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한민국을 웃겨라! 웃겨야 사는 사람들

개그가 나의 인생이라 부르짖는 이들이 있다. 바로 코미디 연기자 지망생들! 이들의 목표는 방송국 코미디 연기자가 되는 것이라는데~ 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날이 있으니 바로 방송국 신입 코미디 연기자 선발 시험!

 

매년 웬만한 대기업 뺨치는 경쟁률의 KBS 신입 코미디 연기자 공채 시험에 올해 지원한 이들만 해도 약 1,200! 오늘 하루를 위해 1년을 기다려온 코미디 연기자 지망생들에게 주어진 특명! 자신의 모든 끼를 발산하라! 긴장감 속에서 자신의 끼를 보여주려 노력하는 응시자들의 뜨거운 도전 현장~!

 

매주 일요일 밤 온 국민의 웃음을 책임지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콘서트! 지난 17년간 수많은 코미디 스타를 배출하고 숱한 유행어와 화제를 몰고 다니는데~ 프로그램을 개그계의 명가로 거듭나게 해준 일등공신은 바로 희극인들~ 매일 새로운 개그를 짜고, 무대에 오르기 직전까지 수정을 하며 웃음을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개그콘서트 코미디 연기자들의 이야기까지 VJ 카메라에 담았다.

2. 즐겁게 돈 번다! 알짜 돈벌이 열전

남녀노소 누구든 잘 먹기만 하면 쏠쏠하게 돈을 벌 수 있는 꿀 일자리! 인터넷 개인 방송을 통해 먹으며 돈을 버는 BJ. 네티즌들이 선물하는 별풍선과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돈을 번단다.

 

한편 베이비시터처럼 반려동물을 돌보는 애견 돌보미 아르바이트! 강아지의 밥을 챙겨주고 놀아주는 것만으로 한 달 평균 적게는 80만원에서 많게는 100만원까지의 수입을 올릴 수 있다는데~ 강아지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도전해볼만한 일! 가만히 앉아 있기만 하면 돈을 벌 수 있는 헤어 모델 아르바이트~ 염색부터 파마, 컷까지 콘셉트에 필요한 시술은 무조건 무료!

 

시술 후 헤어 사진과 동영상만 찍으면 아르바이트 비용까지 받을 수 있단다. 네일 아트 자격증 연습을 위해 고용되는 네일 모델~ 화려한 네일아트 서비스는 기본! 시급 6,000원에 해당되는 아르바이트비용 까지 벌 수 있다~! 살도 빼고 짭짤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훌라후프 홍보 아르바이트! 홍보가 필요한 때마다 유동적으로 진행되지만~ 시간당 만원이라는 높은 시급에 동반 신청까지 가능해 주부들에게 인기 만점이라고~ 꿩 먹고 알 먹는 알짜배기 아르바이트를 VJ 카메라에 담았다.

3. ‘15천명의 수상한 동거!’ 대륙의 대학 기숙사

중국 대학교는 면적이면 면적! 학생 수면 학생 수! 어마어마한 규모를 자랑하는데~ 그 중에서도 산동대학교 위해 캠퍼스는 기숙사가 무려 10동이 넘는다는데~ 15천명의 학생 중 99%가 기숙사에서 생활 중이라고. 만여 명이 한꺼번에 생활하다보니 불편한 점도 한두 가지가 아니라는데~

 

전기와 물도 정해진 시간과 양만큼만 사용할 수 있는데다가 뜨거운 물 쓰는 법도 따로 있다! 주말이 되면 밀린 빨래를 하는 기숙사생들~ 그런데 멀쩡한 세탁기를 두고 손빨래를 한다? 바로 세탁기 사용료를 아끼기 위해서라고~ 빨래를 마치고 나면 빨래 건조대로 변신하는 기숙사 베란다.

