 씨다. 깊은 산골에서 라디오는 유일한 친구요, 마네킹은 나갔다 들어오면 반갑게 맞아주는 식구라는데. 흥도 많고 정도 많은 이 남자는 아무도 없는 산속에서 어떻게 살아가는 걸까?

 

우뚝 솟아 있는 산과 유유히 흐르는 강 사이에 자리 잡은 운치 있는 그의 보금자리. 직접 만든 정자와 쉼터, 다른 세계로 이어져 있을 것 같은 지하 토굴 등 손재주도 남다르기만 하다. 얼기설기 주워온 자재들로 차곡차곡 쌓아 올려 만든 3층 집은 창문도 대문도 제각각에 자로 잰 듯 반듯하지도, 일정한 규칙도 없지만 3층은 새들에게 무상 임대 해줬다는 그의 마음 씀씀이에 웃음이 절로 나오는데~

 

첫 만남부터 제작진의 끼니를 걱정하고 눈에 보이는 것마다 보약이라며 건네주는 인심 좋은 보약 할배, 전병태씨! 산에서 얻은 수많은 보약 중 그가 진짜 아끼는 보약은 따로 있다는데~ 그것은 다름 아닌 마늘? 생마늘에 구운 마늘, 마늘 장아찌까지! 삼시 세끼 밥상에서 마늘을 빠뜨리지 않는 그는 어떤 사연을 품고 있을까?

 

젊은 시절, 서울에서 요리사로 꽤나 잘나갔던 자연인, 하지만 가족과의 좀 더 행복한 삶을 위해 부동산 투자에 뛰어들며 그의 인생은 180도 바뀌었다. 돈이 돈을 낳는다는 유혹에 빠져 사채에까지 손을 댔던 자연인... 결국 그 일로 가정까지 망가지고 밥 한술 뜰 수 없을 정도로 건강까지 악화됐다는데~ 절망 끝에 선 그에게 손을 내밀어 준 건 자연이었다.

자연의 품에 안긴 후 몸에 좋다는 책을 찾아보며 공부를 시작한 자연인. 그렇게 선택한 건강보약이 바로 마늘이었는데~ 올해로 산중생활 10. 어느덧 잃었던 건강도 되찾고 잊고 살던 웃음도 되찾았다고!

 

다사다난했던 인생을 살며 그가 느낀 건, 첫째도 건강! 둘째도 건강이다. 건강을 위해 매일 마늘을 먹고 심장에 좋은 체조와 지압을 한다는데~ 마당에서 개똥쑥을 우려낸 물에 족욕을 하며 눈앞에 펼쳐진 자연의 경관을 보는 것도 그만이 누리는 작은 행복이란다.

 

자연 속에서 살며 욕심을 버리니 매일 젊어지고 있다는 자연인 전병태씨! 매일이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찬란한 청춘이라는 그의 산골 찬가는 계속된다.

 

<1223일 수요일 밤 950>

by 은용네 TV 2015. 12. 23. 18:00

 

 

[환상의 짝꿍] 밀고 당기고~ 쌀엿 가족의 달콤한 인생

 

전라남도 담양군 창평면! 슬로시티로 유명한 이곳에 3대째 전통 방식으로 쌀엿을 만드는 가족이 있느니~ 김정순(79) 어머니와 송희용(59), 조성애(56) 부부.

 

예로부터 임금님께 진상됐다는 창평 쌀엿은 식감이 바삭하고 맛 또한 일품이지만, 만드는 방법이 번거롭고 고되기로도 유명하다고. 고두밥과 엿기름으로 식혜를 만드는 과정부터 완전한 엿으로 탄생시키기까지 꼬박 이틀이 소요!

 

특히 밤잠 설쳐가며 불앞을 지키는 것은 고역 중 고역이란다. 전통방식을 고수하며 힘든 엿만들기를 40여 년간 해온 어머니 김정순씨! 굽은 허리가 그 고단함을 그대로 말해주는 듯 한데! 그런 고생길을 자처해서 이어가겠다는 아들과 며느리~ 든든할 법도 한데 어머니는 아직도 속상하기만 하다고!

 

16녀 중 장남으로 태어난 귀한 아들이 겪을 고생이 눈에 훤하니~ 처음엔 엿 만드는 기술도 알려주지 않고 반대도 많이 했단다. ‘저러다가 힘들면 관두겠지했건만~ 어머니의 예상과 달리 10년 넘게 묵묵히 엿을 만든 아들 내외! 결국 아들의 고집에 두 손 두 발 다들고~ 이제는 숯불에 엿을 늘리는 일은 고부가 환상의 호흡 맞추며 척척 해내고~

 

마케팅까지 척척해내는 아들 덕에 단골손님도 많이 늘었다고 한다. 그런데 모든 것이 평안해 보이는 이 때~ 며느리 조성애씨의 속사정은 또 따로 있다? 특유의 성실함으로 언제부턴가 마을의 이런저런 요직들을 맡게 된 아들 송희용씨! 일은 항상 넘치는데 틈날 때마다 자리를 비워 속을 끓이고 있다는 것!

 

그럴 때마다 시어머니는 아들의 역성만 드니~ 남편 따라 고생길 자처한 며느리 속이 이만 저만이 아니라고~부부의 사연과 여태껏 밝히지 않았던 고부간 해묵은 속사정까지~ 전통 쌀엿 가족의 일상을 만나본다.

by 은용네 TV 2015. 12. 23. 1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