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난 맛집의 비밀] 67년 세월을 간직한 전통의 맛, 완당!

 

소문듣고 찾아가는 오늘의 맛집 메뉴는 아는 사람만 먹을 수 있다는 특별한 음식이라는데. 부산의 명물 중 하나인 이것은 1948년부터 시작해 약 67년의 세월 동안 이어져 왔다.

 

겉모습만 보면 만둣국인지 우동인지 그 정체가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는데. 중국과 일본을 거쳐 우리나라에 들어와 우리 입맛에 맞게 변형된 이것은 완당!

 

생소한 이름만큼이나 그 생김새와 맛도 특별하다는데. 국 위에 구름이 떠 있는 것 같아 운당이라고도 불리는 완당은 뒷면이 훤히 비칠만큼 얇은 만두피에 엄지손톱만한 속 재료를 넣은 만두가 들어간다.

 

찢어지기 직전까지 얇게 편 만두 피는 반죽단계부터 쉽지 않고 기온과 습도 심지어 밀가루가 만들어진 날짜에 따라 반죽의 농도를 조절하고 두 사람이 동등한 힘으로 밀고 당기며 반죽을 늘린다.

 

만두피의 두께는 0.35mm만을 고수한다고. 완당의 특별함은 국물에서도 느낄 수 있는데. 멸치와 다시마, 채소, 닭뼈와 닭발 등을 넣고 끓이는 다소 평범한 듯 보이는 육수. 시간마다 물과 다시마, 멸치 등을 넣어 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한다.

 

그러나 진짜 비법은 따로 있는법! 67년동안 한결같은 맛을 내는 비법은 육수의 간을 맞추고 깊은 맛을 내는 간장에 있다는데. 오랫동안 함께 일한 사람도 모르는 사장님만의 비밀이라고. 2대째 전통의 맛을 이어가고 있는 부산의 명물 완당! 그 맛의 비밀이 오늘 방송에서 밝혀진다.

 

<18번 완당집>

주소 : 부산 중구 비프광장로 31

: 051) 245-0018

by 은용네 TV 2016. 3. 9. 1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