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핫피플] 도로 위의 레스토랑? 푸드 트럭의 화려한 변신

 

최근 국내에 핫 트랜드로 자리 잡은 것이 있다고 해서 찾은 한 곳. 그런데 이곳 분위

기를 보니 예사롭지가 않다! 고급 파스타에 잔잔한 클래식 멜로디가 딱 어울리는데,

주변을 둘러보니?

 

이곳은 고급 레스토랑이 아닌, 길거리!!! 그리고 앉아있는

이곳은 트럭? 대체 무슨 일 인고하니 이게 바로 요즘 뜨는 푸드 트럭이란다. 해외에

선 이미 보편화되어 흔히 볼 수 있는 푸드 트럭. 점차 우리나라에서도 하나의 트랜드

가 되어가고 있다. 길거리 음식이라 하면, 단순히 분식 같은 간단한 음식으로 요기정

도 한다 생각했겠지만 이제 그 편견을 버려라!

 

길거리에서 만나는 6종 파스타를 상상이나 해보았는가! 이뿐이랴 멕시코 음식도 가능하다는데?! 평소 여행과 음식에 관심이 많았던 사장님이 해외에서 푸드 트럭을 끌고 우리나라의 김치요리를 홍보했던 것을 시작으로 국내에 돌아와 제대로 된 푸드 트럭을 시작했다고. 겉으로 보기엔 멕스코 음식!

 

속을 보면 김치가! 이색적인 만남에 남녀노소 거부감 없는 음식으로 재탄생. 이미 김치트럭은 푸드 트럭 계의 유명인사란다. 김치트럭만큼이나 경인 아라뱃길에서 유명한 푸드 트럭이 또 있다. 주변에 라이딩 족이 많은 것에 아이디어를 얻어 시작했다는 소바트럭! 평소 라이딩을 즐겨했다는 사장님은 장시간 라이딩을 끝내면 늘 시원한 음식이 당겼다고. 다른 라이딩 족도 같은 마음이겠구나 싶어 시원한 소바를 팔게 됐단다.

 

그 마음을 알았는지 벌써 1년째 단골손님을 끌어 모으며 영업 중이라고. 한곳에 얽매이지 않고 이동이 자유로운 것이 큰 장점이라는 푸드 트럭 사장님들. 거기에 그 누구도 생각하지 않았던 트럭 안 화려한 음식의 향연! <핫이슈 핫피플>에서 푸드 트럭의 이색변신을 소개한다.

 

<김치버스>_김치 푸드 트럭

서울특별시 광진구 자양동 17-1 커먼그라운드 내

 

<곰파곰파>_파스타 푸드 트럭

instagram/gompagompa

카카오톡ID 곰파곰파

 

<소바트럭>_소바 푸드 트럭

facebook.com/sobatruck

instagram/sobatruck

by 은용네 TV 2015. 9. 14. 15:28

 

 

사별한 아내에게 준 8억 왜 처가로 넘어갔나

 

# 아내의 죽음과 함께 사라진 전 재산

경기도 양평에서 알부자로 소문 난 박 할아버지(86). 그가 일평생 모은 재산은 현

재 사는 집과 땅, 예금을 합쳐 총 8억여 원에 이른다. 아내와 함께 여생을 보내기 위

1년여 전 특별히 공을 들여 지은 집. 전원 속에서 부부는 텃밭을 가꾸고 단란하게

생활해왔다. 박 할아버지의 유일한 걱정은 본인이 죽고 난 뒤 홀로 남겨질 아내뿐이

었다. 그런데 지난 8, 텃밭에서 녹두를 수확하고 돌아오던 길에 교통사고로 갑작스

럽게 아내는 세상을 떠났다. 그런데 아내의 사망 후 증여된 재산을 두고, 처가댁과

의 갈등이 시작되었다

 

# 내 아내는 공주였다 vs 내 동생은 노예였다

35년 전 아내 정 씨(62)와 처음 만난 박 할아버지(86). 스물네 살의 나이 차에도

불구하고 첫눈에 반해 인연을 이어갔고, 제주도에서 둘만의 결혼식도 치렀다. 아내

가 원하는 것은 다 해주고 전국 방방곡곡을 함께 여행 다니며 공주처럼 대접했다고

말하는 남편. 하지만 터무니없는 이야기라는 아내의 형제자매들. 20대 꽃다운 나이

의 여동생을 보쌈하듯 데려가 고생만 시켰다는 게 친정 측의 주장이다.

