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지난 18일, 20대 여성이 40대 남성을 의자에 묶어놓고 흉기로 찔러 살해한 사건이 보도됐다. 피의자 남 씨는 살해된 김 씨가 자신을 오랫동안 쫓아다니며 사귀자고 괴롭혀 시달린 끝에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김 씨는 지난해 5월경 남 씨의 어머니와 봉사활동을 함께 하며 서로를 우연히 알게 됐는데, 그 이후 김 씨가 미용실을 운영하는 남 씨 어머니의 가게를 오가며 남 씨와도 자연스럽게 연락하며 지냈다. 그런데 사건발생 약 6개월 전부터 김 씨가 남 씨에게 반복적으로 전화를 하고 문자메세지를 보내는 등 강한 집착을 보였고 심지어 집을 찾아오기까지 했다는데, 그동안 그들에게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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