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농수로 미스터리 김 여인은 어떻게 30cm 농수로에서 익사했나

 

[포천 농수로 익사체 미스터리] 지난 11월 23일 새벽, 포천의 한 마을

농수로에서 50대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수로에 떠오른 그녀의 사체는 물에 불어있었고 부검 결과, 신장에서 다량의

 플랑크톤이 발견된 것으로 보아 사인은 익사였다.

 

사체가 발견되기 사흘 전 농수로 주변에서 그녀가 벗어놓은 신발과 겉옷이 발견됐다.

 인근 CCTV에 이 여성의 모습이 찍히지 않았지만 신발의 상태로 보아

그녀는 먼 곳에서 농수로까지 걸어온 것처럼 보였다.

 

실제로 그녀는 농수로에서 1.8km 떨어진 곳에서 살고 있었고

집에는 유서로 보이는 쪽지를 찾을 수 있었다.

 

또한 몸에는 자상이 30군데 있었는데 주저흔인 것으로 보아 자해한 흔적이었다.

그렇다고 과다출혈이 일어날 정도의 상처는 아니었다고 한다.

경찰은 이런 증거들을 모아 그녀의 죽음을 자살로 결론지었다.

 

하지만 그녀의 죽음에는 석연치 않은 점이 있었는데... [수심 30cm 농수로, 미스터리의 진실은?] 그녀가 발견될 당시 농수로의 수심은 고작 30cm밖에 안됐다.

 

기절한 상태로 물을 먹은 것이 아니라면 이런 얕은 물에서 익사하기는 어렵다.

부검을 했을 때 음주나 약물 반응도 나오지 않았다.

 

그리고 자상 외에 타박상이나 멍 자국도 없었을 뿐 아니라 수로 위 다리에서

미끄러진 흔적조차 없어 기절한 상태는 아니었다고 하는데...

 

 게다가 그녀는 일반적인 익사체와 같이 엎드린 상태로 발견된 것이 아니라

 하늘을 보고 누워있는 상태로 발견됐다.

 

이상한 점이 많은 그녀의 죽음이 정말 자살일까?

대체 그녀는 어떻게 수심 30cm 농수로에서 익사한 것일까?

 

 이번 주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포천에서 발견된 한 여인의 미스터리한

죽음에 대한 숨겨진 비밀에 대해 파헤친다.

by 은용네 TV 2014. 12. 12. 15:54

리얼스토리 눈 176회 성매매 단속 중 추락사, 24살 딸에게 무슨 일이?

 

▷ 24살 티켓다방 여종업원의 의문의 추락사, 원인은 경찰의 성매매 ‘함정 단 속’ 경남 통영의 한 모텔 6층에서 발생한 의문의 추락사. 지난달 25일, 다방 종업원으로 일하는 강지연(가명, 24세) 씨가 모텔 6층 창문에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한 강 씨.

그런데 강 씨의 죽음 뒤에는 경찰의 무리한 함정수사가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다.

 

그날 도대체 무엇이 스물네 살 그녀를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몰고 갔던 것일까?

이 날은 경남지방경찰청과 통영경찰서 경찰 6명으로 꾸려진

성매매 단속반 의 합동 단속이 있던 날이었다.

 

불법 성매매 단속을 위해 경찰이 성매수 남성으로 가 장해 모텔에 있었던 소위 ‘티켓다방’ 성매매 광고지를 보고 다방 종업원 강 씨를 모 텔로 불러들인 것.

사건은 경찰이 성매매 대금을 지불하고 강씨를 체포하면서 벌어 졌다.

 

경찰의 단속에 걸린 것을 알자 강 씨는 옷을 갈아입을 시간을 달라고 요구했고,

경찰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강 씨가 모텔 6층의 창밖으로 떨어진 것이다.

 하지만 사고의 원인은 여전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

 

그녀가 단속반을 피해 빠져나가려 다 사고를 당한 건지,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던 건지 확실하지 않은 것이다.

 

▷ 자살인가? 사고사인가? 진실을 밝히지 않는 경찰, 무슨 이유 때문일까?