 

# 벼랑 끝에 선 박 할아버지

평생 모은 재산을 하루아침에 잃게 될 처지에 놓인 박 할아버지(86). 자신이 먼저

세상을 뜨고, 혼자 남겨질 아내를 위해 모든 명의를 넘겨준 것이 예기치 않은 갈등

의 씨앗이 되었다. 지금 사는 집에서도 언제 쫓겨날지 모르는 상황. 박 할아버지는

아내와의 추억을 간직한 이 집을 지킬 수 있을까?

 

먼저 간 아내의 죽음으로

위기를 맞이한 남편의 속사정을

914, 930[MBC 리얼 스토리 눈]에서 만나본다.

 

by 은용네 TV 2015. 9. 14. 15:27

 

듣고, 말하고, 쓰고~ 매일같이 사용해

모든 것을 다 아는 줄 알았던 우리말의

숨겨진 의미를 확인한다!

 

 

 

 

우리가 몰랐던 우리말

 

여자들은 다~ 알아도

남자들에게는 알쏭달쏭하기만 한 여자들의 언어!

'남자에게 가장 어려운 여자의 언어는 '이것' 이다?

다른 말 다~ 몰라도

전라도에서는 거시기한 단어면

모든 대화가 가능하다?

 

 

팔색조 같은 사투리의 매력에 빠져보는 시간

거시기에는 125가지 뜻이 있다?

우리가 잊고 있었던

우리말의 새로운 면을

 

914일 월요일 밤 11

고수의 비법 <황금알> ‘우리가 몰랐던 우리말

 

에서 낱낱이 공개합니다!

 

by 은용네 TV 2015. 9. 14. 15:25

 

위기의 고구려, 그가 왕이 되었다 - 광개토대왕


만주벌판 요동 쏭화강 시베리아
그리고 한강

광활한 영토를 거침없이 내달리며
대제국의 기틀을 세운 광개토대왕.


그런데,
광개토대왕 즉위 당시
고구려는
절체절명의 위기였다?


위기의 고구려를
고구려답게 만든 정복군주.
그가 꿈꾸던 고구려는 어떤 모습일까?


위기의 고구려, 새로운 왕을 맞이하다.
 
391, 고구려의 19대 왕 광개토대왕이 즉위한다. 하지만 당시 고구려는 큰 혼란이 계속되고 있었는데... 광개토대왕 즉위 50년 전, 북방의 강국 연나라가 침략해 고구려 백성 5만을 포로로 삼았던 것. 심지어 광개토대왕의 증조부, 미천왕의 시신을 도굴해 인질로 삼는 만행까지 저지른다. 뿐만 아니라 남쪽에서는 백제의 압박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백제와의 전투에서 광개토대왕의 할아버지 고국원왕이 백제의 화살에 맞아 전사하는 등 고구려는 반 백년이 넘도록 수모를 겪는다. 계속되는 외적의 침략과 기근으로 살기 어려워진 백성들은 사람이 사람을 잡아먹는 지경에 이르는데..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고구려. 그 가운데 18세의 광개토대왕이 왕위에 오른다.

오랜 숙적 백제, 마침내 무릎을 꿇다.


