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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냉면 까만 간장냉면 3대계승자 윤선영 달인 간장 냉면
지금까지의 고정관념을 깬 일반적인 냉면 육수와는 다른 까만
간장육수로 만든 냉면이 등장했다.
<특이한 육수 까만 간장냉면>
'생활의 달인' 에도 소개됐던 충남 서산군에 특별한 맛집으로 소문을
떨치고 있는 “구옹진식당” 이다
이 식당의 주인공 윤선영 달인은 '간장냉면의 달인' 3대 계승자로 할아버지에게
전수받은 아버지의 비법을 그대로 전수받았다고 한다.
간장냉면의 초대 달인이라 부를수 있는 할아버지는 특이하게도 황해도 출신이다.
북한에서 유명한 냉면이 남한에 많이 소개됐던 때가 있어
이와 무관하지는 않은듯하다.
또한 이곳은 생소하데도 점심밖에 장사를 하지 않는다.
그 이유인즉 장사를 적게 하는 시간만큼 육수를 정성껏 준비하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한다.
<오랜시간 돼지뼈로 육수를 우려낸다>
특별한 맛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나보지만 이른 시간부터 작은 냉면집에는
손님들이 발 디딜 틈도 없다.
달인의 말에 의하면 육수내는 방법은 “돼지 잡뼈를 삶은 물에 혼자만의 비법
간장을 넣어 하룻밤을 꼬박 작업하여 육수가 간장 바닥에
결정체가 생길만큼 졸여서 만든다고 한다.”
이 가게를 찾는 손님들은 "냉면이 특이하여 여운이 오래 남는다",
"특별한 맛이 난다" 등의 감탄을 자아낸다고 한다.
<단촐한 메뉴지만 진정한 한가지 맛으로 승부한다 >
할아버지를 거쳐 3대째 내려온 냉면을 볼때면 일본인 들의 장인정신이 생각난다.
유수한 대학을 나오더라도 가문 대대로 내려온 가업을 거리낌없이
이어나가는 모습을 많이 듣고 보고했는데,
우리나라에도 70년 한결같은 그 맛을 유지하기 위해 매일 노력과 정성을
아끼지 않는 달인이 있다는 사실이 경이롭기 까지 한다.
<구옹진식당>
충청남도 서산시 읍내동 141-22
☎ 041-665-3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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