 

그 덕에 주말이면 기숙사 건물 전체가 거대한 빨래건조대로 변신하는 진풍경이 펼쳐진다. 그뿐만이 아니다. 볕이 좋은 날이면 기숙사 밖에 있는 나무들에 온통 이불이 덮여 있는데, 바닷가 근처에 위치해 있다 보니 눅눅해진 이불을 보송보송하게 말려주기 위해서라고. 공동생활이 불편할 때도 있지만, 꿈을 위해 감내하고 노력하는 산동대학교 학생들의 모습을 VJ특공대에서 취재했다.

410() 830분 방송

 

 

 

 

 

 

 

 

 

 

by 은용네 TV 2015. 4. 10. 17:13

 

 

# 도다리의 진실

우리가 먹고 있는 도다리진짜 도다리가 아니다?

봄 하면 생각나는 생선 도다리. 특히 봄도다리는 비타민, 단백질이 다량 함유되어 영양이 풍부하고 살이 꽉 차있어 봄 한 철에만 먹을 수 있는 별미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이렇게 봄 몸값 높은 도다리는 시장에서도 1kg4~5만원씩 비싸게 팔리는데... 도다리 잡이가 막 시작되었다는 산지로 내려간 제작진. 산지에서는 도다리가 양식이 안된다고 했는데 서울에서 팔리는 도다리는 양식산 도다리라며 전혀 다른 모양의 도다리를 팔고 있었다.

 

하지만 전문가에게 돌아온 답변은 둘 다 도다리가 아니라는 것. 그렇다면 어떤 종류의 생선이며, 과연 이 두 생선은 왜 도다리로 불리고 있는 걸까?

 

진짜 도다리는 따로 있다?!

진짜 도다리는 지역 방언으로 담배쟁이, 담배도다리로 불리는 표준명 도다리. 손바닥크기의 표범무늬 점이 있으며 어획량이 적어서 거의 잡히지 않는다는 정보를 입수한 먹거리X파일 제작진. 도다리로 불리지 못하는 진짜 도다리.

 

엄연히 다른 어종을 왜 도다리라고 파는걸까. 파는 사람, 사는 사람도 구분하기 어렵다보니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것인데... 봄 제철, 도다리에 숨은 진실을 먹거리X파일에서 공개한다.

 

# X플러스 '거품을 말하다'

거품은 반드시 걷어내고 먹어야 한다?!

 

 

김치찌개, 불고기 전골, 맑은 대구탕, 청국장... 매끼마다 식탁에 올라오는 다양한 종류의 음식들! 음식의 재료와 만드는 방법은 각기 다르지만 조리할 때마다 볼 수 있는 공통점은 바로 거품!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거품이 불순물처럼 보이기도 하고 깔끔한 맛을 위해 걷어낸다고 하는데... 거품은 정말 불순물이고 맛을 해치는 성분인걸까? 대체 거품은 왜 생겨나는 것이고, 어떤 성분들로 이루어진 것일까? 그동안 모르고 지나쳤던 거품의 오해와 진실을 공개한다!

 

<2015410일 금요일 밤 11>

 

 

 

 

 

by 은용네 TV 2015. 4. 10. 17:08

 

 

끝나지 않는 숨바꼭질,<훈민정음 해례본>은 어디에 있나?

 

[상주 시골집 화재, 이 집의 비밀은?]

경상북도 상주시, 한 시골마을 낡은 집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전기장판이 있는 작은 방에서 시작된 불은 금세 집을 집어삼켰다. 화재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소방서와 경찰서에서 현장 감식을 진행했다.

 

여느 화재현장과 다를 것이 없어보였지만 이곳에서 조금 특이한 광경을 목격할 수 있었다. 이런 작은 집에서 화재가 났을 뿐인데 국과수에서도 감식에 참여했다. 게다가 현장에 문화재청 직원들까지 나와 무언가를 뒤적이며 찾고 있었다.

 

불에 탄 작은 집에 국과수나 문화재청이 관여해야할 만큼 중요한 물건이라도 있었던 걸까?

 

[국보급 문화재, <훈민정음 해례본>]

화재가 발생한 집의 주인인 배 씨는 오래 전부터 고서적을 수집해왔다. 그리고 2008, 그가 모아온 수많은 고서적들 사이에 <훈민정음 해례본>이 섞여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600년 전 간행된 <훈민정음 해례본>은 한글 창제의 비밀을 담고 있다.