왕위에 오른 직후 광개토대왕은 4만의 군사를 이끌고 백제의 북쪽을 침공한다. 백제에 의해 무참히 살해당한 할아버지 고국원왕의 원수를 갚기 위함이었다. 엄청난 기세의 고구려군은 순식간에 백제의 북쪽 10성을 빼앗고, 광개토대왕은 육지로는 기병을, 바다에선 수군을 지휘하며 양방향으로 맹공을 퍼붓는다. 군사요지 관미성 함락에 이어 수도 한성까지 포위한 고구려군. 마침내, 백제 아신왕은 항복을 선언한다. 한강을 두고 오랜 숙적관계였던 고구려와 백제. 광개토대왕이 수십 년간의 악연을 단 6년 만에 결판 지었던 것이다백제를 단숨에 굴복시킨 광개토대왕의 전술은 과연 무엇일까? <만물각>에서 광개토대왕의 전략과 전술을 살펴본다.

백제왕은 광개토대왕이 용병에 능통하다는 말을 듣고 대항하기를 회피하였다.“
삼국사기

 


고구려의 CEO, 광개토대왕.


재위 기간 22년 동안 왕성한 정복활동을 펼친 광개토대왕. 그는 잦은 전쟁에도 불구하고 백성들의 삶을 풍족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광개토대왕이 주목했던 땅, 거란의 시라무렌 강과 요하강의 동쪽, 요동! 단순한 영토 확보가 아닌 경제적 이득으로 이어진 정벌. 정복활동에 가려진 경영군주의 면모. 고구려의 CEO 광개토대왕에 대해 낱낱이 알아본다!

 

광개토대왕이 꿈꾸던 세상 영락永樂


 광개토대왕 사후, 아들 장수왕은 위기의 고구려를 대제국으로 만든 광개토대왕을 기리는 능비를 세운다. 높이 약 6.39m, 너비 2m의 거대한 비에는 광개토대왕의 업적과 유언이 세 면에 걸쳐 기록되어 있다. 비석에 새겨진 광개토대왕의 이름, ‘국강상광개토경평안호태왕’. 이것에 광개토대왕이 바랐던 새로운 고구려 모습이 그대로 드러나 있다는데... 국가적 위기를 타파하고, 고구려다운 고구려를 재건해낸 왕 광개토대왕. 과연, 그가 꿈꿨던 고구려는 어떤 모습일까?

2015913일 일요일 밤 1035. <역사저널 그날>에서는 정복군주라는 이름 뒤에 가려진 애민군주 광개토대왕의 그날들을 재조명해봅니다.


 

by 은용네 TV 2015. 9. 13. 07:09

 

쌀쌀해지는 가을이면 생각나는 새우.

한 번쯤 먹는 별미로만 여겨져 왔던 것이 사실인데!

 

굽은 허리도 펴게 한다는 새우의 뛰어난 영양!

콜레스테롤 덩어리 새우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춘다?

1급수에서만 자란다는 귀한 새우의 정체는?

새로운 칼슘의 왕, 마른새우와

밥상의 감초 새우젓 200% 활용법!

 

돌아온 가을의 전설, 국민 갑각류 새우가 건강 식재료로 거듭난다!

 

자연산 대하는 살아있을 수 없다?!

 

살아있는 자연산 대하를 맛보러 왔다는 사람들로 붐비는 한 수산시장.

그러나 대하는 살아있을 수 없다고 하는데!

흔히 새우구이로 먹는 살아있는 새우는,

자연산은 보리새우’, 양식은 흰다리 새우라 부르고 있다.

 

그냥 봐서는 비슷해 보이는 자연 대하와 흰다리 새우,

확실하게 구별할 수 있는 방법은?

번거로운 새우 껍질 까기, 포크와 숟가락만으로 손대지 않고 깐다?

새우를 둘러싼 궁금증을 속 시원히 해결한다!

 

콜레스테롤 덩어리? 새우를 둘러싼 오해와 진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무척 높았다는 김영애(68) .

검사 결과에 적잖이 충격을 받고, 누구보다도 철저하게 식단관리를 하고 있었는데.

