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벌레 맛에 빠진 아주머니 - 서울특별시
애벌레가 주식! 식사로는 유충이 최고라고 외치는 아주머니


 

파충류들의 먹이가 사라진다는 서울의 한 가정집. 갈색 거저리 애벌레(밀웜)이라는 파충류들의 먹이가 매일 같이 엄청난 양 만큼 사라진다고 한다. 카메라를 설치해 상황을 지켜보는데, 화면에 포착된 의문의 여인. 상자 안의 애벌레들을 채에 담아 주방으로 향하더니 프라이팬에 볶기 시작한다.

 

그리고 볶은 밀웜을 한 움큼 집어 입 안으로 털어 넣는 믿기 힘든 광경이 눈앞에 펼쳐지는데, 여인의 정체는 바로 제보자의 어머니 한남숙(67)씨다. 징그럽지도 않은지 애벌레들을 입 속으로 쏙쏙 넣는데, 심지어 외출을 할 때도 껌 통에 애벌레를 넣어 다니며 먹는다. “먹이 사슬은 사람부터 동물, 곤충까지 연결되어 있어요.

 

아무도 못 말리는 그녀의 특이 식성에 사람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는데, 적응이 되지 않는 건 알고보니 가족들도 마찬가지다. 밀웜을 밥 상 위에 올리는 탓에 식사시간이 늘 곤혹스럽다. 아주머니의 영양보충 비법이 바로 이 벌레들에게 있다고 하는데, 고단백질의 애벌레들은 이제 삶에서 빠질 수 없는 건강식이 되었다고 한다.

 

벌레 맛에 푹 빠진 독특 식성 아주머니의 기상천외한 식탁을 순간포착에서 공개된다.

by 은용네 TV 2015. 10. 29. 1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