 

해례본은 일제 강점기를 지난 후 대부분 사라져 1940년 안동에서 발견된 간송본과 배 씨 소장의 상주본까지 세상에 단 두 권뿐이다. 게다가 고서전문가는 상주본이 학술적, 자료적 가치가 더 높다고 평가했다.

 

그가 소장하고 있던 <해례본>은 국보급 문화재였던 것이다. 이런 중요한 문화재가 화재로 소실됐을 가능성이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런데 사실 <해례본>의 행방에 대한 논란은 이 문서가 발견된 이후 현재까지 끊임없이 지속되고 있었다.

 

[끊임없는 논란의 중심, 해례본의 행방은?]

상주의 <해례본>이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고 얼마 지나지 않아 한 고서적상 주인이 배 씨가 자신의 <해례본>을 훔친 절도범이라며 그를 고소했다. 서로 소유권을 주장하며 공방을 벌이던 중 배 씨가 <해례본>을 숨겨버렸다.

 

그 후 <해례본>의 행방은 배 씨 외에 아무도 알 수 없었다. 그런데 아직 소유권에 대한 논란이 사라지기도 전에 그의 집에 의문의 화재가 발생했고, 이 때문에 배 씨는 누군가 <해례본>을 노리고 방화를 저지른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해례본> 소장에 관한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집에 그것이 본인에게 있었을 수도 있고 없었을 수도 있다며 알 수 없는 대답만 늘어놓았다. 대체 상주의 <훈민정음 해례본>은 어디로 사라졌고, 배 씨의 집엔 왜 불이 난 것일까?

 

이번 주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사라진 <해례본>의 행방을 쫓아본다.

 

<2015. 4. 10일 밤 855>

 

 

 

 

by 은용네 TV 2015. 4. 10. 17:03

 

 

봄철 딱 한번! 맛볼 수 있는 귀한 맛! 임금님께 진상했던 봄 웅어!

 

 

단백질과 칼륨, 인 래티놀이 함유되어 있어서 입맛을 돋구고 눈이 침침할 때 회복을 돕는 역할을 한다.

열량이 낮아서 다이어트 음식으로 제격이다. 회로 먹으면 살이 연하면서 씹는 맛이 독특하고 고소해서 뼈째 씹어 먹는 생선이다.

웅어는 맛이 좋아 조선시대 부터 임금님이 드시던 귀한 물고기로 알려져 있다.

 

 

험난한 절벽에만 자라는 갯방풍!

갯방풍은 바닷가의 사구에서 자라는 귀한 약초이며 향이 매우 강해서 아주 좋아하는 사람과 싫은 사람이 갈리는 경향은 있지만 영양가와 맛이 최고이다.

 

바닷가 모래땅에 자라는 방풍나물은 데쳐서 무쳐 먹으면 그향을 잊을수 없다.

갯기름나물 또는 방풍나물 이라고 불리는 나물은 재배해서 먹는것 보다 야생에서 채취해서 먹으면 미각을 돋구어 봄철 입맛 없을 때 제격이다.

 

 

 

 

 

섬진강 속에 벚꽃이 활짝! 벚굴

 

 

1월에서 4월 재철을 맞이하는 벚굴은 강속에서 먹이를 때문에 입을 쩍 벌리고 있을 때 벚꽃 나무에 마치 벚꽃이 핀것 처럼 뽀얗고 풍성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본디 벙굴이라 불리었다.

세상 모든 것들이 움츠렸던 기지개를 제대로 피는 4!

어딜 가나 봄을 맞아 피어난 꽃내음이 가득한 4월에 4월의 맛을 찾는 사람들이 있다?

 

봄의 숨은 별미! 왕의 생선, 웅어부터 아찔한 절벽을 올라 채취하는 갯방풍과

벚꽃을 몰고 온 벚굴까지!

 

따뜻한 봄기운으로 잃어버린 입맛을 대한민국 1%의 맛으로 되돌린다는데!

