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착 카메라> 특급 수송 대작전! 수족관을 옮겨라

국내 최대 규모의 대형 수족관.

이 수족관의 내부 공사로 총 18천 마리의 수생동물이 30년 만에 대이동을 한다!

차와 배를 이용해 장장 10시간여가 소요되는 대장정 속에

옮기기 가장 까다로운 것이 있다는데.

국내에서 가장 큰 민물고기로 불리는 피라루쿠’.

피라루쿠는 100kg의 남성이 꼬리에 맞으면 무려 2~3m 날아갈 정도로

대단한 위력을 지닌 대형 물고기.

거대한 만큼 예민한 탓에 피라루쿠를 담당하는 아쿠아 리스트들은

촉각을 곤두세우며 이동에 만반의 준비를 다 한다.

한편, 크고 작은 다양한 어종들은 2m 정도의 대형판 안에

수백 마리를 동시에 옮겨야 한다는데.

다양한 크기의 어류가 있어서 산소와 물의 온도에 유의해야 하는 것은 기본!

한 마리도 다치지 않게 옮기기 위해 까다로운 절차가 필요하다고.

이 밖에도 무진동 차량으로 옮겨지는 포유류.

스트레스에 예민해서 자발적으로 움직이게 해야 이동이 가능한 생물들의

예측불허 좌충우돌 이동현장까지!

장장 10일에 걸쳐 이뤄지는 대형 수족관의 이사현장을 VJ 카메라에서 공개한다.

<2015. 9. 11일 밤830>

by 은용네 TV 2015. 9. 11. 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