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물의 ] 문어국밥 vs 어육고추장매운탕

 

보글보글 소리까지 맛있다! 한국인 밥상에 빼 놓을 수 없는 영원한 주연, 국물요리! 그 종류만 해도 지역별로 재료, 조리법에 따라 천차만별일지니!! 그래서 준비한 대망의 첫 번째 대결! 문경군을 가로질러 흐르는 영강의 기운이 그대로~ 3대째 내려오고 있는 어육고추장 매운탕과 해산물의 도시 속초에서만 맛볼 수 있는 동해안 참문어국밥!

 

국물이 끝내줘요~~감탄사 절로 나오는 첫 번째 국물의 은 과연 누가 될까? 첫 번째 주자는 들어는봤나~ 먹어는 봤나~ 어육고추장 매운탕! 낙동강의 발원지인 문경에서는 싱싱한 메기로 끓인 매운탕이 유명한데!

 

그 중에서도 독보적 맛으로 무려 50년동안, 3대째 굳건히 최고 자리 지키고 있는 전설의 매운탕집이 있었으니과연 남다른 얼큰함과 진한맛으로 사랑받고 있는 어육고추장 매운탕의 비밀은 무엇일까?

 

그 비밀은 바로 3대째 내려오는 어육 고추장에 있단 사실! 메기, 미꾸라지를 푹 고운 뒤, 달콤 짭짤함이 일품인 5년된 천일염과 메주를 넣어 만든다는 어육고추장! 3년간 자연 숙성 시켜주면 그 어떤 고추장과도 비교불허! 깊고 진한맛 자랑한다는데.

 

여기에 황기, 헛개나무, 뽕나무, 오가피, 상황버섯, 홍삼 등 총 10가지 한방재료 넣고 가마솥에 팔팔 끓인 특제 한방 육수로 맛 지원사격 더해지니 그 어디서도 경험하지 못했던 진한 국물이 탄생된단다. 영강에서 잡아올린 싱싱한 민물생선들과, 어육고추장, 한방육수의 맛있는 만남!

 

50년 전통 어육고추장 매운탕! 과연 국물의 으로 등극할 수 있을까? 어육고추장 매운탕에 도전할 두 번째 주자! 속초 명물 문어국밥 되시겠다! 속초하면 빼 놓을 수 없는 해산물이 바로 문어이니, 삶아 먹어도 맛있고 찌고, 튀겨 먹어도 맛있는 동해안 참문어를 속초에서는 국밥에 넣어 먹는다는데!

 

과연 속초 사람들만 안다는 문어국밥의 비밀은 무엇일까? 문어국밥 맛의 핵심은 역시 문어였으니 매일 아침마다 잡아 올린 싱싱한 참문어만을 사용한다는 고수! 그날 그날 들어오는 문어는 깨끗히 손질한 뒤 끓는물에 딱 3분간만 삶아주니 탱글한 식감이 2배로 UP! 여기서 끝이 아니다.

 

삶은 문어는 랩으로 감싸준 뒤 2시간동안 급냉시키는게 포인트이니, 이렇게 해야 수분도 잡고 쫄깃한 문어 식감을 낼 수 있다고. 문어가 준비되면 이제 국물맛을 책임질 육수를 준비할 차례!

 

하지만 문어국밥은 육수 또한 범상치 않았으니! 24시간동안 푹 끓인 사골육수로 구수함 더하고, 양지고기국물로 담백함 지원사격, 마지막으로 문어 삶은물로 풍미까지 높여준다는데! 이렇게 총 3가지 육수가 들어가면 진하고 깊은 문어향을 느낄 수 있는 명품 국물이 완성된단다!