우리는 알지 못했던 고수들의 생소하고 낯선 봄의 맛을 지금 ‘MBN 리얼다큐 숨에서 찾아가보자!

<49일 밤 950MBN>

 

 

 

 

 

 

 

by 은용네 TV 2015. 4. 9. 19:57

 

 

23년만의 재회, 남남이 된 멍게 자매

 

# 남해 봄 바다에 활짝 핀 멍게

3,4,5월이 제철이라는 바다의 꽃 멍게! 노화예방과 피부 재생에 최고인 멍게는 잃어

버린 입맛을 돋우게 하는 힘까지 있어 봄철이 되면 꼭 찾게 되는 음식 중 하나다.

 

입안을 가득 채우는 향과 씹히는 식감, 목 넘김의 맛으로 사람들을 유혹해 밥상 앞으

로 부르는 멍게. 별다른 재료 없이 오직 신선한 멍게만으로도 맛을 낼 수 있는 멍게

비빔밥이 그 중에서도 별미라 한다.

 

# 멍게 양식장을 둘러싼 공방

언니를 그리워하며 서울에서 통영 음식점을 하고 있는 조옥선씨. 신선도를 자랑하

는 맛에 산지 직송 멍게를 쓰지만, 정작 고향에는 가지 못하고 있다. 남부럽지 않게

부를 누리던 시절, 가난한 언니네를 도와주라는 아버지의 유언에 따라 여러 어장 중

멍게 양식장을 헐값에 언니에게 넘겨주었다.

 

하지만 곧 남편의 사업실패로 형편은어려워졌고, 그 시각 언니네는 노력 끝에 멍게 양식장으로 큰 성공으로 일궈내 승승장구 하고 있었다. 그 시기에 미묘한 감정이 오갔던 자매는 서로 다른 기억과 오해로 만나지 못한지 23, 강산이 두 번 바뀌는 세월이 지나도록 그들은 말이 없었다.

 

# 23년간 못 만났던 두 자매는 만날 수 있을까?

멍게 양식장 때문에 이별해야했던 자매는 보고 싶어도 만날 수 없는 그리움으로 살

아가고 있다. 23년이 흐른 지금, 살아온 날보다 앞으로 살아갈 날들이 짧은 인생 앞

에서 용기를 낸 동생은 먼저 언니 앞에 다가가기로 결심한다.

 

23년 만에 내려온 고향 통영은 잠시 낯설었지만, 바다 내음이 언니와의 추억을 되살려 놓았다. 23년 만에 동생은 언니를 만나 수 있을까? 멍게 화해의 밥상을 마주하며, 수십 년간 쌓인 오해와 갈등을 풀 수 있을까?

 

49() 930, MBC <리얼 스토리 눈>에서 방송된다.

 

by 은용네 TV 2015. 4. 9. 15:59

 

 

조선성리학의 기초를 세운 퇴계 이황선생은 수명이 짧던 조선시대에 70세까지 장수하였다.

퇴계 선생이 직접 기술해 남긴 활인심방은 500년 가까이 자손들에게 전해지며 집안의 건강 지침이 돼왔으며 후손들도 장수하고 있다..

 

활인심방(活人心方) 건강법에서도 발의 중요성을 말해주고 있으며 이에따른 발 운동법도 있다.

 

<발 잡아당기기 운동법>

- 자리에 앉아 양발을 뻗치고 두 손으로 발을 잡되 발의 중간 부분을 잡고 당기기를 13번 하고 발을 모아 단정히 앉는데, 이때 침이 가득이 고이지 않으면 앞에서 하듯이 입 속에서 혀를 사방으로 움직여 침이 고이게 한 다음 세 차례에 나눠 삼킨다. 침이 잘 생겨 넘어가 잘 돌면 온몸의 맥이 고르고 안정되어 기혈 순환이 잘 된다.

 

근래에 들어 발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발만 전문적으로 관리해 주는 곳이 생겼는가 하면 발 베개, 발 화장품, 물집보호 밴드, 티눈 쿠션 등 발관리 용품도 그 종류가 다양해지고 있고 유명 서적 코너엔 '발건강법'을 다룬 책이 서점가를 장식하고 있는 정도며,

 

.한방 의사들까지 가세해 '발 전문'을 표방하고 있다.