 사고 직후 강 씨의 죽음에 ‘자살’이라는 보도가 쏟아졌다.

 

 그러나 이번 일로 딸이 하는 일을 처음 알게 된 아버지 강현기(가명, 53세) 씨는 충격도 컸지만, 무엇보다 딸의 죽음을 쉽게 받아들일 수가 없었다.

 

 공사장에서 떨어져 다친 아버지를 위해 꼬 박꼬박 용돈을 보내오고

늘 밝기만 했던 둘째 딸이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강 씨에게 는 열심히 살아야 하는 이유가 있었다.

바로 그녀의 딸 이민아(가명, 7세) 때문이다. 집안 형편이 어려워 학교도 제대로 다니지 못 했던 강 씨는 가출을 하였다가 어린 나이에 지금의 딸을 낳았다.

 

아버지는 책임감이 강했던 딸이 스스로 죽음을 선택했을 리가 없다고 주장한다.

 게다가 이전에도 강 씨는 경찰의 성매매 단속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했다.

 

현장에 남겨진 단서는 딸이 스스로 죽음을 선택했다는 경찰의 주장을 믿을 수 없는 근거라고 했다. 강 씨가 추락한 지점에 깨어진 커피잔의 흔적으로 보이 는

 유리조각들이 남아있었던 것이다.

 

자신의 짐까지 챙긴 강 씨가 과연 스스로 뛰어 내린 것일까?

by 은용네 TV 2014. 12. 12. 15:39

생방송 오늘아침 2143회

 [기획취재] ‘난방비 0원’, 난방 못하는 임대아파트의 속사정

서울 노원구의 한 임대 아파트. 칼바람이 부는 혹한에 이 아파트의 관리비 고지서에
는 70%가 ‘난방비 0원’으로 찍혔다는데.

온수와 난방 사용량이 대부분 없는 것으로표시 되어 있다고. 지난 동절기,

한 건설공사가 임대 아파트 3천 여 가구를 조사한 결과,

 2천여 가구가 아예 난방을 하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임대아파트에 사는 저소득계층 대다수가 노인이기 때문에 건강까지 우려되는 상황!

 찬바람이 창문 틈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이불을 붙여 놓고,

 창문 가장자리는 테이프로 꽁꽁 막아놔도 추운 건 마찬가지.

이 때문에 내년 12월부터 정부는 매달 10만 원 정도를 지원하는

 ‘에너지 바우처’ 제도를 실시하기로 했다.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가구와 차상위계층으로 정했지만,

 임대아파트 거주자의 경우 저렴한 주거비 혜택을 받고 있다는 이유로 지원 대상에서

 제외돼 있다는데. 혜택은 중복이 되면 안 되는 것일까?

 

 수급비로 난방비까지 지출하기에는 부담스러워, 난방을 끄는 게 선택이 아닌 필
수가 되어 버린 ‘난방비 0원’ 임대아파트의 현실을 취재했다. 


[오늘아침 브리핑] 
카레이스키 150년 만의 귀향
잃어버린 고향을 되찾기 위해 자동차 횡단에 나선 러시아의 고려인, 카레이스키.
15,000km를 거슬러 달려온 50일 간의 대장정을 공개한다! 구소련 스탈린의

 강제이주 계획으로 17만여 명의 고려인은 연해주에서부터 영문도 모른 채

시베리아 횡단열차에 실려 끌려갔는데.

 지금 그 후손들은 러시아와 중앙아시아 각지에서 터를 잡았다.

 

 러시아 모스크바를 기점으로 중앙아시아를 거쳐, 다시 극동 지역 그리고 북한을
거쳐 남한까지. 가슴 아픈 역사의 발자취를 되새기며 남북 종단에 도전하는

 고려인 후손들의 장대한 여정이 공개되는데.

 

 마음속의 고향은 언제나 ‘통일된 한반도’라는 김 에르네스트 니콜라예비치

(54. 고려인 3세) 씨. 과연, 고려인 후손들은 북한 땅을
거쳐 남한에 까지 이를 수 있을까?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카레이스키 150년 만의 귀향’을 미리 만나본다!

 

by 은용네 TV 2014. 12. 12. 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