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세 댄서 할매 - 인천광역시춤에 죽고 춤에 산다! 댄스스포츠 10종목을 모두 소화하는 72세 아마추어 할머니 댄서
하이힐에 스키니 진으로 완성된 아찔한 뒤태의 그녀! 그 주인공은 바로 올해 72세 이청자 할머니다. 할머니의 몸매 비법은 다름 아닌 댄스스포츠! 의상을 갖춰 입고, 음악과 함께 무대를 누비는 할머니.
현란한 스텝으로 시작해서 리드미컬한 웨이브와 완벽한 턴으로 마무리한다. 자이브, 차차차에 이어 파트너와 한 몸이 되어 무대를 누비는 왈츠까지 수준급 실력이다. 놀라운 건 댄스스포츠 10종목 모두를 소화하는 아마추어 댄서라는 것이다.
보통의 노인들은 스텝을 밟으면서 몸을 가볍게 움직이는 정도지만, 72세 댄서 이청자 할머니는 젊은이들 못지않은 순발력과 유연한 동작들이 포인트다. 손자뻘 되는 파트너와도 호흡이 척척!
집안일을 할 때도 할머니의 댄스열정은 식을 줄 모른다. 40대 후반 위암을 진단 받고, 큰 수술을 하고 난 뒤 극도로 몸이 쇠약해졌다는 할머니. 그 후 우연히 댄스스포츠를 접하게 됐고 건강을 되찾을 수 있었다.
그리고 할머니가 춤을 추게 된 결정적인 계기에는 딸의 영향도 있었다. 다운증후군 딸과 함께 생활하면서 그런 딸을 보살피기 위해 건강을 꼭 되찾아야 했다는 할머니. 그 후 자신이 좋아하는 춤을 추면서 건강과 딸도 보살피며 할머니의 춤생춤사 인생이 시작됐다. 원투 차차차! 72세 댄서 할머니의 열정 가득한 무대의 현장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2015-11-12 밤 8시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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