이러한 '발 열풍'의 기원은 사실 동양에서는 예로부터 발이 건강해야 온 몸이 건강하다는 인식에서 비롯되었다고 할 수있다.

 

결국 발은 인체의 축소판으로 발을 잘 관리하면 건강이 보인다는 것이다.

 

< 내몸사용설명서 방송 예고>

세월이 야속해~ 나이가 들수록 점점 작아지는 우리의 몸!

그러나 나이가 들수록 커지는 곳이 있다?!

 

발이 무너진다는 건 전반적인 신체 문제를 다 일으킬 수 있다

전신 건강을 위협한다 발이 보내는 건강 적신호!

 

초간단 내 발 건강 점검하는 법 전격 공개

'○○○'에 문제가 생기면 디스크, 협착증이 발생할 수 있다

누구나 손쉽게 따라 하는 발 건강법 대 공개

 

발에 숨은 건강의 비밀

 

<49() 11시 방송 TV조선>

 

 

 

 

by 은용네 TV 2015. 4. 9. 15:51

 

봄이면 산천 초목에 새순이 올라오듯, 바다의 봄은 갯벌이 깨어나며 시작된다.

지금 부안과 고창사이에 펼쳐진 곰소만의 갯벌에서는 소가 힘찬 써레질을 하고, 게와 조개들이 풍성해 지고 있다.

 

3월이 되면 소금을 내기 위한 준비가 한창인 곰소만. 이곳에는 청정한 갯벌 염전에서 만들어 내는 천일염과 우리의 전통소금 자염을 함께 볼 수 있다.

 

자염은 조선시대까지만 해도 한반도 전역에 걸쳐 자염 굽는 막이 있을 정도였지만 일제강점기에 생산량이 적고, 한번 구울 때 많은 소나무가 쓰인다는 이유로 사라져버린 우리 전통 소금이다. 곰소염전의 천일염은 갓 만들어 바로 먹어도 쓰지 않을 정도로 맛이 좋다는데......

 

예부터 조기 울음소리가 들릴 정도로 조기가 많이 잡혔고, 질 좋은 소금이 나기로 유명했던 곰소만! 소금과 젓갈이 아직도 그 맥을 이어오고 있는 곰소만 갯벌의 봄을 찾아 떠나보자.

 

소가 갯벌을 갈아 엎어 만든, 자염은 맛있다.

한반도의 전통소금은 가마솥에 바닷물을 끓여서 만든 자염이었다. 그래서 소금은 굽는다라고 말하게 된 것. 일제강점기 생산량이 적다는 이유로, 그 이후에는 소나무를 많이 베어간다는 이유로 우리 전통 소금 자염은 점차 사라져 갔다.

 

고창군의 사등마을에서는 선운사의 검단선사가 1500년 전 도적들에게 자염 굽는 방법을 알려주어 생계를 유지하게 했다는 역사를 지닌 자염을 만들고 있다.

 

갯벌에서 소가 써레질을 하고, 섯구덩이를 만들어 염도 높은 함수를 모아 벌막 안의 솥에 서 24시간을 끓여야 자염이 완성 된다.

 

어린시절부터 사등마을의 벌막에서 일해 온 자염 생산의 배테랑 김대길씨는 자염을 만들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불이지만, 모든 과정에 정성이 깃들어 있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고 말한다.

 

사등마을 사람들은 자염의 맛을 달다고 표현한다. 끓이는 동안 불순물이 제거되어 소금 특유의 쓴 맛과 떫은 맛이 없어지기 때문일까? 유독 자염이 들어간 음식은 덜 짜고 감칠맛이 살아있다. 쌀뜨물과 자염만으로 만든 소금국마져도 별미라는 자염의 맛을 찾아가 보자.