그녀의 밥상을 살펴보니, 식탁에 오른 것은 다름 아닌

콜레스테롤 덩어리로 알려진 새우!

일주일에 세 네 번은 새우를 즐겨먹지만, 콜레스테롤 수치는 높아지지 않았다고 한다.

실제로, 새우는 식품 중, 달걀 다음으로 많은 콜레스테롤을 함유하고 있는데

어떻게 된 일일까?

  

새우의 영양소를 잘 흡수하기 위해서는, 간장에 발효해서 먹어라?

 

식탁 위의 새로운 밥도둑, 간장새우장 실패 없이 만드는 법부터

콜레스테롤을 둘러싼 새우의 오해와 진실을 들여다본다.

 

주부 대표 한의사 김소형이 소개하는, 마른새우의 모든 것!

 

새우의 영양을 더욱 간편하게 섭취하는 방법이 있다?

보관은 물론 요리하기에도 편리하다는 새우의 정체는

바로 주변에서 저렴하고 쉽게 구매 가능한 마른새우!

 

항산화효과가 비타민 E보다 500배나 뛰어난 아스타잔틴이 풍부해

절대 버리지 말고 먹어야 할 새우의 부위는?

마른새우와 어울려 효과가 더욱 높아지는 찰떡궁합 식재료들까지!

식탁 위 대표 반찬 마른새우, 이제 더욱 건강하게 먹는다!

 

밥상 위 감초 새우젓, 이제는 건강 반찬으로 먹는다?

 

돼지고기 요리에 종종 곁들여져 나오는 새우젓!

뛰어난 감칠맛으로 밥상 위 조연 역할을 하고 있지만

소화 작용은 물론, 고지혈증과 간 기능 개선에도 탁월하여

주연 못지 않은 효능을 지니고 있다는데.

짠 맛은 완화하고 나트륨을 배출하는 새우젓 무침에는

어떤 새우젓이 들어가는 것일까?

 

새우젓의 짠 맛이 걱정된다면, ‘소화젓에 주목하라!

소화를 촉진하는 효과가 탁월하다고 해 소화젓이라 불리는

이 새우젓의 재료는, 민물새우의 왕 토하’!

청정지역 1급수에서만 살 수 있고 특유의 흙냄새와 맛으로

더욱 귀한 대접을 받고 있다고 한다.

 

그냥 먹어도 좋지만, 숙성하여 맛도 효능도 극대화된

새우젓의 모든 것을 파헤친다!

  

by 은용네 TV 2015. 9. 12. 23:36

 

동해 대표선수가 서해에 떴다?

동해 번쩍, 서해 번쩍 오징어를 따라

신진항을 찾은 반가운 손님들

 

 

 

제철을 맞은 오징어와 꽃게 등 풍요로운 어장에

어느 때보다 활기찬 항구

 

바다가 준고마운 선물에

신바람 난 태안 신진항 이야기입니다

 

 

 

다시 부르는 풍어가 (豊漁歌)

200712, 기름유출 사고로 죽음의 바다가 되었던 태안. 신진항(안흥외항)은 충청남도 태안에 위치한 항구다. 작년 세월호 사고와 올해 메르스 사태로 침체된 경기와 달리 최근 신진항 사람들은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몇 해 전부터 난류성 어종인 오징어의 어장이 서해에 형성되며 제철을 맞은 오징어잡이가 한창이기 때문이다.

 

 

 싱싱한 오징어를 맛보러 찾아오는 전국각지의 관광객 덕분에 신진항의 상인들은 즐거운 비명을 지른다. 오징어와 함께 신진항을 찾은 손님은 관광객뿐만이 아니다. 선착장에 줄줄이 늘어선 오징어 어선들은 구룡포, 울산, 부산 심지어 울릉도까지 전국 각지의 이름표를 달고 있다. 올해 오징어 떼를 따라 타지에서 신진항을 찾은 어선들은 150여 척. 1년 중 가장 바쁜 오징어 철을 맞아 신바람난 풍어가(豊漁歌)를 부르는 신진항의 3일을 담았다.

