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고 아담한 가게지만 손님들로 넘치는 양마니 김치찌개

  익선동 맛집 양마니 김치찌개

 

 

이곳은 메뉴가 참 간단하다. 유명음식점 치고 많은 메뉴가 있는것을 보지 못했다.

 양마니 집의 특징은 MSG를 절대 사용안하고, 남은 음식물은 절대로 재사용 안하고

김치찌개에 들어가는 육수 또한 천연재료를 이용하여 직접 만든다고 한다.

 

또 당연한 애기겠지만 그날 만들 음식에 들어가는 신선한 재료만을 당일

구매하여 사용하는것이 이집만의 기본적인 생각이다.

 

이곳은 어머니와 아들 즉, 모자지간이 음식을 책임지고 있는데,

기본적으로 손님을 남이 아닌 자기 가족처럼 생각하고 자식들이 음식을 직접먹는 다는 생각으로 음식을 만든다고 한다.

 

유명 대규모 식당처럼 휘황찬란하고 홀이 넓은곳도 아니지만,

처음 들어가면 테이블이 몇개있는 단촐하고 조용한 식당이다.

 

우리나라사람들이 가장 즐겨먹는 김치찌개

예날 시골에서 할머니가 끊여주던 그맛과 비슷하다. 조미료가 들어가지 않아서인지

비교할 수 없는 깔끔한 맛, 다른곳처럼 먹고나면 텃텃함이 없다.

 

묵은지 김치속에 라면사리를 넣고 팔팔끊이면 입맛을 다지지 아닐수 없다.

점심시간때면 근처 회사사람들로 붐비지만 일단 자라에 앉기만 하면

오분이내로 찌개를 대령한다.

 

성질급한 분은 이곳에서 먹으면 상당한 즐거움을 얻을수 있다.

 

메뉴판 하단을 보면 양마니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되어있는데 양을 많이

주어서 양마니가 아니라 인도말로 "맛있다" 라는 뜻이란다.

 

김치찌개 소 2인 중 3인 대 4인이 먹을수 있다는데 가격대비 양도 많아 저렴하다.

대신 공기밥은 별도다.

 

이곳 식당안에 붙은 사진을 보면 외국인 사진이 많아 붙어 있는데,

우리나라 김치가 세계적인 음식이라는 사실을 여기서 느낄수 있었다.

 당연히 맛도 좋아 그렇겠지만---

 

<이집의 메뉴로는>

- 양마니 김치찌개, 부대찌개, 오삼불고기, 묵은지 닭볶음탕,

계란말이, 김치찜 등이 이 있다

 

 

by 은용네 TV 2014. 11. 19. 2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