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팔로 철인3종 경기에 도전! - 경기도 양주


한 팔로 극한의 스포츠에 도전하는 남자!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인화 씨의 대단한 도전

특별한 주인공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 찾아간 곳은 경기도 양주의 한 수영장. 한 팔로 수영을 하고 있는 남자 박인화(48) 씨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자유영부터 시작해서 배영에 평영까지 다양한 수영법도 문제없다는 인호 씨. 하지만 더 놀라운 것은 수영뿐만 아니라 마라톤에 사이클까지 도전하며 철인3종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는 것!

 

극한의 인내심과 체력을 요구하는 철인3종 경기. 불리한 신체조건으로 세 가지 운동을 연이어 하기란 쉽지 않지만, 피나는 노력 끝에 철인3종 경기를 해왔다. 3년 전, 공장의 기계사고로 오른팔을 잃게 됐다는 인화 씨는 상처만큼이나 충격적이었던 트라우마로 아직도 약을 복용하고 치료를 받고 있다.

 

그럼에도 인화 씨가 다시 일어설 수 있었던 원동력은 바로 가족들이었다. 힘든 내색 없이 슬픔을 삼키는 아내와 여전히 아빠가 자랑스럽다고 말해주는 아들이 있기에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는 인화 씨. 본인과의 싸움에서 이겨야만 내 가족을 지킬 수 있다는 생각에 극한 운동인 철인3종에 도전하고 있다.

 

순간포착이 함께한 경기는 비장애인 철인3종 경기로 이번이 첫 출전이다. 수영 1.5km, 사이클4 경기0km, 마라톤10km를 총 3시간 30분 이내에 완주해야 하는 도전! 인화 씨의 사전에 포기란 없다! 한 팔 철인 인화씨의 대단한 도전을 순간포착에서 함께합니다.

<2015. 10.8일 밤 855>

 

by 은용네 TV 2015. 10. 8. 1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