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 10억 재산 빼돌린 며느리!

경기도의 한 마을. 지역 유지로 불리는 마을 토박이 박명희((가명, 83) 할머니가

평생 소··돼지를 팔아 모은 전 재산 10억가량을 며느리 때문에 전부 날려버렸다고

한다.

 

심지어 며느리 이금주(가명, 42) 씨는 삼 남매를 버려두고 가출까지 한

상태! 시어머니는 갑작스레 어려워진 집안 형편 속에서 손주들 뒷바라지까지 하느

라 지병이었던 허리 디스크가 더 악화했다고 한다.

 

게다가 할머니의 돈은 장애가 있는 손주들의 장래를 위해 마련했던 돈이었다고 하는데. 도대체 며느리는 왜시어머니의 재산을 빼돌린 걸까?

 

2. 며느리는 왜 시어머니 돈을 뺴돌렸나?

며느리가 가져간 돈은 현금 5억과 땅을 담보로 대출받은 대출금 5, 10억이다.

며느리는 지난해 3월경 시어머니의 전대 속에 있던 인감도장을 훔쳤고, 위조한

사문서를 이용해 시어머니 소유의 땅 500평을 채권자에게 담보로 제공하였고 8차례

에 걸쳐 약 13억여 원의 근저당설정을 한 후 53천만 원 가량을 대출을 받았다고

한다.

 

현재 남편은 순진하고 착실했던 아내가 누군가에게 조종을 당해 생겨난 일이

라고 주장한다. 실제로 경찰의 조사내용에 따르면 이 사건에 한 여성이 깊숙이 관여

되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정말 아내는 이 여성에게 속아 거액의 돈을 사기당

한 걸까?

 

3. 23년 시집살이 VS 가정을 등한시했던 며느리!

현재 가출을 한 며느리는 집에 돌아가길 거부하고 있다. 며느리는 결혼 생활 내내

남편의 폭행과 시어머니의 폭언으로 참을 수가 없었다고 주장한다. 부부가 낳은

삼 남매는 모두 지적장애 3급 판정을 받았는데.

 

시어머니는 자녀들의 장애를 온전히

며느리 탓으로만 돌렸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시어머

니는 며느리에게 큰소리 한번 친 적 없으며, 오히려 며느리가 집안일을 등한시했다

고 이야기한다.

 

결국, 며느리는 답답한 마음에 어머니의 돈을 쓰게 되었다고 털어놓

았다. 며느리는 무속인에게 굿을 부탁해 5,000만 원을 사용하였고, 낯선 사람에게

보이스 피싱을 당해 18천만 원가량 사기를 당했다고 주장한다. 며느리의 말은

사실인걸까?

 

4. 원인무효소송을 시작한 시어머니!

시어머니 정 씨는 현재 며느리를 형사 고소한 상태이다. 또한, 며느리가 자신의

땅을 마음대로 자신에게 증여했고, 담보대출까지 받았기 때문에 그 모든 일이 무효

임을 주장하는 원인무효 소송을 진행 중이다.

 

최근 신분증과 인감도장의 도용에의한 문서위조의 사건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한다. <리얼스토리 눈>에서 본인 인감 제도의 문제점을 짚어보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예방법을 집중 취재해본다.

 

0415일 목요일 저녁 930, <리얼스토리 눈> 에서 확인할 수 있다.

by 은용네 TV 2015. 4. 15. 1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