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당신의 고통을 나누어 가지며 당신의 행복을 위해 살아가는 친구가 되겠습니다.”
24시간 내내 아내의 손과 발이 되어주며, 언제 어디서든 꼭 붙어 다니는 어부바 부부
언제 어디서든 꼭 붙어 다니는 부부가 있다. 10년이 넘도록 몸이 불편한 아내의 손과 발이 되어주는 김용호(57세) 씨와 그의 아내 고현자(57세) 씨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특별한 외출 때는 한달에 한 번 최신영화도 본다. 45세에 만나 첫눈에 반해 함께 생활하기 시작했다는 두 사람. 하지만 결혼한 지 1년 만에 아내가 쓰러졌다.
그리고 영원히 지켜주겠다는 13년 전 그날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아픈 아내의 곁을 변함없이 살피고 있다는 남편.
서로가 있어 행복한 부부의 따뜻한 겨울을 순간포착에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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