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1. 추억이 살아 있다! 터줏대감 맛 골목
원주 중앙시장의 한우 골목.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중앙시장의 숨은 명소라는데~ 아롱사태, 치맛살, 제비추리 등 특수부위를 숯불에 구워 먹을 수 있는 고깃집 20여 군데가 옹기종기 모여 있다. 골목이 생겨난 지도 어느새 40년.
골목 곳곳 오래된 식당의 분위기는 제각기 품어온 세월만큼 다양하다~ 10년이 넘도록 같은 골목 안에서 장사하다 보니 가족보다 더 가까운 사이라고. 한편 시골 정취가 물씬 풍기는 순창 5일장! 이곳에 유난히 인파가 몰리는 곳이 있으니 바로 순창시장 순대 골목! 2~3대째 가업을 이어 전통의 맛을 지킨다는 순댓집 다섯 군데가 모여 있는데~
집집마다 들어가는 재료와 배합이 조금씩 달라 입맛 따라 취향 따라 찾아간다고~ 대창은 손질하는 데만 하루가 걸리고, 기계가 아니라 손으로 일일이 속을 넣어야 하기 때문에 장날이면 이른 새벽부터 준비를 시작한다는데~ 순창 여행의 필수 코스가 된 순대 골목! 추억까지 되살려주는 중앙시장 한우 골목을 VJ 카메라에 담았다.
2. 시간이 멈춘 소년~ 필리핀의 작은 천사 준레이!
필리핀 민다나오 섬의 한 마을, 이곳에 필리핀에서 가장 작은 남자 준레이가 살고 있다! 1살 때 성장이 멈춰버린 준레이는 작은 키로 기네스북에 오르면서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남자로 인정받기도 했다는데~ 몸이 작아 옷도 신발도 모두 유아복을 입고 있지만 나이는 21살!
그렇다보니 동네에서 함께 자란 친구들은 벌써 대학생이 되어 준레이를 찾아온다. 4남매 중에 첫째인 준레이의 시간은 1살에서 멈췄지만, 동생들은 잘 자라 준레이를 돌보는 일을 돕고 있는데~ 맛있는 게 있으면 더 챙겨주고, 함께 학교에 다니고 싶은 마음에 친구들과 학교에서 공부할 때면 준레이를 데리고 가기도 한다고.
준레이와 365일, 24시간 함께 하는 사람은 바로 엄마! 혼자서는 서있거나 걸을 수도 없기 때문에 늘 엄마 품에 안겨 지내는데~ 혹시나 자랄 수 있지 않을까하는 기대감에 꾸준히 병원을 찾아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엄마. 평범한 아이들처럼 자라지 못하는 아들을 보면서 가슴 아플 때도 많았지만, 늘 웃음을 잃지 않는 준레이 덕분에 이제는 행복한 순간이 더 많단다.
3. 땀과 노력이 성공 비결~남자 셰프 전성시대!
서울의 한 철판요리 전문점, 화려한 손놀림은 물론 수려한 외모로 여심 훔친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서현명 셰프! 음식 맛에 한번, 셰프의 꽃 미모에 한번 반해 여성 손님들이 줄을 잇는다고! 서울의 대표적인 음식을 만들고 싶다는 야심찬 서현명 셰프의 하루~
한편 2대째 가업을 이어가고 있는 중화요리 전문가, 유의융 셰프. 처음엔 요리와는 상관없는 전공을 택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요리에 대한 열망이 커져 아버지의 뒤를 잇게 됐다고~ 요리에 대한 열정이 넘치다 보니 하루 24시간이 모자라다~
손님들을 위한 요리는 물론, 중식요리와 관련된 동영상 촬영까지! 온종일 중화요리와 함께하는 유의융 셰프의 일상을 쫓아가봤다~ 한편 일본에서 농구선수로 활동하던 중 맛보게 된 냉면 맛에 이끌려 요리사의 길로 들어선 신제록 셰프.
한식조리사 자격증 취득을 시작으로 일본으로 넘어가 일본 최고의 냉면 가게의 비법을 전수받았다는데~ 어느덧 한국에서 자신만의 가게를 갖게 된 그의 든든한 지원군이 있으니~ 바로 그의 보물, 가족들! 집에서는 다정한 아빠로 자상한 남편으로 사는 신제록 셰프의 일상을 VJ특공대에서 취재했다.
5월 1일(금) 밤 8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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