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적! 미스터리 특공대 >산에서 생긴 일

 

강원도 오대산에는 신비한 바위가 있다. 바로 작은 돌 위에 거대한 바위가 올라와 있는 일명 뜬 바위’! 마치 누군가 일부러 옮겨놓은 것 같은 모습인데. 전문가에게 자문을 구한 결과, ‘토르라고 불리는 자연 현상이 아닐까 추측하는데...

 

화강암의 풍화토인 석비레를 포함한 지표 피복물이 오랜 시간에 걸쳐 모두 씻겨 내려가고 나면 화강암 기반과 둥그런 모양의 암석들이 남아 지표에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독특한 모양의 암석이 만들어진다는 것인데...

 

경남 남해군 고현면 갈화 마을에는 다른 곳에선 볼 수 없는 신비한 약수가 있다. 마을 사람들이 보물처럼 여긴다는 약수의 정체는 바로~ 소금물! 땅속에 흐르는 해수와 지하수가 만나면 바닷물보다 짜지는 않지만, 짠맛이 나는 지하수가 만들어지는데,

이를 염지하수라고 한다.

 

온천 개발을 목적으로 땅을 파던 중 발견됐다는 소금물~ 이제는 갈화 마을의 귀중한 보물이 되었다는데. 마을 사람들은 이 물로 밥을 짓거나 배추를 절이기도 하고, 두부를 만들 때 간수로 쓰기도 하는 등 다양하게 이용하고 있다.

 

갈화 마을 사람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신비한 소금물을 만나본다.

 

<2015. 9. 18일 밤830>

by 은용네 TV 2015. 9. 18. 1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