 

햇빛과 바람, 시간, 그리고 사람의 정성이 만든 귀한 금

 

오래된 일본식 가옥이 눈길을 끄는 곰소염전은 가장 오래된 염전 중 하나다. 50년 가까이 염전에서 일해 온 염부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는 대한민국 천일염 염전의 역사 그 자체!

햇빛과 바람, 시간의 힘을 빌리면서 고되게 육체적인 노동을 해야 했던 염전에서 모두가 함께 불렀던 다구야 소리에는 중노동의 힘겨움을 서로에게 기대고 부축이며 이겨내고자 한 염부들의 마음이 녹아 있다.

 

 

먹을 것이 넉넉하지 않아 소금물을 묻혀서 만들어 낸 주먹밥과 냉장 시설이 마땅치 않아 소금독에 묻어 놓은 돼지고기로 만들어 먹은 수육이었지만 노동 뒤에 먹는 음식은 꿀맛이었다.

 

염전은 중노동이자 극한직업이라고 말하는 그들이지만 아직도 그 역사를 이어 오고 있는 이유는 좋은 소금을 내고자 하는 하나의 신념 때문이 아닐까?

 

염전에서 꽃 피운 사랑

여자의 몸으로는 힘들고 고된 일이었지만, 어려웠던 집안의 보탬이 되기 위해 17살부터 염전에 나와 일했던 첫 여성염부 이성순씨. 염전에 소금꽃이 피어나듯 지금의 남편과 염전 로맨스를 꽃피웠다.

 

자전거를 타고 염전에 출퇴근을 하던 시절, 남편은 이성순씨를 자전거 뒤에 태우고 밥상만 차려 달라며 넌지시 청혼을 했던 그것이 36년 동안 염전의 소문난 잉꼬부부로 살아온 두 부부의 시작이었다.

 

꽃나운 나이에 시집왔을 그때나 지금이나 부인 이성순씨는 손끝이 야무져 어떤 음식이고 척척 만들어 낸다. 염전 근처에서 자라는 세발나물, 갈취나물은 소금기를 먹고 자라 짜지 않게 무쳐도 입안 가득 풍미가 느껴진다. 그 맛의 비결은 소금대신 함초가루를 사용한다는 것이라고 하는데, 달콤한 로맨스가 남긴 짭짤한 밥상을 들여다보자.

 

청보리 밭의 주인이 된 염부

예전 곰소만에는 염전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부안군 진서면의 김을선씨도 그 중 한 명. 가진 것이 없던 젊은 시절, 염전에서 일하며 월급으로 받은 이른바 짠돈을 모았고, 첫 월급으로 경운기 한 대를 구입해 지금은 드넓은 청보리 밭의 농부가 되었다.

 

김을선씨 소금독안에는 소금 말고 특별한 것이 담겨 있다. 바로 염부였던 시절 배웠다는 돼지고기 저장법! 돼지고기를 오래 보관할 수 있고, 그 맛은 더 쫄깃하다.

 

칠게와 농게, 쏙이 한창인 곰소만에서는 절구에 찧고 갈아서 양념에 버무려 게장을 담근다. 게장과 쏙장을 보리밥 위에 쓱싹 비벼 한 수저 크게 베어 무는 것은 이곳 사람들이 아니고는 쉽게 맛볼 수 없는 진미다.

 

by 은용네 TV 2015. 4. 9. 07:06

 

한발 늦은 봄이 찾아오고 있는 깊은 산중. 봄맞이 준비에 한창인 오늘의 자연인을 만나기 위해 발걸음을 재촉하는 윤택씨. 한껏 물오른 따사로운 기운을 온몸으로 느끼며 자연인의 집을 찾아 헤매던 그 때!

 

울창한 나무에 둘러싸인 아담한 산속 집 한 채를 발견하는데~ 집 옆에 매달린 태극기며, 돌로 만든 야외탁자, 정갈한 오솔길까지. 집안 곳곳에 정성의 손길이 묻어나는 이 집의 주인은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아온 정덕영(85)씨다.

 

그가 13년 전 이 깊은 산중에 터전을 마련한 이유는 무엇일까?

산짐승이든 풀 한 포기든 다 내 아들 같아...”

