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노부부에게 나타난 귀여운 막둥이 소돌이’. 24시간 육우()일기!>

 

막둥이 소돌이 - 충청남도 청양군

68세 할머니의 때 아닌 육우()전쟁! 귀여운 막둥이 소돌이의 24시간 대공개

70대 노부부가 늦둥이를 봤다는 특종 소식에 한달음에 간 제작진. 늦게 본 아이인 만큼 누구보다 애지중지 보살피고 있는데, 자세히 보니 정체는 바로 송아지다?

 

갓 태어난 송아지 소돌이와 함께 살고 있다는 유혜순(68), 명로선(70) 부부. 때 아닌 육아전쟁을 치르느라 24시간이 모자라다! 송아지는 보통 어미 뱃속에서 0개월의 산달을 채워야 하지만, 소돌이는 8개월 만에 일찍 세상에 나왔다.

 

이런 경우 얼마 지나지 않아 죽기 마련인데, 소돌이를 살리기 위해 할머니의 피나는 노력덕분에 태어난 지 10일째 건강히 자라고 있다. 한 여름에도 아궁이 불을 때 엄마 뱃속처럼 만들어주고, 기저귀를 채워주는 건 물론, 3시간 마다 분유를 먹이며 24시간 돌봤다는 것.

 

그 덕에 기적적으로 살아난 소돌이는 이제는 혼자 힘으로 서고, 걸음마까지 했다. 할머니를 엄마로 아는 소돌이는, 할머니가 눈앞에서 사라지면 음머~ 음머~” 하고 부르며 할머니 껌딱지로 살아간다. 할머니의 관심을 독차지 하는 소돌이 덕에 할아버지는 찬밥신세.

 

같이 하던 농사일을 혼자 해야 하고, 송아지에게 안방마저 내줘야 하는 신세가 됐다. 그래도 소돌이와 지내는 하루하루가 즐겁다는 노부부. 깜짝 등장한 귀여운 막둥이 소돌이를 둘러싼 24시간 육우()일기! 순간포착에서 공개합니다.

 

2015723일 밤 855

 

by 은용네 TV 2015. 7. 23. 15:02