 

쫄깃 탱글한 동해안 참문어와, 문어향과 사골 구수함 가득 베인 육수의 환상 조화. 과연 그 맛은 어떨까?

by 은용네 TV 2016. 2. 1. 17:28

 

 

 

<그 집 한우>

강원도 태백시 서학로 1096 (황지동 189-2)

tel.033-552-3000

 

<태백 닭갈비>

강원도 태백시 중앙남110 (황지동 44-63)

tel.033-553-8119

(물닭갈비)

 

풍문으로 들었소-전주 놀부 떡갈비 편

정보 : <족떡이네>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교동 64-8

te.063-285-0198

by 은용네 TV 2016. 1. 29. 18:00

 

 

지난 18, 20대 여성이 40대 남성을 의자에 묶어놓고 흉기로 찔러 살해한 사건이 보도됐다. 피의자 남 씨는 살해된 김 씨가 자신을 오랫동안 쫓아다니며 사귀자고 괴롭혀 시달린 끝에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김 씨는 지난해 5월경 남 씨의 어머니와 봉사활동을 함께 하며 서로를 우연히 알게 됐는데, 그 이후 김 씨가 미용실을 운영하는 남 씨 어머니의 가게를 오가며 남 씨와도 자연스럽게 연락하며 지냈다. 그런데 사건발생 약 6개월 전부터 김 씨가 남 씨에게 반복적으로 전화를 하고 문자메세지를 보내는 등 강한 집착을 보였고 심지어 집을 찾아오기까지 했다는데, 그동안 그들에게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일까

 

김 씨의 마지막 행적은 지난 15일 저녁, 남 씨의 집 앞 CCTV에서였다. 김 씨가 남 씨의 집으로 들어가고 약 1시간 후 남 씨의 집에서 살해된 것이다. 남 씨의 주장대로 김 씨는 지속적인 스토킹 끝에 변을 당한 것일까? 그런데 해당 사건에 대해 경찰 관계자와 김 씨의 지인들은 뜻밖의 이야기를 했다. 김 씨가 남 씨에게 보인 행동들이 스토커라고 단정 짓기에는 의아한 점이 있다는 것이다. 남 씨가 괴로웠다던 6개월간 김 씨가 보낸 문자메세지는 17건밖에 되지 않았고, 김 씨는 유도공인 4단으로 10년이 넘게 운동을 해왔기 때문에 20대 여성이 제압하는 것을 가만히 당할 사람이 아니라는 것이다. 과연 보도된 것처럼 김 씨가 스토킹에 시달려 우발적으로 저지른 사건이 맞는 것일까? 이번 주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김해에서 발생한 스토커 살해사건의 숨겨진 내막을 알아본다

 

지적장애 2급에 청각장애 5급을 가진 김씨는 A씨가 운영하는 새생활 선도회라는 단체에서 서로를 알게 됐고, A씨는 김씨의 후견인이 되어 25년 동안 함께 생활했다고 한다. 평소 김씨는 A씨를 아빠라고 부를 만큼 믿음이 컸다고 하는데……. 얼마 전 지자체에서 김씨에 대한 관리를 담당하던 직원이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며, 장애인인권침해 예방센터에 A씨를 신고했다. 후견인 A씨가 관리하는 김씨의 수급비 계좌에서 오랜 기간에 걸친 수상한 출금 내역들이 발견됐기 때문이었다고 하는데……. 과연 김씨에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조사결과, 후견인 A씨가 김씨 앞으로 나오는 수급비와 기타 재산을 사적인 용도로 사용해왔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게다가 A씨는 김씨를 기와공장에 취직 시킨 뒤 일방적으로 김씨의 임금을 챙겼다는 사실까지 드러났다. 하지만 이에 대해 A씨는 이 모든 것이 후견인으로서 당연한 일을 한 것이라며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이상한 점은 그 뿐만이 아니었다. A씨가 운영하는 새생활선도회라는 단체는 비인가 단체였으며, 그 안에서 누가, 얼마나, 언제까지 생활했는지도 파악이 안 되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혹시 A씨가 후견인 또는 관리를 자처하고 나서며, 김씨의 경우처럼 수급비나 임금을 착취한 사례가 더 있는 것은 아닐까? 이번 주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후견인의 가면을 쓴 A씨의 실체를 파헤쳐본다.

by 은용네 TV 2016. 1. 29. 1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