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1. ‘맛집’에 숨겨진 거래
음식점 홍보 대행 업체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그럴듯하게 인터넷 블로그를 통해 소비자들을 유혹합니다.
블로거 영향력에 따라 맛집 홍보 1건당 가격까지 책정돼 있습니다.
업체들은 대놓고 제안서와 견적서를 들고 음식점 주인들에게 접근합니다.
돈을 받고 써주는 글 그 얄팍한 상술이 일상의 소소한 즐거움까지 빼앗아가고 있습니다.
2. 소비자 의견 조작해드립니다
믿을 수 없는 건 음식점뿐만이 아닙니다.
갖가지 제품에 대해 온라인에서 만나는 의견들 상당수가 조직적으로 포장돼 가공되고 있습니다.
상대사를 깎아 내리고 특정사 제품은 무작정 띄우는 ‘댓글 알바’가 도처에서 횡행하고 있습니다.
업계의 내부 문건을 입수해 그 실태를 추적했습니다.
3. “내 나이가 어때서”
한국인 애창곡 1위 ‘내 나이가 어때서’
기존 사회적 통념과 나이라는 틀에서 벗어나고픈 바람은 누구에게나 있을 텐데요.
그 동안엔 대놓고 표현할 수 없었던 열정이 노령화 사회를 맞으며 이제는 자연스러운 현상이 되고 있습니다.
젊게 살고 새로운 것에 도전해 보고 싶은 욕구를 언어. 심리학적 맥락으로 짚어 봤습니다.
4. ‘김영란법’과 ‘벤츠 여검사’
영화 ‘부당거래’ 대사 기억날 겁니다.
“우리 검사님 고생하는 거 내가 잘 알죠.”
우리 사회의 부패상을 극명하게 보여줬습니다.
‘김영란법’으로 투명하길 기대하는 마당에 ‘벤츠 여검사’는 대법원에서 무죄 확정을 받았습니다.
대가가 아닌 사랑의 증표라고요??? 그 증표 참 대단합니다.
김영란 법이 국회를 통과하긴 했지만 시행 전까지는 이처럼 이상한 판결들이 또다시 안 나오란 법이 없을 것입니다.
<3.15일 밤 11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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