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을 꿈꾸는 남자 - 경기도 분당
서울 광화문에 아이언맨이 나타났다! 작은 영웅을 꿈꾸는 그의 정체는?


영화 속 아이언맨이 서울 광화문 광장을 활보하고 다닌다는 놀라운 제보! 난데없는 아이언맨의 출현에 보는 사람들은 모두 깜짝 놀라고, 어딜 가든지 시선을 사로잡는다. 아이언맨의 정체는 한국의 아이언맨을 꿈꾸는 이승기(21)군이다.

 

아이언맨의 심장 역할을 하는 LED로 만든 아크원자로 손바닥 레이저까지 싱크로율 100%의 수트를 만든 것이다. 주인공의 방에는 아이언맨 슈트들이 가득 진열돼 있는데, 영화 속에 등장하는 슈트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모습!

 

사람이 입을 수 있는 크기의 수트에 레이저까지 완벽하게 재현하고 주인공이 입어보는데, 벨크로우로 몸통을 붙이고 연결부위는 버클을 달아 움직이기 편하게 한 뒤, 마지막으로 헬멧까지 쓰면 아이언맨으로 변신 완료!

 

더 놀라운 것은 도면 없이 오직 영화 속 장면과 사진만을 보고 상상으로 만들었다는 것! 우레탄을 원하는 모양대로 오리고 붙인 뒤 시트지를 붙여 현실감을 더하고, 전선과 배터리를 설치해 LED에 불이 들어오게 했다.

 

어릴 때부터 손재주와 창의력이 뛰어났다는 승기 씨. 하지만 다른 사람들과 생각, 취향이 다르다는 이유로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학창시절 늘 혼자였다고 한다. 그러다 5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만들기 시작했다는 아이언맨 슈트, 그리고 그 슈트를 입고 밖으로 나온 건 작은 영웅의 모습을 사람들에게 보여주고픈 마음이 있었다는데. 한국의 아이언맨을 꿈꾸는 승기 씨의 특별한 하루를 순간포착에서 공개합니다.

<2015. 10.22일 밤 855>

 

by 은용네 TV 2015. 10. 22. 1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