 

50년대, 경찰로 사회생활을 시작한 그는 마흔이 되던 해 당시 박봉이었던 경찰 일을 과감히 정리하고 택시 사업을 시작했다. 택시 1세대로 서울에 100평이 넘는 집을 장만하고 남부러울 것 없는 화려한 시절을 보냈던 것도 잠시. 도박에 빠져 전 재산을 탕진하고 만다.

 

모든 것을 잃고 바닥에서부터 다시 시작한 두 번째 삶. 비록 사글세방이었지만 행복했던 그에게 더 이상의 시련은 없을 줄 알았다. 하지만 우울증을 앓던 아들이 세상을 떠나고, 그 충격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던 그에게 뇌졸중이라는 병마가 찾아오게 되는데~

 

아들의 죽음도, 뇌졸중도 모두 젊은 시절 자신이 저지른 방황에 대한 벌인 것만 같았던 그는 결국 뇌졸중으로 거동도 힘들던 그 때, 아들의 유골을 뿌린 산으로 들어오게 됐다.

산을 찾은 이후 자신의 집을 찾는 산짐승이든 마당에 자라는 풀 한 포기든 자연의 모든 것을 아들이라 여기며 산 속에서 치유의 삶을 살고 있는 정덕영씨. 자연의 기운을 받으며 생활한 지 1년 만에 반신마비였던 몸이 자유자재로 움직이고, 지금은 85세라곤 믿기 힘든 체력을 자랑하며 산을 누비고 다니는데~

 

풍에 좋다는 엄나무와 취나물, 산양삼 등 지천에 나는 각종 약초와 나물로 건강을 챙기고, 나무에 끈을 매달아 유도 연습을 하는가 하면 집 앞 개울의 고기잡이 하나도 자연을 활용해 살아가는 자연인 정덕영씨.

 

바위를 아들삼아, 고라니와 산새의 울음소리를 친구삼아 유유자적 살아가는 그만의 산속 여정기는 48일 밤 950MBN <나는 자연인이다>에서 만날 수 있다.

 

 

 

 

 

 

by 은용네 TV 2015. 4. 8. 08:53

 

 

우리 몸의 기둥 척추가 무너지고 있다! 척추가 휘어지고 틀어지는 척추측만증.

한번 휘면 다시 펴지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특별한 발병 원인을 알 수 없는 청소년기 특발성 척추측만증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퇴행성 척추측만증까지

대한민국 펜싱 여제, 남현희 선수도 앓고 있다는 척추측만증에 대해 바로 알고

곧은 척추를 지키기 위한 방법을 <////의 비밀>에서 알아본다.

 

 

# 우리 아이의 허리가 틀어지고 있다!

척추측만증은 척추가 회전되어 옆으로 휘는 척추 변형 질환이다. 그런데.. 전체 환자의 45.6%가 바로 10대 청소년인 것으로 알려졌다. 성장 과정에서 척추 변형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척추측만증이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놀랍게도 대부분의 경우 그 원인을 알 수 없다고 한다. 또한, 청소년기의 척추측만증은 통증이 없고, 체형 변화를 스스로 파악하기가 어려워 발견이 쉽지 않다. 몸의 균형이 무너진 후에야 뒤늦게 병원을 찾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우리 아이의 척추 건강은 괜찮은 걸까?

 

 

# 통증까지 동반하는 퇴행성 척추측만증

나이가 들면서 발병하기 쉬운 퇴행성 척추측만증. 실제로 60세 이상 노인 10명 중 3명이 측만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체 노화로 척추뼈의 골밀도가 약해지거나, 뼈가 어긋나면서 척추가 무너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퇴행성의 경우, 허리 부위에 측만증이 많이 발생한다. 이때, 휘어진 척추가 신경을 누르면서 극심한 통증을 유발한다. 척추측만증이 없는 노인에 비해 척추측만증을 앓고 있는 노인의 허리 통증이 2배 더 크다는 조사결과도 있다. 통증으로 고통 받는 퇴행성 척추측만증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

 

 

# 척추측만증의 조기 발견의 중요성

척추는 한번 휘면 다시 펴지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방치했을 경우 성장기를 거치며 급격하게 척추 변형이 진행될 수 있고, 소수이지만 휘어진 척추가 내부 장기를 압박해 심폐 기능 이상 등의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한다.

