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딴섬 영산도/섬마을 요리의 특급요리비법

 

전라남도 신안군 흑산면 영산리는 섬마을이다.

육지로도 한참 가야하지만 이섬을 방문하기 위해서는 배를 두번이나 갈아타야 한다.

그것도 무려 12시간이나 걸린다.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는곳이라 신이내린 천혜의 환경을 가지고 있다.

이곳 섬마을 요리의 비법을 가지고 있다는 김은자 달인(68/경력 46)

특이하게도 김은자 달인은 섬 전체를 주방으로 이용한다고 한다.

 

 

호텔주방장도 흉내못할 전통방식만을 고수하여 재료 손질부터

음식가열까지 옛것만을 고집하고 있다.

 

 섬 구석구석을 누비며 자연 그대로에서 요리할 재료를 얻는다.

우리에게 친숙한 자연산 전복,홍합,우럭,미역과 듣도보지도 못한 거북손,

삿갓조개 등 생소한것도 많다

 

주변에 있는 모든 사물을 조리기구로 이용하여 어느새 요리를 해내는데----

보는사람마다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밀가루 뭍힌 홍합을 껍데기에 올린후 숫불에 구워주면 한가지 비법 완성

그외 신기한 거북손 찜, 미역에 삼겹살을 쌓아 항아리속에 넣고 흙구덩이에

구워낸 미역삼겹살 수육, 상상치 못할 한지우럭구이 조리 비법까지

말그대로 요리의 달인이다.

 

by 은용네 TV 2014. 12. 1. 2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