 

 

 

 

 

왔다! 오징어, “와따!” 오징어

신진항에서 해산물 가게를 운영하는 장봉헌씨가 어디선가 헐레벌떡 뛰어와 오징어 10마리를 수조에 풀어놓는다. 옆집에서 빌려온 마지막 오징어들이다. 오징어를 맛보러 신진항을 찾는 관광객들 덕분에 아침에 낙찰 받은 200마리의 오징어는 모두 팔렸다. 오징어가 떨어져 상인들이 이집 저집 오징어를 구하러 다니는 모습은 매년 오징어철이 되면흔하게 볼 수 있는풍경.

 

 

아침 일찍부터 가게 문을 닫는 시간까지 장봉헌씨 부부는 앉을 틈도 없이 분주한 하루를 보내지만 입가에 웃음이 떠나지 않는다. 8년 전 기름유출 사고가 났을 때를 생각하면 정신없이 바쁜 하루는 고마운 선물이기 때문이다. 기름 냄새를 머금은 해변과 까맣게 물든 갯벌에 찾아오는 이가 없던 신진항. 조용하기만 했던 항구가 다시 사람들로 채워진 것은 그로부터 2, 3년 후 올해처럼 오징어가 풍년이던 해였다. 봉헌씨에게 서해에 찾아온 오징어들은 바다가 보내 준반가운 손님이다.

 

 

 

재밌잖아. 놀며 있는 것 보다 이렇게 바쁘면 신나고 즐겁잖아.

(기름유출 당시엔 손님이) 아예 전멸. 그리고 물건이 있다 하더라도 사람들 인식 속에

기름기의 그 여파가 남아있어서 물건을 찾지를 않았어.

오징어 없었으면 고생 좀 했겠지.

 

우리 집 애들이 넷인데... 애들이 성장하는 시기라 걱정도 많이 하고

전업도 생각했었는데, 2년 후에 바로 좋은 세월이 와버렸어

-장봉헌_50/신진항 상인-

 

만나고 헤어지는 항구의 인연

매년 오징어 철이 되면 신진항은 경상도, 강원도등 전국 각지의 사투리를 쓰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오징어 떼를 따라 서해를 찾아온 오징어 어선들 때문이다. 뱃사람이라는 말에 걸맞게 항구에 정박하여 배에서 생활하는 선원들. 신진항에서 지내는 두 달 동안 이들에게 어선은 숙소이자 식당이다.

 

 

 구룡포에서 온 선원 황영운씨는 조업을 마치고 항구에 도착하자마자 작은 포장마차로 향한다. 김금향씨가 운영하는 이 포장마차는 타지에서 온 선원들에겐 사랑방으로 불린다. 선원들이 출항 할 때면 배에서 먹을 밑반찬과 김치를 챙겨주는 금향씨. 선원들은 금향씨에게 항상 고마움을 느낀다.

 

 

 촬영 마지막 날, 황영운씨는 오징어를 따라 진도로 내려가기로 결정했다.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포장마차에 들른 영운씨. 영운씨는 싱싱한 오징어 한 상자를 선물하고, 금향씨는 미리 재어둔 갈비 한통을 건네다 결국 눈물을 보인다. 매년 이맘때 찾아오지만 헤어질 땐 항상 아쉬운 인연. 만나고 헤어짐이 있는 항구. 신진도의 주민들에게 바다를 따라 떠도는 어부들은 오징어 철이면 찾아오는 가족이다.

 

 

 

 

물건이 갑자기 필요할 때 배에서 올라오기 힘들잖아요. 그런 걸 (주민들이) 도와주는 거예요

그럼 배에서 일하는 분들은 그런 걸 꼭 잊지 않고

 고기 한 마리라도 오징어를 따서 말려서라도 꼭 보답을 해주세요.

