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서울에는 맛집이 참 많다. 사람들이 많이 사는 대도시 이다 보니
안가본 맛집도 많고 알지못해 못가본 곳도 많다.
오늘 소개할 집은 서울 도곡동에서 제법 유명한 한우구이 전문점 “뚝뗀”이다.
음식점 상호가 특이하다고 생각되는데, 음식과 관련이 있는 이름이다.
무쇠불판에 한우구이를 구워먹지만 가위로 고기를 잘라주는게 아니라 전용기구인
주걱으로 고기를 찢어주는데서 그 이름이 유래했던것 같다.
한우만을 취급하다 보니 가격은 만만치 않다.
다른 소고기 판매점과 같이 이곳도 가격이비슷하다.
모든 고기 메뉴앞에 뚝뗀이란 단어가 들어가 있다.
이곳에서 자랑하는 뚝뗀플러스가 35,000원으로 토종 한우 플러스 등급
이상의 안심과 등심을 포함하여 판다.
별도로 한가지씩만 시켜도 되는데 여러가지 맛을 보기위하여 두종류의 고기가
포함된 뚝뗀플러스를 손님들이 많이 찾는다.
점심특선으로 뚝뗀 한우 곰탕과 뚝뗀 한우 미역국을 판매하는데, 탕안에도
고기가 먹을만큼 들어가 있어 한끼 먹기에는 알맞는것 같다.
모든 그릇마다 뚝뗀이라고 적혀 있어 이곳 음식점의 자부심이 느껴진다.
냄비같은 무쇠불판에 소지방으로 기름을 둘러주고 고기를 올려 주고,
어느정도 익었다 싶으면 직원이 와서 주걱으로 찢어준다.
찢어주는 고기라서 그런지 말그대로 입안에서 살살녹는다.
이맛에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많은가 보다.
고기를 많이 드시는 분은 양이 충분치 않으므로 고기를 추가하여야 한다.
우리도 3명이 갔는데 결국 5인분을 먹었다.
소고기 단가가 비싸서 자주는 못가지만 이곳의 찢어주는 고기가 맛이 있어
조만간에 다시 한번 들려야 겠다.
<<뚝뗀>>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467-24
☏ 02) 3461-4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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