 

무엇보다 시기를 놓치면 치료 자체가 어렵다는 척추측만증. 성장기에 있는 청소년의 경우, 측만각이 40도 미만일 경우 보조기 착용으로 변형을 일부 막을 수 있다. 그러나 성장판이 닫히면 보조기 치료는 무용지물이라는데...

 

실제로 휘어진 척추를 펴는 효과가 있는 수술마저도 엄격한 기준과 시기가 있어 모든 환자에게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고 한다. 발 빠르게 발견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이유다.

 

# 건강한 척추를 위한 관리 예방법

하지만, 건강한 척추를 지키기 위한 방법은 있다. 영광의 한 보건소에는 고령자들의 척추 건강 지키기의 목적으로 체조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신체 노화로 몸의 균형이 무너지기 쉬운 고령자의 근력을 높여주는 동작들을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척추 변형을 막고, 통증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동은 필수! 건강한 척추를 위한 척추 근력 강화 운동법을 <////의 비밀>에서 알아본다.

 

48() 10시 방송

 

 

 

 

 

 

 

 

 

 

 

 

 

by 은용네 TV 2015. 4. 8. 08:44

 

# 금빛물질, 12억을 벌다!

 

포항시 북구 연암동에는 7명의 해녀가 산다. 새벽 6시면 해녀들은 2시간여 동안 차가운 바다에서 물질을 한다. 그 중 오늘의 해녀갑부는 올해로 62. 물질 경력 49년의 강매자씨(62). 다른 해녀는 미역으로 20~30만 원을 벌 때 더 먼 바다 더 깊은 수심에서 작업하는 그녀는 미역은 물론 해삼, 멍게, 게다가 운 좋은 날에는 문어까지 잡아 하루 수입이 70만 원을 호가한다. 총 자산 12! 바다 속에서 손만 뻗으면 돈을 낚는 황금 손이다.

 

# 이보다 더 독한 인생은 없다!

 

제주도가 고향인 매자 씨는 폭력적인 아버지 밑에서 자랐다. 교도소까지 들락거린 아버지. 결국엔 집을 나갔고 어머니마저 자식들을 두고 가출했다. 9살 어린 나이에 3명의 동생을 책임져야만 했던 어린소녀. 엄마젖 대신 동생에게 계란을 먹이며 눈물로 밤을 지새웠다. 돈을 벌기 위해 12살 나이에 초등학교도 못간 채 물질을 시작한 매자 씨. 하지만, 결혼 후에도 끝나지 않은 시련. 남편의 수억 원대 빚보증으로 빚쟁이 신세로 전락하는데... 강해질 수 밖에 없던 그녀는 더 독하게 물질을 한다.

 

 

# 부자가 되기 위한 세 가지 법칙

 

 

파란만장했던 매자 씨의 인생. 하지만 위기는 기회를 만들어줬다. 덕분에 생긴 그녀만의 부의 법칙. 첫째, 시간이 돈이다! 새벽 물질도 모자라 수시로 바다 창고를 오가는 매자 씨. 지금의 자리까지 올 수 있었던 건 시간의 소중함을 알았기 때문이었던 것. 둘째, 시련은 훌륭한 스승! 부모대신 가장이 되어야 했던 매자 씨. 남편의 보증으로 빚에 허덕여야 했던 결혼생활. 이는 그녀를 강한 여자로 만들었다. 셋째, 부자의 첫걸음은 근검절약으로부터!

 

 

직접 횟집을 운영하고 있는 그녀는 싱싱한 자연산 해산물만을 취급하기 때문에 그 동네에서도 유명한 음식점이 되었다. 억대 연봉을 자랑하는 서민갑부의 본질을 보여준 뜻깊은 방송이었다.

 

by 은용네 TV 2015. 4. 7. 1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