진짜 순박하고 좋은 사람들이에요.”

우태훈_ 45-

 

by 은용네 TV 2015. 9. 12. 23:30

 

독한인생 서민갑부 38<섬마을 철물점으로 황금을 건진 천세석, 문화순 부부>

 

# 한적한 섬마을에 수상한 철물점이 떴다!!


보이는 것은 산과 바다가 전부인 섬마을 팔금도,

그곳에 논밭 한가운데 떡하니 자리 잡은 수상한 철물점 있다.

 

앞마당에서부터 살벌한 기계들이 줄지어 놓여있고,

80평의 광활한 철물점 내부에는 온갖 철물들이 정갈하게 진열되어

섬마을 남자들의 백화점이 따로 없다.

 

 

섬마을의 고장 난 기계들은 죄다 모인다는 이곳 철물점에는 팔금도의

맥가이버라 불리는 천세석 씨와 철물의 모든 자리를 꿰뚫고 있는 안주인 문화순 씨가 있다.

 

 무일푼으로 귀촌하여 철물점을 차리기까지 순탄치 만은 않았던 이들의 섬 정착기를 들어본다.
 
# 빚을 안고 쫓기듯 오게 된 섬마을에서 철물점을 떠올리다.


열세 살, 물정 모르던 나이에 시작한 구두 일. 기술자로 인정받으며 승승장구했지만,

 무턱대고 화장품 판매원이었던 화순 씨는 트럭운전 기사였던 세석 씨를 만나

3개월 만에 초고속 결혼식을 올렸다.

 

크게 한몫 잡아보겠다는 생각으로 아는 형님들과 나이트클럽에 투자를 했던 세석 씨는

수익은커녕 한달만에 모든 투자 금을 날렸다.

 

 결국 부부는 큰 빚만 안은 채 쫓기듯 낯선 섬 안좌도로 들어오게 된다.

자의반 타의반으로 귀어귀촌을 하게 됐지만, 농사지을 땅도 고기 잡을 배도 없었던

 무일푼의 천세석 씨 부부는 그나마 가지고 있던 손재주를 이용해 카센터에서 일을 하게 된다.

 

어업과 농업을 겸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한번 기계를 고치려면 육지로

 나가야 한다는 섬마을 사람들의 고민을  듣고 카센터 한 켠에서 농기계 수리까지

 척척 해결해주면서 섬마을의 맥가이버가 된 천세석 씨,

 

그는 3년 만에 빚을 갚고, 섬에서 철물점만큼 고정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장사 아이템이 없다는 사실에 착안하게 되는데...

 
# 판매부터 제작, 수리까지 되는 만능 철물점!

판매를 하는 것은 물론이요, 손님이 원하는 대로 맞춤 제작과 애프터서비스로

 방문 수리까지 가능하니 이곳 철물점에는 늘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섬마을 특성상 농기계나 기구가 고장이 나면 멀리 육지까지 나가 물건을 고쳐야 한다는

 사람들의 사정을 듣고 철물점 한 곳에서 모든 것을 가능하게 만든 것이다.

 

좀 더 시간이 지나자 아예 트랙터나 경운기를 가져와 자신이 원하는

대로 튜닝을 해달라는 사람들도 생겨났다.

 

뿐만 아니라 새우양식을 하는 사람들의 배까지 만들어주고 있다.

 손재주가 워낙 뛰어나 한번 만든 것은 온 동네에 유행을 시킨다는 팔금도의 맥가이버 천세석 씨,

이제는 세탁기와 가스레인지까지 고쳐달라는 사람까지 생겼다는데...

 

부자가 되고 싶다면, 이들처럼 꿈꿔라!
'독한인생 서민갑부' 9 12일 토요일 저녁 820

  

by 은용네 TV 2015. 9. 12. 09:30

 

 

. 뱀파이어 마을의 비극

2009년 브라질, 밤이 되자 어둠 속에서 하나 둘 모습을 드러내는 사람들.

그들은 뱀파이어라고 불렸는데그 진실은?

 

. 기묘한 이야기

1877년 미국, 겁에 질린 얼굴로 온몸을 떠는 소녀. 그러던 중 소녀는 갑자기

다른 사람처럼 행동하는데한 소녀에게 일어난 기묘한 이야기!

 

. 행운의 카네이션

1901년 미국, 한 박람회장에서 당시 대통령이었던 윌리엄 매킨리가 총에 맞아 쓰러진

. 그는 흐려지는 의식에도 한 소녀의 손에 들린 빨간 카네이션에서

 눈을 떼지 못했는그 사연은?

 

<< Surprise Secret >>

 

이야기 #1. 화가의 사랑

1854년 영국, 빅토리아 여왕의 초상화를 그리기 위해 찾아온 한 화가.

여왕은 그를 거부하는데그 이유는?

 

<< 언빌리버블 스토리 >>

 

이야기 #1. 눈물의 법정

절도와 폭행 등의 범죄를 저지르고 법정에 선 한 소녀의 이야기!

 

by 은용네 TV 2015. 9. 12. 08:00

 

대한민국에 정의를 묻다 <3부작>
- 2VIP의 비밀 매뉴얼 -


# 재벌 3세 수행기사들의 고백

이런 인터뷰가 방송에 나간다고해서 무슨 변화가 있을까요?”
- A그룹 수행기사의 인터뷰 중


두 달 전,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한 남자를 만났다. 그는 자신을 국내 모 그룹 오너 3세의 수행기사라고 소개했다. 국내의 대기업 오너들의 비밀들에 대한 고백은 그렇게 시작됐다. 그를 포함해, 31명의 수행기사들로부터 믿기 힘든 증언이 쏟아졌다. 이들 중 대다수는 정.재계에서 이름만 대면 알만한 유명인들을 수행한 경험이 있다고 했다. 그들은 우리 카메라 앞에서 그들이 모셨던 분들의 특권과 반칙들에 대해 용기 내어 이야기 했다.


한 대에 10만원씩, 열 대 맞으면
100만원을 퇴근할 때 정산해준다고 하더라고요

교통법규를 잘 안 지켜서 과태료만 1년에 1200만원이라는데,
딱지 끊으면 오히려 잘했다고 칭찬해주는 분도 있었어요.‘
- 재벌3세 수행기사들의 인터뷰 중


취재 중 만난 한 수행기사는 적지 않은 대기업에 VIP를 위한 특별한 매뉴얼이 있음을 알려주었다. 그 매뉴얼은, 오직 한 사람만을 위해서 준비된 것으로, 수행기사들에게는 일종의 법과 같은 것이었다. B그룹의 경우에는, 무려 130페이지가 넘는 매뉴얼을 기사에게 교육시키기도 했다.


본의 아니게 과격한 언어를 사용하더라도 절대 진심으로 받아들이면 안된다.“
실언하실 경우. 곧이곧대로 듣고 스트레스를 받지 말아야 한다.”
- VIP 매뉴얼의 일부

수소문을 통해 제작진은 이 매뉴얼을 어렵게 입수할 수 있었다. 수행기사들 사이에서도 블랙리스트로 통한다는 한 기업의 젊은 오너를 위한 것이었다. 매뉴얼 속에는 일반인들은 상상조차하기 힘든 이야기들이 담겨있었는데... 그들의 눈에 비춰진 일부 재벌3세들의 민낯은 어떤 모습일까?


# ‘미스터 리유령사원의 비밀

국내 굴지의 한 대기업 내에는 직원들만 아는 공공연한 비밀이 있다. 언제부턴가 사장님의 비서인 미스터 리가 누군가의 이력서를 들고 온다는 것이다. 그가 이력서를 내미는 사람들은 어김없이 이 기업에 촉탁사원으로 채용됐다. 석연치 않은 점은, 채용 이후 회사 내에서 이들의 얼굴을 본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는 것! 인사 기록상으로는 존재하지만, 실제 회사에 출근하지는 않는다는 이 수상한 직원들의 정체는 무엇일까?


취재를 통해, 이런 방식으로 채용된 사람 중에는 연예인, 성악가, 모델 등 다양한 이력의 여성들이 포함됐음이 확인됐다. 그녀들은 자신들의 이력과는 전혀 무관한 기업과 부서에서 어떤 일을 한 것일까? , 치열한 경쟁을 거치지 않고 이 기업에 입사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이었을까? 우리가 어렵게 만난 취재원들은, 이 모든 과정에 개입한 미스터리한 배후가 있음을 알려왔는데...그는 누구일까?


# ‘특권뒤에 숨은 사람들

한편, 취재가 진행되는 도중 해당 기업의 불법 행위를 알고 있다는 익명의 제보내용이 담긴 의문의 봉투가 제작진 앞에 도착했다. 봉투 안에는 우리가 취재한 기업의 오너가 돈을 버는 방식을 알려주는 비밀스러운 서류가 들어있었다.


이번 주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VIP라 일컬어지는 일부 재벌3세들의 특권과 그릇된 인식을 취재했다. ’특권뒤에 숨어 법의 테두리를 넘나드는 그들이 생각하는 `정의`<그것이 알고 싶다>에 제보한 서른 한명의 수행기사들이 진정으로 말하고 싶었던 `정의`는 무엇이었을까? 그것이 알고 싶다 1000회 특집, 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그들의 입을 통해 `정의`를 묻고자 한다.

by 은용네 TV 2015. 9. 12. 07:41

 

 

[환상의 짝꿍] 독일 남편과 한국 아내의 꿀초 사랑

 

전라남도 담양의 깊은 골짜기~

가정집 옆에 위치한 작은 공방에는 늘 달콤한 꿀 향기를 폴폴 풍기는데~

이곳은 노란 빛의 매력을 자랑하는 꿀초로 가득하다.

벌집의 밀랍으로 만들어지는 꿀초는 손이 많이 가는 과정을 거쳐 탄생하기에

정성과 노력은 필수!

 

심지어 하나의 작품으로 볼 수 있을 정도란다. 이런 섬세한 작업을 능숙하

게 해내는 이가 있었으니, 그 주인공은 바로 빈도림(63) . 덥수룩한 콧수염과 오뚝

한 콧날, 짙은 눈꺼풀을 가진 독일인인 그가 한국에서 지낸 세월만 무려 40여 년~!

빈도림씨는 독일 이름은 디르크 휜들링,

2005년 귀화한 푸른 눈의 한국인이다.

 

대학시절 한국학을 공부하다 한국에 푹 빠져 한국으로 유학을 오기까지 했다는 그!

대사관에서 통역 일을 해하던 중 인생의 동반자인 이영희(57)씨를 만나

가정을 이뤘다는 데!

 

결혼 후, 서울에서 생활을 하다 담양으로 귀촌을 하게 된 부부는 토종벌 밀랍이

버려지는 것을 보고 꿀초를 만들게 되었다고 한다.

꿀초를 위해 독일과 한국을 오가며 공부까지 했을 정도라는 빈도림 씨.

꿀초를 만들면서 틈틈이 두 나라의 책을 번역하는데~

 

남편은 한국어로 된 책을 독일어로, 아내는 독일어로 된 책을 한국어로

번역한다고!

 

밀랍으로 만든 꿀초와 함께 행복한 한국 생활을 꾸려가고 있는 독일 아저

씨 빈도림와 그의 아내의 이영희씨의 달콤한 일상을 들여다 본다.

 

 

 

<빈도림꿀초>

전라남도 담양군 대덕면 용산로 265-91

061-383-8130

 

by 은용네 TV 2015. 9. 11. 1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